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 제주지원(지원장 손하식)은 지난 14일 제주시 신산공원에서 열린 제8회 고마로 마문화축제에서 ‘제주산 말고기 요리 경연대회 및 시식회’를 개최했다. 제주산 말고기 요리 경연대회는 조리학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었고 본선에 진출한 5팀(안산대 1팀, 제주 한라대 2팀, 제주관광대 2팀)이 현장에서 제주산 말고기를 활용한 말고기 버거, 고마 육개장, 말카츠, 말고기 김초밥, 말고기 타다끼 등 창의적이고 다양한 요리법을 선보였다. 제주마생산자협회, 말고기 외식업소 대표, 조리기능장 등으로 구성한 심사위원단은 맛과 창의성, 기술, 표현 등 다양한 요소를 평가하고 전문가 심사뿐만 아니라 관람객들의 현장 투표를 합산하여 대상 팀을 선정했다. 제주산 말고기 요리 경연대회 수상자와 출품작은 다음과 같다. ▲ 대상: 말을 타고 달릴 거야 팀(안산대 안승현·김태휴) ‘말고기 버거’ ▲ 최우수상: 말과 함께 팀(제주관광대 신정호·손영미) ‘고마육개장’ ▲ 우수상: 19학번 팀(제주관광대 정진호·임진우) ‘말카츠’ ▲ 장려상: 탐라嶋 팀(제주한라대 강창준·김지원) ‘말고기 김초밥’, 천고마비 팀(제주한라대 강민경·강명순 )‘말고기 타다끼’ 이번 행사에서는 말고기
말을 사육할 때 발생하는 미세먼지는 만성폐쇄성폐질환 같은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쾌적한 마사 관리를 위한 깔짚 사용은 말의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마사 내 깔짚으로 쓰이는 알톱밥과 대팻밥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발생을 최소화하는 연구 결과, 말 건강관리를 위한 깔짚 사용 기준을 제시했다. 연구진이 국내 말 사육 농가 및 승마장에서 주로 사용하는 깔짚 종류를 조사한 결과, 알톱밥(약 44%)과 대팻밥(약 32%)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를 바탕으로 알톱밥과 대팻밥 사용량을 달리해 말을 사육하는 동안 발생하는 미세먼지(PM10) 양을 측정하고 미세먼지 발생이 상대적으로 적은 마사 내 깔짚 사용 방법을 찾았다. 말을 1마리씩 사육할 수 있는 마사에 알톱밥과 대팻밥을 각각 3cm, 6cm, 9cm 높이로 깔아 3주간 사용한 뒤 미세먼지 발생량을 측정했다. 측정 결과, 알톱밥과 대팻밥 모두 6cm 이상 사용한 마사에서 환경부 기준 연간 평균치 미세먼지 농도(50㎍/㎥)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알톱밥을 가장 두껍게 깔았던 마사(9cm)에서 미세먼지 발생량이 기준보다 약 두 배 가까운 수치를 보였다. 이를 통해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지원장 최치환)은 지난 12일 농협 충남세종본부에서 열린 ‘2023 충남 좋은 가축 선발대회’에 참석해 기관 홍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활동을 통하여 이력제 위탁기관, 사육농가, 소비자 등 제도이행자를 대상으로 축산물 등급제 및 이력제 등 소비 정보를 제공하고 축평원의 주요 사업 및 사회적 가치 구현활동 등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제도이행자들은 이번 홍보활동을 통해 △축산물 등급·이력·유통 등 주요 사업에 대한 이해도 향상 △기관 인지도 제고 △축평원 제공 정보 및 서비를 활용한 축산 농가의 고품질 축산물 생산방법 대한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었다. 최치환 지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축산 관련 제도이행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며, 축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윤갑석)은 지난 13일 인천광역시 인천축산물시장에서 축산물 소비활성화 협업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인천경기북부지역본부, 인천축산물시장 상인회(회장 차창덕)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 축산기업조합 인천지회(지회장 정영범), 삼성식품(주)(대표 채완근), 인천축산물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단장 김동규)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 축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고 판매업소 대표 15명도 함께했다. 또한 인천축산물시장을 알리기 위한 ‘흥미진진 야시장’ 문화행사도 진행됐다. 전통시장 축산물판매 활성화를 위해 民-官 상생 협업 활동과 소비자 대상 ‘축산물가격비교서비스’ 사업 홍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인천축산물시장 내 축산물 판매장을 대상으로 이력제 준수사항 교육을 진행했으며, 소비자를 대상으로 축산물의 가격 정보를 실시간으로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축산물가격비교서비스’도 함께 홍보함으로써 안전한 우리 축산물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 제고 및 축산물 소비 기반 형성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전통시장의 노후 전기 시설 정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하여 축평원 서울지원과 삼성식품(주)간 구성된 안
한훈 농림축산식품부차관은 13일 오후, 충청북도 괴산군 문광면에 위치한 배추 생산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김장철을 앞두고 김장용 가을배추 생육 상황을 점검하고, 산지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배추는 강원지역 여름배추에서 가을배추로 작형이 전환되는 시점으로 가을배추가 본격적으로 생산되고 김장 수요가 집중되는 11월 수급은 안정적일 전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금년도 가을배추 재배면적은 13,856ha 수준으로 평년 대비 2.6% 많아서 공급량은 충분할 전망이다. 정부는 일시적 공급부족 해소를 위해 가을배추가 본격적으로 생산되기 전까지 여름배추 비축물량과 농협 출하조절시설 물량(2.2천 톤)을 16일부터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가을배추는 통상 10월 중순부터 12월까지 생산되며, 월별 출하비율은 10월 10%, 11월 70%, 12월 20% 수준이다. 