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임직원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자원순환 WEEK’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 실천 문화 확산’과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을 목표로, 일상 속 실천 활동에서부터 지역 환경 정화까지 전 분야를 아우르는 국민 참여형 ‘열린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농진원은 이번 주간 동안 ‘생활 실천’, ‘인식확산 및 환경정화’ 등 탄소감축과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중점으로 다양한 활동을 추진했다. 10월 28일에는 전주시와 고창군 일대에서 지자체 및 지역 공공기관과 협력하여 ‘줍깅’(쓰레기 ‘줍기’ + ‘조깅’) 행사를 진행했다. 전주에서는 국민연금공단, 새만금개발공사, 전북연구개발특구,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한국탄소산업진흥원, 한국전기공사 등 6개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고창에서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깨끗한 바다와 건강한 미래’를 주제로 고수초등학교와 고창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해양 생태 보호 및 환경 체험 활동을 진행하며 생명 존중의 가치를 나눴다. 10월 29일에는 익산 중앙시장에서 ‘에코백 들고 시장愛(애), 친환경 나눔DAY’를 개최
축산물품질평가원 제주지원(지원장 원광연)은 지난 27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제주지사(지사장 현정훈)와 협력하여 장애인 취업 멘토링 및 사회공헌 나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내 장애인 고용 촉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축산물품질평가원 직원이 직접 참여하여 취업을 준비 중인 직업훈련생들을 대상으로 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실무 경험과 현장 중심의 조언이 이뤄져 참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제주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에서 활동 중인 4명의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여성장애인 보호시설에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원광연 지원장은 “이번 협력활동은 기관 간의 협업을 통해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지원하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나눔과 상생의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축산물품질평가원 제주지원은 ‘청렴한 조직문화와 함께하는 지역 상생’을 목표로 ‘1단체 1오름’ 환경정화활동,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사업, 청렴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축산과학원은 한우의 성장특성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적 요인을 연구한 결과, 한우의 근육 발달을 돕는 핵심 유전자 ‘LY9(Lympocyte Antigen 9)’을 찾아냈다고 3일 밝혔다. 또한, 이 유전자가 실제로 근육 성장을 촉진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LY9’은 면역세포 간 신호를 전달하는 유전자로만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근육 발달에도 직접 관여하는 새로운 기능이 밝혀진 것이다. 이는 한우의 성장 효율 향상뿐 아니라, 근육 손상이나 위축 같은 질환 연구에도 활용될 수 있는 중요한 기초자료로 주목된다. 연구진은 생후 10개월령 한우를 성장 속도에 따라 구분해 유전자 발현을 비교한 결과, 성장 속도가 빠른 한우에서 ‘LY9’ 유전자가 높게 발현되는 것을 확인했다. 이어 생후 6개월령 한우에서 분리한 근육 세포에 ‘LY9’을 재조합한 단백질을 처리한 결과, 세포 증식과 근육 형성 과정이 활성화되는 것을 관찰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LY9’ 유전자가 한우 근육의 성장과 발달을 어떻게 조절하는지 구체적인 작용 기전을 과학적으로 밝히기 위한 심화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한우의 성장 효율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한경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 및 위벨류에이트㈜와 전략적 컨소시엄을 구성해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지원하는 ‘라오스 축산물 안전관리 체계 개선 사업(2025~2029, 440만불)’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썹인증원이 그동안 공적개발원조(ODA) 분야에서 수행해 온 단기 연수 및 초청 교육 중심 사업에서 벗어나, 처음으로 참여하는 중장기 국제협력 사업이다. 한국의 선진 식품안전관리 기술과 해썹 제도 도입 30여 년 간의 축적된 운영 경험을 개발도상국에 체계적으로 이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해썹인증원은 국내 해썹 인증과 축산물 안전관리 분야에서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라오스 농업환경부 및 현지 검사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지속 가능한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라오스는 최근 경제성장과 함께 축산업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나, 축산물 안전관리 시설과 제도적 기반은 여전히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이는 시설 및 장비의 부족뿐 아니라 제도적 기준의 부재, 전문 인력 역량 부족, 안전관리 문화의 미정착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이번 사업은 ‘사료생산-가축사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 이하 식품진흥원)은 축산물품질평가원 및 목우촌과 함께 진행한 산학관 합동 캡스톤 프로그램 ‘캡스푼(Capspoon)’을 통해 대학생들이 돼지고기 비선호 부위의 상품화 과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고 창업·취업 연계의 실무 역량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3일 밝혔다. 전국에서 선발된 대학생 25명이 지난 9월부터 참여한 본 프로그램은 육가공업체 견학과 전문가 자문을 기반으로 제품기획부터 시제품 제작, 마케팅 콘셉트 수립까지 전 과정을 학생들이 직접 수행하여 비선호부위의 상품화 가능성을 검증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현재 K-라유 돼지고기 소스, 돼지고기 단백질 칩 등 5종의 시제품을 완성했다. 국내 축산업은 특정 부위에 대한 소비 편중으로 인해 비선호부위 재고와 경제적 손실 문제를 안고 있다. 