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올해 재발 가능성 경고 백신 접종, 해충 방제, 철저한 차단방역 강조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지난해 국내에 처음 발생했던 소 럼피스킨이 올해 다시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질병 예방관리에 각별하게 신경 써 줄 것을 10일 농가에 당부했다. 소 럼피스킨 예방을 위해서는 첫째, 럼피스킨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백신은 럼피스킨을 포함해 질병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럼피스킨이 발생한 다른 나라에서도 백신 접종을 통해 더 이상의 발생을 줄였으며, 우리나라도 지난해 전국 일제 백신 접종 후 발생이 급격하게 줄었다. 백신 접종에 따른 생산성 감소가 우려됐지만,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젖소에 럼피스킨 백신을 접종한 전후로 12일 동안 우유 생산량, 우유 성분, 체중, 반추시간, 우유 온도 변화를 관찰한 결과,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변화는 없었다. 또한, 구제역 백신과 동시 접종해도 같은 결과를 보여 백신 접종에 따른 부작용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일부 지역은 럼피스킨 백신 접종을 완료했으며, 10월까지 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백신 접종은 건강한 소를 우선해 실시한다. 농가에서 피하주사를 접종할 때는 접종자의 안전
지난해에 이어 올여름에도 강한 집중호우 발생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집중호우에 대비해 농가에서는 농기계 보관과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침수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농기계를 안전한 장소에 보관하는 것이다. 보관 전에는 빗물과 습기 등으로 농기계가 녹슬거나 부식되지 않도록 농기계에 묻은 불순물은 깨끗이 씻어내고 기름칠한다. 농기계를 야외에 보관할 때는 비닐, 방수포장 등으로 잘 덮어주고 바람에 벗겨지지 않도록 단단히 매어둔다. 농기계가 침수됐을 때 조치 없이 시동을 걸면 연소실 내 이물질로 엔진이 손상되거나 누전, 합선으로 배선이 탈 수 있으므로 절대 시동을 걸지 않는다. 우선 깨끗한 물로 씻어 오물을 제거한 뒤 물기가 마르면 기름칠하고 각종 필터, 엔진‧기어오일 등 윤활유, 연료는 모두 빼내 새것으로 바꾼다. 배터리가 있는 농기계는 연결된 전선을 분리하고 마른걸레로 물기를 닦아준 후 배터리 단자에 그리스를 칠한다. 배터리가 완전히 방전됐다면 새 배터리로 교체한다. 소음기는 물이 차는 경우가 많으므로 반드시 고정나사를 풀어 내부에 찬 물과 이물질을 제거한다. 여름철 집중호우 시기 농기계 관리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이해 구강에 사용하는 의약외품인 치약과 치아미백제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사용을 위해 올바른 선택과 사용법, 주의사항 등의 안전사용 정보를 안내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식약처는 이번에 안내하는 치약과 치아미백제 안전사용 정보는 ‘치약 바르게 알고 사용하기’, ‘의약외품 이야기 치아미백제’ 동영상으로도 제작·배포하며, 해당 동영상을 식약처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 치약 치약은 치아를 희게 유지하고 튼튼하게 하며, 입 안의 청결과 치아·잇몸·구강 내 질환 예방을 위해 사용하는 제품이다. 유효성분(주성분)에 따라 제품별 효능·효과가 다를 수 있어 개인의 치아 상태와 제품에 기재되어 있는 유효성분을 확인하고 자신에게 맞는 치약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충치가 자주 발생하는 사람은 충치 발생을 억제하는 불소 성분이 1,000ppm 이상 함유된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치은염이나 치주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염화나트륨, 초산토코페롤, 염산피리독신, 알란토인류 등이 함유된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치태 또는 치석이 침착된 치아에는 치태 제거 효과가 있는 이산화규소, 탄산칼슘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총재와 양자 면담 한-아프리카 농업 발전을 위한 한국 기업 진출 등 협력 방향 논의 농업협력 바탕으로 한-아프리카 간 긴밀한 경제 연대 모색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4일 아프리카개발은행(AfDB)의 아킨우미 아데시나(Akinwumi A. Adesina) 총재를 만나 케이(K)-라이스벨트 등 그동안 추진해 온 한국의 對아프리카 공적개발원조(ODA)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도 농업협력을 바탕으로 한-아프리카 간 연대가 강화될 수 있도록 총재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아프리카개발은행은 아프리카 역내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금융기구이며, 이를 이끄는 아데시나 총재는 ‘아프리카의 경제 대통령’으로도 불린다. 아데시나 총재는 그간 농업 분야에서의 한국의 지원과 협력에 강한 지지와 사의를 표하였고, 농업 생산성 및 경쟁력 강화가 아프리카 발전의 최우선 요건인 만큼 식량 증산 및 발전 경험이 있는 한국과의 농업협력이 아프리카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감을 나타냈다. 송 장관은 “그 동안 아프리카에 추진해 온 케이(K)-라이스벨트, 식량원조, 기술협력 프로젝트가 아프리카개발은행을 통해 더 널리 전파되어 아프
의료, 재능나눔 등 봉사활동으로 농촌위해 헌신하는 분들 격려 농식품부 유튜브 채널 ‘농러와’에 ‘지키미(米) 밥차’ 캠페인 영상 순차 공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지난해부터 농촌과의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사회적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에 도움을 주는 기관(단체)에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한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농촌-지키미(米) 밥차’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 농산물로 구성된 ‘지키미(米) 밥차’는 의료, 재능나눔 등 농업·농촌을 위해 헌신하는 분들에게 든든한 한 끼를 제공한다. 올해 첫 ‘지키미(米) 밥차’는 지난달 21일 전라북도 남원시 금지면에서 진행된 ‘왕진버스’ 현장을 찾았다. ‘왕진버스’는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이라는 윤석열 정부 농정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보건·의료 취약계층인 농촌주민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농촌취약계층 주거개선, 농촌 재능나눔 등 다양한 모습으로 전국 곳곳의 농업·농촌 현장을 지키는 분들에게 ‘지키미(米) 밥차’를 보내 응원의 마음을 전달하며 정책 정보를 알릴 계획이다. 