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7일 강화군 라르고빌에서 청년농업인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농업인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청년농업인의 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농업 창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농업 창업 전략과 정부 지원 제도, 최신 농업 트렌드 및 기술 혁신을 주제로 한 전문가 강연이 진행됐다. 또한 청년농업인들이 창업 과정에서 겪은 도전과 극복 사례를 발표하며 창업 초기 단계에서 유용한 팁과 전략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과 맞춤형 현장 상담도 이뤄져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청년농업인은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의 독립경영 예정자 또는 독립경영 3년 이하인 자를 대상으로 선발하며, 올해는 총 43명이 선정됐다. 선발된 청년농업인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주요 지원 내용은 영농경력에 따라 차등 지급되는 영농정착지원금(1년 차 월 110만원, 2년 차 100만원, 3년 차 90만원), 최대 5억원까지 지원되는 후계농업인 육성자금(연 1.5% 고정금리, 5년 거치 후 20년 원금 균등분할 상환), 그리
옹진군 영흥면(면장 황영미)은 지난 16일 노인회, 면사무소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12월 클린업데이 환경정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클린업데이는 영흥면 대표관광지 십리포해수욕장 주변 바다에서 떠밀려와 방치된 폐그물, 스티로폼, 밧줄 등을 수거했다. 황영미 영흥면장은“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항상 마을을 위해 애쓰시는 지역 어르신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깨끗한 영흥면 환경 가꾸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17일 공사 중회의실에서 공사가 진행한 숏폼 영상 공모전인 제1회 ICN 26(이륙) 영화제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ICN 26(이륙) 영화제는 공항이 주최가 돼 시행하는 최초의 숏폼 영상 공모전으로, 일방적인 홍보를 넘어 국민과 함께 인천공항을 브랜딩하는 새로운 문화적 플랫폼을 창출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진행됐다. 공사는 지난 10월부터 6주간 대국민 공모를 통해 인천공항을 주제로 한 26초 분량의 영상작품을 모집했으며, 인천공항의 미래 비전, 공항시설과 서비스 소개, 여행의 설렘과 즐거움 등 다양한 주제를 담은 51개의 작품이 접수되었다. 공사는 2차례에 걸친 내․외부 심사위원의 평가를 거쳐 총 11개의 영상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해 이날 시상했다. 대상작으로 선정된 출국 파서블은 스마트패스, 셀프 백드랍 등 신속한 출국수속을 도와주는 인천공항의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소개하는 영상으로, “스토리 라인이 탄탄하고 영상구성의 창의성이 뛰어나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공사는 대상을 포함한 최종 당선작을 인천공항 공식 유튜브 채널 과 인스타그램에 게시하고, 여객터미널 내 디지털 사이니지에서 송출하는 등 인천공항을 대․내외에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시지부(이하 건협인천)은 17일 숭의종합사회복지관에 방문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건협 현재식 본부장과 숭의종합사회복지관 김태미 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전달된 성금은 지역주민들을 위한 복지관 급식사업과 노인복지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식 본부장은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금 전달식 이후 지역주민들을 위해 “만성질환 및 당뇨”에 대한 주제로 건강강좌를 진행했으며,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알기 쉽게 강의해 준 것에 대해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건협 인천은 “다가오는 25년도에도 옹진군 주민을 위한 암 치료비 지원사업 및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의료서비스 제공 등 더불어 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17일 시도지사협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60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서 회장으로 추대됐다. 이날 진행된 회장 선임 안건에서 참석한 시도지사들은 만장일치로 유정복 시장을 제18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으로 추대했다. 유정복 시장은 민선 6기 시절 제9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국회의원 3선, 장관 2회, 광역단체장 2회를 포함한 ‘멀티 트리플 크라운’ 경력으로 정치와 행정의 균형 잡힌 리더십을 보유하고 있는 점이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유정복 시장은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지방정부의 안정적 운영과 국가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지방정부는 주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고, 대한민국 성장의 주도적 역할을 해왔다”며 “지금 정국 상황이 매우 엄중하지만, 중앙정부의 상황과는 별개로 지역 안정과 민생경제 회복에 진력을 다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도지사님들의 의견을 모아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기 위해 잘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지방자치법에 근거해 지난 1999년 설립된 행정협의체로, 지방정부 간 교류 및
한국선급(노조 위원장 서정웅) 노동조합이 사측과 16일 올해 임금협약을 타결했다고 밝혔다. 서정웅 노조위원장에 따르면 이날 사측에서 마련한 임금협약 잠정합의안이 지난 12~13일 全조합원 투표에서 찬성률 81.4%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한국선급 노동조합은 회사의 경영환경 악화에 따른 향후 수입 감소를 인정함에도 역대 최고치의 성과급과 쟁의없는 무분규 극적 타결이 이번 교섭 결과의 결정적인 배경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한국선급 노동조합은 노사 간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현수막 시위 등을 시작으로 조합원 집회와 집단연차 등의 준법투쟁을 진행하기도 했다. 한국선급 노조 서정웅 위원장은 “노사관계는 각자의 입장에서 서로 다르게 생각하면 대화가 통하지 않은 어려운 상황이 되겠지만 소통하고 협력하면 좋은 관계가 유지될 것이며, 상생의 노사문화를 만들고 함께 성장하는 직장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선급 노동조합이 속한 전국해양수산노동조합연합(이하 전해노련) 송명섭 의장은 “한국선급 올해년도 임금협상 타결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노사 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해노련은 해양수산부 소속 공공기관 노조 대표자 협의체로써
