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가 내달 12일부터 일부 메뉴가격을 인상한다. 인상 대상은 버거 6종, 아침 메뉴 5종, 사이드 및 디저트 5종, 음료 2종, 해피밀 5종 등 23개 메뉴이다. 햄버거,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 크리스피 오리엔탈 치킨버거 등이 인상 대상에 포함되며, 인상폭은 대부분 100~200원이다. 단, 빅맥과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등 고객들이 주로 찾는 대표 메뉴는 인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인기 버거 세트를 하루 종일 4900원의 할인가격에 제공하는 맥올데이 세트와 행복의 나라 메뉴, 맥카페 메뉴의 가격 역시 그대로 유지된다. 평균 인상률은 1.34%, 가격이 조정된 제품에 한한 평균 인상률은 2.41%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이번 가격 조정은 각종 제반 비용이 상승하는 가운데 고객에게 최상의 맛과 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내린 불가피한 결정이었다”며 “빅맥,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등 고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메뉴와 맥올데이 세트 등의 가격은 변동 없이 유지하고, 부득이 조정이 필요한 제품에 한해 인상폭을 최소화해 고객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맥도날드는 제품과 서비스 등 모든 측면에서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바텍(대표 노창준, 현정훈)이 지난해 매출액 2347억원, 영업이익 402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최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7%, 영업이익은 3% 성장한 수치로, 2017년에 이어 역대 최대 매출·영업이익 기록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 바텍은 글로벌 경기 둔화라는 악조건 상황에서도, 프리미엄 제품군의 매출 확대, 신 시장 개척 성공으로 이 같은 성과를 달성했다. 정, 임플란트와 같이 고부가가치 치료에 활용되는 3D 진단장비 판매 비중이 높아지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고르게 개선됐다. 특히, 바텍은 경쟁사 대비 낮은 방사선량이 강점인 진단장비 ‘Green CT’ 판매 호조가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바텍 3D 장비 매출 중에서 Green CT 판매비중은 53% 확대됐다. Green CT는 북미 등 방사선량에 예민한 의료 선진국에서 고성능 프리미엄 제품으로 각광받으며 ‘바텍=저선량 Green’이라는 인식을 강화시켰다. 전 세계 지역별 매출 구성은 아시아(한국 제외) 26%, 북미 25%, 유럽 23%로 고른 편이었고, 중국 시장의 매출 증가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6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바텍의 3D 진단장비 ‘Green Smart(그린 스마트)’
대상 청정원이 No.1 스파게티 소스 노하우를 그대로 살린 ‘냉동 스파게티’를 출시했다. 기존 편의형 냉동 스파게티의 경우 시즈닝으로만 맛을 내거나 그마저도 본래의 맛을 느끼기에는 아쉬움이 있다는 소비자 평이 많았다. 청정원 ‘냉동 스파게티’는 청정원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스파게티 소스를 사용해 더욱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영하 40℃에서 급속 냉동 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바로 삶은 것 같은 쫄깃한 면 식감을 구현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패키지에 증기배출구를 적용해 조리 편의는 물론 품질도 높였다. 증기배출구는 상단 비닐을 뜯지 않고 용기 그대로 전자레인지 조리가 가능하도록 해 수분 손실을 최소화함으로써 면이 마르는 것을 방지하고 전체적으로 골고루 익게 하는 역할을 한다.
롯데제과의 인기 비스킷 ‘하비스트’가 샌드 형태의 제품 ‘하비스트 피넛버터샌드’를 선보였다. 하비스트 피넛버터샌드는 두 겹의 비스킷 사이에 피넛버터를 듬뿍 넣은 샌드 형태의 제품으로, 기존 하비스트의 특징인 고소함을 극대화하고 달콤하면서도 짬조름 한 ‘단짠’ 트렌드를 반영했다. 두 겹의 샌드 형태라 바삭한 식감이 더해졌으며, 크기도 한 입에 먹을 수 있을 만큼 작아져 먹기에도 편하다.
CJ제일제당이 과일·채소의 맛과 영양을 담은 원물스낵 신제품 ‘맥스칩’을 내놓았다. 이번에 선보인 ‘맥스칩’은 감자와 자색고구마, 단호박, 복숭아 등 다양한 원물을 풍성하게 넣은 ‘오리지널 가든’과 단호박으로 만든 ‘러블리 스윗펌킨’ 2종으로 구성됐다. 맥스칩은 원물 본연의 맛과 색을 살리기 위해 차별화된 원물제어 기술 및 저온 진공공법이 적용됐다. 각각의 원물 특성에 최적화된 전처리와 급속냉동으로 과일·채소의 색상을 보존하고 바삭한 식감을 구현했다. 저온 진공상태에서 만들어 기름을 덜 사용하면서도 원재료 고유의 맛을 살렸다. 일반 스낵처럼 얇고 바삭하게 썰어낸 것도 특징이다.
