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세심한 축사 소독·가축 관리로 질병 예방 당부 축사 안팎 철저한 소독으로 외부 병원성 미생물 유입 차단 깨끗한 물, 품질 좋은 사료, 비타민 등 보충해 가축 면역력 높여야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집중 호우 뒤 축사 방역과 가축 관리 요령을 소개하며, 가축 질병 등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장 관리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집중 호우로 축사가 침수되거나 축대 일부가 소실되어 유기물과 토사가 들어왔다면, 외부 병원성 미생물이 유입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우선 침수된 곳은 물을 빼내고 유기물과 토사를 치운 후 깨끗한 물로 씻어낸다. 축사 소독은 천장, 벽면, 바닥 순서로 실시하고 축사 구조물, 사료통, 물통 등을 모두 씻은 후 꼼꼼하게 소독한다. 소독제는 미리 희석해 두면, 소독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사용 직전에 필요한 만큼 희석해서 사용한다. 이때 동봉된 설명서를 꼭 자세히 읽고 용도와 용법에 맞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차량과 대인 소독시설이 정상적으로 가동하는지 확인하고, 축사 외부 울타리 상태도 점검 후 복구한다. 야생 조류와 멧돼지 침입으로 인한 질병 전파를 차단하고, 축사 주변 물웅덩이를 메워 해충 발생을 막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정진형)은 지난 7일 대형마트와 백화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등급판정 받은 계란에 대한 품질 현황을 조사했다. 이번 조사는 계란의 포장지에 표시된 등급 정보와 실제 판매된 계란의 품질 정보(제품 표시 사항, 품질 수준, 중량 규격 등)가 제대로 표시·관리 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소비자 단체와 공동으로 추진하였다. 조사 참여자는 판매장을 방문하여 등급 계란을 구입하고, 구입한 계란에 대한 품질검사(외관 검사, 투광 검사, 신선도 검사 등)를 실시하였다. 조사에 참여한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 일산지부 김미정 사무국장은 “계란에도 소처럼 등급이 표시되고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실제로 계란을 깨서 품질 검사를 진행해 보니, 등급 계란의 신선도 등에 무척 신뢰가 간다.”고 평가했다. 이에,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은 닭고기, 벌꿀 등 등급판정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비자 단체와 협업하여 홍보와 모니터링을 추진할 예정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울산경남지원(지원장 이승곤)은 18일 창원시민안전체험관을 방문하여 안전교육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안전체험교육은 직원들의 재난 대처 능력 향상과 안전문화 정착을 목적으로 마련되었으며, △심폐소생술 요령 △소화기, 소화전 사용법 △ 화재대피 및 피난기구 체험 등 응급처치 요령과 안전사고 발생 시 대처방법에 대한 교육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최근 발생한 아리셀 공장 화재 사건, 시청역 교통사고 등과 같은 일상생활에서 부주의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들을 가상으로 설정하여 체험함으로써 이를 통해 안전에 대한 소중함과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었다. 이와 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실용, 상생, 혁신, 공정과 함께 안전을 기관의 주요 핵심가치로 삼아 국민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시하고, 위험요소 사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승곤 지원장은 “안전체험교육을 통해서 위급 상황 시 빠른 대처 방법을 숙지하고 안전문화를 내재화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지속적으로 직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더 안전한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울산경남지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도연 국립식량과학원 원장은 18일, 경상남도 사천시 논콩 재배 농가 현장을 찾아 집중호우에 따른 농작물 생육 상황을 살피고 농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6월 말 경남 사천에는 100mm의 폭우가 내렸으며, 지난 16일에도 73mm의 많은 비가 왔다. 이날 방문한 농가는 논에 ‘무굴착(유공관) 땅속 배수 기술’을 적용해 콩 생육 상태가 비교적 양호하고 습해 증상도 적었다. 논에서 밭작물을 재배할 때 비가 많이 오거나 물 빠짐 길이 정비돼 있지 않으면 작물 생육이 나빠지고 수확량이 감소한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무굴착 땅속 배수 기술’은 트랙터나 굴삭기에 매설기를 연결해 주행과 동시에 물 빠짐 관을 묻는 기술이다. 여름철 장마와 집중호우에도 배수성과 내구성이 우수해 토양 과습과 침수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앞서 17일에 방문한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죽산면 논콩 재배 농가들도 ‘무굴착 땅속 배수 기술’을 적용해 호우 피해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근 지역에 비해 콩 생육이 눈에 띄게 양호해 현장 만족도가 컸다. 경남 사천시의 조영제 농업인은 “논콩 재배를 시작할 때 습해나 침수 피해에 대한 걱정이 많았다. 그러나 이번에 땅속 배수 기술의 효과를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울산경남지원(지원장 이승곤)은 18일 진주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 전국한우협회 순회 간담회에 참석해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축산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한우농가 생산성분석 및 한우 유전정보 서비스 조회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축산데이터기반 생산성분석 및 유전정보 서비스란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운영하는 축산물원패스 사이트를 통해 사육월령별 월평균 수익성 분석, 개체 유전정보 연계를 통한 농장별 유전능력 정보 등의 축산기반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실시간으로 접근·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간담회는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가 주최하였으며 한우농가, 한우협회 정책지도국, 농식품부 구제역 방역과,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참석하여 한우산업의 현안사항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고 소통을 강화했다. 