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의 인기 초콜릿 브랜드 ‘크런키’가 ‘단짠’ 트렌드를 적용한 초콜릿 ‘크런키 골드’를 선보였다. 크런키 골드는 짭조름한 프리첼(Pretzel, 길고 꼬불꼬불한 하트 또는 막대 모양의 짭조름한 과자)이 달콤한 초콜릿 속에 들어 있어 ‘단짠’한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또 땅콩과 땅콩버터를 사용해 고소한 풍미를 더해주며 크런키의 상징성이라 할 수 있는 바삭한 식감도 그대로 살렸다. 크런키 골드는 기존의 뻥쌀 대신 프레첼과 땅콩을 사용했기 때문에 씹히는 알갱이가 굵직하게 느껴져 씹는 재미가 색다르다. 디자인 또한 갈색의 겉포장지와 금장으로 된 속포장지, 연노랑의 화이트초콜릿까지 전반적인 골드톤의 일체감을 이뤄 제품을 더욱 고급스럽게 해준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과‧채주스 제품을 대상으로 다이어트‧독소제거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한 일명 ‘클렌즈주스’ 25개 제품과 판매업체 97곳을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 또 ‘클렌즈주스’라고 광고하는 제품이 실제 영양학적으로는 일반 과‧채주스와 특별한 차별성이 없으며, 의학적으로도 다이어트와 디톡스에 효과가 없어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번 점검은 건강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거나 몸 속 독소를 없애준다는 등 허위‧과대광고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고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 허위‧과대광고로 적발된 유형은 △디톡스(해독) 효과 표방 등 사실과 다른 내용의 광고 139건(63.8%) △다이어트 등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 45건(20.6%) △항암 등 질병 예방·치료 효과를 표방하는 광고 34건(15.6%) 등이다. 한편, 식약처 사이버조사단은 다이어트‧독소제거(디톡스)에 효과가 있다고 광고하는 제품과 일반 과‧채주스 제품을 수거해 영양성분을 비교·분석한 결과, 열량‧나트륨‧당류 함량 등에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식품이 몸의 독소를 빼주거나‧피를 맑게 하거
프랑스 국립보건연구기관 INSERM은 수년간 알코올이 뇌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으며, 알코올이 뉴런세포 표면에 있는 수용체의 활동을 변화시켜 결국은 뉴런세포를 죽게 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또 알코올이 뉴런세포의 표면에만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내부에도 문제를 일으킨다고 밝혔다. 알코올의 메탄올 성분은 세포 속에 침투해 산화스트레스를 증가시키며, 그 결과 다양한 필수 단백질과 심지어는 DNA의 분해를 일으킨다. 또 메탄올은 뉴런세포를 죽음에 이르게 하는 염증분자를 방출시키기도 한다. 한편, 알코올은 뉴런세포를 죽게 할 뿐만 아니라 뉴런세포의 생성에도 악영향을 미치며, 알코올은 뉴런들 간의 연결을 감소시키고, 신경 섬유를 감싸는 피막인 미엘린(myelin)을 점점 사라지게 만든다. 결과적으로 알코올 섭취는 실제로 두뇌에 해롭고 인지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알코올중독자는 뇌의 부피가 일반인보다 줄어든다는 사실을 감안한다면 이는 더 명백하다. INSERM은 마지막으로 청소년들이 알코올 섭취의 영향에 특히 취약하다고 덧붙였다. 연구에 의하면 알코올은 성인의 뇌보다 10대의 뇌에서 2~3배 더 많은 뉴런을 파괴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세플라스틱이 모기 또는 기타 날 수 있는 곤충에 의해 공기를 통해서도 생태계에 유입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Biology Letters'에 게재됐다. 영국 리딩대학교 연구진은 모기 유충이 섭취한 미세 플라스틱이 성체가 돼서도 체내에 남아 있을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이러한 곤충을 섭취하는 생물체 역시 플라스틱을 섭취하게 되는 것을 의미했다. 연구진은 “우리는 단지 모기를 예로 확인했지만 유사한 생명주기를 가진 수많은 곤충들이 있다. 이러한 곤충을 먹는 것으로 알려진 동물은 여러 종의 새, 박쥐 및 거미가 포함되며, 이들 모두 다른 동물들에 의해 섭취된다”고 전했다. 또 야생에서 이러한 과정이 이미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덧붙였다.
