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축산농가가 축산데이터를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올해 하반기에 축산 정보 연계 시스템인 ‘축산업통합정보시스템’을 개편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21년 구축된 축산업통합정보시스템은 축산 관련 허가·이력·방역 등 기관별로 분산된 축산데이터를 한데 모아 활용하는 시스템으로, 주로 정부의 정책지원 및 방역 관리를 위해 지자체 공무원 등 업무 담당자가 이용해왔다. 반면, 축산농가는 관련기관에 농장정보를 등록했음에도 정작 본인의 정보를 확인하려면 각 기관의 시스템에 접속해 일일이 내려받거나 방문하여 종이 서류로 확인할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자 축평원은 농가에서도 축산업통합정보시스템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한다. 농가가 스마트폰에서 농가용 앱에 접속하면 △가축 사육시설 및 사육현황 △등급·이력정보 △인근 가축질병 및 방역 정보 △폭염날씨 정보 등 여러 기관의 데이터를 통합한 본인의 농장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정보를 활용하여 질병 발생 상황에 대비하고, 사육환경 개선이나 폭염 피해 예방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저탄소 축산물인증, 암소비육지원 등 축산정책 사업에 참여하는 농가는 해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농업인의 알 권리 제공과 농업기계 이력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도입된 농업기계 신고제도를 구체화한 ‘농업기계화 촉진법 시행규칙’(이하 시행규칙)이 20일 개정·공포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규칙 개정으로 제조업자, 수입업자, 판매위탁업자, 농협, 사후관리업자, 수출업자, 농업기계재활용처리업자는 2022년 6월 15일 이후 제조·수입된 농업용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를 판매, 농업인의 면세유 등록, 중고거래, 수출, 폐기한 경우 해당 내용을 농업기계신고관리시스템에 신고해야 한다. 농업인간 중고 농업기계 거래 시에는 농업기계 신고의무가 없다. 농업기계 신고제도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9월 4일까지 계도기간으로 설정하여 시행한다. 농업기계 신고제도, 농업기계신고관리시스템 신고 방법 등에 궁금한 사항이 있는 경우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농식품부 문태섭 첨단기자재종자과장은 “농업기계 신고제도 도입으로 농업인의 알 권리 보장과 농업기계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라고 하면서, “제조·수입업자, 판매위탁업자 등이 농업기계 신고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협력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린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울산경남지원(지원장 이승곤)은 19일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창원시민안전체험관을 방문해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체험교육은 직원들의 위기상황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되었는데, △심폐소생술 △하임리히법 △버스 탈출 및 차량 전복 체험 △자전거 안전등의 과정을 교육하였고 특히 심폐소생술을 직접 실습함으로써 불시의 위기상황에서 위급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 또한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 현황과 수색·구조작업 시 대처 방법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해 현장감 있는 실습으로 배울 수 있었으며, 참가 직원 전원 응급처치 교육 수료증을 받았다. 한편 부울경지원은 4월 안전 캐치프레이즈 공모전을 실시하여 안전사고 문화 확산에 앞장서 나가고 있고, 하반기에는 전 직원이 착한 운전 마일리지 서약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승곤 부울경지원장은 “안전사고 예방과 사고시 적절한 대처를 위해서는 평상시 주기적인 교육을 통해 위험 상황에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19일 오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남 부여군 육용종계 사육농가를 방문하여 농업인을 위로하고,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7월 10~18일 집중호우로 인한 육계(삼계, 종계 포함) 피해 마릿수는 7월 19일 현재 649.6천마리로 집계되었고, 부여의 피해는 46.3천마리(전체 피해의 7.1%)로 집계되었다. 이번 육계 피해는 충남·충북·전북·경북 지역에서 발생하였으나, 충청도 전역에서 315.5천마리가 폐사(전체 피해의 48.6%)하여 특히 피해가 큰 상황이다. 한훈 차관은 “충남도와 부여군 관계자에게 가용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여 피해 예방 및 복구에 만전을 기하고, 농가 경영지원 등 후속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번 폭우로 피해가 큰 육계에 대해서는 서둘러 농가경영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조속한 복구로 농업경영에 복귀하실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밝혔다.
