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와 희망래일(이사장 이철)은 지난 8월 aT센터에서 빛가람혁신도시 공공기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대륙·인문 아카데미’ 개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aT는 협약 후속조치로 빛가람혁신도시에 위치한 본사 사옥에서 4일 ‘등대와 개항의 에피소드’라는 주제 강연을 시작으로 12주간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주요 교육 대상은 빛가람혁신도시에 위치한 공공기관 임직원들로 정부의 신북방정책 등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지역의 경제, 정세, 문화 등에 대한 교육을 통해 향후 공공기관의 역할과 사업 연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희망래일은 동북아 대륙 진출의 토양이 될 ‘희망철도 평화침목 이어가기 운동’을 주도하고 있으며, 동북아 경제와 미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민간영역에서 추진하고 있다. 이병호 사장은 “다수의 우수한 교육기관들이 대부분 수도권에 소재해 교육기회가 물리적으로 제한받고 있는 빛가람혁신도시 공공기관 임직원들에게 유익한 강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는 지역민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강좌도 운영해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롯데제과(대표 민명기)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나뚜루가 ‘말랑이 캐릭터 인형’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나뚜루 매장 내 전 제품 중 하나 이상을 구입한 고객에게 ‘말랑이 캐릭터 인형’을 3900원에 판매하는 행사다. 말랑이 캐릭터 인형는 롯데제과의 인기 소프트 캔디 ‘말랑카우’의 캐릭터 ‘말랑이’를 봉제인형으로 만들었다. 약 10cm 크기의 앙증맞은 사이즈로 고리가 달려 있어 가방 등에 매달아 장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나뚜루 사업부문은 올 6월 롯데제과 양평동 사옥으로 옮기자마자 롯데제과 IMC팀과 협의해 캐릭터 판촉물을 제작하고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는 준비된 판촉물이 조기 품절될 경우 자동으로 종료된다. 한편, 나뚜루는 올 여름 롯데제과에서 출시한 ‘인투더망고’바를 메뉴로 도입하기도 했으며, 이외에도 롯데제과의 브랜드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미국 식품의약품청이 승인한 인공감미료와 운동용 보충제가 장내세균에 독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나는 연구결과가 분자학술지(Molecules)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이스라엘의 네게브의 벤-구리온 대학교와 싱가포르의 난양기술대학 연구진이 진행했다. 양 대학이 진행한 이번 연구는 6개의 인공감미료(아스파탐, 수크랄로스, 사카린, 네오탐, 어드벤탐, 아세설팜, 칼륨-K)와 이들 감미료가 든 10종 운동보충제의 상대적 독성을 밝혔다. 이들 인공감미료는 1㎎/㎖ 농도로만 노출돼도 장내 존재하는 균주에 치명적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관계자는 “독성물질이 감지되면 발광하고 복잡한 미생물시스템의 감지 대표 모델 역할을 하는 발광대장균을 제작했다. 이는 감미료 섭취가 다양한 건강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장내 미생물의 활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보충 증거가 된다”고 전했다. 인공감미료는 당 함량을 줄인 무수하게 많은 식품과 청량음료에 사용되고 있다. 다수 사람들이 지식없이 인공감미료를 소비한다. 더욱이 인공감미료는 신종 환경오염물질로 밝혀져 식수, 지표수, 지하수 대수층에서 발견됐다. 이번 연구결과는 인공감미료의 상대적 독성 및 환경뿐 아니라 장내 세균군에 미치는 잠재적 부
