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진 인천시 동구청장은 지난 17일 동구 보훈회관 소회의실에서 지역 보훈단체장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상호 협력을 위한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채명환 보훈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해 6·25참전유공자회, 고엽제전우회,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특수 임무유공자회, 월남전참전자회 등 8개 보훈단체장이 참석했다.보훈단체장 소개와 구청장 인사말로 시작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보훈단체 및 회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국가유공자 예우 증진 및 제물포구 출범에 따른 보훈단체 활성화 방안을 위한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지난해 보훈 관련 추진 상황에 대한 발표, 올해 보훈 사업의 방향 모색, 보훈회원들의 처우개선 등을 참석자들과 논의했다. 아울러 김찬진 동구청장은 참석한 보훈단체장 및 보훈회원들에게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에 대한 존경을 표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채명환 보훈단체협의회장은 “동구가 보훈대상자들에 대한 다양한 혜택과 지원을 확대하거나 준비하고 있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국가유공자와 보훈단체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간담회를 계기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2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31일간 옹진군농업대학 입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옹진군농업대학은 지역농업의 특화발전에 필요한 품목별 장기 기술교육을 실시해 합리적인 농장경영과 과학영농 실천능력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을 양성하고자 지난 2013년도부터 운영해 현재 총 375명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번 농업대학 교육과정은 전년도 학과개편 수요조사를 통해 환경원예학과에서 생활농업학과로 변경됐으며, 본소(인천) 40명, 분소(백령) 30명 총 70명을 모집해 텃밭채소, 사계절 정원관리 등 전문교과목을 편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입학자격은 옹진군에 거주하면서 농업경영체를 등록 실제 농업에 종사하거나, 농업을 목적으로 귀농을 희망하는 사람, 영농에 관심있는 사람이며, 입학지원서 및 영농확인서류 등을 준비해 옹진군농업기술센터 인재육성팀 또는 각면 지구지소 및 농업인상담소에 접수하면 된다. 합격자 발표는 운영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3월 중 문자로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입학전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인재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올해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신규 입주기업을 지난 15일부터 2월 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관광 분야 창업 중소기업 또는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인천 관광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이끌어갈 유망 기업 발굴을 목표로 한다. 모집 절차는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신청기업의 사업 계획 및 기대성과, 창업자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5개 기업(4인실 4개사, 1인 공유 오피스 1개사)을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입주기업에는 입주공간(임대료 및 관리비 일부 지원), 센터 공용시설(회의실 등), 홍보·마케팅 사업화 자금(4인실 대상, 450만원),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의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2월 5일 오후 16시까지 이메일(incheontourbiz@ito.or.kr)로 제출하면 된다. 모집 관련 세부 내용은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관광공사 김태현 관광산업실장은“이번 공모를 통해 관광분야 창업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인천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기간 호흡기 감염병·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해외 유입 신종감염병에 대비한 비상 방역 대응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총 6일간, 인천시와 군·구 보건소, 보건환경연구원, 국가 지정 입원 치료 병상을 중심으로 12개 반 1일 28명씩, 총 168명의 비상 방역 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감염병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고 집단 발병을 예방하기 위해 신고 및 상황 전파 감시체계를 강화한다. 또한 해외 유입 신종 감염병에 대비해 국가 지정 입원 치료 병상과 상시 운영 가능한 격리 병상을 활용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독감 등 호흡기 환자를 위한 지원도 마련돼 있다. 발열 환자 진료를 위해 발열클리닉 6개소가 운영되며, 입원 치료를 위한 진료 협력병원 18개소가 가동된다. 관련 정보는 인천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자, 12세~59세 면역 저하자, 기저질환자를 위한 먹는 치료제는 설 연휴에도 문을 여는 의료기관에서 처방받을 수 있으며, 지정 약국에서 조제 가능하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지난 16일 대한간학회 사무국에서 C형간염 검진 후 항체 양성자 진단과 치료연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C형간염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통한 국민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하며, 한국건강관리협회의 기존 공중보건 사업 중 하나인 기생충 퇴치 사업과 더불어 앞으로 감염병 퇴치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C형간염은 만성 간질환, 간경변증 및 간암으로 진행될 수 있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한 질환이지만 현재 국내에서는 C형간염의 인지도가 낮아 조기 진단과 치료를 받는 환자의 비율이 높지 않은 상황이다. 건협 김인원 회장은“올해부터 C형간염은 국가검진에 포함된 만큼 관리와 치료가 중요한 질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C형 간염 퇴치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대한간학회와 함께 노력하겠다”며 “건협이 지난 수십 년간 기생충 퇴치 사업을 통해 국가 공중보건 향상에 기여해온 것처럼 C형간염 진단-치료연계를 통해 간염퇴치에 앞장서며 국민 건강을 위한 중요한 도약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간학회 관계자 역시“C형간염 진단-치료 연계 활성화를 위해 한국건강관리협회와 협력하
