미국 시장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기기 기업들이 동물용 의료기기 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주목된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미국라스베가스 만달라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미국서부수의과학회(Western Veterinary Conference, 이하 WVC 2019)’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올해로 91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약 7만sqm의 면적, 500여개 기업이 동물관련 제품(의료기기, 제약 등)을 출품했고, 전시회 기간 중 약 1만5000여명 이상의 참관객이 전시장을 방문했다. 미국 서부수의과학회(WVC)는 90년의 역사를 가진 학회로써 수의사 및 관련 전문가에게 경력개발 및 실습을 포함해 다양한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매년 2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학회 및 전시회를 동시 개최하고 있으며, 미국과 전 세계에서 1만5000명의 수의사와 바이어가 방문하는 세계 최대의 수의학회이자 동물 의료 전시회다. 조합은 이번 전시회에 국내 10개의 의료기기기업이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한국관 참가사로는 동물용 창상피복재 등을 출품한 다은메디칼을 비롯해 라메디텍(레이저수술기), 레이(동물용엑스레이장비
올해 건강기능식품협회는 시장 선진화와 수출국 다변화 및 수출량 확대를 모색하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는 각오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권석형)는 26일 판교에 위치한 협회 사옥에서 30주년 창립기념 및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주력사업 방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최성락 차장을 비롯해 한상배 식품안전정책국장,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권석형 회장, 그리고 풀무원건강생활, 한미양행, 서흥, 유니베라 등 회원사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협회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는 건강기능식품 산업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을 목표로 달려온 지난 30년의 역사와 미래 비전을 담은 영상 상영과 함께 내·외빈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7명), 협회장상(8명), 창립 30주년 공로패(11명) 등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고 격려하는 시상식도 마련됐다. 이어 총회 성립 선포를 시작으로 2018년 사업실적 및 2019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협회는 기능성 원료인정 활성화, 표시·광고 관련 규제개선 등 혁신 성장을 위한 제도 개선 등 정책 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불법광고 모니터링, 영업자 법정교육 콘텐츠 제작 및
한국사료협회는 26일 본 협회 강당에서 2019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제34대 한국사료협회장에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을 역임한 조충훈 전 순천시장을 추대했다. 신임 조충훈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원사 대표 여러분! 축산산업 현황은 우리 삶의 기본이 되고 미래 지속적으로 부가가치 확대가 기대되는 산업입니다. 국가 식량산업을 책임지는 기간산업입니다. 새로운 시대에 4차산업 혁명을 이끌어갈 첨단산업이라 자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중앙과 지방정부의 무관심 속에서 지역사회로부터 기피대상이 되면서 각종 규제의 틀에 갇혀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축산·사료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또 “축산·사료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그동안 시대정신으로 변화와 혁신을 실천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회원사 모두 상생하고 혁신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협회는 또 서울사료 장원철 부회장의 정년퇴임에 따른 공석에 따라 대한사료 이상민 대표를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신임 이상민 부회장은 수락 인사를 통해 “막중한 협회 부회장직을 수행하게 돼 책임감을 느끼며, 앞으로 회장님을 비롯한 협회 임직원과 합심해 우
“올해는 중장기적 육가공품 소비확대와 동시에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해 개선하는데 주력하고자 합니다.” 한국육가공협회(회장 박길연)는 26일 서울 서초구 소재 누리시아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2019년도 사업계획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협회 박길연 회장은 “오는 2027년까지 1인당 육가공품 소비량을 6.5㎏으로 늘리는 등 육가공품 소비확대 추진과 식육가공품 기준 및 규격, 식품 표시기준 등 개선안을 건의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협회는 또 지난해 사업실적 및 수지결산과 올해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에 대해 올해 예산을 5억3700만원으로 전년대비 7.4% 줄인 4275만6000원으로 감액 편성했다. 임의 적립금 충당외 회비 및 사업·사업외 수입액은 3억9410만원으로 지난해 결산액 3억4691만9000원보다 13,6% 증가된 4억7181만원으로 증액 편성됐다. 그러나 올해 지출예산 5억3700만원에 대한 수입부족액 1억4290만원은 임의 적립금에서 충당해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에스피씨 삼립 최석원 감사를 대리해 참석한 우태준센터장은 내추럴케이싱 운영현황 및 대여금 집행상황을 비롯한 결산일인 2018년 12월 현재 사업성과와 재정상태가 적정하게 처리·운영
프랑스 국회에서 뉴트리 스코어를 식품포장에 표시할 것을 의무화하는 법안이 채택됐다. 뉴트리 스코어는 식품을 영양학적 가치에 따라 다섯 등급으로 나눠 구분하는 표를 말한다. 이 법은 관련업계가 대응기간을 가질 수 있도록 늦어도 2021년 1월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더불어 농식품 업체들이 생산제품의 영양성분 표를 프랑스 식품환경노동위생 안전청에 제출하도록 하는 법도 채택됐다. 또 이 법안은 식품의 영양 변화에 관련한 연례 보고서를 국회에 제출할 것을 제안하고 있으며, 이 보고서에 근거해 프랑스 식약처가 널리 소비되는 식품에 들어있는 소금, 설탕, 불포화지방산 함량 기준을 정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식품교육이 학교에서 의무적으로 이뤄져야 하며, 방과 후 수업에서는 선택 교육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패스트푸드의 위험으로부터 대중을 지키기 위한 법’을 식품의 영양학적 가치를 개선하고 좋은 식생활을 독려하기 위한 법으로 바꿔 명명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독일영양협회는 채식주의자에게 비타민 B₁₂로 매일 식이보충할 것을 권고했다. DGE에 따르면 하루 비타민 B₁₂ 권장량은 4.0㎍이다. 특히, 임신과 수유 중에는 비타민 B₁₂ 섭취 및 해당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며, 임산부 섭취 권장량은 하루 4.5㎍, 수유 중이면 하루 5.5㎍이다. 또 이 기관은 위장병, 크론병과 같은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일부 약물치료는 비타민 B₁₂ 섭취를 막을 수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임신, 모유수유, 영유아, 어린이, 청소년의 경우 완전 채식을 권하지 않는다고 이 기관은 밝혔다. 이러한 DGE의 권장사항은 유럽식품안정청에서 발표된 규칙과 유사하다.
