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언스가 역대 3분기 중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안정적 성장 기조를 이어갔다. 레이언스는 공시를 통해 3분기에 매출 296억6000만원, 영업이익 56억5000만원, 당기순이익 44억2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견조한 실적 상승세에 힘입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이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이미 연간 실적치에 근접했다.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172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173억원에 육박했고,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45억8000만으로 전년 연간 당기 순이익 144억원을 초과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 증가 요인으로는 경쟁 우위 제품인 CMOS(상보성 금속산화막 반도체) 디텍터 부문 성장이 주효했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수요가 늘고 있는 덴탈용 CMOS 디텍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56% 증가했다. CMOS 디텍터는 초고속 및 고감도, 고해상도 촬영을 특징으로 산업용 검사, 동영상 검사 등 특수 시장에서 인기가 높았다. 산업용 CMOS 디텍터는 올해 매출이 꾸준히 늘어나 3분기까지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9% 증가하며 성장 가능성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미국 생산법인
절화 의무자조금이 올해 안에 대의원회를 구성하고, 내년 초에는 본격적인 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31일 대전에서 열린 절화 의무자조금 준비위원회(공동위원장 구본대, 강성해)는 의무자조금을 위한 일정 보고를 하며 이같이 전망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준비위원들은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전국의 절화농업인들과 마무리를 잘하자고 다짐했다. 절화 의무자조금 준비위원회는 지난해 12월 농림축산식품부에 절화의무자조금 설치계획서를 제출하고 올해 11월까지 전국 절화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의무자조금 홍보 교육 사업을 진행했다. 준비위원회는 경기도부터 부산까지 주요 절화주산지를 방문해 현장 농업인들과 머리를 맞대고 위기의 화훼산업을 살릴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구본대 위원장은 “지역의 농업인들도 작금의 위기 상황에서 현실적인 대안은 자조금 밖에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강성해 위원장은 “절화 의무자조금이 밀알이 돼 기울어가는 화훼산업을 살리고 발전시키자는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준비위원회는 11월까지 지역 교육과 홍보를 마치고 빠르면 연내에 대의원 구성까지 마친다는 계획이다. 준비위원회 관계자는 “전국 모든 절화농업인들이 절화
소비자의 눈높이에서 식품안전에 대한 소통창구 역할과 다양한 의견개진을 나누고자 출범했던 국민현장자문단이 첫 활동으로 HACCP인증업체 찾아 식품 제조공정을 견학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은 지난 2일 국민현장자문단 및 지역주민 30여명과 함께 청주시에 위치해 있는 HACCP 인증업체와 음식점위생등급 매우 우수를 받은 음식점을 방문하며, 식품 제조공정의 HACCP 시스템과 음식점위생등급제에 대해 이해도를 높였다. 이날 견학 프로그램으로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업소인 길성이 본점과 HACCP 인증업체인 정식품 청주공장을 순차적으로 찾았다. 이번 견학은 충청권지역 시민들로 구성된 국민현장자문단의 특성에 맞게 지역 내에 위치해 있는 인증업체를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진행함으로써 식품안전 HACCP 등에 대한 친밀감과 이해도를 높이는데 주안을 뒀다. 특히, 견학간 자문단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실시간 다양한 소통을 나누고자 전문 심사관이 함께 동행 했으며, 이들은 업체 담당자의 설명에 추가해 세부적인 내용까지 덧붙여 설명해주는 역할을 했다. 안전먹거리위원인 김현정 서원대 교수는“식품제조 현장을 살펴보니 HACCP 시스템을 정확히 이해하고 인증제품에 대한 믿음을
동원F&B가 국내 아기용 치즈 가운데 나트륨 함량이 제일 낮은 ‘덴마크 짜지않은 아기치즈’를 출시했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아기용 슬라이스 치즈의 나트륨 함량은 1장당 50~70㎎ 수준이지만 ‘덴마크 짜지않은 아기치즈’는 1장당 나트륨 함량 45㎎에 불과해 짜지 않고 담백하다. 또 ‘덴마크 짜지않은 아기치즈’는 유기농 원료의 함량이 97.4%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 아기의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쌀발효추출물(비피도플러스)를 첨가했다. 이밖에 아기의 연령에 따라 필요한 영양성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맞춤 설계됐다. 면역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초유분말이 함유된 1단계 ‘면역도움’ 치즈(생후 6~24개월)와 뼈 생성관련 단백질인 오스테오폰틴이 함유된 2단계 ‘튼튼성장’ 치즈(생후 25~48개월)다.
롯데제과가 카카오함량을 더욱 높인 다크 초콜릿 ‘드림카카오 82% 가바’를 선보였다. 드림카카오 82% 가바는 국내 초콜릿 중 카카오 함량이 가장 높은 만큼 폴리페놀 함량도 가장 높다. 또 스트레스 해소, 다이어트 등에 좋다고 알려진 ‘가바’를 사용해 기능성을 더했다. 드림카카오 82% 가바는 카카오 함유량을 높이는 한편 천연감미료(스테비아)를 사용해 특유의 쌉싸름한 맛과 카카오의 풍미를 살리면서도 깔끔한 뒷맛을 준다.
