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미 뛰어나고 다양한 비타민·게르마늄과 단백질 풍부 야생 채취·수입 의존하던 희귀버섯 인공 재배 기술 특허등록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세계적 희귀 버섯인 ‘모렐버섯(곰보버섯)’을 생산할 수 있는 인공 재배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특허등록을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모렐버섯은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맛을 지니고 풍미가 뛰어나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는 고급 식재료로 통한다. 유럽을 비롯한 미국에서는 일반 요리 외 초콜릿, 주류 등에 폭넓게 쓰이는 버섯이다. 유기 게르마늄(Ge)을 많이 함유해 신장 허약, 성기능 쇠약, 위염, 소화불량, 식욕부진 개선 등에 효과가 있다. 다양한 비타민과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으며, 단백질은 목이버섯보다 2배가량 많은 양이 들어 있다. 2000년 이후 중국에서 처음 인공 재배에 성공했지만, 생산량이 소비 증가량보다 부족해 건조 버섯 1kg당 50만 원을 호가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현재 모렐버섯을 야생에서 채취하거나 중국에서 전량 수입해 식재료로 이용하는 실정이다. 농촌진흥청은 3년간의 연구 끝에 이번 인공 재배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다양한 배지 재료에 영양원과 무기성분을 첨가해 종균(씨균)을 배양했다. 이 종균(
29일~31일, 축산과학원·한국축산식품학회 국제학술대회 공동 개최 ‘디지털 신성장 시대, 축산식품산업의 전략: 전통과 혁신의 공존 및 상생’ 주제 디지털 시대, 달라진 축산 식품 산업의 현황과 미래 전략 논의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축산과학원과 (사)한국축산식품학회는 ‘디지털 신성장 시대, 축산식품산업의 전략: 전통과 혁신의 공존 및 상생’을 주제로 5월 29일부터 사흘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제56회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는 국내외 축산 및 식품 분야 정부 기관, 대학, 연구소, 산업체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내외 축산 식품 전문가 60여 명이 연사로 나서며, 기조연설, 특별강연, 특별토론과 총 9개의 분과(세션)별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첫째 날(5월 29일)에는 신진연구자 발표로 안전한 식육과 유·육제품 생산을 위한 미래 기술을 소개한다. 또한 ‘연구논문 작성을 위한 인공지능(AI) 활용’과 ‘연구 윤리의 필요성’에 관한 특별강연도 진행된다. 둘째 날(5월 30일)에는 9개 분과(세션)별 주제 발표를 진행한다. 환경을 고려한 탄소저감식품 저온유통체계(콜드체인) 기술, 식품 안전과 관련된 클린라벨(Clean
5월 현재 한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등 주요 축산물의 수급 상황이 계절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양호해 올 여름철 주요 축산물 소비자가격은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축산물 공급 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여름철 재해 취약 농가 등에 대한 현장 기술지원 등을 추진하면서 축산물 할인행사 등을 통해 여름철 소비자물가 안정과 축산물 소비 촉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올해 한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등의 공급량이 전반적으로 증가해 주요 축산물 5월 소비자가격은 지난해보다 낮게 유지되고 있다. 돼지고기와 닭고기의 경우 계절적인 요인으로 가격이 상승하는 시기이나 출하 물량 증가, 긴급 가격안정대책 추진 등으로 전년보다 상승률은 낮은 상황이다. ■ 한우 5월 한우 도매가격은 공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 하락했으며, 소비자가격도 할인행사 등의 영향으로 8.3% 하락했다. 