국내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무려 1000만명을 넘어섰다. 이들은 최근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여기며 관련 지출을 아끼지 않는 ‘펫팸족(Pet+Family)’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내며, 펫푸드 산업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전체 반려동물 시장규모는 2014년 이후 연평균 14% 이상 성장하며 지난해 2조3000억원을 기록했고, 올해는 3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펫팸족이 급증하다 보니 서울우유, 하림, 풀무원생활건강 등 식음료업계에서도 반려동물식품 브랜드를 새롭게 론칭하며, 펫푸드 시장에 출사표를 내던지고 있다. 최근에는 반려동물의 곡물 알레르기를 최소화하기 위해 옥수수, 밀, 쌀 등을 일체 사용하지 않은 ‘그레인 프리’ 제품이 펫푸드 시장의 화두로 떠오르며 다양한 브랜드에서 출시가 이어져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 우유&고기 혼합 영양만점 건강간식 서울우유 ‘아이펫 밀크저키’ 2종 최근 서울우유협동조합은 반려견 전용 프리미엄 영양간식 ‘아이펫 밀크저키(I Pet Milk Jerky)’ 2종을 출시했다. 신제품 ‘아이펫 밀크저키’는 프리미엄 펫 간식 브랜드 ‘아이펫(I Pet)’의 두 번째 출시품으
돌(DOLE)은 한국 소비자만을 위해 출시한 과즙 100% 프리미엄 주스 라인 ‘파라다이스 주스’가 출시 3개월만에 150만팩 판매를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돌 ‘파라다이스 주스’는 설탕을 첨가하지 않아 열대과일 본연의 달콤상큼한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과즙 100% 주스로, 테트라팩 무균 포장기술을 적용해 오랜 기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제품의 맛과 안전에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깐깐한 국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는 평이다. 특히, 복숭아 맛의 ‘피치 파라다이스 주스’는 120㎖의 아담한 패키지에 파스텔 톤의 핑크 컬러 등을 적용해 소셜네트워크(SNS)상에서 인증샷용 제품으로도 큰 관심을 얻고 있다. 현재 ‘파라다이스 주스’는 피치와 리치 총 2가지로 출시됐으며, 소비자 성원에 힘입어 올해 안에 이색 열대과일을 활용한 신제품 2종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돌 가공식품사업부 관계자는 “돌은 한국 소비자만을 위해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오고 있는 가운데 이번 제품은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더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한 손에 쏙 잡히는 미니 사이즈로 출시돼 어린 자녀들을 위한 간편 간식, 본격적인 아웃도어 시즌의 외출용 간식으로도 활용하기에 적합
독일 푸드워치에 따르면 독일인들이 캔디보다 소프트드링크를 통해 더 많은 당을 섭취하고 있다고 한다. 이 기관이 최근 실시한 시장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6년 독일인이 소프트드링크를 통해 섭취한 당의 양은 평균 26g/day이며, 이는 캔디류를 통해 소비하는 당의 양(18g)보다 많다고 한다. 푸드워치에 따르면, 연방정부가 현재 가공식품 중 당, 염, 지방함량 저감화를 위한 국가전략을 수립하고 있으나, 해당 전략은 식품산업계 및 소매업계와 함께 자율적으로 시행될 것이라고 한다. 또 다수의 제조사, 유통사들이 자사 제품의 당 함량을 자율적으로 줄이겠다고 발표했으나, 지금까지 그 효과는 거의 없다고 한다. 푸드워치의 최근 조사결과를 보면 독일 내 청량음료 2개 중 1개는 당 함량이 지나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총 600개 음료 중 345개(58%)의 경우 당 함량이 50g/L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푸드워치가 2016년도에 처음으로 조사했던 것과 비교했을 때 실제 변화가 없다고 한다. 당시 당 함량이 50g/L 이상인 경우는 59%였다고 한다.
