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협동조합이 건강한 간편식 ‘아침에스프’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아침에스프’는 레드, 엘로우, 그린 총 세 가지 타입으로 토마토, 구운 스위트 옥수수, 브로콜리 맛을 특색있게 컬러로 표현해 낸 부드러운 스프다. 3가지 과일과 6가지 채소, 5가지 곡물까지 함유하고 있어 건강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스프 맛의 핵심은 원유의 품질과 함유량이다. 아침에 스프는 서울우유의 전용목장에서 철저한 관리 하에 생산된 국내산 전지분유를 함유해 더욱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무엇보다도 뜨거운 물을 붓고 젓기만 하면 완성되는 간편한 형태의 분말 스프로 돼 있어 바쁜 현대인들의 아침 대용식으로 안성맞춤이다.
농림축산식품부 관련 산하 공공기관 16곳에서 혈세를 들여 출시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3개 중 1개가 현재 서비스 중단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만희 자유한국당 의원은 10일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 2013년 이후 16개 농식품부 산하공공기관에서 출시한 스마트폰 앱은 총 109개로 투입된 예산은 총 518억원, 그 중 현재 서비스 중단 상태인 앱이 전체의 3분의 1인 36개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렇게 중단된 어플리케이션 개발 및 운영에 그간 투입된 예산은 27억원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주요 기관의 스마트폰 앱 출시 및 중단 현황을 살펴보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과 한식인증원이 각각 8개의 앱을 개발했지만 중단된 앱이 6개에 달했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역시 개발한 8개 앱 중 5개가 이용률 저조 등의 사유로 폐기됐다. 폐지사유를 살펴보면 △이용률 저조(13건) △부처별 홈페이지 개편과정에서 기능이 통‧폐합(11건) △기존 출시 앱과 서비스 내용이 유사(10건) △관련사업 종료(2건) 순이다. 농촌진흥청의 ‘스마트농업기술교육’,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식품산업통계정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대상이 라이신 사업 확장을 위해 중국 청푸그룹과 1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상 소재사업부문(사장 정홍언)에서 보유하고 있는 고도의 라이신 기술을 중국 청푸그룹에 전파하고, 청푸그룹의 입지와 제조경쟁력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진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추후 라이신 뿐만 아니라 기타 사료 아미노산으로 협력 품목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기술이전 계약과 사업협력을 통해 양사의 라이신 사업은 현재 총 50만톤 수준에서 70만톤 수준으로 성장할 전망이며, 이를 통해 대상은 라이신을 포함한 소재부문에서 향후 2022년까지 2조원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푸그룹은 사료첨가제용 아미노산 제조기업으로, 지난해 22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연간 50만톤 규모의 라이신을 생산하고 있으며, 라이신 뿐만 아니라, 쓰레오닌을 포함해 최근에는 사료첨가제용 비타민B₂도 제조하고 있다. 청푸그룹은 중국 내 라이신 생산을 위한 최적의 입지인 흑룡강성에 위치하고 있다. 옥수수 산지이자, 저가의 유틸리티를 활용할 수 있는 만큼 대상의 기술이전을 통해 라이신의 품질과 브랜드 경쟁력을 크게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상은 2015년 라이
농식품부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농식품 청년 해외개척단(AFRO)’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들의 급여(체재비)가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바른미래당 간사로 활동하고 있는 정운천 의원은 10일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파견된 160명의 청년들에게 제공된 급여는 100만원이 채 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농식품 청년 해외개척단(AFRO) 사업은 지난해부터 농식품부에서 추진한 사업으로, 우리 농산품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하여 세계 곳곳에 청년들을 파견 보내 해외시장 개척을 선도하기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사업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해외시장개척에 열정과 역량이 있는 청년(만 34세 이하)을 대상으로 선발했으며, 현재까지 160명, 총 5기가 파견되어 활동 중에 있다. 이들 청년개척단은 함께 선발된 농식품 관련 기업에서 사전 교육을 받은 이후 해외 곳곳으로 파견되며, 기수별로 3개월간 교육을 받은 기업을 위해 일하게 된다. 쉽게 말해, 정부가 해외 진출을 원하는 기업들의 인력을 아웃소싱으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문제는 파견된 청년개척단의 급여가 최저임금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공차코리아가 가을 시즌을 겨냥해 ‘치즈폼 신메뉴’ 4종을 출시했다. 공차만의 노하우로 새롭게 탄생한 치즈폼은 기존 달콤 짭조름한 밀크폼에 크리미한 마스카포네 치즈를 더한 것으로 치즈폼의 완벽한 ‘단짠’ 조합이 음료의 부드러움과 풍미를 배가시킨 것이 특징이다. 선호에 따라 시원한 아이스 음료나 따뜻한 음료로 즐길 수 있는 ‘치즈폼 딥초코 밀크티, 치즈폼 딥바닐라 밀크티, 치즈폼 커피 밀크티’ 3종과 진한 초콜릿이 매력적인 ‘치즈폼 딥초코 스무디’ 등 총 4종으로 구성됐다. 공차의 치즈폼 딥초코 밀크티는 프리미엄 블랙티에 생우유를 넣은 부드러운 밀크티로 진한 초콜릿과 달콤 짭조름한 치즈폼까지 더해 더욱 깊은 달콤함을 선사한다. 공차의 베스트 콤비네이션 메뉴로 손꼽히는 ‘초콜렛 밀크티+밀크폼’을 치즈폼 메뉴로 업그레이드해 새롭게 선보였다.