오리온이 딸기의 맛과 모양을 살린 신제품 ‘마이구미 딸기’를 선보였다. 마이구미 딸기는 생물 기준 50%에 달하는 딸기 과즙이 들어 있어 딸기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마이구미 특유의 탱글탱글한 식감에 앙증맞은 모양의 빨간색 딸기와 초록색 잎까지 구현해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HACCP 기술지원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HACCP 인증 및 기술지원 수행기관인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함께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전국 8개 지역에서 ‘2019년 HACCP 재정 및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첫 날인 29일에는 서울‧부산‧경인(안양)‧광주‧대구‧청주에서, 30일에는 강원(강릉)‧제주에서 설명회를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 주요 내용은 △2019년 HACCP 정책방향 △HACCP 재정 지원 사업 및 기술지원 사업 안내 △HACCP 인증 및 조사·평가 결과 분석 등이다. 한편, 식약처는 HACCP을 의무적으로 적용해야 하는 소규모(연매출액 5억원 미만이거나 종업원 수 21인 미만) 식품업체인 600개 및 식육가공업체 60개를 대상으로 위생안전시설 및 설비 등 설치자금(최대 2000만원의 50%)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증원은 어린이기호식품 등 HACCP 의무적용 식품제조업체와 식육가공업체에 대해 현장 맞춤형 집중 기술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HACCP 적용 확대를 통해 안전한 식품제조환경을 만들고 국민 안심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제조업체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
튀긴 음식을 주기적으로 섭취하면 폐경 여성들 사이에서 심장관련 사망과 다른 어떠한 이유에 의한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는 미국 아이오와 대학교 연구진의 연구결과가 ‘The BMJ'에 게재됐다. 튀긴 닭과 튀긴 생선·갑각류와 같은 식품은 특히, 50에서 65세 여성들 사이에서 심장관련 삼아 위험성이 높게 나타났다. 연구진은 튀김 식품 중 특히, 닭과 튀긴 생선·갑각류 섭취를 줄이면 공중보건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제안했다. 많게는 북미 성인의 1/3이 매일 패스트푸드를 섭취하고 있다. 과거 튀김 식품이 제2형 당뇨와 심장질환 위험성 증가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들이 있었지만 사망 위험성에 대한 근거로서는 제한적이고 많은 논란이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미 연구진은 튀김 식품섭취와 어떤 특정한 이유에 의한 사망 그리고 그중에서도 특히, 심장과 암 관련 사망에 있어서의 상관성을 조사했다. 연구진은 1993년에서 1998년 사이 미국 여성건강연구에 등록했고, 2017년 2월까지 조사를 이어간 여성 10만6966명(50~79세)의 식이평가 설문지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 기간 중 3만188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는데 그중 심장관련 사망이 9320명, 암 관련 사망이
“기본이 탄탄한 먹거리 안전, 믿고 사용하는 약·의료기기·생활용품, 따뜻함과 소통을 더한 안전 그리고 맞춤형 규제로 활력 넘치는 혁신성장을 주도하고자 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8일 ‘다 함께 잘 사는 나라, 안전한 대한민국, 식약처가 함께 하겠습니다’를 주제로 2019년 중점 업무추진 계획을 수립해 이같이 발표했다. 식약처는 ‘혁신적 포용국가’ 비전을 식품·의약품 분야에서 실현하기 위해 2019년 중점 업무추진 방향을 네 가지로 설정했다. 먼저, 먹거리 안전의 기본을 확고히 다지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온라인 건강 안심 프로젝트 추진이다.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에서 유행하는 다이어트 제품, 탈모방지 샴푸, 미세먼지 마스크 등 소비자 관심이 높은 제품들에 대해 집중적으로 기획 조사하고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한다. 또 질병치료, 예방 등 의학적 효능을 내세우며 광고하는 식품과 화장품에 대해 의사‧약사, 식품영양 전문가, 소비자단체가 참여하는 검증단을 통해 사실 여부를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공개한다. 관계부처, 민간 전문기관과 함께 SNS에 돌아다니는 가짜체험기를 선별·단속하고, 소비자 신고가이드 마련(3월), 영업자 예방교육 등을 통해 온라인에서의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은 최근 한국계란유통협회(회장 김낙철), 홀세일닥터(대표 김진선)와 ‘식용란유통분야 HACCP인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HACCP인증원 본원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장기윤 원장과 김낙철 회장, 김진선 대표를 비롯해 박선희 인증사업이사, 하동봉 사무국장, 조재진 전략기획본부장 등 3개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계란유통협회 등 3개 기관은 MOU을 통해 △식용란 유통이력과 식품안전관리(HACCP) 프로그램 개발·보급 △계란유통업체의 HACCP 인증 확대를 위한 전산기준서 보급 및 기술지도 제공, 홍보활동 △수집된 식용란 유통이력(거래·폐기 등) 데이터 정보연계 등에 긴밀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HACCP인증원은 계란유통업체의 입‧출고 및 폐기 내역 전산관리가 확대된다면, 식용란 유통의 투명성 확보와 소비자에게 정보제공 확대 등의 식품안전 데이터 생태계 기반이 구축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ACCP인증원은 지난해부터 한국계란유통협회와 함께 식용란 분야의 HACCP 인증 활성화를 위해 각종 설명회 및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왔다. 올해는 식용란의 유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