본 프로그램은 공공기관의 교육 인프라와 민간기업의 실무 역량을 결합하여 대학생들이 현장 문제를 직접 해결하도록 지원하고, 민간 부담 완화와 공공의 ESG 경영 실천을 동시에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편 식품진흥원은 2018년부터 대학(원)생 및 고교생을 대상으로 장·단기 현장실습 교육을 운영해 왔으며, 현재까지 1천 명 이상의 수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지난 2일 개최된 2025 APEC 정상회의 한-싱가포르 정상회담을 계기로 제주도산 한우고기와 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수출을 위한 검역협상이 모두 완료되어 바로 수출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싱가포르는 육류 공급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육류 시장 규모가 연평균 5.5% 성장 중(2019년 31억불→2023년 39억불)인 수출 유망 국가로 농식품부는 지난 2018년부터 우리 한우고기와 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시장 진출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싱가포르 관계당국과 검역협상을 진행해 왔다. 이번 협상 타결로 수출이 가능해 진 국내 업체는 총 4개소로 지난 8월 싱가포르 당국에서 제주도를 직접 방문해 점검한 모든 업체가 싱가포르 당국으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번 사례는 우리나라의 검역·방역시스템 뿐 아니라 개별 업체의 위생 관리 수준을 해외로부터 인정 받은 사례로 향후 수출 협상 등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한우고기의 경우, 이번 싱가포르 수출 검역협상 타결로 수출이 가능한 나라는 총 6개국으로 확대됐으며, 싱가포르로는 냉장과 냉동 제품 모두 수출할 수 있도록 협상을 완료하여 싱가포르 소비자들의 다양한 수요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1일 과천시민회관 시계탑 광장에서 열린 ‘2025년 과천 김장축제’를 후원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나눔의 장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천시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하고 관내 기업·사회단체·시민이 함께한 과천 지역 최초의 공동 김장 나눔 행사로, 시민 참여와 지역 공동체 정신이 어우러진 뜻깊은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신계용 과천시장, 하영주 과천시의회 의장, 박찬정 과천시종합사회복지관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나눔의 뜻을 함께했다. 한국마사회에서는 김삼두 홍보실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여해 1,000만 원을 기부하며, 따뜻한 손길을 보탰다. 봉사자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 600박스(10kg)’는 저소득층, 독거어르신, 한부모 가정 등 관내 600가구에 전달되어 지역사회에 따뜻한 겨울을 선물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올해 김장축제는 시민의 참여와 지역공동체의 나눔 정신이 더해져 더욱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연말에는 집중 보살핌 어르신 85명을 대상으로 겨울 이불과 신선 과일을 정기 지원해 건강한 겨울나기를 돕는
지난 29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주최하고,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 이하 식품진흥원)이 주관하여 개최한 `2025년 식품진흥원 국제콘퍼런스’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온·오프라인을 통해 총 2,5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초고령사회 대응, 미래 식품 기술 혁신과 K-푸드의 글로벌화라는 시대적 과제를 동시에 다루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1부에서는 '슬기로운 고령친화식품산업 생활'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통해, 다가오는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정책과 산업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정부 정책 방향 발표를 시작으로, 우수한 품질의 고령친화식품 개발을 위한 기업 전략과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주요국의 사례를 공유하여, 고령자의 삶의 질 향상과 고령친화식품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 2부, `Future Food Nexus: 식품산업의 경계를 넘다`라는 주제로 한 제15회 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콘퍼런스는 CJ제일제당 남경화 상무의 '글로벌 식품 R&D 핵심 전략' 기조연설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지는 푸드테크 세션에서는 WFP(세계식량계획)의 장 마틴 바우어 국장이 데이터 기반 식량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30일 농협중앙회에서 처음으로 아랍에미리트(이하 UAE)에 정식 수출되는 한우고기의 선적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적기념식에는 강형석 농식품부 차관, 홍문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 대표이사, 전원석 횡성케이씨 대표 등이 참석했다. UAE에 최초로 한우 수출이 가능해지면서 정식으로 한우를 수출할 수 있는 국가는 총 5개국으로 확대됐다. UAE는 고소득 국가이면서 소고기 소비량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호주·미국에서의 수입 비중이 높고 고품질 소고기 수요가 커 향후 한우 수출에 있어 중요한 국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UAE 내에서 한우와 가장 가격, 품질이 비슷한 일본산 소고기**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 한우와 같은 고품질 소고기에 대한 수요는 충분한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이번 수출을 계기로 해외 한우 잠재 고객 발굴도 병행한다. 11월 방한 외국인 관광객 중 체험단을 모집, ‘미식여행’ 및 ‘요리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한우의 맛을 널리 알리고, 관광업계와 협력하여 1인당 소비액이 높은 관광객 대상 한우 체험·소비 투어 프로그램도 공동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지원장 선창완)은 지난 28일 충남 예산군 축산회관에서 ‘2026년도 축산분야 ICT 융복합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청남도와 공동 주최로 열린 이번 설명회에는 시·군·구 지자체 축산 담당자와 축산농가 등 약 60명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2026년도 ICT 융복합 사업 추진 계획 및 전년도와 다른 내용 등을 중심으로 진행돼 수목을 끌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사전컨설팅 제도 폐지 및 사업계획서 간소화 △솔루션 패키지 지원 규모 확대(5억→15억) △2026년 패키지 모델과 보급 농가 조기 선정 계획(25.11월 중) 등 내년도 사업 추진 방향과 절차가 포함됐다. 참석자들은 사업 참여 절차와 지원 대상, 신청 시 유의 사항 등을 안내받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특히, 축산 신규 진입 및 2세 후계 축산 영 농인을 중심으로 스마트 축산 도입에 큰 관심을 보였다. 한편,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은 이번 설명회와 더불어 스마트축산 ESG 협의체 활동을 통해 스마트축산 현장 컨설팅, 우수 농가 발굴, 스마트축산 기술도입 성과 공유회 등 후속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한 축산농장 관리 체계 구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