부산울산경남지원 이승곤 지원장은 “데이터기반 축산농가 맞춤형 피드백 서비스 제공을 통하여 한우농가의 합리적 농장경영 및 축산물 생산성·품질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KAPE-TI 생산성 취약유형 농가를 선정하여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지만, 개인농가에서도 축산물원패스를 이용하면 쉽게 접근이 가능하니 농장경영에 활용하여 주시기를 바란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전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인 2024 파리 올림픽을 계기로 오는 25일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는 코리아하우스(KOREA HOUSE) 개관식에서 한식 체험·홍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농식품부가 한식의 품질향상 등을 위해 지정한 파리지역 우수 한식당 5개소와 씨제이(CJ)제일제당 퀴진케이(Cuisine.K) 영셰프 6인이 함께 참여하여 한식의 매력을 전세계인에게 알릴 계획이다. 제철음식과 발효음식을 주제로 직접 개발한 한식 신메뉴 18종을 선보이게 되는데, 특별히 파리 우수 한식당 5개소의 대표 음식을 재해석한 5가지 메뉴가 인상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파리 올림픽 기간에 대한민국 스포츠 외교를 세계에 알리는 플랫폼인 코리아하우스(KOREA HOUSE) 누리집을 통해 해외 우수 한식당 지정제와 한식 요리방법(레시피)을 안내하고 한식 소개 책자와 홍보물(리플릿) 배포 등 다양한 방법 활용하여 한식 확산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은 “파리 올림픽은 전 세계인에게 우수한 한식 문화를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앞으로도 스포츠, 컨벤션 등 국제행사를 통해 한식의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지원장 황도연)은 17일 소비자교육중앙회 경기도지부(회장 박명자)와 함께 시중에 판매 중인 등급 닭고기(통닭, 부분육)의 품질 수준 합동 조사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 활동은 소비자단체인 소비자교육중앙회 경기도지부와 함께 판매장을 방문하여 ▲등급 닭고기 표시 사항 점검 ▲판매 중인 등급 닭고기 품질 수준 일치 여부 조사 ▲제도 개선 사항을 발굴 등 닭고기 등급제도의 실효성 홍보와 개선점 발굴을 위함이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은 닭고기 등급판정 방법과 이력번호 확인 방법 등 기관의 고유사업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진행하였으며, 판매 단계 등급제품의 품질 수준 점검으로 등급 닭고기 품질의 우수성을 검증했다. 소비자교육중앙회 경기도지부는 소비자 관점에서 닭고기 등급제도를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소비자 인지도 향상 방안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박명자 회장은 “등급 닭고기 품질의 우수성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등급제품의 등급과 이력번호 같은 표시사항의 가독성을 높이면 소비자 인식도가 높아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황도연 지원장은 "앞으로도 소비자단체와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소비자 관점에서 개선 사항을 발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지원장 김학재)은 지난 16일 대전충남양돈농협 포크빌 축산물공판장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함께 축산물 온라인 도매시장 거래 활성화를 위한 공동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대전충남양돈농협 축산물공판장과 포크빌 중⸱도매인 조합 및 관내 식육포장처리업체 등을 대상으로 농수산물 온라인 도매시장을 소개하고 실제 거래 사례를 공유하며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가졌다. 축산물 온라인 도매시장은 온라인 기반의 축산물 거래를 통해 전국 단위의 축산물 구매 환경 조성과 축산물 유통 및 거래 효율화를 위한 온라인 도매 플랫폼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온라인 도매거래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홍보하여 축산유통 효율화의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7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충남 서천군 소재 토마토 시설 재배 농가를 방문하여 위로하고 긴급 복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정부는 충북 영동군, 충남 논산시·서천 등 5개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했는데, 이번 현장 방문은 해당 지역의 피해가 큰 농가를 위로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실시하였으며, 집중 호우로 노력을 아끼지 않는 현장 관계자들도 격려했다. 송미령 장관은 “농가 피해 현황을 손해평가사 및 지자체에서 신속하게 파악하고 있다면서 피해복구비 및 재해보험금을 신속하게 지급하여 일상으로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하겠다”고 하면서 현장의 2차, 3차 추가 피해가 없도록 현장 기술 지도에도 힘써줄 것을 현장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한편, 농식품부 관계자는 손해평가 인력 1,800여명을 투입하여 신속하게 손해평가를 추진 중이며 원예시설의 경우 조사율이 99%이라면서, 피해농가가 보험금 선지급을 신청하는 경우 추정 보험금의 50%를 빠르면 7월 18일부터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정진형)은 17일 서울지원 대회의실에서 ‘축산물 온라인 도매시장 거래 활성화’를 위한 설명회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함께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수도권지역 지역축협, 육가공업체를 대상으로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에 대한 소개와 정책 지원 자금 우대 혜택, 분쟁조정 절차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23년부터 시작된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은 유통단계를 단축하고, 물류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4월부터 쇠고기, 닭고기도 거래 대상에 추가되어 돼지고기, 계란을 포함한 4종의 축산물이 온라인 도매시장에서 거래가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신규 이용자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후에도 권역별 설명회를 지속 개최하여 온라인 기반 축산유통 효율화의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