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지난 7월 16~20일 호우 피해 농가가 보험금을 빠르게 지급받을 수 있도록 손해평가를 긴급 추진하고 있다. 호우에 대비해 손해 평가 인력 배치계획을 사전에 수립했고, 피해가 큰 지역에 대해서는 인력을 추가 배치했다. 특히, 선제적인 손해 평가 대응을 통해 피해 신고 3일 이내 피해조사를 추진 중이며, 가축과 농기계는 7월 22일 기준 피해 신고접수 건 99%에 대해 조사를 완료했다. 신속한 손해 평가 결과를 토대로 하여,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농가의 빠른 피해복구를 위해 조사 완료 후 7월 25일경부터 보험금 지급에 착수할 예정이다. 아울러, 보험금 선지급을 신청하는 농가에는 최종 보험금이 확정되기 전에라도 추정보험금의 50%까지 선지급할 예정이다. 송미령 장관은 “이번 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의 조속한 현장 복귀를 위해 모든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금 축산계열화사업자에 방역관리계획 수립·이행 의무 부여 모든 축산계열화사업자의 계약사육농가 방역점검·개선조치 의무 강화 살처분 보상금, 축산계열화사업자에도 나누어 지급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축산계열화사업자에 대한 방역관리 기준을 강화하고, 헌법불합치 결정에 따른 가축 살처분 보상금 수급권을 조정하는 내용으로 ‘가축전염병 예방법’이 개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가금 축산계열화사업자는 2년마다 방역관리계획을 수립해 시·도지사의 승인을 받아 이행하도록 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및 시·도지사는 축산계열화사업자의 방역관리계획 이행여부 등을 점검하고 적정하게 이행하지 않을 경우 이행 명령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모든 축산계열화사업자는 계약사육농가에 대해 방역기준 준수 사항 등을 점검하고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개선조치를 해야 하고, 계약사육농가는 개선조치에 협력하도록 했다. 개정된 방역관리 기준이 준수될 수 있도록 축산계열화사업자와 계약사육농가 등이 관련 규정을 위반하는 경우 축산계열화사업자 최대 5천만원 과태료, 축산계열화사업자의 계약사육농가와 가금 축산계열화사업자가 소유·운영하는 축산관계시설 영업자 최대 1천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할수 있도록 했다. 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여름철 소비가 증가하는 닭고기, 아이스크림 등 축산물의 식품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를 제조·판매하는 업체 4,074곳을 점검한 결과,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을 위반한 41곳을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하여 축산물에 대한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식약처와 17개 지자체가 함께 6월 9일부터 27일까지 부적합 이력이 있는 소규모 축산물 생산업체 등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점검 결과 주요 위반 내용은 ▲무허가 냉장·냉동창고 보관(2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2곳), ▲소비기한 경과 축산물 보관(1곳), ▲건강진단 미실시(20곳), ▲표시사항 위반(7곳),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7곳), ▲자체위생관리기준 위반(4곳) 등이며,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하여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과 함께 학교 등 집단급식소로 납품되는 돼지고기, 양념육과 무인점포에서 판매되는 아이스크림 등 1,203건을 수거해 식중독균 및 동물용의약품 등을 검사한 결과, 이 중 농후발효유 1건에서 대장균군이 초과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전량 폐기 조치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은 22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타운홀 미팅’을 개최하고 자체 혁신 TF 중심으로 검토한 혁신 추진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신임 윤동진 원장이 직접 주도한 ‘농정원 혁신 TF’의 활동 결과를 투명하게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참여형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윤 원장은 취임 직후, 인재 중심과 지속 가능 경영 원칙을 세우고 농정원의 역할 향상을 위한 중점 추진 항목 “ABCDE”를 구체화하기 위한 노력에 집중해 왔다. ◈ A : Agriculture Intelligence: 농정 전반에 AI, 디지털 전환/활용 확대 ◈ B : Brand value: 고객 신뢰 회복과 평판 향상을 위한 전략적 소통 강화 ◈ C : Competency: 업무 전문성과 소통 역량을 갖춘 내부 인재 육성 ◈ D : (System) Design: 한국형 농정 추진 체계의 구심점 역할을 위한 인프라 구축 ◈ E : Entrepreneurship: 생산(Farming)을 너머 비즈니스 경영인 육성 이를 위해, TF 참여 희망자를 모집하는 동시에,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익명 건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와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22일 서울 aT 화훼사업센터에서 지속가능한 화훼농업 실현과 고품질 생산자 육성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 기후변화 대응형 재배기술 보급 ▲ 화훼류 온·오프라인 거래 확대 기반 조성 ▲ 농가 맞춤형 컨설팅 등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에 걸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기후변화 대응 컨설팅단’을 운영해, 제값을 받지 못하거나 유찰률이 높아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대상으로 재배기술, 상품화, 경영·마케팅 등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품질 재배기술 등 상품성 개선 지원을 한층 강화하고, 시장성 있는 신품종 보급과 지역별 특화 품목 육성 등으로 협력 범위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기운도 aT 유통이사는 “농촌진흥청과의 합동 컨설팅을 통해 유찰 품목이 줄고, 화훼사업센터 중도매인의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생산부터 유통까지 연계된 체계를 바탕으로 화훼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2025년 ‘농촌일손여행’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촌일손여행’ 사업은 농촌일손돕기와 농촌여행·체험을 결합한 도농교류 프로그램으로,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함과 동시에 농촌경제 활성화와 농촌관계 인구를 형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2025년 ‘농촌일손여행’ 사업은 국립대 농과대학 대학생을 대상으로 추진하며, 올해는 서울대·경북대·충북대·충남대·전북대·전남대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일하고, 만나고, 즐기고’라는 컨셉으로, 대학생 청년들이 농작업에 직접 참여하고(‘일하고’) 지역주민·로컬 청년과 교류하며(‘만나고’) 농촌관광 및 체험 클래스를 경험(‘즐기고’)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농식품부는 농촌관계 인구 형성을 위해 각 지역별로 ‘시골친구’를 사전에 선정하였다. 