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이하 농진청)는 2023년 개시된 케이(K)-라이스벨트 사업을 통해 아프리카 6개 국가에서 고품질 다수확 벼 종자 총 2,321톤을 처음으로 수확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케이(K)-라이스벨트 사업은 쌀 생산 부족으로 수입에 의존하는 아프리카 국가를 대상으로 벼 종자 생산단지를 조성하여 수확량이 높은 벼 종자를 생산하고 농가에 보급하여 기아 종식에 기여하는 한편 한국의 국제적 농업 위상을 높이는 대표적인 브랜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이다. 2023년 농진청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예산을 활용하여 6개국에서 종자 시범생산을 개시하였고, 당초 목표인 2,040톤을 14% 상회하는 2,321톤을 최종 수확하였다. 이번에 수확된 종자 물량은 사업 참여국과 협의를 거쳐 농가에 보급하거나 아프리카 취약계층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시범사업의 성공을 바탕으로 점진적으로 현지 종자 생산을 확대하여, 2027년부터는 연간 1만 톤의 다수확 벼 종자를 생산하고 농가에 보급함으로써 아프리카 대륙 인구 3천만 명에게 안정적으로 식량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참여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24일 오전, 서울 노원구 소재 세이브존에 방문하여 농축산물 및 가공식품 전반에 대한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중소형마트도 물가안정 시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8일 개최한 민생경제 점검회의에서 발표한 물가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할인지원 등이 현장에서 잘 작동되는지 살펴보고, 물가안정 관련 중소형마트의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송미령 장관은 “정부는 국민 여러분의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기 위한 긴급 가격안정 대책을 신속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하며, “이러한 노력이 국민들에게 체감되기 위해서는 중소형마트를 포함한 전 유통업계의 협조가 절실한 상황이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는 납품단가 인하 및 할인지원을 중소형마트·온라인 쇼핑몰 등으로 확대하여 국민 여러분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 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하면서 동행한 세이브존 관계자들에게 “다양한 정책들이 현장에서 잘 적용되고 있는지, 추가로 필요한 정책은 없는지 등을 잘 살펴봐 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지난 20일, 전북 익산시에 소재한 ㈜하림 생산공장을 방문해 삼계탕·라면 수출 관계자를 격려하고 수출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말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혁신 전략에 따라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해소하기 위한 후속 조치로, 올해 2월말 기준, 우리 농식품 수출은 14.7억불을 기록하였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0% 상승한 수치이다. 국내 닭고기 가공 1위 기업인 ㈜하림은 2014년 처음으로 미국 시장에 삼계탕을 수출한 이래, 미국 시장 삼계탕 수출의 3/4를 맡고 있는 선도 기업이다. 2023년도 우리나라 삼계탕의 전세계 대상 수출액 기준으로 16.6백만불 중 ㈜하림이 7.4백만불을 차지(44.5%)하고 있어 명실상부한 삼계탕 수출 1위 기업이라 할 수 있다. 최근에는 삼계탕 이외에 라면 수출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림 관계자는 “주요 수출 품목인 삼계탕의 대부분을 미국 시장에 수출 중으로, 지난 2023년 12월 유럽연합(EU) 시장으로의 삼계탕 검역 협상이 타결된 점은 시장 다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였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21일, 경기도 안성에 있는 돼지 민간 종돈장 ‘다비육종’을 방문해 육종시설을 살펴보고, 한국형 씨돼지 개량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다비육종은 국내 최대 규모의 돼지육종기업으로 지난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종돈 분양 100만 마리를 돌파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돼지개량 네트워크 구축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농촌진흥청과 ‘실용돈 생산 체계 개선’ 연구 사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조 청장은 “국내 환경에 맞는 한국형 씨돼지 개량에 우수 종돈장의 참여가 확대된다면 그 효과가 더욱 커질 수 있다.”라며 “앞으로 유전능력이 뛰어난 한국형 씨돼지의 개량·보급을 위해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침파리 등 매개곤충 본격 활동시기 4월 위험지역 40개 시군 소 129만두 대상 순차접종 그 외지역 소 267만두 10월까지 접종 완료 계획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지난해 국내 사육 소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럼피스킨의 재발 방지를 위하여 ‘2024년 럼피스킨 방역관리 기본 계획’에 따라 백신접종, 제도개선, 위험도에 따른 예찰·방제, 민·관·학 협력 등의 방역 대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위험도 평가 결과에 따른 고위험 지역과 ’23년 발생지역 등 40개 시·군의 소 129만두에 대해 럼피스킨을 전파하는 침파리 등 매개곤충이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전인 4월에 백신을 접종하고, 그 외 지역의 소 267만두에 대해서는 10월까지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사육규모가 50두 이상인 농가는 4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자가접종하고, 50두 미만인 소규모 농가와 고령 등의 이유로 자가접종이 어려운 농가에는 공수의 등으로 구성된 접종지원반(261개반 486명)을 편성하여 4월 한 달간 접종을 지원한다. 둘째, ’23년 발생 농가가 서해안 지역에 집중되어 있고, 항만 등을 통한 유입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하고, 이에 대비한 농가와 항만 인접 도로 등에 대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는 권위있는 국제미식행사인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행사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미식계의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은 아시아 지역의 최고 레스토랑을 1위부터 50위까지 발표하는 시상식을 대표 행사로 한다. 