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3일 인천의료원 본관 1층 로비에서 별관동 준공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 장성숙 시의원을 비롯해 김학범 인천시 보건복지국장, 강경희 보건의료정책과장, 임미숙 동구보건소장 등 60여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인천의료원 별관동은 필수의료 중심 진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약 4년간 146억원을 투입해 본관 후면부에 지상 6층(3134.13㎡) 규모로 증축됐다. 주요 시설로는 1층 신경외과, 흉부외과 등 외래진료실, 2층 심뇌혈관센터, 3~5층 정신건강의학과 진료실 및 병동 등이 마련됐다. 김학범 시 보건복지국장은“별관동 준공은 인천의료원이 필수의료 강화와 지역완결적 의료 여건 조성을 위한 첫발을 내딛는 뜻깊은 시작”이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유정복 시장은 시청 회의실에서 오는 19일 임기를 마치는 조승연 인천의료원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조 원장은 2010년 제13대, 2018년부터 제15대와 제16대 인천의료원장을 역임하며 인천시 공공의료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조 원장은 지난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인천시립합창단(예술감독 윤의중)의 2024 송년음악회가 지난 12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인천시립합창단은 힘겹게 지나온 2024년을 되돌아보고, 새롭게 도래할 2025년의 희망을 노래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어루만졌다. 스티븐 파울러스의 무반주 합창곡 ‘The Road Home’이 오프닝을 맡았다. 어제의 기억을 뒤로하고 안식처로 가길 원하는 화자의 소망을 아카펠라에 녹여내 무한한 공감을 자아냈다. 원기범 아나운서의 힘찬 진행으로 시작된 본 공연의 1부는 ‘어제 그리고 오늘’이라는 주제로 전개됐다. 박노해 시인의 시에 윤학준이 곡을 붙인 ‘별은 너에게로’에 이어 소프라노 조수미의 한국 가곡 앨범에 수록된 ‘꽃 피는 날’과 ‘걱정말아요 그대’와 사랑의 설렘을 드러낸 멜로망스의 ‘선물’을 뮤지컬팝스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시련 속에서도 언젠가 맞이하게 될 그날을 확신에 찬 믿음과 걱정을 지나간 것으로 보내자는 바람을 합창으로 화려하게 표현했다. 2부는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메들리’로 꾸며졌다. 관객과 다 같이 즐겁게 크리스마스 캐럴을 부르며 일상의 근심과 걱정을 잠시 덜어냈다. 마지막 무대는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희망의
아시아 피트니스 협회(회장 김영훈)가 주최한 2024 아시아피트니스콘테스트(AFC)가 13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크로마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스테이지온미' 브랜드와 협력해 종합 엔터테인먼트 행사로 진행됐으며 인천시와 인천공항공사가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이 직접 참석해 축사를 전했으며, 김영훈 협회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는 특별한 순서도 마련됐다. 김영훈 협회장은 "아시아권에서 대한민국 피트니스가 최강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시아권역에 다른 국가와 함께 피트니스대회를 개최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 안타까워 이번 대회를 추진하게 됐다"고 대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중국,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의 글로벌 인플루언서와 모델 등 500여명이 참가해 국제적인 규모를 자랑했다. 특히 피트니스 경영 뿐만 아니라 한국의 전통한복과 일본의 유카타 등을 선보이며 풍성한 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아시아피트니스협회는 이번 대회의 차별성에 대해 "국내 대회에 국한되지 않고, 한류 물결을 타고 피트니스 또한 태국, 중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진출을 목표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훈
시흥시(시장 임병택)에서 육성ㆍ지원하는 시흥시쌀연구회가 지난 12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올해 경기도 시군쌀연구회 학습활동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시군쌀연구회의 학습활동을 활성화하고, 과제 활동을 통해 농업 신기술과 쌀 산업 정책 확산을 촉진하며 경기도 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시흥시쌀연구회는 과제 활동으로 시행한 시흥시의 농업 발전 활성화 효과, 노동력 절감을 위한 생력화 농업 신기술 적용, 주요 농정홍보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조직 활동을 주제로 발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런 활동은 연구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이 돋보인 결과였다. 류욱 시흥시쌀연구회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시흥 쌀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농민들이 현장에서 농업 신기술을 접목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미화 농업기술과장은 “시흥시 농업인들의 전문지식이 날로 발전하고 있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연구회를 통해 과학 영농기술을 보급하고, 전문농업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학습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025년 상반기 정기인사에 앞서 올해 12월 14일 자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재외공관 파견을 마치고 복귀한 홍준호 지방부이사관을 신임 행정국장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홍준호 신임 행정국장은 재정기획관, 산업정책관, 문화관광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빠른 업무추진력과 합리적인 의사결정 능력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조직 내외에서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는 그는 앞으로 시정 운영의 중추적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준호 국장은 “민선 8기 후반기 주요 시정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유용수 전임 행정국장은 인천시 연수구 부구청장으로 자리를 옮겨 새로운 소임을 이어갈 예정이다.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개최된 제17회 어촌마을 전진대회에서 영흥도 주민 하도근씨가 올해 우수 귀어귀촌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어촌마을 전진대회는 해양수산부 주최, 한국어촌어항공단 주관으로 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각종 사업의 우수사례와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로 이번 대회에는 어촌체험휴양마을 관계자, 어촌계, 정부와 지자체, 민간기업 등에서 약 600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옹진군을 비롯한 전국 지자체에서 어촌휴양마을을 운영하는 어촌계를 포함한 많은 어업인들이 모여 상호 정보를 교류하고 화합하는 장이 마련됐으며, 우수사례별 시상에서 옹진군 영흥면 주민 하도근 씨가 우수 귀어귀촌인으로써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최우수상을 수상한 하도근씨는“제2의 인생을 먼저 시작한 선배 귀어인으로써 인천 귀어학교에서 뿐만 아니라 다양한 채널을 통해 귀어귀촌에 대한 경험과 사례를 공유해 많은 젊은 청년들이 어촌에서 새로운 삶을 안정적으로 살 수 있도록 길라잡이 역할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옹진군 관계자는 “옹진 지역 내 어업인들이 점차적으로 고령화되고 감소되어지는 상황에서 향후 많은 귀
