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지원장 황도연)은 지난 30일 지원청사에서 MZ직원 7명과 함께 청렴 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기관의 주요 이슈를 공유, 직원들의 청렴 내재화, 저연차 직원의 시각에서 다양한 의견수렴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청렴 실천 활동 사례에 대하여 직원들과 공감하고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구성원 간 소통 시간 확대 ▲저연차 직원의 역량 강화 교육 ▲ 민원 대응 교육 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황도연 지원장은 “고충상담원제를 운영하여 고충을 상담하고 계속적으로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줄것”이라고 밝혔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2024년 유기농데이 기념식’에 참석해 행사를 축하하고, 파머스마켓에 참여한 친환경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유기농데이는 친환경농업의 환경보전 가치를 널리 알리고, 친환경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2006년 유기농과 발음이 비슷한 6월 2일(육이[유기])를 기념하면서 시작됐다. 올해 유기농데이 행사는 한국친환경농업협회와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주최로 개최되었으며, 기념식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모인 10명의 친환경농업인들이 각자가 생산한 친환경농산물을 선보이고 판매하는 ‘파머스 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행사에 참석한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친환경농업에 애쓰시는 농업인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소비자들의 친환경농산물 소비가 우리 농업과 환경을 지키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하면서 “정부도 올해부터 환경 친화적 정책의 본격적 추진을 위해 탄소중립 시범사업 시행, 친환경 직불제 강화,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등을 확대·개편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농촌융복합 분야의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농업회사법인 ㈜비전레드(대표 이대로, 이하 비전레드), ㈜넉넉한 사람들(대표 김덕회, 이하 넉넉한 사람들)을 농촌융복합 스타기업으로 선정했다. 두 기업은 충주지역의 사과를 활용하여 농촌융복합산업에 뛰어든 청년들을 주축으로 하고 있다. 비전레드의 이대로 대표는 미국 유학중 접하게 된 애플사이더에 매력을 느껴 직접 사이더 제조를 시작했다. 이 대표는 한국의 ‘부사’ 품종이 가진 높은 당도를 활용하여 설탕이나 인공감미료 없는 사이더 제조에 성공, 해외 품평회에서 17관왕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으로 그 품질을 인정받는 제품을 만들어 내고 있다. 한편 김덕회 대표는 27세에 고향으로 돌아와 농식품 제조업을 시작한 충주 토박이다. 값싼 수입산 농축 과즙 주스로 과포화된 시장 속에서 홈쇼핑, 수출 등 새로운 판로에 눈을 돌려 지난해 매출액 30억을 달성하였다. 최근에는 지역의 중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교육을 실시하는 등 미래 세대 양성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김정욱 농식품부 농촌경제과장은 “같은 농산물이라고 해도 이를 사업화하는 방식은 무궁무진하다”라고 하면서 “앞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일 우유자조금이 주최하는 제9회 밀크앤치즈페스티벌에 참석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국민 필수 먹거리 생산을 위해 묵묵하게 애쓰고 있는 농업인들과 유업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송 장관의 이번 방문은 국산 우유와 치즈를 직접 맛보고 체험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국산 우유와 치즈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이번 달부터 진행될 원유가격과 원유량을 조정하는 협상에 앞서 낙농산업 미래를 위한 협상이 될 수 있도록 낙농가와 유업계의 협력을 구하고자 마련됐다. 송 장관은 시민들과 함께 행사에 참여해 ‘가래떡 치즈 꼬치 만들기’, ‘우유비누 만들기’ 등을 체험하고 우유와 치즈로 만든 다양한 먹거리를 맛보며 국산 유제품의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또한, 행사장에서 진행한 현장 간담회에서 낙농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도 청취했다. 송 장관은 “국산 우유와 유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경쟁력을 높이면 소비자는 자연스럽게 국산 우유와 유제품을 선택할 것”이라며, “최근 고물가 영향으로 국민들의 살림살이가 넉넉하지 않은 만큼 낙농업계가 원가 절감 노력을 통해 국민들에게 저렴한 유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31일 충남 논산시 소재 논산계룡축협 자연순환농업센터에서 ‘가축분뇨의 환경친화적 관리 및 처리방식 다각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현재 퇴·액비화 중심의 가축분뇨 처리 구조를 친환경적 신산업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는 양 부처의 공통된 인식에서 비롯됐다. 이에 양 부처는 △바이오차·에너지화 등 가축분뇨 처리방식 다각화, △퇴·액비 적정 관리, △현장 여건에 맞는 제도개선, △과학적인 실태조사를 통한 신뢰성 있는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가축분뇨 관련 규제와 지원을 각각 관장하는 양 부처의 협력을 통해 가축분뇨의 바이오차·재생에너지화 등 신산업화에 속도가 더해지고, 축산분야 환경개선 및 온실가스 감축 정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축산업의 지속가능성과 환경보전 책무는 상호 대립이 아닌 보완적 과제”라고 하면서, “이번 협업도 축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에 대한 신속한 개선은 물론, 신산업 육성 등 양 부처의 한계를 넘어 상승효과(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오는 6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국 유명 빵집 32개소와 함께 빵지순례 이벤트를 개최한다. 