김장 성수기인 11월 출하량이 압도적으로 많은 상황이어서 김장용 배추 수급안정을 위해서는 특히 11월 생산물량의 작황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한훈 차관은 가을배추 재배 현장을 찾아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농촌진흥청, 농협, 농업관측센터 관계자들에게 “병해충 관리 및 기술지도 등에 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미국 현지시간 13일 로스앤젤레스 소재 쌀, 콩, 보리 등 한국산 곡물을 수입 및 유통하는 롬아메리카(Rom America Inc., 대표 데이비드 김(David Kim)) 본사를 찾아 미국 곡물시장과 물류 동향을 파악한 뒤, 한국산 곡물의 수출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대미 한국쌀 수출규모는 2021년 514톤에서 지난해 1,843톤으로 250% 이상 폭증했으며, 올해 9월 기준 대미 한국쌀 수출물량은 전년 동기대비 400% 이상 증가한 3,550톤으로 작년 수출량을 훌쩍 뛰어넘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급변하는 글로벌 동향과 국제 곡물 시장을 면밀히 점검하고, 국내산 곡물의 우수성 홍보와 해외 신규거래선 발굴 등 다각적 수출지원으로 한국산 곡물의 수출길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988년 설립된 롬아메리카는 한국산 쌀, 팥, 검정콩, 현미 등 주요 곡물을 미국으로 대량 수입해 소분하여 현지시장에 공급하고 있으며, 온라인 매출 비중이 25%를 차지할 정도로 오프라인 뿐만 아니라 온라인 판매 사업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보은옥천영동축산농협에서 주관하고 ‘결초보은 속리산 한우 작목회’가 주최하는 ‘제10회 속리산한우 고급육 경진대회’가 지난 11일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성공리에 개최됐다. 대회의 공정한 심사를 위해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이 협조하여 쇠고기 등급판정 기준에 의거해 진행했다. 등급판정은 1차와 2차(협의판정)로 진행되었고 항목은 등지방두께, 등심단면적, 도체중, 근내지방도 등의 소고기 등급판정 기준에 맞춰 심사했다. 심사 결과 총 24마리 중 1++등급 16마리, 1+등급 5마리, 1등급 1마리로 판정됐다. 그중에도 순위권의 6마리는 모두 1++A등급을 받았다. 경진대회 결과 최종점수 1,000점 만점의 997점 구희선 농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경락가격 31,303원)했고 990점의 신현호 농가, 986점의 박영호 농가가 ‘우수상’을 985점의 박복란 농가, 984점의 김상호 농가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수상한 한우 모두 최종등급은 같지만 등급판정 항목 중 사육개월령 또는 등심단면적의 크기, 근내지방 세부 등급 등에서 세밀한 차이로 등수가 나뉘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국내 7개 여성농업인단체는 12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제2회 ‘여성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여성농업인의 날은 매년 10월15일로 여성농업인 지위향상 및 자긍심 고취, 농업주체로서의 여성농업인에 대한 인식변화를 위해 2021년 ‘여성농어업인육성법’을 개정하여 법정기념일로 제정하였다. 올해 ‘여성농업인의 날’ 기념식에는 농식품부 정황근 장관, 여성농업인 단체 회장 및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하여 여성농업인 권익향상 및 복지증진 유공자 표창 11점, 결혼이민여성 리더경진 대회 등에 참여하여 우수한 평가를 받은 수상자에게 상장 21점을 수여하는 시상식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여성농업인 각 단체에서 뜻을 모아 작성한 여성농업인 결의문 낭독을 통해 여성농업인이 농업생산의 주체이자 지역 사회의 리더로서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음을 알리고, 국민의 건강한 먹거리 생산과 행복한 삶의 실현을 위한 여성농업인의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여성농업인단체들의 마음을 모아 올해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를 극복하고 땀흘려 가꾼 농식품들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기부하는 이웃사랑 나눔 행사도 함께 진행하는데, 7개 여성농업인단체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국내산 축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식탁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축산물 구매·이력번호 조회 인증 이벤트’를 연다. 이는 축산물이력제도를 활용하여 국내산 축산물을 구매한 내역을 인증하는 이벤트로, 구매한 축산물의 라벨과 이력정보 조회 화면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면 된다. 단, 정해진 핵심어 표시(해시태그)와 함께 게시물을 올리고 별도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응모를 완료해야 한다. 축평원은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된 참여자 150명에게 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농협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더불어, ‘좋아요’를 가장 많이 받은 게시글을 올린 5명에게 특별상으로 벌꿀 관련 기념품을 제공한다. 참여 기간은 10월 16일부터 31일까지이며, 당첨자는 11월 6일에 축평원 공식 채널 및 개별 연락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축평원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축평원은 로컬푸드와 상생협력을 목적으로 세종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구매 인증 이벤트도 실시한다. 세종시에 소재한 싱싱장터에서 축산물을 구입해야 하며, 라벨과 이력조회 인증샷을 정해진 핵심어 표시(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에 게시하
일본 홋카이도 야생조류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첫 발생 일본 경유 유입 야생조류 예찰 강화 및 방역 취약농장 실태점검 등 추진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가짐으로 가금농장은 방역수칙 준수 당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일본 환경성이 지난 4일 홋카이도 비바이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큰부리까마귀)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확인되었음을 12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번 시즌(’23/’24년) 들어 일본 내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처음 검출된 사례로 과거와 비교해 볼 때 비교적 이른 시기에 확인된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에 큰 영향을 미치는 야생조류에서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14.7% 증가하였고, 9월 말부터 10월 사이 국내로 이동하는 극동지역 야생조류에서의 검출사례* 등을 고려할 경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시기가 빨라질 수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농식품부 및 환경부는 일본을 경유하여 유입될 수 있는 야생조류에 대응하기 위해 부산, 경남 지역 등 철새도래지 야생조류 분변 예찰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