국제청소년연합 인천센터에서 실버 큰 잔치가 14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사랑과 꿈을 주는 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실버회 인천지부가 주관하는 잔치로 1000여명이 참석했다. 대한실버회 인천지부 박경래 회장은 “연말을 맞아 지난날 열심히 살아온 어르신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마음껏 누리시길 바란다”는 환영사를 전했다. 이날 인천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이대형 교수가 축사를 전했고, 장애인성폭력상담소장, 신체장애인복지회 남동구지부장, 청춘대학 학장 등 여러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아리타 난타가 행사의 시작을 알렸고, 꼬마 산타들의 앙증맞은 댄스, 하모닉스의 경쾌한 트로트 공연이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어진 건강레크레이션, 인도 댄스 타타드와 부채춤은 실버들에게 큰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실버로 구성된 색소폰 연주 그룹 ‘하모니’의 공연은 실버들에게 큰 기쁨이 됐다. 이날 특별히 초대된 가수 김수희는 히트곡인 ‘애모’, ‘정열의 꽃’, ‘남행열차’ 등을 열창해 실버들에게 큰 박수를 이끌어내며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다. 구월동 조미숙 씨는 “어려운 시대를 겪으며 많은 고생과 시련을 겪은 우리들에게 특별한 잔
강화군(군수 박용철)이 강화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순무에 많이 발생하는 뿌리혹병 저감을 위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병저항성 품종 육성, 재배 방법 개선 연구 등 지역특화작목인 순무의 품질 고급화를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뿌리혹병은 배추과 작물에 발생하는 토양전염성 병으로 강화순무처럼 같은 작물을 한자리에서 계속 재배하는 경우 더 쉽게 발생하며, 발병 후 방제가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뿌리혹병이 발생하면 생육이 불량해지고 이는 품질 저하, 수확량 및 농가 소득 감소로 이어져 재배 농가의 큰 고민 중 하나이다. 이에 강화군은 올해부터 농촌진흥청과 협력해 순무의 뿌리혹병저감 및 생육 증진 효과가 기대되는 친환경 방제기술에 대한 현장실증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방제 기술은 토양개량제를 이용해 재배지 토양의 병원균 밀도를 낮추고, 토양의 물리화학성을 개선함으로써 작물 생육에 유리한 토양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올해 1년차 연구로 현장실증을 통해 개선점을 발굴하고 보완해 향후 농가 현장에 방제 기술이 실용화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새로운 품종개발과 더불어 순무뿌리혹병 저감을 위한 친환경 방제 기술 활용으로 강화순무의 안정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938년 건립된 일본식 가옥, 신흥동 구 인천시장 관사를 인천시 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해 16일 고시했다고 밝혔다. 신흥동 구 인천시장 관사는 1938년 신축된 가옥으로 일제강점기 상류층의 주거 형태를 잘 보여주고 있으며 지하에는 1940년대 방공호가 그대로 남아 있다. 1954년 제6대 김정렬 인천시장부터 1966년 제12대 윤갑로 인천시장까지 12년간 시장관사로 사용되다가 1977년 일반인이 매입해 주택으로 이용됐으며, 2020년 7월 인천시가 매입해 리모델링을 거쳐 지난해 5월 24일부터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 중이다. 문화유산 등록을 심의한 인천시 문화유산위원회는 아래 4가지 측면의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인정해 인천시 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보존할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우선 1938년 일제강점기 일본인들이 서구식 생활방식 도입에 따라 건축한 문화주택(일본식 가옥)의 원형을 잘 보존하고 있어 당시의 주택 생활사를 비교·검토 및 고찰할 수 있다. 또한 1954년부터 1966년까지 인천시장의 관사로 사용됐던 주택으로서 역사적·문화적 인물의 삶과 활동을 통찰할 수 있는 인천 지역사 연구의 단서를 제공하고 1970년대 생활방식의 편리성을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성과를 체계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사회적가치지표(SVI, Social Value Index) 측정전문가 양성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부가 제4차 사회적기업 기본계획에서 사회적경제기업의 성과를 평가해 지원을 차등화하겠다는 방침에 따라, 인천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투자시장 대응 역량을 강화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시는 인천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통해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약 5개월간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총 15명의 전문가를 양성했다. 이 과정에서는 사회적가치지표(SVI) 측정의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사회적 성과와 경제적 성과 등 개별지표의 측정 방법과 도구 구조를 심도 있게 다뤘다. 교육을 이수한 전문가들은 현재 인천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측정 증빙자료 작성과 보고서 기반 컨설팅을 진행하며 실무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사회적가치지표(SVI) 측정은 공공·민간 기업의 공모사업 가점 및 세제 혜택과 연계되는 중요한 자료로,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내실화를 평가할 수 있는 핵심적인 도구로 주목받고 있다. 이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은 기업 정체성을 강화함과 동시에 투자시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