나사렛국제병원(이사장 이강일)이 고려사람협동조합과 최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나사렛국제병원 별관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나사렛국제병원 고병영 대외협력부 원장과 고려사람협동조합 최미하일 이사장 등 양 기관의 주요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나사렛국제병원과 고려사람협동조합은 상호간의 협력체계 확립,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활동 및 기타 연계, 고려사람협동조합 소속 조합원 및 가족들의 건강증진사업을 위한 양 기관의 협력지원 및 홍보활동, 기타 협력관계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분야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나사렛국제병원과 협약을 맺은 고려사람협동조합은 국내 거주 고려인들의 권익을 위해 설립된 단체이다. 고려인들은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구소련 국가에 거주하는 한민족 동포로 인천에도 다수의 고려인들이 거주하나 러시아어를 모국어로 쓰는 만큼 병원을 찾았을 때 의사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 나사렛국제병원 이재영 병원장은 “나사렛국제병원은 인천국제공항에 가장 인접한 종합병원으로 외국인 환자 및 거주 외국인 진료에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다”며 “내원하는 고려사람협동조합 조합원 및 가족들
인천신용보증재단(이하 재단)은 올해 인스타그램, 블로그, 페이스북, 유튜브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활성화하고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를 도입해 소상공인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고객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올해 인천시 3대 시정 가치 중 하나인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SNS 채널을 전면적으로 개편한 재단은 고객과의 소통 창구를 다각화했고, 이를 통해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함은 물론 재단의 다양한 정책 및 지원사업을 효과적으로 알리는데 주력했다. 이를 통해 SNS 채널 고객만족도 조사결과 93.4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고객과의 소통 강화 노력이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다. 재단은 소상공인이 자주 접하는 플랫폼에서 손쉽게 재단의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정보 및 지원 사례 정보 제공, 매월 고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하며,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를 신규 도입, 24시간 언제든지 주요 서비스와 관련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재단 이용방법과 필요한 서류 등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도 신속히 받을 수 있다. 재단은 지속적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12일 한국마이스이벤트산업협동조합(이사장 김한석)과 송도컨벤시아와 상상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마이스이벤트산업협동조합은 국내 주요 이벤트 기획사와 이벤트 관련 업체 110여 개사가 회원사로 활동하는 비영리 법인으로, 국내 중대형 이벤트의 대부분을 주관하고 있는 업계 대표 단체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국내외 MICE 행사의 인천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 송도컨벤시아와 상상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개발, 조합 및 회원사 행사의 송도컨벤시아 개최에 따른 행·재정적 지원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송도컨벤시아는 무기둥 구조로 자유로운 공간 연출이 가능한 전시장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해 대형 MICE 행사 유치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100년의 역사를 간직한 인천항 곡물 창고를 재탄생시킨 상상플랫폼은 제물포 르네상스의 상징적인 공간으로 이색적인 복합문화공간을 찾는 행사 주최자들의 새로운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이번 업무협약은 인천이 축제와 이벤트의 도시로 자리잡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앞으로도 365일 축제가 끊이지 않는 인천을 만들기 위해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겨울철 급격한 체온 변화로 면역력이 떨어지는 시기인 만큼, 호흡기 감염병에 대비하기 위해 예방접종과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코로나19 예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접종기간인 내년 4월까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보건소와 지정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한편 올해 6월부터 전국적 백일해 환자 증가세로, 11월에는 국내 첫 사망자(생후 2개월 미만 영아)가 발생함에 따라 감염 시 중증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인 1세 미만 영아 보호를 위해 임신부, 동거 가족(부모, 형제, 조부모 등) 및 돌보미 대상으로 백일해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 백일해 국가필수예방접종은 12세 이하 모든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생후 12개월 미만 영아는 빠짐없이 2·4·6개월에 적기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생후 첫 접종(2개월) 이전 영아가 백일해에 대한 면역을 가지고 태어날 수 있도록 임신 3기(27-36주) 임신부 예방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감기나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병은 평소 손 씻기 생활화와 기침 예절 실천 등 호흡기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특히 학교 등 교육시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