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8일 오후 긴급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산림청을 비롯한 관계기관에 국민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해 줄것을 지시했다. 송 장관은 특히 민생과 직결되는 농식품 수급안정 등에 만전을 기하고, 도매시장, 저수지 등 주요 시설 안전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에 피해가 없도록 할 것과 대설로 인한 농업분야 피해도 신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함께 공직자를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들 모두 복지부동 등 공직기강이 해이해지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할 것을 지시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일 한국 스마트팜 기업 그린플러스가 약 3,900만불(한화 약 550억원) 규모의 호주 내 스마트팜 온실 구축 프로젝트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호주 퀸즐랜드에서 열린 계약 체결식에는 농식품부 김종구 농업혁신정책실장이 ‘한-호주 스마트팜 협력위크’를 계기로 함께 참석하여 한국과 호주 양 기업을 격려하고 향후 프로젝트 추진 계획을 청취했다. 이번 계약은 국내 기업 그린플러스와 호주 기업 ‘퓨어그린팜(Puregreen Farms)’ 간 체결되었으며, 총 10㏊ 규모의 첨단 딸기 스마트팜 온실을 구축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퓨어그린팜은 2017년에 설립된 호주 온실 전문 운영 기업인 레드코코넛사(RedKokonuts Pty Ltd)가 운영하는 스마트팜 기업이다. 그린플러스는 올해 9월 이미 해당 기업과 1,900만불 규모의 5㏊ 온실 구축 수주계약을 체결한 바 있어 2024년에만 호주 지역에 총 15㏊, 5,800만불 규모의 수주 성과를 달성했다. 그린플러스 관계자는 “사전에 현지 대형 유통기업인 프리미어 프레쉬(Premier Fresh AUS)와 협약을 체결하여 재배되는 작물의 독점 유통망을 확보했다는 점이 대형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등과 협력하여 6일부터 10일까지 5일 동안 전국 대형마트 및 주요 온라인몰 등에서 대대적 한우 할인행사인 ‘소(牛)프라이즈 2024 대한민국 한우세일’을 실시한다. 이번 할인행사는 연말을 맞이하여 도매가격 약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를 돕고,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온·오프라인 매장별 할인행사 세부일정은 재고 확보량, 매장별 사정 등에 따라 다르나, 12월 6일부터 8일까지는 참여 매장 전체에서 할인행사가 열린다. 매장별 행사 세부일정은 한우자조금과 전국한우협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할인대상 부위는 대표적 구이류 부위인 등심을 비롯하여 양지, 불고기·국거리류 등이다. 할인판매 가격은 1등급 기준으로 등심 7,050원/100g, 양지 3,560원/100g, 그밖에 불고기·국거리는 2,550원/100g 이하로 판매되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023년 12월 상순) 소비자가격과 비교하더라도 최소 20~30% 저렴한 수준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은 3일 오후(현지 시간)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개최된 제19차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에서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 목록으로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 전통 음식문화로는 2013년 ‘김장문화’에 이어 두 번째 쾌거이다.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는 밥·김치와 함께 한국 식단의 핵심인 장을 정성껏 만드는 기술과 지혜는 물론, 장을 만들고 나누는 과정에서 형성된 가족과 사회 공동체의 정신을 전승해 왔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농식품부는 2015년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기초연구를 시작으로 대한민국식품명인을 비롯한 전문가들과 여러 민간단체가 함께한 데이터베이스(DB) 구축, 공청회, 포럼, 교육, 합동 장 담그기 행사 등을 10여 년간 꾸준히 추진하여 일궈낸 값진 성과라고 전했다. 이번 등재를 계기로 한국 전통 장류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이 집중되면서 전통 장류 수출 확대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 나아가 건강을 중시하는 글로벌 미식 트렌드에 부합하는 발효식품으로서 단순한 음식 재료가 아닌 한국의 전통 음식문화를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한편, 다가
축산물품질평가원 강원지원(지원장 정연복)은 11월 계란등급판정 시행업체, 원주교육지원청 및 유통관계자와 함께 계란 등급판정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하고 원주축협 하나로마트에서 홍보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도내 계란 등급판정 시행업체의 등급계란 판로확대를 위한 방안을 의논하고 계란 수출 지원 및 제도 인식확대를 위해 등급판정 제도개선 현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원주축협과 합동으로 등급계란 홍보행사를 개최하여 소비자를 대상으로 계란 등급판정 제도의 우수성을 알리고 홍보용 등급계란을 증정하며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정연복 지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유통업체 의견 및 애로사항을 검토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였고, 앞으로도 등급란 소비 촉진과 시장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일 오후, 경기 여주에 위치한 시설하우스와 양평군 축산농가를 찾아 이번 대설로 발생한 피해와 응급복구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에 내린 눈으로 인해 경기, 강원, 충청, 전북 지역 등에서 시설하우스와 축사 등 농업분야 약 110㏊의 피해(11.29. 22시 기준)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눈은 수증기를 머금어 한층 무거워진 습설이 중부지방 중심으로 내린 것이 특징이다. 