대상이 완전자회사인 대상베스트코를 흡수합병 한다고 25일 공시했다. 합병방식은 관계 법령에 따라 소규모 합병으로 진행되며, 합병기일은 2019년 5월 1일이다. 지난 2010년 설립된 대상베스트코는 대상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식자재유통 전문기업이다. 식자재 마트 운영과 직거래 배송, 외식 프랜차이즈 맞춤형 상품 개발, 원료 도매 사업 등을 진행해 왔다. 대상은 “제조와 유통 영역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국내 식품사업과 고객 맞춤형 솔루션 요구가 커지고 있는 B2B 식품사업 환경 변화를 고려한 결정”이라고 합병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합병을 통해 제조기반의 대상과 유통기반의 대상베스트코가 각 사의 강점을 극대화 해 B2B 시장에서의 지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대상은 대상베스트코와의 합병을 통해 제조기반의 R&D와 외식마케팅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맞춤형 솔루션 중심의 외식시장 변화를 주도할 계획이다. 국내외 소싱을 통해 제조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대상의 브랜드인지도를 활용해 외식사업 카테고리를 다각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대상 식품BU 임정배 대표는 “대상은 그동안 종가집, 라이신 등 성장 사업에 대한 선제적 투자 진행으로 지속 성장을 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25일 한국감사협회에서 주관하는 ‘2018 최우수기관대상’ 청렴윤리부문에서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청렴윤리부문 최우수기관상은 법과 윤리기준 준수를 철저히 하고, 의사결정 및 경영활동이 청렴윤리와 일치하는 기업에게 수여하는 포상이다. aT는 2018년 2월 김명곤 상임감사가 취임한 이후 청렴문화 정착 및 부패 사각지대 차단을 위해 본사, 국내외 지사 및 사업소 등에 대한 적극적인 청렴소통 및 내부통제장치 강화에 힘써왔다.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저변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고객사 및 농식품분야 사회적 기업 대상 청렴교육, 빛가람 청렴문화제 개최 등 폭넓은 활동도 병행해왔다. 특히, 2018년 전사적 반부패‧청렴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부서별 부패위험을 진단‧평가하고 그에 따른 위험 관리방안을 수립하는 등 체계적인 윤리경영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ISO37001 인증 받아 공사 부패방지경영이 국제기준에 부합함을 공식 입증하기도 했다. aT 김명곤 상임감사는 “공공기관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사회적 기대가 지속적으로 높아지면서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에 대한 중요성이 매우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
공차코리아가 선보인 딸기 시즌 메뉴가 출시 40일 만에 100만잔 판매를 기록하며 최단기간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매년 딸기를 이용한 시즌 한정 메뉴를 선보이고 있는 공차는 올해도 기록적인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해를 거듭 할수록 빨라지는 판매 속도는 물론 100만잔 판매 기록 또한 지난해 대비 약 10일 가량 앞당겨지며 공차만의 딸기 불패 신화를 이어 나가고 있다. 이번 100만잔 판매 달성은 ‘딸기 쥬얼리 밀크티’, ‘딸기&요구르트 크러쉬’, ‘딸기 쿠키 스무디’ 3종이 매출 견인에 주요한 역할을 했다. 먼저 딸기 쥬얼리 밀크티는 지난해 출시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던 메뉴로 올해 딸기 함량을 높여 재출시 된 것으로 더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딸기&요구르트 크러쉬는 올해 새롭게 선보인 메뉴로 상큼한 딸기와 새콤한 요구르트 조합의 산뜻한 맛으로 인기가 높다. 세 번째로 인기가 많은 딸기 쿠키 스무디는 지난해 선보인 이후 재출시 요청이 가장 많았던 메뉴로 올해 2월 스페셜 메뉴로 특별히 선보이며 빠르게 판매량을 높이고 있다. 공차코리아 김지영 마케팅 본부장은 “식음료업계가 딸기를 이용한 신제품 출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공차는 맛있는 밀크티에
지난해 온 국민에게 스포츠의 짜릿한 감동을 선사했던 대한민국 스포츠 영웅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한국 코카-콜라(대표 이창엽)는 국내 아마추어 스포츠 발전에 기여해 온 ‘제24회 코카-콜라 체육대상’을 25일 서울 중구 소재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했다. 코카-콜라 체육대상은 코카-콜라가 1995년 대한민국 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기획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아마추어 스포츠 시상식이다. 이번 ‘제24회 코카-콜라 체육대상’에는 김서영, 오연지, 이대훈, 여서정, 김학범, 펜싱대표팀, 여자 카누 용선 대표팀 등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승전보를 전하며 온 국민에 짜릿한 기쁨을 안겨준 스포츠 스타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 도종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기홍 대한체육회 회장, 대한장애인체육회 이명호 회장, ‘원조 도마의 신’ 여홍철 교수, 홍명보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 유승민 IOC 선수위원, 현정화 한국마사회탁구단 사외이사 등 다양한 스포츠 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 시상식에서는 △최우수선수상 김서영(수영) △우수선수상(비장애인부문) 오연지(복싱), 이대훈(태권도) △우수선수상(장애인부문) 이도연(핸드사이클) △우수단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