시상식과 더불어 미식업계가 주목하는 화두에 대해 논의하는 ‘베스트50톡(#50 Best Talks)’에서는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한국의 지역음식(하미현 연구가), 한국의 면 음식(윤서울 김도윤 셰프), 아시아 셰프들이 이야기하는 발효 문화 등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한다. 그 외에도 서울 지역의 우수한 셰프들과 아시아 지역 셰프들이 함께하는 콜라보레이션 다이닝 행사인 ‘시그니쳐세션’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세계 미식계 오피니언 리더들이 한국에 모이는 만큼 한국의 발효음식, 소고기 정형 등 고기문화, 사찰음식 등 다채로운 식재료와 식문화를 설명하고 체험하는 한식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셰프의 만찬(Chefs’ Feast)’과 시상식 리셉션에서는 한국의 미쉐린 스타급 셰프들과 떠오르는 영셰프들이 참여하여 한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는 올해 3월 25일부터 경북 북부지역에 적용 중이던 아프리카돼지열병 권역화 지역의 범위를 대구·경북 전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권역화 지역 확대 조치가 적용될 경우, 전국적으로는 4개 권역(①인천·경기, ②강원, ③충북, ④대구·경북)이 지정·운용되게 되며, 권역으로 지정된 지역에 대해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발생 예방 및 확산 차단을 위해 권역 밖으로의 가축 분뇨 반출이 금지되고, 돼지 사육 농장에서 권역 내·외로 가축을 이동시키려는 경우 검사(정밀·임상)를 받아야 하는 등 강화된 방역 조치가 적용된다. 농림축산식품부 최정록 방역정책국장은 “이번 권역화 지역 확대 조치가 조기에 정착되도록 축산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지도·홍보를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하며, 축산농가에서도 “가축 이동 전 검사, 농장 소독 및 차단방역 준수 등 정부 방역 조치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농촌진흥청 등 농림축산식품 관계기관과 함께 3월 25일부터 7월 1일까지 ’제9회 농림축산식품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농식품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 기획(공공데이터, 팜맵데이터),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등 2개 분야 3개 부문으로 나누어 공모를 추진하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농식품 공공데이터포털 누리집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7월 1일까지 접수된 작품은 1차(서류), 2차(발표) 심사를 거쳐 대상 3점, 최우수상 3점, 우수상 12점을 선정하여 시상할 예정이다. 총 상금은 6천만 원으로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할 경우 농식품부 장관 상장과 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자에게는 창업에 필요한 사무공간, 맞춤 공공데이터, 전문가 조언(컨설팅), 사업연계, 홍보물 제작 등 맞춤형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며, 상위 입상작 4점(제품 및 서비스 분야 2점, 아이디어 분야 2점)은 행정안전부 개최, 범정부 창업경진대회 본선 대회에 진출할 자격(농식품부 및 농진청 추천)을 얻게 된다. 농식품부 이상만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미래농업 시대를 견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지난해 생산이 감소한 사과·배 등 수요를 대체하기 위해 제로(ZERO) 마진 오렌지·바나나 등 수입 과일을 21일부터 대형마트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오렌지·바나나 등 소비자가 선호하는 수입과일을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에 최대 20%까지 할인하여 공급하고, 대형마트는 소비자 부담을 최대한 낮추기 위해 자체 할인까지 더하여 판매할 계획이다. 정부는 3월 중 바나나 1,400여톤, 오렌지 600여톤 등 2,000여톤 이상을 시장에 공급하고, 지난 3월 18일 직수입 품목을 대폭 확대하기로 함에 따라 파인애플, 망고 등도 최대한 빠르게 도입하여 다양한 수입과일을 3~4월 중 집중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수입과일 할당관세 물량은 현재 76,651톤 통관 완료됐으며, 망고·파인애플 등은 할당관세 적용 이후 소비자가격이 각각 41.7%, 10.7% 수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순연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정부는 국민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난해와 같은 작황 부진이 반복되지 않도록 올해 사과·배 등 생육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지난 18일 서울 용산역사 내 회의실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개혁추진단, 청년농단체 및 청년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1월 25일 농식품 분야 현안을 해결하고 가시적인 정책 성과를 창출하기 위하여 ‘농림축산식품 개혁추진단(이하 개혁추진단)’을 발족하였다. 그간 개혁추진단은 농업과 농식품 분야 청년 및 농촌거주 청년에 대한 지원 확대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청년농업인, 농촌청년 간담회 등을 개최하여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정책에 대한 의견을 들었으며, 청년제안 내용을 검토하고 관련 정책을 분석하여 지원 대책을 수립중이다. 이번 간담회는 그동안 논의되었던 내용들에 대해 청년들과 함께 검토하고 보완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간담회에는 4개 청년농단체와 5개 청년기업 등 23명이 참석하여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청년들은 농업과 관련하여 ▲ 진입 준비단계의 체계적인 교육, ▲ 노지농업 스마트화, ▲ 정착 이후 성장 지원 필요 등의 의견을 제시하였고, 전후방산업과 관련해서는 ▲ 반려동물 연관 산업 육성, ▲ 청년농·청년 전후방기업 간 연계 강화, ▲ 해외 수출 지원 내실화 등과 관련한 의견을 제시했다.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