한우의 경우 공급 물량이 평년 대비 20~25% 증가해 당분간 가격 약세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한우자조금 등을 활용하여 한우 소비촉진 행사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 돼지고기 5월까지 돼지 도축 물량과 수입량이 증가해 돼지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북지원(지원장 남건)은 지난 27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북지원청사에서 2024년 축산물이력제 위탁기관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24년 사육단계 이행평가 계획에 대한 항목별 평가 방법의 개선내용 공유, 출생 및 폐사축 관리에 대한 기한 내 신고 등록 협조 등 현안 토론을 실시했다. 이번 회의는 전북도청 동물방역과, 농협중앙회 전북본부, 축산물품질평가원전북지원, 11개 축산물이력제 위탁기관 실무자들이 참여했다. 남건 지원장은 “축산물이력제 실무협의회가 각 기관의 원활한 업무 협조로 축산물이력제의 정확도 향상 및 축산물에 대한 신뢰도 제고의 성공적인 출발점이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2024년 기본형 공익직접지불금(이하 공익직불금) 신청접수 결과 133만 건, 111만㏊가 등록되었다고 27일 밝혔다. 등록 건수는 전년 대비 2천 건, 면적은 3만㏊가 감소하였다. 0.5㏊ 이하 소규모 농가에 지급하는 소농직불은 58.9만 건으로 전년에 비해 2.5만 건이 증가하였으나, 면적직불은 73.6만 건으로 2.7만 건이 감소하였다. 올해 신규로 등록한 농가·농업인은 7.4만 건, 농지는 1.6만㏊이다. 농식품부는 올해 고령농업인 등의 신청이 누락되지 않도록 개별 문자발송, ARS 전화안내, 이·통장 및 마을방송 등 홍보를 강화하였다. 특히, 신청 편의성 제고를 위해 모바일, ARS전화 등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간편 신청서비스를 대폭 확대하여 농업인의 신청 부담을 덜어주었다. 농식품부는 향후 신청·등록 건을 대상으로 검증시스템을 활용하여 △신규 신청자 △관외 경작자 △노인장기요양등급판정자 △경작사실확인서 미제출자 등 점검 대상을 선정하여 실경작 여부를 확인하고, △농지 형상 및 기능 유지 △농약 안전사용기준 준수 등 준수사항 이행 상황도 점검한다. 이후 10월 중 지급 대상자 및 지급액을 확정하여, 11월부터 공익직불금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울산경남지원(지원장 이승곤)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김해프리미엄 아웃렛에서 열린 ‘제1회 김해 한우축제’에서 기관과 주요 사업에 대한 홍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축제는 김해축협 한우브랜드인 ‘천하1품’의 뛰어난 품질과 맛을 널리 알리고 한우소비 촉진을 위하여 김해축산업협동조합이 주최하고, 김해시와 KNN에서 후원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홍보부스에서는 등급판정 축산물(소, 닭, 계란 등)의 등급별 모형을 활용한 등급판정 기준 및 표시 방법 설명과 축산물 이력정보 조회,축산물원패스 활용법 시연, 모돈 개체별 이력관리 사업 설명 등이 이루어졌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등급판정란과 홍보물품을 배포하였고, 행사장에서 구매한 소고기에 대한 정보를 직접 이력조회 어플에서 찾아보는 체험을 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승곤 지원장은 “이번 행사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기관의 주요 사업을 홍보하고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축산물원패스, 이력조회 시스템 등을 활용하여 국민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대구경북지원(지원장 이선호)은 지난 23일 대구경북지원청사에서 소 위탁기관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축산물이력제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실무협의회에서는 2024년 축산물이력제 사육단계 이행실태 평가 항목별 변경내용과 우수기관 사례를 공유하고 위탁기관 업무관리 실태를 파악하여 이력업무의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모색했다. 축산물이력제 소 사육단계 이행실태평가는 소 위탁기관을 대상으로 ①사육현황 관리실태, ②사육월령 경과개체 정비율, ③폐사 증빙자료 등록율, ④폐사개체 확인·처리율, ⑤출생신고 정확도, ⑥출생등록시 귀표부착 소 사진 등록율, ⑦농장경영자 모바일앱 회원가입율, ⑧기한 내 귀표부착 및 전산신고율, ⑨위탁기관 업무 관리 실태 등을 평가한다. 또한 상·하반기 2회로 실시했던 위탁기관 현장검증평가는 올해부터 정기평가 1회와 상시평가로 변경되어 추진된다. 