프랑스 소비자단체 ‘6천만 소비자’의 조사에 따르면, 냉동과일 및 채소에 평균적으로 화학물질이 더 많이 들어간 것으로 밝혀졌다. 단체가 134개의 과일 및 채소를 테스트한 결과, 신선청과 혹은 냉장청과보다 냉동청과가 가장 오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개방된 상태에서 며칠 동안 저장되는 신선청과와 달리 냉동용 청과는 수확 직후 바로 얼려지기 때문에 화학물질 분자가 분해되는 과정이 느려진다. 또 소비자단체 관계자는 “냉동 녹두와 냉동 라즈베리에서는 프랑스와 유럽연합이 금지하고 있는 화학성분이 2~3개 발견됐다”고 말했다. 6천만 소비자의 분석에 따르면 녹두, 라즈베리, 완두콩이 가장 많이 농약잔류물과 내분비계 장애물질을 포함하고 있는 식품들이며, Adelie 브랜드의 제품을 가장 권장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민들이 의료기기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2013년 이전에 허가 받은 3·4등급 의료기기 중 427개 제품(47개 품목)에 대한 재평가 결과, 34개 제품에 대해 허가사항 변경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평가 허가사항 변경 주요 내용은 △사용방법 및 사용 시 주의사항 변경(17개 제품) △사용 시 주의사항 변경(17개 제품)이다. 일례로 요실금 치료를 위해 수술에 사용하는 요실금치료용띠의 경우 의료진들은 임산부, 요로감염이 있는 환자 등에게 사용하지 말고, 수술한 환자는 수술 후 무거운 것을 들거나 사이클링, 수영 등의 다리를 심하게 움직이는 운동을 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을 사용 시 주의사항에 추가했다. 또 안과용레이저수술기에 대해서는 의료인 등의 눈 보호를 위해 파장에 맞는 방어용 안경을 착용해야 하고, 알코올이나 인화성 마취제 등 인화성 물질이 주변에 있어 폭발 위험성이 있는 경우 해당 기기를 작동하면 안 된다는 내용을 사용 시 주의사항에 반영했다. 이번 재평가는 해당업체로부터 제출받은 부작용 등 이상사례, 안전성 자료, 임상자료, 논문 등 안전성‧유효성 자료를 토대로 검토했으며, 의료계‧학계‧전문가‧소비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의료
한식의 기본 식재료인 장(醬)을 주제로 우리나라 식문화의 과거와 현재를 관통하는 다양한 모습의 장 요리를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4일서울 코엑스 K팝 광장에서 ‘2018 월드한식 페스티벌(2018 World Hansik Festival)’ 개막식을거행했다. 올해로 3회째 맞은 이번 행사는 내외국인들에게 한식의 특색과 우수성을 알리고, 한식 및 국산 농식품의 소비로도 연계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한식의 기본 식재료인 장을 주제로 오랜 기간 전통 장 제조법을 계승해 온 윤왕순, 성명례, 권기옥, 서분례 명인들과 이야기 콘서트를 갖고, 우리나라 전통 장만이 간직한 특별함과 그들의 노력에 대해서도 들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아울러 명예 건강한食서포터즈로 위촉된 조희숙 셰프와 페데리코 하인즈만 셰프는 ‘버섯된장비빔밥’, ‘두부와 된장 에스푸마(espuma)’ 등 장을 활용한 퓨전한식 요리를 선보이고, 행사 참가자 100명분의 시식을 제공한다. 또 행사 참관객들을 위한 무료 체험행사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행사장에 마련된 ‘장 체험관’에서는 소두장, 어육장 등 전통 장 만들기 체험을 총 8회(회당 20명), 서울 중구
국민 식생활 변화를 이끄는데 주도적 역할을 해 온 즉석밥 시장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국내 즉석밥 시장은 지난 20여년 동안 연평균 50% 이상의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 시장은 CJ제일제당과 오뚜기, 동원F&B 등 3개 대표 회사들이 주도하고 있다. 국내 즉석밥 시장규모는 2017년 기준 약 4000억여 원이며, 이중 잡곡밥 시장이 약 355억원을 차지한다. 최근 웰빙 트렌드에 힘입어 흰밥보다는 잡곡밥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이며,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제로 즉석 잡곡밥 시장은 지난 2014년에 비해 2017년 약 25%의 성장세를 보였다. 즉석밥·간편죽·냉동피자 등 가정간편식(HMR; Home Meal Replacement) 카테고리 분야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즉석밥 시장현황과 주요업체 제품별 특징, 향후 전망을 짚어본다. ■시장현황 최근 맞벌이 부부, 1~2인 가구의 증가에 따라 간편식을 찾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정간편식 시장은 빠른 속도로 커지고 있다. 국내 산업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HMR시장은 올해 4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2년 1조원을 밑돌던 시장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