인천시수산자원연구소(소장 김진성)와 인천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심현보)은 20일 남부교육지원청 영상회의실에서 지역특화 해양생태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유관기관 간 협력을 통해 인천의 자연생태와 환경 자원을 활용한 해양생태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생태감수성과 실천역량을 갖춘 생태 시민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양 기관의 대표 및 실무진 총 8명이 참석했으며,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향후 해양생태 교육 프로그램 개발, 홍보 등 행정지원, 해양생태 체험 프로그램 운영, 자문, 강연을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전국 최초로 학교에서 어류 등 수산생물을 직접 키우고 방류하는 프로그램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해양생태계를 직접 체험하며 수산자원 보존 활동에 참여하고, 나아가 지속 가능한 해양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성 시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 학생들이 해양 도시의 특성을 살린 교육을 받을 수 있어 기쁘다”며 “향후 유전자(DNA) 분석을 통한 질병 검사와 같은 체험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 방역 조치가 해제된 이후 수두, 홍역, 백일해, 성홍열,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목(CRE)감염증, 매독 등 감염병 환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 기간 자연 면역력이 전반적으로 약해진 가운데, 방역 조치 해제 이후 느슨해진 분위기를 타고 전염병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아동에게는 수두와 홍역, 성홍열, 백일해가, 노인에게는 그 어떤 항생제도 듣지 않는 CRE 감염증이, 성인에게는 현재 일본과 미국에서 유행 중인 매독이 급속히 퍼지고 있다. 의료현장에선“아비규환 사태를 맞지 않으려면 정부가 고삐를 세게 당기는 정책을 펴야 한다”고 주문한다. 하지만 의정 갈등 여파에 따른 의료 공백과, 정치적 혼란이 초래한 리더십 위기로 강력한 방역 대책을 펴는 데 한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18일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의원실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수두 신고 건수는 지난 2022년 1만 8547건에서 지난해 3만 1583건으로 2배 가량 증가했다. 홍역은 같은 기간 0건에서 49건, 백일해는 31건에서 4만 7928건, 성홍열은 505건에서 6550건, CRE감염증은 3만 548건에서 4만 2820건, 매독은 401건에서
소상공인의 절반 이상이 올해가 작년보다 경영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매출감소에 따른 자금악화도 있지만, 특히 소공인은 원자재비와 인건비 상승 그리고 시설자금 대출에 따른 고금리와 대출상환부담 등이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소공인은 작은 규모로 제조업을 영위하는 상시근로자 수 10인미만의 개인 또는 기업을 말한다. 인천 제조업체 2만개중 33%인 약 6500개가 서구에 있으며 대부분이 영세소공인이고 대표 1인 기업도 많아 원자재 구입부터 납품, 자금관리, 세무, 은행 업무까지 비전문가로 어렵게 꾸려 가고 있으며 이는 매월 지출되는 인건비 지출을 줄여 고정비를 최소화하기 위한 생계형 사업 전략이다. 인천신용보증재단(이하 인천신보) 서인천지점은 지난 14일, 인천소공인협회 올해 인천 소공인 지원사업 설명회에 참석해 1인 대표 기업 등 재단 내방이 어려운 소공인을 위해 서구청 이자지원(이차보전 2%) 저금리 상품인 서구농협 협약보증과 소상공인 벨류업을 위한 인천형 특별보증을 포함 신용보증상담과 비금융사업인 경영교육과 컨설팅 지원사업, 일자리 창출을 위한 유망예비창업자 사전지원 보증, 성실실패자 재기를 위한 재도전프로그램 등 경영지원 상담을 진행했
충주시는 지난 3일 개정된 농지법에 따라 농지개량을 위해 성토 또는 절토를 시행할 경우 사전에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법률 개정은 농지의 생산성을 높이고 부적합한 농지개량 사전 차단과 효율적인 농지 관리를 위한 것으로, 농지개량 기준, 성토·절토 사전 신고, 불법 개량행위에 대한 원상회복 명령 및 벌칙 부과와 관련 세부 기준이 마련됐다. 농지개량 사전 신고는 면적 1000㎡ 이상인 농지에서 성토 높이 또는 절토 깊이가 50㎝ 이상인 경우 의무화된다. 단 국토의계획및이용에관한법률에 따른 개발행위허가를 받으면 국가․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사업을 시행하는 경우, 재난 복구나 재난 수습에 필요한 응급조치 경우, 면적 1000㎡ 이하의 농지 또는 높이(깊이) 50㎝ 이내의 농지개량 행위는 신고 대상에서 제외된다. 농지개량 행위를 신고하려는 자는 농지개량 신고서, 사업계획서(시행자, 공사도서, 흙의 반입·반출처 등 포함), 농지소유권 입증 서류, 기준에 적합한 흙임을 증명하는 서류 등 관련 서류를 첨부해 가야 한다. 농지 소재지가 동 지역인 경우, 시청 허가민원과 농지관리팀에, 읍․면 지역이면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시
충주시가 오는 27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라 총 6일간 이어지는 설 황금연휴를 맞아 수안보온천, 악어봉, 하늘재를 연계한 특별 여행 코스를 소개했다. 이 코스는 자연, 온천, 역사 등이 어우러져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힐링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최적의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수안보온천은 우리나라 최초의 자연 용출 온천수로, 지난 2023년 대한민국 최초 온천 도시로 선정될 만큼 겨울철 온천욕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로 손꼽힌다. 지하 250m에서 용출되는 약알칼리성 온천수는 건강 증진과 피로 해소에 탁월하며, 온천욕과 더불어 무료 족욕 체험장까지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힐링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최근 개통된 중부내륙철도 수안보온천 역 덕분에 수도권에서 77분 만에 도착할 수 있어 접근성도 대폭 향상됐다. 수안보에서 온천욕을 마친 뒤에는 충주시 미륵리와 문경을 잇는 고갯길, 하늘재를 만나볼 수 있다. 하늘재는 백두대간의 첫 번째 고갯길로, 고요한 숲길을 따라 약 3시간 동안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고갯길을 따라 걷다 보면 옛사람들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삼국시대부터 주요 교통로였던 하늘재는 유적과 자연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