대구경북지원 이선호 지원장은 “축산물 이력정보 활용성이 확대되고 있어 이력정보의 정확성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특히 소 출생신고 지연 문제에 대한 방안은 유관기관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고 소통과 교류의 장을 통해 축산업이 발전될 수 있는 발걸음이 되었으면 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작년 범부처 셔틀경제협력단(단장 농식품부 차관) 경제외교의 후속 성과로 스마트팜 기업 ‘만나CEA’와 사우디 기업 간 스마트팜 수주계약(총 483만불 규모)이 체결되었다고 24일 밝혔다. 한훈 차관은 24일 충북 진천 만나CEA의 사업장에서 이루어진 계약 체결식에 참석 우리 기업의 노력을 치하하고 한국과 사우디 간 스마트팜 분야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계약은 국내기업 만나CEA와 사우디 기업 ‘AL MAFHOM AL JADID AGRICULTURE CO’ 간 체결됐으며, 아쿠아포닉스 기술을 활용한 6,000㎡ 스마트팜을 리야드 지역에 구축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Hajed Hashan 사우디 기업 대표는 만나CEA의 기술이 물 소요량이 적어 효율적이며 화학 양액을 줄일 수 있어 친환경적이란 장점을 고려, 최종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계약은 작년 9월 한훈 차관이 셔틀경제협력단 단장으로 사우디에 방문했을 때 체결된 업무협약(MOU)의 후속 성과이다. 당시 셔틀경제협력단에서 스마트팜 등 다양한 분야의 양국 정부 및 기업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였고, 이 계기로 만나CEA 역시 사우디 기업과 논의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윤갑석)은 지난 21~22일 삼육대학교에서 진행된 직무박람회 ‘2024 JOB Festival’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삼육대학교 주관 고용노동부 후원으로 삼육대학교 재학생, 졸업생을 비롯한 경기 지역 청년의 취업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개최됐다. 축평원은 공공기관 채용 노하우 제공을 필두로 주요 사업인 △축산물 등급판정제도 △축산물이력제 △축산물 유통 조사 사업과 신규 추진 및 확대 사업인 △스마트 축산 △저탄소 축산물 인증사업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확충 등 소개를 진행하였다. 축평원 상담 부스에 백여 명 넘는 청년이 참여하여 호응을 보냈다. 서울지원 윤갑석 지원장은 “삼육대학교와 지역 청년 구직자들에게 축산유통 직무에 대해 소개하고 공공기관 채용에 대한 정보의 장을 마련한 기회였다.”며, “향후 축산 유통 인재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육대학교와 축평원 서울지원은 2023년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축산·식품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를 극복하기 위해 경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혁신농업타운’ 성과보고회에 참석하여 사업성과 보고를 청취하고 농업인과 사업관계자를 격려했다. ‘혁신농업타운’은 마을 전체가 하나의 영농조합법인을 구성하고 공동 영농을 통해 기술과 인력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새로운 영농모델로서 경북도가 추진 중인 농업대전환의 핵심 사업이다. 경북도는 농촌인력 감소와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구미시, 문경시, 예천군 3개소(60억원)에 공동시설(선별, 저장 등) 설치 및 농기계 구입 등을 지원하여 농업법인 주도의 공동영농으로 전환하고, 쌀 단작에서 양파, 콩, 감자 등 이모작 재배 방식으로 변경을 통한 수익창출 등 마을단위 공동영농의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2023년 시범사업으로 도입했다. 송 장관은 이날 성과보고회에서 “경북은 공동영농을 통한 규모화 및 이모작 전환을 통해 농업에 혁신적인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라면서, “각 지역에 혁신농업타운과 같은 우수사례가 많이 확산되어 농업이 청년들에게 더 매력적인 산업이자 고소득을 창출하는 산업,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산업으로 인식되도록 지원을 아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