이러한 일환으로 농식품부 유튜브 채널 ‘농러와’ 등에 ‘지키미(米) 밥차’ 캠페인 영상을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지원장 황도연)은 지난 4일 지원청사(경기 수원)에서 대한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장과 경기남부 지부장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한돈 품질향상 및 저탄소 축산물 인증사업 등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돈 품질 향상을 위해 △돼지 도체중량과 경락가격의 연관성 분석 △돼지 품질평가 제도 개정 방향 △양돈 데이터 기반 분석정보 서비스 △저탄소 축산물 인증 시범사업 △스마트축산 등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특히, 돼지도체 중량과 경락가격의 연관성에 대해 분석하여 양돈 농가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전달하고 돼지도체 등급기준 개정에 대한 질의응답 및 한돈 산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대한한돈협회 최영길 경기도협의회장은 “축산물도 소비자의 먹거리로 공익적 가치인 동시에 저탄소 축산물 인증을 통해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으로 사회적 가치도 증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도연 지원장은 “우리원이 제공하는 정보가 고품질 한돈 생산으로 이어져 서로 상생협력 관계가 유지되고 국내산 돼지고기의 지속적 품질관리를 통해 소비자에게 긍정적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4일 경북 고령군 소재 용소저수지를 방문하여 저수지 관리상태를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4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2024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이다. ‘2024 집중안전점검’은 ‘국민과 함께하는 더 안전한 대한민국’을 구현하기 위해 관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및 민간 전문가와 함께 안전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안전점검으로, 농식품부 점검 대상은 농업용 저수지, 농어촌민박, 관광농원 등 농촌관광시설과 농수산물 도매시장이다. 한훈 차관은 저수지의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한 조치사항들을 점검하고,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유사 시에는 가용자원을 총동원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2008년 개발한 기관 홍보 상징물(캐릭터) ‘이삭이’·‘새싹이’를 최신 경향(트렌드)에 맞게 새 단장해 공개하고, 다양한 기획 행사(이벤트)를 펼친다. ‘이삭이’는 머리 위에 나 있는 벼 이삭의 힘으로 새롭게 태어나 농업·농촌에 활력을 더해주는 영웅(히어로)의 이미지를 친근하게 형상화했다. ‘새싹이’는 ‘이삭이’를 도와 농촌에서 생명의 씨앗을 뿌리는 비밀 요원이라는 세계관을 부여해 함축적으로 표현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발표한 상징물(캐릭터)을 유튜브 등 누리소통망(SNS)을 비롯한 디지털 콘텐츠 생산과 각종 홍보물 제작, 촬영 구역(포토존) 조성 등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국민과의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고 기관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구축해 효율적인 홍보 활동을 벌인다는 구상이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상징물(캐릭터) 새 단장 공개를 기념해 ‘2024 농업기술박람회(6.11.~14. 일산 킨텍스)’에서 다양한 현장 기획 행사를 진행한다. 농촌진흥청 인스타그램·유튜브 채널 구독, ‘이삭이’와 찍은 인증 사진 인스타그램에 게시하기 등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인형 열쇠고리, 캐릭터 스티커 등 팬 상품(굿즈)을 제공한다. 농촌진
(사)한국축산식품학회(회장 주선태)는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DCC)1전시관에서 ‘디지털 시대의 식품과학과 동물자원산업의 새로운 전략: 전통과 혁신의 균형’ (New Strategies for the Food Science and Industry of Animal Resources in the Digital Age: Balancing Tradition and innovation)’이란 주제로 개최한 제56차 국제 정기학술대회가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외 학계와 전문가, 관련 기업, 전공 학생 등 4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학술발표대회는 국내외 저명연구자들 67명(외국연사 13명)의 강연과 대학원생 및 학부생 발표경연, 젊은 과학자 특강, 산업체 세션 등 다채로운 학술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학술발표 주요 내용으로는 △디지털 시대의 축산식품 혁신기술 △지속가능한 동물성 식품을 위한 마이크로바이옴 활용 △동물식품 클린라벨 인증제도 △디지털 가축정보 및 식품과학에 대한 빅데이터 활용 △유제품 산업의 첨단 혁신과 성과 △식량안보 확보를 위한 차세대축산식품 융합연구 △육류과학의 발전방향 △축산식품 산업의 발전 △탄소저감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지원장 황도연)은 3일 관할 지역 소 위탁기관 업무 담당자와 경기 수원시 소재 지원 청사에서 소통 강화와 협력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축평원 경기지원 직원과 경기도청, 농협경제지주 경기지역본부, 소 위탁기관(12개소) 담당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물이력제도 추진 과정에서의 현장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소 출생일 지연신고 예방을 위한 농가 교육 등 업무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최근 들어 경기침체로 인한 축산물 소비 감소와 이에 따른 한우 경락가격 하락, 사료값 인상 등으로 인한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 질병 발생에 따른 위탁기관 담당자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농장 경영자의 고령화에 따른 축산물이력제 신고 관리 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 김지선 축산물유통팀장은 “축산물이력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노력하는 위탁기관 담당자 분들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이며, 경기 관할 내 사육농가에 대한 관리가 철저히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황도연 지원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