18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농기계협동조합, 주요 4개 농기계 업체(㈜대동, 티와이엠(TYM), 엘에스(LS)엠트론㈜, ㈜아세아텍), 농협중앙회 등과 협의해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농기계를 신속하게 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우선, 농기계 침수 피해로 수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오늘부터 농기계업체 대표 콜센터, 지역대리점 또는 지역농협에 농기계 수리를 접수하면 된다. 주요 농기계 업체와 지역농협은 비가 개는 즉시 농기계 순회 수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피해 농기계 무상 점검, 엔진오일·필터 등 소액 부품 무료 교체 등을 실시하고, 현장 수리가 불가능한 농기계는 인근 정비공장 또는 생산업체로 이동시켜 필요한 수리를 해 나갈 계획이다. (주)대동, 티와이엠(TYM), 엘에스(LS)엠트론(주), (주)아세아텍 4개 업체는 55개반을 구성하여 지역 순회 수리를 실시하며, 농협은 전국 585개 농기계수리센터, 1천여명의 농기계 수리기사 인력을 활용하여 신속히 농기계 수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권재한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침수된 농기계는 시동을 걸지 말고 가까운 대리점 또는 지역농업에 신속히 수리 신고를 할 것”을 당부하면서, “농식품부는 농업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최근 발생한 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 등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우유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서울우유 멸균우유, 컵커피 등 약 27,000개의 제품들을 집중 수해지역에 긴급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우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긴급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집중호우로 더는 피해가 없길 바라며 하루속히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이재민들의 안전 확보와 불편 최소화를 위해 많은 분들의 온정이 함께 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우유협동조합은 국가적 재난 피해 발생 시 구호물품 지원을 위한 활동 및 취약계층 아동, 저소득, 다문화 가정 아동 등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아이들의 성장 발달을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7일 오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전북 김제시 콩 생산단지와 충남 부여군 시설하우스를 방문하여 농업인을 위로하고,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정황근 장관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신속히 파악하고, 농가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영농과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 복구와 농가 경영안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7월 10~17일 집중호우로 인한 콩 침수피해 규모는 지금까지 5,198ha로 집계되었고, 논콩 주산지인 김제의 피해면적은 2,500ha로 집계되었다. 시설하우스 침수피해 집계면적은 1,727.8ha이며, 충남·전북에 피해가 집중되어 수박 334.7ha, 멜론 259.7ha 등의 피해가 집계됐다. 정황근 장관은 “추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배수 처리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피해가 큰 콩에 대해서는 별도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시설하우스의 조속한 복구로 농업 경영에 복귀하실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지자체, 농촌진흥청, 농어촌공사, 농협 등 관련 기관에 가용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여 피해 예방 및 복구에 만전을 기하고, 농가 영농 지원 등 후속조치를 차질없이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17일 14시, 본청 재해대책 상황실에서 집중호우 대처상황 점검 회의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현재까지 집계된 지역별 농작물·농업시설물의 침수·파손, 가축 폐사 등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추가 피해 방지책을 논의했다. 조재호 청장은 현장 기술지원단과 지역담당관을 활용하여 주산지 중심으로 품목별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이 신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지원대책을 강구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품목별 병해충 방제, 식량·원예 분야 대용갈이(대파) 및 다시 심기(재 정식) 등에 관한 사후 기술지원 추진도 강조했다. 조 청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가 큰 충청, 전라, 경북 지역 영농현장 복구와 농업인의 일상 회복을 위해 기관 단위의 일손 돕기는 물론 국, 과 단위의 소규모 인력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 농촌진흥청은 20일, 긴급 인력을 파견해 충남 부여군 일원에서 수해 복구에 나설 예정이며, 품목별 현장 민원을 파악해 기술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이번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가 큰 논콩 재배지역의 영농 재개를 돕기 위해 논콩 또는 논콩 대체 품목(녹두, 팥, 들깨 등) 종자를 확보하고, 침수된 논콩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14일 오전 7시를 기해 충청권, 강원 남부 내륙·산지, 남부지방에 호우 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대응 태세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특히 어제와 오늘(14일) 비가 집중되는 지역의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폭우 대처 행동 요령과 예방 수칙을 휴대전화 문자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으로 전파하며 안전 정보 확산에 나서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중앙 관계기관과 공조 체계를 유지하며 재난 상황을 신속하게 공유하고, 각 지역 농촌진흥기관과 비상 연락망을 통해 호우로 인한 농작물 피해 상황을 파악 중이다. 이와 관련하여 조재호 청장은 14일 오후, 본청·소속기관과 도 농업기술원 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상황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각 지역의 대응 상황과 부문별 조치계획을 살폈다. 이 자리에서 소속기관 및 각 지역 농촌진흥기관장에게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과 농업 현장에서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가 없도록 고령 농업인을 중심으로 야외 농작업 자제 및 산사태 우려 지역 접근 금지 등 안전 예방 수칙을 재차 안내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비가 그친 뒤 침수된 재배지의 농작물 복구를 지원하는 현장기술지원단 파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정부 국정과제인 축산물 온라인경매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 마련을 위해 13일 대구경북지원 관할 농협고령축산물공판장에서 ‘온라인경매 운영 도매시장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유통팀, 축산물품질평가원, 온라인경매 운영 도매시장 4개소 담당자 등 총 30여 명이 참석해 축산물 온라인경매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위한 위험요소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