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저녁이 있는 삶’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집밥 식재료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이마트가 지난 7월 매출을 분석한 결과 쌀과 각종 신선식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30% 가량 늘었다. 특히, 지난해 전체 유배우 가구(1222만4000가구) 중 맞벌이 가구 비중이 44.6%를 차지하는 등 맞벌이 가정의 비중이 높은 상황에서 복잡한 조리 과정 없이 간편하게 집밥을 차릴 수 있는 가정간편식(HMR)이나 반찬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 장보는 시간을 줄이기 위한 온라인 식재료 구입도 늘고 있다. 홈쇼핑이나 마트, 편의점 등 유통업계에서는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이 정착돼 감에 따라 집밥을 위한 간편 식재료나 제품의 수요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측, 집밥족을 공략하기 위한 식재료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간단한 조리로 빠른 저녁식사 준비…가정간편식 수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국내 HMR시장 규모는 연평균 21%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지난해 3조원을 넘었다. 가정간편 식은 복잡한 조리과정 없이 간편하게 데워 집밥을 차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재료를 엄선해 집밥 못지않은 고품질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서울우유협동조합이 반려견 전용 프리미엄 영양간식 ‘아이펫 밀크저키(I Pet Milk Jerky)’ 2종을 출시했다. 신제품 ‘아이펫 밀크저키’는 유당을 분해해 소화흡수가 용이한 반려동물 전용우유 ‘아이펫밀크’와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한 고기(오리&연어)를 혼합해 만든 영양만점 간식이다. 반려동물의 곡물 알레르기를 최소화하기 위해 옥수수, 밀, 쌀 등을 사용하지 않은 ‘그레인 프리(Grain Free)’ 제품으로 소화장애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합성색소, 합성보존료, GMO원료를 일체 첨가하지 않은 ‘3無’로 건강한 원료만을 사용해 믿고 먹일 수 있는 프리미엄 제품으로 탄생했다. 특히, 이번 ‘아이펫 밀크저키’는 ‘아이펫밀크’로 대히트를 친 프리미엄 펫 간식 브랜드 ‘아이펫(I Pet)’의 두 번째 출시제품으로써 서울우유 유제품 전문가와 수의사가 공동으로 연구 개발해 서울우유의 신선한 재료와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별도의 전용설비를 통해 생산된다.
음식에 기술을 접목한 ‘푸드테크’에 빠진 식음료업계가 최근 냉각기술, IoT, 로봇 등 다양한 과학 기술을 활용해 소비자들의 먹는 재미를 배가시킨 ‘펀&테크(Fun&Tech)’ 서비스에 주목하고 있다. 눈앞에서 음료가 슬러시로 변하는 신기한 자판기부터 앱 하나로 나만의 레시피 커피를 추출하는 스마트 커피머신, 서빙·바리스타 로봇까지 다양한 첨단기술을 활용해 ‘Fun’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며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과냉각 기술’ 코카-콜라를 슬러시로 변신시킨 이색 자판기 특수 냉각기술을 적용, 내 손안에서 음료가 슬러시로 변하는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신기한 이색 코카-콜라 자판기가 주목 받고 있다. 코카-콜라 슬러시의 공식 명칭은 ‘슈퍼 칠드 코-크(Super Chilled Coke)’로 음료의 온도가 영하로 내려가도 얼지 않고 액체 상태로 존재하다가, 외부 충격에 의해 얼음으로 변하게 만드는 ‘과냉각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과냉각 기술은 동결점을 넘어도 얼지 않고 액체 또는 기체 상태로 존재하는 것으로, 영하에서도 액체 상태를 유지하는 물이 바로 과냉각 현상에 해당한다. 과냉각 기술이 적용된 자판기에서 꺼낸 코카-콜라
롯데제과(대표 민명기)의 ‘꼬깔콘 버팔로윙맛’이 출시 두 달 만에 100만개의 판매고를 돌파했다. 아직 전 유통점에서 판매되지 않음에도 이 같은 판매 기록을 나타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이 같은 ‘꼬깔콘 버팔로윙맛’의 인기는 최근 아시안 게임 시청 등으로 집에서 맥주를 즐기는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맥주 안주 스낵을 표방한 ‘꼬깔콘 버팔로윙맛’의 인지도가 점차 높아지면서 출시 초기인 6월 1억원에 불과했던 매출이 7월에는 4억, 8월에는 6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소비자 반응도 좋다. 자체 인공지능 트렌드 분석시스템 ‘엘시아(LCIA)’의 분석 결과 온라인상 맥주 안주로 꼬깔콘이 언급되는 횟수가 올 초 200여건에서 8월말 1400여건으로 7배 이상 늘어났고, 꼬깔콘과 맥주 안주의 연관 지수(Associate index)도 3배가량 증가했다. 롯데제과는 ‘꼬깔콘 버팔로윙맛’을 맥주 안주로 자리매김 시키기 위해 지역 맥주축제나 캠핑 패스티발 등에 무료 샘플링 행사 등을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섰다. 꼬깔콘 버팔로윙맛은 롯데제과의 인공지능 트렌드 분석시스템 ‘엘시아(LCIA:Lotte Confectionery Int
유럽연합의 ‘교내 우유·과일·채소제도’가 새 학기를 맞아 재개됐다. 이 제도는 아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장려를 목표로 △과일·채소, 우유 제품의 제공 △좋은 영양소의 중요성 및 식품이 어떻게 생산되는지 알려주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포함하고 있다. 참여 학교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2017, 2018학사년도에서는 유럽 전역의 3000명 이상의 어린이들에 적용됐다. 이 제도에 따라 과일 및 채소에 대한 연간 1억5000만 유로, 우유 및 기타 유제품에 대해 1억 유로가 배정됐다. 참여는 자율이지만 모든 유럽회원국들이 이 제도의 전부 또는 일부에 참여하기로 했다. 2018-2019학사년도에 참여하는 28개 회원국에 대한 국가별 배당금은 2018년 3월 유럽집행위원회에 의해 승인 및 채택됐다. 또 회원국들은 이 제도의 재정에 국가 보조금을 추가로 지원할 수도 있다. 제공되는 제품은 건강, 환경, 계절성, 다양성, 이용가능성 등을 바탕으로 선정됐다. 회원국들은 지역에서 구매한 제품, 유기농제품, 공급망이 짧은 제품 등을 장려할 수 있다.