폭염 이후 가을이 성큼 다가오면서, 야외 나들이를 떠나기 좋은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청명한 가을을 느끼고자 하는 가을 나들이 족들도 덩달아 늘고 있다. 요즘 나들이는 특히 불필요한 짐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필요한 것들만 가볍게 챙겨가는 미니멀리즘이 트렌드다. 식음료업계에서는 이러한 트렌드를 공략해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작은 사이즈로 야외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고, 적은 용량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일명 ‘포켓(Pocket)푸드’를 제안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돌코리아의 ‘DOLE 피치 파라다이스’는 복숭아 고유의 부드러운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는 과즙 100% 주스다. 파스텔 핑크 패키지에 앙증맞은 120㎖의 소용량, 미니 사이즈로 출시돼 피크닉을 떠날 때 가볍게 들고 가기에 좋다. 또 설탕을 넣지 않고 농축과즙을 사용해 어린 아이들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으며, 과일 고유의 달콤상큼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돌코리아 관계자는 “DOLE 피치파라다이스 주스는 손이 작은 어린이들도 먹기 좋은 미니 사이즈로 가볍고, 휴대가 간편해 가족 나들이용으로 인기가 많은 제품”이라고 전했다. 오리온이 선보인 ‘젤리데이 석류’는 석류 본
롯데칠성음료(대표 이영구)가 파키스탄 현지 음료회사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파키스탄 음료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롯데칠성음료는 1일 파키스탄 라호르 지역의 음료업체인 리아즈 보틀러스(Riaz Bottlers)의 사업 분할합병을 통해 설립된 합작법인 롯데 악타르 베버리지(Lotte Akhtar Beverage)의 지분 52%를 약 580억원에 취득했다. 이번 지분 취득으로 1대 주주가 된 롯데칠성음료는 앞으로 파키스탄의 중동부에 위치한 교통 및 상거래의 중심지인 라호르 지역을 기반으로 펩시 독점 병입 제조업자로서 펩시콜라, 세븐업, 미린다, 스팅, 아쿠아피나 등 다양한 펩시 브랜드를 생산 및 유통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음료 소비 잠재력이 높은 파키스탄 시장 진출을 통해 해외사업의 수익성을 높이고 글로벌 음료기업으로서 위상을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롯데칠성음료와 손잡은 롯데 악타르 베버리지의 2대 주주인 ‘악타르 그룹(Akhtar Group)’은 자회사인 리아즈 보틀러스를 통한 음료 사업뿐만 아니라 원료(설탕, 에탄올 등) 및 직물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실제로 파키스탄 음료시장은 판매량이 물량기준으로 지난 2011년 4억8300만 상자에서 2015년 7억7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첨가물 신규지정 시 제출하는 안전성 자료 중 최종제품에 남지 않는 가공보조제와 소량 사용‧섭취하는 향료에 대해 반복투여독성 및 유전독성 자료만 제출하도록 개선하는 ‘식품첨가물의 기준 및 규격’ 고시 개정안을 지난달 28일 행정예고 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가공보조제 등 신규지정 시 제출자료 범위 개선 △β-카로틴 제조가능 범위 확대 △α-아밀라아제 생산가능 균주 추가 신설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식품의 안전성 확보와 식품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식품첨가물 기준·규격을 합리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개정안에 대한 의견이 있는 경우 오는 11월 27일까지 제출할 수 있다.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이창환)에서는 국내 식품기업의 수출활로 개척 및 확대를 위해 지난달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인도 뉴델리 프라가티 마이단 전시센터에서 개최된 ‘인도식품 박람회(FOOD INDIA Inspired by SIAL)’에 참가했다. 올해 첫해를 맞이하는 인도식품 박람회는 인도 뉴델리 지역의 B2B 전문 종합국제식품박람회로 12개국 140개사가(7000㎡)참가했으며, 박람회 기간 중 8500여명의 바이어 및 참관객이 방문했다. 협회에서는 오뚜기, 연세우유 등 식품 관련업체 8개사와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고, 라면, 유제품, 음료, 유산균 등이 바이어들의 관심을 유도해 75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기록했다. 이 박람회에서 한국관 참가사들은 부스제공 뿐만 아니라 바이어매칭 프로그램 등을 통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받았으며, 인도 현지 무역상을 통해 라벨링, 검역, 대금결제 등의 컨설팅도 지원받아 현지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았다. 한국식품산업협회 이창환 회장은 “13억 인구의 인도시장은 매년 7%대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해 세계 최대의 시장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아,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한국식품을 널리 선보이는 기회가 됐다”고 평
코카-콜라사의 사이다 브랜드 스프라이트는 새 광고모델 배우 정해인과 함께한 스프라이트의 TV 광고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올 하반기 스프라이트가 새롭게 선보이는 ‘Sprite & Meal’ 캠페인 광고 모델로 발탁된 배우 정해인은 최근 음식을 더 맛있고 상쾌하게 즐길 방법을 제안하는 스프라이트의 새 TV 광고 촬영을 진행했다. 공개된 광고 촬영장 비하인드 컷에서 정해인은 맛있는 음식과 스프라이트를 함께 즐긴 후, 짜릿한 표정과 함께 리듬감을 뽐내며 미식의 즐거움을 한껏 표현했다. 이번 ‘Sprite & Meal’ 캠페인은 최근 ‘맛있는 케미, 스프라이트!’ 콘셉트로 ‘단짠’(단맛과 짠맛), ‘단매’(단맛과 매운맛) 등 음식에 대한 다양한 신조어와 함께 그 어느 때보다 맛있는 음식의 즐거움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점을 감안해 특유의 청량감과 깨끗함으로 느끼함, 매운 맛 등의 밸런스를 잡아주는 스프라이트와 함께 맛있는 음식을 더 맛있고 상쾌하게 즐기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스프라이트의 새 TV 광고는 곧 공개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전 세계적으로 농업분야의 안전성 강화와 스마트화 니즈 확산에 따라 국내 수출농업의 혁신적인 기반구축을 위해 ‘농집’을 1일 정식 오픈했다. 농집은 기존 수기형 영농일지를 모바일로 옮겨온 것으로 본격적인 스마트 농업의 시작이다. 농집은 농가별 농약살포 내역, 생산량 및 수출량 등 신선농산물 생산에서 수출까지 전 과정의 이력정보를 수집ㆍ관리할 수 있다. 또 농가가 개별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웠던 농산물 수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한다. 농집은 과거 사후제재에 그쳤던 농산물 안정성관리를 실시간 사전예방체계로 전환하는 계기가 된다. 개별 농가가 접근하기 어려웠던 국가별 농약가이드라인을 표준 DB를 구축해 수출용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가가 필요한 전문 정보를 직접 찾을 수 있도록 한다. 일반적으로 스마트 농업은 영농활동을 지원하는 최첨단 시설물만으로 생각된다. IT기술을 활용해 영농정보를 수집해 농가, 단지별 정보로 축적된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것 또한 농집이 준비하고 있는 스마트 농업의 핵심이다. 현재 농집에 가장 어려운 점은 주이용자인 농업인의 연령층이 높아 모바일 기기 활용 등 IT 친숙도가 떨어진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