국민 1인당 유제품 소비량은 매년 증가하는 반면 우유·유제품 등 원유자급률은 지난해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국내산 유제품이 수입산과의 가격차이로 인해 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인데, 농식품부의 대책은 매년 제 자리 걸음이라는 지적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0일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 2008년 71.8%에 달하던 원유자급률이 지난해 50.3%로 21%가량 하락하면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내 소비량이 10년 전인 2008년 298만톤에서 지난해 409만톤으로 37%가 증가한 반면, 국내 생산량은 213만톤에서 205만톤으로 오히려 8만톤이 줄었기 때문이다. 원유자급률의 몰락은 소비감소 때문이 아니었다. 국민 1인당 연간 유제품 소비량은 원유환산 기준으로 2008년 60.9kg에서 2017년 79.5kg로 30% 가량 증가했다. 시유 소비가 소폭 줄었지만 발효유와 치즈 등 가공 유제품의 소비량이 크게 늘었다. 특히, 치즈의 경우 제품기준으로 2008년 1.1kg에서 2017년 2.5kg으로 2배 이상 소비가 증가했다. 이처럼 소비자의 유제품 소비는 늘고 있지만, 원유자급률이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이유는
농업분야 최저임금 및 외국인 노동자 관련 제도개선을 강력히 촉구하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나왔다. 10일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 강석진 자유한국당 의원은 소득주도 성장론에 입각해 급격한 최저임금인상으로 농업분야 현실을 외면하고 있는 정부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소상공인, 자영업자뿐 아니라 농업분야에서도 최저임금 문제로 농업경영주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농촌 현실 속에서 최저임금의 지역별, 업종별 차등화와 함께 외국인 농업 노동자에 대한 주거·식비 등 제공에 대해서도 최저임금 산입범위에 포함시킬 것을 촉구했다. 지방소멸위험 지역이 2016년 79개에서 2018년에는 89개로 불과 1년 만에 10개가 증가 하는 등 농촌지역 저출산·고령화의 빠른 진전으로 인구 감소 문제가 심각한 현실을 지적하며, 근본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농업부문이 2016년 기준 내국인노동자 최대 14만4452명, 외국인노동자 2만7984명을 고용 중이며, 같은 해 고용허가제로 들어온 외국인노동자 중 농업부문이 12.2%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가뜩이나 도시에 비해 농가의 소득이 낮아 농민들이 어려운 현실에 정부가 현실과 거리가 먼 정책으로 어려운 농가들을 더 힘들게
지난해 발생한‘살충제 계란’파동과 같은 부실인증 사태가 불거지면서 정부가 관리하는 농식품 인증제의 신뢰도가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1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종회 의원(민주평화당)은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 친환경농산물·유기가공식품 등 농식품 관련 국가인증제의 소비자 신뢰도는 2016년 71.5점에서 2017년 54.5점으로 급락했다고 밝혔다. 농식품 인증제가 지금 형태로 개편된 2012년 이후 소비자 신뢰도가 50점대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5년간 농식품 국가인증제도에 관한 소비자 인지도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인증제를 신뢰한다’는 응답은 2016년 76.6%에서 2017년 41.7%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반면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4.5%에서 25.3%로 5.6배 늘었다. 부정적 의미가 담긴 ‘보통이다’란 응답도 18.8%에서 33%로 뛰었다. 전반적으로 수도권에 거주하면서 어린 자녀가 있는 30대 주부의 신뢰도가 낮았다. 농식품 인증제를 신뢰하지 않는 이유로는 ‘관리부실’(31.3%)이 제일 많았고, ‘믿음이 가지 않아서’(24.1%), ‘달걀살충제 파동으로 인해서’(9.9%)가 뒤를 이었다.
허가축사 적법화를 위해 간소화신청서를 접수받은 농가들 중 94%가 이행계획서를 접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무허가축사 적법화를 위한 축산 농가들의 의지가 확인된 만큼 향후 정부가 적법화율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한 행정지원에 즉시 착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1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 무허가축사 적법화를 위한 이행계획서 접수현황에 대해 무허가축사 적법화를 위해 간소화 신청서를 접수받은 농가는 4만4906호 중 94%에 달하는 4만2191호가 이행계획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국회는 지난 3월 무허가축사에 대한 사용중지·폐쇄명령 등의 행정처분 기간이 도래함에 따라 농식품부, 환경부 등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적법화 의지가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유예기간을 연장하는 가축분뇨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정부는 기존 1단계 적법화 시한이었던 3월 24일까지 간소화 신청서를 접수받아 신청서가 접수된 농가에 한해 9월 27일까지 이행계획서를 제출하도록 한 바 있다. 시도별로 보면 강원이 99.7%, 전남이 99.2%, 충북이 99.1%로 높은 접수율을 보였고, 광주가 84.2%로 가장 낮았고 세종
정부가 쌀 시장의 과잉공급 구조를 해소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의 부적합률이 2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이행점검 추진상황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이하 생산조정제)은 벼 재배면적 5만ha 감축을 목표로 농지에 벼 대신 다른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에 지원금을 주는 사업이다. 선제적인 벼 재배면적 감축으로 쌀 과잉공급에 대응하고 타작물의 자급률 제고를 도모하고자 올해부터 실시됐다. 정부는 올해 1월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1월 22일부터 2월 28일까지 참여농가 신청접수를 받았지만, 당시 신청률은 목표면적 5만ha의 ‘7.2%’에 불과했다. 이에 정부는 신청기간 연장과 더불어 신청자격 요건 완화·인센티브 확대 등의 신청률 제고방안을 마련했고, 최종적으로 목표면적의 66.5% 수준인 총 3만3251ha가 올해 생산조정제 참여를 신청했다. 하지만 그 마저도 ‘허수’였다는 지적이 나왔다. 광역시를 제외한 광역지자체별 이행점검 현황을 살펴보면 충청남도의 부적합률이 42%로 가장 높았고, 전라남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