농식품부는 쌀 수급 안정 및 식량자급률 제고를 위해 가루쌀 산업을 육성하고 있으며, 정책의 일환으로 가루쌀 제과·제빵 메뉴의 개발·판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전국 30개의 유명 제과점이 사업에 참여하여 120종의 가루쌀 신메뉴를 개발하였으며, 오는 6월 1일부터 각 제과점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가루쌀 신메뉴를 홍보하고, 가루쌀에 대한 소비자들의 친밀감을 높일 수 있도록 ‘빵지순례 이벤트’를 추진한다. 6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되는 빵지순례는 가루쌀 빵 구매를 인증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명철 식량정책관은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신메뉴들은 대한민국 제과·제빵 명장 4곳을 포함한 유명 빵집들이 수 개월간 고심해서 만든 신메뉴들로 맛이 좋을 뿐만 아니라 국산 햇가루쌀을 사용한 건강한 제품들이다.”라고 말하면서, “많은 분들이 이번 빵지순례 이벤트에 참여하여 가루쌀 제품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추진 중인 이달의 에이(A)-벤처스 제61호 기업으로 루에랑 주식회사(대표 김직, 이하 루에랑)를 선정했다. 루에랑은 한국 전통 장류 등에서 영감을 받은 소스 5종 및 칼국수, 김치 등을 접목한 케이푸드(K-FOOD) 제품을 유럽, 일본, 캐나다 등에 수출하고 있는 새싹기업(스타트업)이다. 루에랑은 액젓 등이 제외된 채식(비건) 김치에 효모 추출물로 감칠맛을 향상시킨 김치소스를 비롯해 잡채소스, 불닭소스 등 ‘한국식 양념소스’를 개발하여 가정이나 음식점 등 다양한 곳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제조 즉시 급속 냉동하여 쫄깃한 식감과 영양 유지가 가능한 잡채를 개발하여 해외에 수출하고 있다. 루에랑은 전세계 약 5,000개 매장(약 20개국)에 400여가지의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2022년에 프랑스 대형마트에 약 20개 제품을 공급하고, 영국 패스트푸드 체인점에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하였으며, 2023년에는 스위스, 캐나다, 일본의 대형마트, 식료품점에 입점하는 등 판매 성과를 높이고 있다. 또한 판로 확대를 위해 프랑스에 오프라인 매장인 ‘느낌(NUKIM)’을 열
축산물품질평가원 강원지원(지원장 정연복)은 지난 29일 강원지원 청사 대회의실에서 강원도청 축산과, 농협경제지주 강원본부, 12개 위탁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축산물이력제 위탁기관 실무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2023년도 소 이력제 사육단계 이행실태 평가 결과를 분석하고 2024년도 이행실태 평가에 앞서 보완점과 향후 효율적인 관리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소 출생신고 지연을 중점 관리하기 위한 평가항목이 개선되어 더욱 효율적인 관리가 기대되고 있으며, 주요 평가사항인 출생·폐사 증빙자료 등록률, 사육월령 경과개체 정비율에 대한 중점적인 설명과 현장 애로사항·건의사항 등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정연복 강원지원장은 “축산물 이력제 평가 실무자들이 주요 현안에 대해 소통·교류 할 수 있도록 협의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것이며, 축산물 이력제의 정확도 향상이 국내 축산물에 대한 신뢰도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무 간 애로사항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귀를 기울이겠다” 고 밝혔다.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29일 경남 창녕군 소재 우포늪 철새도래지를 방문하여 인근 시설 및 도로의 소독 상황과 경상남도와 창녕군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5월 23일 경남 창녕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됨에 따라 우포늪 철새도래지 등 인근 지역의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방역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경상남도 및 창녕군 방역관계자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상황과 우포늪 철새도래지의 소독 등 차단방역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은 경상남도와 창녕군 담당자에게 “경상남도는 추가 발생 방지를 위해 심각 단계에 준하는 방역 강화 조치를 시행하고 가용한 소독 자원을 총동원하여 가금농장, 철새도래지 등을 집중적으로 소독하는 한편 야생조류에 대한 예찰과 검사를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계란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경상남도와 창녕군은 계란 수급 안정을 위해 산란계 농가에 대한 점검과 차단방역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강조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강원도 평창)는 28일, 한우 암소 200여 마리를 대관령 초지에 방목했다. 한우연구소는 국내 한우산업 발전의 중심축인 한우 육종, 번식, 사양 등 관련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크게 계통축, 기초축, 시험축 3가지 축군(가축 무리)으로 구분해 한우 약 1,00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계통축은 특정 보증씨수소 정액 쏠림 현상으로 근교도가 높아질 것에 대비해 국가단위한우개량사업으로 선발한 보증씨수소(KPN) 정액을 사용하지 않고 자체 선발한 씨수소와 한우 암소를 교배해 조성한 축군이다. 한우연구소는 우리나라에서만 사육하는 단일 축종인 한우의 유전적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해마다 자체 선발한 씨수소와 암소 300마리를 교배해 계통축을 조성하고 있다. 기초축과 시험축은 보증씨수소(KPN) 정액으로 조성한 축군이다. 기초축은 암소 개량 연구, 시험축은 한우 번식 및 사양 연구를 목적으로 사육하고 있다. 이날 방목한 한우 암소 200여 마리는 임신하지 않았거나 젖을 뗀 암소다. 보통 5월 말이나 6월 초 방목해 약 5개월간 초지에서 지내다가 풀이 더 이상 자라지 않는 10월 말경, 축사로 돌아간다. 한우연구소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