프랑스 하원의원들은 프랑스에서 소비되는 식염 양을 저감하기 위해 짭짤한 식품에 세금을 도입하고자 한다. 프랑스의 음식은 식욕을 돋우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맛있는 치즈, 바게트, 소시지 등은 소금 섭취를 줄이는 것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한 하루 최대 섭취량이 5g인 반면에 실제 프랑스 사람들은 하루 평균 8g의 소금을 섭취한다. 이것은 프랑스 사람들이 권장량의 60%를 초과하는 소금을 섭취함을 의미한다. 산업적인 식품생산에 관한 조사를 수행하는 위원회의 회원인 프랑스 하원 20인은 제조업자가 제품에서 소금 함량을 줄이도록 장려하기 위해 식염 함량이 높은 식품에 세금을 부과함으로써 변화가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4일부터 5일까지 경상남도 산청군에서 ‘2018년 식재료 직거래 산지페어’를 진행하고 있다. 식재료 직거래 산지페어는 국내 주요 산지에서 외식산업 바이어와 생산자의 만남을 주선해 외식업계에는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식재료를 유치하고 생산자는 안정적인 판로를 구축하기 위해 전국을 순회하며 진행되고 있다. 이번 산청군 산지페어에 참가하는 바이어는 부산 명륜1번가 우수외식업지구 50여명으로 이틀 동안 산청군의 유력 생산업체들을 방문해 식재료 직거래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방문업체는 세원식품, 산청군양잠농업협동조합, 신풍영농조합법인 등이며, 부대행사로 부산 명륜1번가 우수외식업지구와 산청군 생산업체간의 식재료 구매약정 체결이 추진될 예정이다. 농식품부와 aT는 아산시 산지페어를 시작으로 이번 산청군에서 산지페어에 이어 익산, 하동, 안산, 해남 등에서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국산 식재료 직거래를 활성화하고, 외식산업과 농업의 만남을 주선할 예정이다. aT 백진석 식품수출이사는 “국내 경기침체로 인한 외식업계의 불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외식업계는 국산 식재료 공동구매 활성화 등 산지와의 협력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식품판매업체인 경기 남양주시 소재 아이배냇이 수입‧판매한 프랑스산 ‘아이배냇 순 산양유아식-4’(식품유형: 성장기용조제식) 제품에서 식중독균인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제스가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20년 11월 26일인 제품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관할 지방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건강기능식품 전문제조업체인 경기도 평택시 소재 더존피에이치씨가 유통기한이 경과된 원료(식품첨가물)를 사용해 제조한 ‘보배 페릴라 오메가3’ 제품과 ‘더웰스 아이러브 The wells eye love 눈사랑 루테인’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20년 8월 7일인 ‘보배 페릴라 오메가3’ 제품과 2020년 7월 22일인 ‘더웰스 아이러브 The wells eye love 눈사랑 루테인’ 제품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제조‧유통 업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파미니티(대표 김성수)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 제약 전시회인 ‘CPhI Korea 2018’에 산학협력연구개발 우수사례로 참가했다고 밝혔다. 파미니티는 한국안전성평가연구소 등과 함께 진행한 국책과제에서 다양한 천연식의약품들을 연구 개발하고, 글로벌스탠다드 이상의 안전성과 효능을 검증해내면서 산학협력연구개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두뇌건강(BF-7), 여성건강(MS-10), 남성건강(MR-10), 해독·비만(Toscare) 등 자사가 연구 개발한 천연식의약품들을 선보였으며, 미국·유럽·일본·중국 및 동남아 지역 제약 및 건강기능식품 관련 기업들이 공동연구를 제안하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김성수 파미티니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 기업의 연구개발 성과들을 국내뿐 아니라 해외까지 알리고 그 가치도 인정받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바이오메디컬 분야의 심도 깊은 연구를 지속해 국내 건강기능식품의 글로벌화를 견인할 수 있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