시골친구를 중심으로 농촌 일손 지원, 농촌관광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참여자-시골친구 관계 형성을 통해 농촌 주민들과 지속적인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충북대의 경우 농업법인회사 ㈜뭐하농 이지현 대표(충북 괴산)를 시골친구로 삼아, 지역 허브·옥수수 농장 등 일손돕기 활동에 직접 참여하고, 청년농들의 농창업 특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창호)가 오는 8월 30일 경기도 부천대학교에서 ‘2025 오리백선 요리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요리대회는 지역특산물과 국내산 오리고기를 활용하여 “건강을 담은 일상에서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오리고기 레시피 개발’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1차 예선(서류심사)을 거쳐 본선을 오른 고등학생, 대학생 총 20팀이 참여하여 요리의 창의성, 음식의 맛과 영양의 조화, 상품성, 편의성 등을 기준으로 현장경연을 펼치게 된다. 이번 요리대회에는 공정한 심사를 위하여 대한민국 11대 요리명장 김송기, 12대 요리명장 조우현, 14대 요리명장 남대현 명장이 심사를 맡았으며 예선참가 접수는 7월 16일(수)부터 8월 1일(금)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참가방법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금번 요리대회는 참가자들의 열정과 노력을 격려하기 위하여 총 740만원의 상금과 더불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농촌진흥청장상, 농협중앙회장상 등 다양한 기관의 상이 수여될 예정이며, 수상 실적은 향후 진학 및 취업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창호 위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하여 웰빙단백질 국내산 오리고기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지난 17일 서울 코엑스 C홀에서 “2025 청춘 농(農)담: 청년들의 농식품 벤처창업 이야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최근 농산업 분야가 친환경, 기술 융합 등 미래 유망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청년층에서 농산업 창업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농진원은 청년 세대와 농식품 창업 간의 간극을 좁히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한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농업 및 농식품 관련 학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전국에서 모인 1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청년 창업 사례 발표, 진로 토크콘서트, 퀴즈 프로그램 등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창업 사례 발표에는 기능성 식물성 푸드를 개발한 ㈜휴밀(대표 김경환), 아쿠아포닉스 기반 스마트팜 교육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로우팜(대표 이아름), 양봉 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 중인 바이비㈜(대표 김국연) 등 농진원이 육성한 청년 창업기업 3곳이 참여했다. 이들은 창업 배경부터 시행착오, 시장진입 전략 등 실무 중심의 경험을 공유해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어진 “토크콘서트”에서는 대학생들이 창업과 진로에 대한 고민을 자유롭
농촌진흥청장 주재 대책 회의 열려 농업 부문 피해 상황별 복구 및 기술지원 방안 논의 비 그친 뒤 이어질 폭염 상황에 대응한 대책 재차 점검 농촌진흥청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충청, 전라 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침수와 가축 폐사 등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2차 피해 최소화와 영농 재개를 위한 현장 기술지원, 응급 복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같은 내용은 7월 20일 오후, 농촌진흥청장 주재로 열린 기상재해 대응 긴급 대책 회의에서 논의됐다. 권재한 청장은 현재까지 집계된 전국 농업 현장의 피해 상황을 점검하며, 중앙-지방 농촌진흥기관이 가용할 수 있는 자원과 인력 등을 최대한 활용해 지원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비가 그친 뒤 폭염이 다시 시작된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 등 부문별 대책을 재차 점검하며 농업인의 어려움이 가중되지 않도록 면밀한 대응을 강조했다. 농촌진흥청은 지역 담당관, 작목별 전문가, 농업기계 안전전문관 등 청에 소속된 전문 인력을 활용해 농작물 생육 동향과 농업기술 수요 파악, 농작물 생육 회복과 재배 안정화를 위한 현장 지도와 전문 상담(컨설팅), 농기계 수리 지원
축산물품질평가원 제주지원(지원장 원광연)은 오는 7월 28일부터 ㈔전국한우협회 제주도지회(지회장 박창석), ㈜앤틀러(대표 나영준)와 함께‘2025 제주 한우농가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키우는 재미, 버는 보람”이라는 슬로건 아래, 제주지역 한우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소득 향상, 지속가능한 축산 기반 마련을 목표로 추진되며, 실질적인 교육과 현장 중심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한우농가가 직접 체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현장의 기대감도 크다. 한우 농가를 위한 교육은 △암소개량 △축산데이터 활용 △데이터 기반 농장 경영 △사양‧질병관리 등 모두 4개 분야 교육과정으로 제주시와 서귀포시 권역별로 운영되며, 암소개량 분야는 고봉석 대표(무안 거기한우), 데이터 기반 농장 경영은 정왕용 대표(정읍 서우목장), 축산데이터 활용 나영준 대표(㈜앤틀러), 사양관리 및 질병관리는 강기웅 원장(우사랑 동물병원)이 맡아, 제주지역 여건에 맞춘 실용적인 핵심 지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4년 제주 한우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축산물품질평가원 제주지원과 ㈔전국한우협회 제주도지회, ㈜앤틀러가 체결한‘제주 한우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