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 제주지원(지원장 송종호)은 지난 28일 제주양돈농협 본점 대회의실에서 제주양돈농협 성공대학 교육생, 생산자 조합, 임직원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활용 양돈산업 품질관리 및 저탄소 축산물 인증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제주 경기 침체와 축산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양돈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농가 소득증대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첫 번째 주제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양돈 품질관리 방안으로 △제주 양돈산업의 현황, △등급판정 기준 및 돼지기계품질분석장비(VCS2000) 활용, △결함 대응 방안 등이 상세히 소개했고. 이어지는 두 번째 주제에서는 저탄소 축산물(돼지) 인증기준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양돈농가들은 돼지고기 품질향상과 더불어, 저탄소 인증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들을 학습했다. 그 간 축산물품질평가원 제주지원(지원장 송종호)과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제주지역 양돈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지역 상생,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초에도 상호협력을 위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지원장 김학재)은 지난 27일 농협경제지주 충남세종본부에서 ‘축산물이력제 위탁기관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실무협의회는 농협경제지주 충남세종본부와 세종·대전·충남지역의 소 이력제 위탁기관(19개소) 실무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2024년 축산물이력제 사육단계 이행실태 평가 방법을 설명하고 위탁기관 담당자들의 현장 애로사항과 업무관리 실태를 파악하는 등 이력 업무의 효율적인 관리 방안을 모색했다. 더불어, 한우·한돈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제공하는 축산 빅데이터 기반의 ‘생산성·유전능력 분석 서비스’와 그 활용 방법에 대해서도 교육을 진행했다. 김학재 지원장은 “방대한 양의 축산물이력제·등급정보 데이터를 다양한 축산정책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사육단계 이력정보의 정확한 신고가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여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겠다.”라는 뜻을 전달하고 위탁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추진 중인 이달의 에이(A)-벤처스 제64호 기업으로 주식회사 딥플랜트(대표 김철범, 이하 딥플랜트)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딥플랜트는 한돈·한우의 기간에 따른 연도, 맛 변화, 지방과 단백질 함량, 아미노산 함량, 산도(pH) 변화 등의 데이터베이스를 부위별로 구축하고, 인공지능을 통해 숙성에 따른 맛, 식감 등 품질을 분석·예측한다. 또한, 분석한 육류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압과 초음파, 수온을 혼합한 물리적 가공처리(딥에이징 기술)를 거쳐 육류의 단백질 분해효소를 활성화시킴으로써 육류의 맛을 최적화 할 수 있도록 숙성을 조절할 수 있다. 딥플랜트는 딥에이징 기술을 이용하여 숙성된 저등급·비선호 부위의 육류를 국내 대형 유통사 및 마트, 홈쇼핑, 레스토랑 등 다양한 유통망을 통해 공급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아시아 최대 새싹기업(스타트업) 행사인 싱가포르 ‘스위치 슬링샷(SWITCH Slingshot)’에 참여하여 4,700여개 새싹기업(스타트업) 중에서 최고 50위권(Top50)안에 선발됐다. 딥플랜트 김철범 대표는 “현재 식육 산업의 가장
안전한 정산 시스템, 중개 수수료 절감 등 산지조직 수익 안정 7월부터 복숭아, 자두 등 여름 제철 농산물 거래도 성장세에 주효 추석 명절 수요, 제철 농산물 거래 활성화로 연내 5천억원 달성 지난해 11월 30일 공식적으로 출범한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의 올해 거래금액이 지난 8월 20일 2,000억원을 기록했다. 온라인도매시장 거래금액이 처음으로 1,000억원을 넘어선 것이 6월 17일이다. 그로부터 두 달여만에 추가 1,000억원 거래가 이루어진 것으로 온라인도매시장 거래규모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7월부터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해 복숭아, 자두 등 여름 제철 농산물의 거래가 활발해진 결과로 보고 있다. 송미령 장관은 온라인도매시장 거래 활성화를 위해 29일 우수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Agricultural Product Processing Center)와 온라인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생산·유통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관계자들은 “온라인도매시장에서 거래하면 바로 정산을 해주기 때문에 미수금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고, 도매법인을 거치지 않고 바로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지원장 황도연)은 지난 27일 (사)소비자교육중앙회 평택시지회(지회장 박경수)와 등급판정계란에 대한 품질 수준을 한국양계농협 평택유통센터 등에서 조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소비자단체와 함께 대형마트에서 판매 중인 계란 포장지에 표시된 제품 표시 사항(품질수준, 중량 규격) 등이 적정한지를 확인하고 계란을 직접 유통하는 집하장인 한국양계농협 평택유통센터에 방문하여 등급판정 과정 시연과 현장 견학을 통해 등급판정계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본 합동 조사는 대형마트에서 판매 중인 등급판정계란을 무작위로 구매하여 난각 상태를 확인하는 외관판정, 난각의 파각(깨짐) 유무를 확인하는 투광판정, 마지막으로 계란의 신선도를 확인하는 할란판정 과정을 통해 제품에 표시된 등급과 실제 품질수준을 확인했다. (사)소비자교육중앙회 박경수 평택시지회장은 “등급판정계란의 품질을 직접 확인하고 우수성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축산물 등급 및 이력제 덕분에 소비자들이 우리 축산물을 믿고 먹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었다.”