더본코리아의 새마을식당이 오랜 노하우의 숙성방식을 통해 고기의 맛과 식감을 강화한 ‘절구미삼겹살’을 출시했다. 절구미는 간을 배어들게 한다는 뜻의 ‘절이다’를 충청도에서 ‘절구다’로 부르는 것에서 이름 지어졌다. ‘맛있게 절여진 돼지고기’라는 뜻을 담고 있다. 새마을식당의 이번 신메뉴 ‘절구미삼겹살’은 새우젓에 절여 한층 더 부드럽고 고소워진 삼겹살을 향긋한 부추와 함께 구워먹는 메뉴다. 이 제품은 돼지고기와 궁합이 좋으면서 감칠맛을 살릴 수 있는 양념으로 새우젓을 생각해내면서 탄생됐다. 향긋한 부추와 함께 구워 삼겹살의 풍미를 마음껏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메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5일 전남 나주시에 소재한 청담은에서 ‘미래클 K-Food 쌀스낵 對중국 수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출 기념식을 개최한 쌀스낵 제품은 한국산 쌀가공식품 최초로 중국 유기인증을 획득한 ‘레인보우 볼’ 제품 5종을 비롯해 칩과 소프트바 등 총 14종의 제품이다. 2000만원 상당의 725박스가 수출되며, 우리 쌀의 새로운 시장개척과 농가소득 제고를 위한 성공사례라고 할 수 있다. aT에서는 지난해 수출농식품 현지화지원 사업을 통해 전남 곡성산 유기농 쌀과 레인보우 볼 영유아 쌀스낵 5개 제품에 대해 쌀제품으로는 최초로 중국 유기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이후 미래클 K-Food 프로젝트 지원대상 품목으로 선정해 중국 상하이 소재 영유아식품 전문 바이어인 장화국제무역유한공사와 매칭해 중국 수출이 성사됐다. 이번에 수출되는 쌀스낵은 중국의 대표적인 소비시장인 강소성, 절강성 내 121개 영유아용품 전문점에 14개 품목이 한꺼번에 입점돼 각 매장별로 신규입점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중국 대표 온라인 쇼핑몰인 타오바오(淘宝)와 연계해 배너광고, 온라인 생방송, 검색어 노출서비스 등을 진행하고 육아전문
대상 청정원의 런천미트에서 대장균이 검출된 배경에 의구심이 제기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세균검출로 회수 조치된 ‘청정원 런천미트’ 제품의 검사 적절성을 확인하기 위해 검사기관인 충남 동물위생시험소를 현장점검 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또 문제가 된 제품 이외의 청정원 런천미트 제품에 대해서도 수거·검사를 확대하고, 필요시 제조업체에 대해서도 현장조사를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멸균제품 안전관리를 위해 캔 햄을 포함한 통·병조림 및 레토르트 등 멸균제품에 대해서도 수거·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에 검출된 세균이 독성 식중독균이 아닌 일반 대장균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조사과정에서 오염됐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관련업계와 전문가에 따르면, 일반 대장균은 열에 약해 섭씨 70~75℃ 이상 가열하면 없어지는데 섭씨 116℃에서 40분 이상 멸균처리를 거치는 런천미트 제품에서 대장균이 검출될 가능성은 거의 희박하다는 지적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하고 식품을 드실 수 있도록 식품안전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원F&B(대표 김재옥)가 주관하는 김장 체험행사 ‘양반김치 김장투어’가 오는 5일부터 12월 8일까지 5주간 진행된다. 양반김치 김장투어는 김장철을 맞아 소비자가 직접 김장을 담가보고, 담근 김치를 집으로 배송 받을 수 있는 행사다. 양반김치 김장투어는 1999년 시작한 국내 최초의 김장투어 행사로, 올해 20회째를 맞았다. 이번 투어는 충북 진천에 위치한 동원F&B 양반김치공장에서 3시간 코스로 진행된다. 투어는 평일 오전 9시와 오전 11시에 출발하는 2개조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김치 전문가에게 김장을 맛있게 담그는 법을 배운 뒤 직접 김장을 담그게 된다. 김장은 아삭한 배추를 비롯한 각종 신선한 채소와 양념 재료 등 국내산 1등급 재료로 김치를 담그게 된다. 직접 담근 김치는 집까지 무겁게 들고 갈 필요 없이, 참가자가 받고 싶은 날짜와 장소에 직접 배송된다. 또 김장 실연(實演) 이외에도 양반김치가 생산되는 공정을 견학할 수 있는 공장견학 일정도 진행된다. 동원F&B 관계자는 “최근 1인 가구가 늘고 식생활이 간소화되면서 김장을 부담스러워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양반김치 김장투어’는 준비된 재료를 이용해 쉽고 간편하게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이 충청권 지역 지자체와 협력해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HACCP인증원은 3개 지자체가 10월 말 각각 개최한 일자리박람회에 식품업체와 함께 ‘해썹(HACCP) 기업관’을 처음으로 마련해 식품업체와 구직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지역 HACCP업체들은 박람회에 참가할 때 개별기업별로 채용부스를 운영하다보니 홍보에도 한계가 있었고 구직자들도 일일이 식품업체 부스를 찾아다니느라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HACCP인증원이 주축이 돼 인력채용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들을 하나로 묶어 함께 해썹(HACCP) 기업관을 운영했다. 그 결과 홍보효과도 배가되고 구직자도 한 곳에서 쉽고 빠르게 여러 식품업체 채용정보를 알아보고 즉석 면접도 볼 수 있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 특히, 이번 일자리박람회는 HACCP인증원과 지역기업이 일자리 문제의 필요성을 함께 인식하고 지역인재 채용에 뜻을 같이 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지난달 23일부터 양일간 대전시청에서 열린 대전시 종합일자리박람회에는 6개 지역 식품기업이 참가해 현장면접과 채용관련 정보를 제공했고, HACCP인증원은 창업 희망자를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