농업분야 지역별 피해상황은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피해(시설하우스 약 69㏊, 축사 약 18㏊)가 발생하였고, 충청남도에서 약 11㏊의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피해는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송미령 장관은 현장에서 대설로 인한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경기도와 여주시에 신속한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이상기후로 돌발기상이 빈번히 발생하는 것을 고려하여 향후 대설로 인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식품부 시설하우스와 축사 담당 부서에 재해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지시했다. 이어서 송 장관은 “이번 대설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이 조기에 시설하우스와 축사 등을 복구하여 영농활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지원장 최치환)은 지난 26일 보은군청에서 곤충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하며 곤충산업 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협약식에는 보은군,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 충북대학교 농업생명환경대학, ㈜고소해, ㈜동명양행, ㈜또르르 등 주요 기관 및 기업들이 참석하였다. 협약식 체결 자리에서는 곤충산업의 발전방향과 활용 가능성, 곤충사육 농가 육성 방안 등 충북 보은을 곤충산업의 메카로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은 특히 곤충산업의 미래 가능성에 주목하며 지난 간담회에서도 ㈜고소해 및 지역 곤충농가와 함께 곤충산업 현황과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바가 있다. 이처럼 충북지원은 충북도내 곤충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며, 지역 경제와 산업 생태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이에 최치환 지원장은“곤충산업은 축산분야에서의 새로 주목받는 지속가능한 미래 산업으로 충북 보은이 곤충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지원장 김기범)은 지난 27일 ‘전남한우 수출확대를 위한 산·학·연 업무협약’ 체결식을 ZOOM 화상회의를 통해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상 체결식에서 축산물품평가원 광주전남지원, 전남대학교 동물자원학부, 농협경제지주 나주축산물공판장, ㈜일등축산, ㈜넘버원팜의 MOU 관련 담당자들과 ‘전남한우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MOU 체결식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이 될 것이며, “전남한우”를 넘어 “K-축산 수출 활성화”라는 목표를 가지고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의 역할수행에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김기범 지원장은 앞으로도 “산·학·연 협력을 통해 한우 품질향상 연구개발을 도모하고, 한우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려 지역상생, 지속 발전하는 전라남도 축산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추진 중인 이달의 에이(A)-벤처스 제67호 기업으로 주식회사 리필리(대표 김재원)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리필리’는 기존의 비닐 혹은 플라스틱 포장된 농산품(쌀, 콩, 밀가루 등)을 자원순환 가능한 종이팩 패키징 제품으로 판매하는 스타트업이다. 리필리는 기존 열접합 기술 대비 생산 속도 20% 향상, 전력 7배 절감이 가능한 초음파 접합 기술과 키틴(Chitin) 소재 활용 소수성(물과 친화력이 적은 성질) 코팅 기술을 활용하여 생산단가를 절감하고, 액체·고체 상관없이 안정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종이팩을 개발하였다. 이 종이팩은 기존 플라스틱 제품을 대체할 수 있고, 화장지나 종이 행주 등으로 재활용이 가능하여 미세플라스틱 문제 및 탄소 배출 저감의 효과가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해 초까지 누적 18억의 투자를 유치(Pre-A)하였다. 또한 소포장된 유기농 백미, 현미, 찹쌀, 서리태, 귀리를 ‘로컬스톡’이라는 자사브랜드로 출시하여 본격적으로 농산물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리필리(Refeely)’의 김재원 대표는 “우리 농산품을 건강하게 섭취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27일 10시 서울중소기업중앙회에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및 농식품산업 관련 중소기업 협동조합 대표단과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농식품산업의 성장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중소기업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면서, 업계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농식품산업의 성장·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농식품부는 중소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자금 지원, 전문인력 확보, 판로·수출 확대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식품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중기부·삼성·농협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식품제조업분야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중소기업 협동조합 대표단은 농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규제 완화, 재정·세제 지원 확대, 원료 수급 문제 완화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송미령 장관은 “오늘 간담회에서 나왔던 업계의 건의사항에 대해 적극 검토하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하면서, “농식품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 산업계, 농업계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현장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