라고 하였다. 황도연 경기지원장은 “앞으로도 소비자단체와 협력해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지원장 최치환)은 지난 22일 육류 성수기를 맞아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추석 명절 성수기 현장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통계에 따르면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의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은 하루 평균 약 630두의 소를 등급판정 하고 있다. 그러나 명절 한 달 전부터는 성수기가 시작되어 물량이 급격히 증가하게 된다. 작년 추석 성수기 동안의 등급판정 물량은 하루 최대 957두까지 증가했다. 올해의 경우 9월 17일 추석을 앞두고 8월 말부터 물량이 증가하여 이미 하루 950두 이상 등급판정을 실시하고 있다. 소 등급판정의 경우 도체 심부 온도 5℃ 이하를 원칙으로 하여 축산물품질평가원 평가사들은 현장 냉장고에서 등급판정을 하게 된다. 근무 중 직원들은 바닥 미끄러짐, 이동 중인 도체와의 충돌, 천장 낙하물 등 여러 위험요소에 노출된다. 특히 명절 성수기에는 등급판정 물량 증가로 인해 작은 위험 요인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을 미리 방지하기 위해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은 적극적인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최치환 지원장은 “명절 성수기가 시작되어 직원들의 업무 과중 및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라며 “현장에서 일하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27일 14시에 추석 성수품 수급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배추·무·사과·배·한우 등 추석 성수품의 수급상황을 점점했다, 그동안 여름철 재해에 대비해 운영하던 ‘농축산물 수급점검회의’를 추석을 맞아 ‘추석 성수품 수급상황 점검회의’로 개편해 매일 개최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배추는 고온 피해가 일부 있으나, 추석 성수기 출하물량이 증가하여 공급부족 현상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되었다. 특히 지난 주말부터 출하물량이 크게 늘어나 가락시장 반입량 기준으로 전·평년 같은 기간보다 30% 정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는 정부비축물량 등을 일일 300~400톤 규모로 공급하고 있으며, 추석 성수기에 농협 계약재배물량 등을 추가 투입하여 공급량이 더욱 늘려나갈 전망이다. 사과와 배는 추석 주품종인 홍로와 신고가 지속적으로 출하량이 늘어나고 있고, 공급량도 충분해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는 기상변화 등 돌발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생육관리 협의체 운영 등 비상대응체계 유지하고 현장기술지원단을 통한 농가기술지도 강화할 계획이다. 축산물 중 한우는 8월까지 누적 공급량(도축)이 증가하였고, 소비도 부진해 당분간 가격 약세 상
27일 충북 음성군 생극면 버섯 농가에서 한 농업인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개발한 큰느타리버섯 ‘설원’ 품종을 수확하고 있다. ‘설원’은 색이 뽀얗고 씹는 맛이 좋아 다양한 요리에 어울린다. <사진=농촌진흥청>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농기계종합보험 가입 대상 농기계에 ‘농업용 고소작업차’와 ‘농업용 리프트’를 추가해 보험 적용 기종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농기계종합보험(이하 농기계보험)은 농기계 운행 및 농작업 중에 발생하는 사고로 인한 대인배상, 대물배상, 자기신체사고, 농기계 손해 등을 보상해 주는 보험이며, 현재 12개 기종을 대상으로 농기계보험을 운영하고 있다. 농기계보험은 가입 시 보험료의 50%를 국고에서 지원하고 있으며, 그동안 지속적인 상품 개선 등에 따라 최근 5년간 전년 대비 매년 1만 2천대 이상 증가하는 등 보험 가입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농업용 고소작업차’와 ‘농업용 리프트’는 농업기계화 촉진법상 농기계의 범위에 포함되어 있으나, 기능이 유사한 ‘농업용 동력운반차’가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것과 달리 농기계보험 가입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었다. 농식품부는 송미령 장관이 지난 7월에 호우피해 현장 방문 시 침수 피해를 입은 ‘농업용 고소작업차’와 ‘농업용 리프트’가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보험 적용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건의에 따라 농업인들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농기계보험 가입 기종을 확대하게 되었다. 농기계보험은 농기계 사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2024년 스마트축산 패키지 보급 모델과 지원대상 축산농가를 최종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스마트축산 패키지 보급은 경영비 절감 및 생산성 향상, 악취·탄소 저감, 동물복지 및 방역강화 등 축산농가가 직면한 복합화된 현장문제 해소 위해 주요 축산작업을 원격·정밀 제어하는데 필요한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세트와 그 운영 솔루션을 함께 보급하는 사업으로 2023년에 시작됐다. 외부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된 2024년 보급 패키지 모델은 총 21개이며 축종별로는 한우 4개, 낙농 7개, 양돈 4개, 양계 6개 등이었으며, 분야별로는 ▲생산성 향상 9개, ▲탄소·악취 저감 5개, ▲경영·사료비 절감 4개, ▲개체건강 및 번식관리 3개였다. 축종별 우수평가를 받은 모델에는 ①개체별 생체정보 수집기(목걸이형 웨어러블)를 활용해 송아지 폐사율 감소가 기대되는 “송아지 건강·생육관리 솔루션(한우)”, ②젖소에 특화된 축사환경 및 사양관리를 지원해 일 평균 착유량 15% 증가가 기대되는 “젖소 착유량 향상 솔루션(낙농)”, ③ 입체(3D) 체형 스캐너와 임신·모돈 작동 급이기 등을 연계 운영해 사료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이 전망되는 “모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