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5일 오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농업인단체장들과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승호 한국농축산연합회 회장, 최흥식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상임대표, 노만호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회장, 이숙원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회장, 민경천 전국한우협회 회장, 김상기 친환경농업협회 회장 등 30명의 농업인단체장들이 참석해 2024년 농식품부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상호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송 장관은 “우리 농업인들이 걱정없이 농사지을 수 있도록 든든한 농가 소득·경영안전망 구축, 농업혁신을 통한 미래성장산업화 등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 확보에 필요한 정책들을 빠짐없이 챙겨 나가겠다”고 말하면서, “국민 모두에게 열린 기회가 되는 농업·농촌을 만들 수 있도록 디지털 전환, 농촌공간 전환, 세대전환의 3대 대전환을 적극적·공세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현장과의 소통을 핵심 가치로 삼아 농업인의 뜻을 귀담아듣고, 문제를 즉각 해결하여 농업인이 체감하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약속하면서 농업인단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4일 농업의 디지털전환·세대전환·농촌공간 전환 등 3대 전환을 바탕으로 국민 모두에게 열린 기회가 되는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한 2024년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공급망위기, 경제 불확실성, 극한 기상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에도 쌀값 안정, 가축 전염병 조기 안정 등 현안 해소뿐만 아니라 식량 자급률 상승, 스마트 농업확산,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 역대 최고치 달성 등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성과를 도출했다. 올해는 규제완화, 칸막이제거, 부처협업 등을 바탕으로 ①디지털 전환 및 기술 혁신을 통한 미래성장산업화, ②농가 소득·경영안전망 구축, ③과학적 수급관리 강화, ④농촌을 살고 일하고 쉬는 공간으로 전환, ⑤선진국 수준의 동물복지 실현 및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 등 5개 핵심과제의 성과창출과 현장문제 해결에 주력할 계획이다. 첫째, 디지털 전환 및 기술혁신을 통해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를 촉진한다. 농업을 고소득·첨단산업으로 바꾸기 위해 농식품 체인의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융복합, 청년농업인 육성, 푸드테크 등 신산업과 동반상승 효과 창출을 중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은 청년들의 건강한 식습관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대학교 학사일정에 맞춰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아침식사 결식률(59%, ’22년 기준)이 높은 청년들에게 정부·학교·지자체가 지원하여 아침밥을 1천 원에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는 지원 사업이다. 농식품부는 재정 여건이 어려운 대학에서도 사업에 참여해 더 많은 학생에게 아침식사를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단가(1천 원 → 2천 원)를 대폭 인상하였고, 전국 17개 시도 중 16개 시도에서도 38억 원 수준의 추가 지원계획(지원단가: 충남·제주 2천 원, 나머지 1천 원)을 수립해 대학의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농정원은 2월부터 전국 17개 시도에 ‘천원의 아침밥’ 사업 참여 안내 공문을 배포하고 홍보하였으며, 그 결과 올해는 40곳 이상의 학교가 신규로 참여한다. 농정원은 사업을 12월 20일까지 연장 운영하여 방학과 학기 중에도 계속해서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생 옴부즈맨 운영 및 점검, 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및 스마트팜산업협회와 함께 스마트팜 수출기업들이 안심하고 해외 진출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국내·외 6개 법무법인과 협약을 체결하고 법률컨설팅 지원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스마트팜은 ’22년 대비 ’23년 수출실적이 2배 이상 증가(2.96억불수출·수주 포함)하며 새로운 수출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분야이다. 한편 상대적으로 우리 기업들의 수출·수주 경험 및 관련 법률 지식이 부족하여 상대국과 계약을 체결하기까지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발생하였다. 이에 기업들의 애로를 해소하고 전문적인 법률 상담을 기반으로 스마트팜 수출·수주계약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농식품부가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해외 진출을 꾀하고 있는 스마트팜 기업들은 해당 법률컨설팅 지원을 통해 ▲ 현지 법인설립 ▲ 해외 분쟁 해결 ▲ 해외 인허가·특허 ▲ 계약서 검토 ▲ 회계·세무 등 수출·수주 계약에 필요한 전 분야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농식품부는 협약을 체결한 각 법무법인별로 주요 대상 국가를 지정하여 해당 국가에 진출하고자 하는 수출 기업들에게 보다 집중적이고 효과적인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이상만 농식품혁신정책관은 “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지원장 최치환)은 29일 관내 재래시장인 한민시장에서 3월 3일 삼겹살데이를 맞아 한돈 소비 촉진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등급과 이력으로 믿고 먹는 국내산 돼지고기’를 슬로건으로 하여, 한민시장을 방문한 시민에게 돼지고기 소비를 유도하는 홍보물을 배포했다. 더불어, 현명한 축산물 소비를 위한 ‘여기고기(구, 축산물 가격 비교)’ 홍보를 병행했다. 축평원에서 제공하는 ‘여기고기’는 식육 판매점 위치 정보를 토대로 소비자가 축종·지역·업태별 가격정보와 할인 정보, 이력 정보 등을 조회하며 선택적으로 소비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이다. 최치환 지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 돼지고기 소비가 활성화되고, 전통시장 상권에 활기가 가득했으면 한다.”라며, “신뢰할 수 있는 축산물을 위해 시장 상인회와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위험도가 전반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기간을 당초 계획대로 29일자로 종료한다고 밝혔다. 다만, 중수본은 철새가 북상을 위해 중·북부 지역으로 이동하는 등 활동 범위를 확대하고 있고, 과거 4월까지 산발적인 발생사례 등을 감안하면 3월 이후에도 추가 발생 위험성이 있다고 평가하고, 그간 특별방역대책기간 중 시행하였던 주요 방역조치를 3월까지 연장하여 가금농장에 대한 강화된 방역관리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겨울철의 경우, 지난해 12월 3일 전남 고흥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처음 발생한 이후 총 31건이 발생하여 360여만수의 가금류를 살처분하였다. 예년과 달리 가금농장에서 2개 혈청형 동시 검출, 발생 초기 전남·북 지역에서 급격한 발생 양상, 바이러스 특성 등으로 인해 대규모 발생 우려가 컸으나, 고위험지역 및 산란계 밀집단지(10개소) 집중 방역관리, 10만수 이상 산란계 농장 소독시설 설치 확대 등 선제적 방역조치로 타 지역·농장으로 전파를 차단하여 피해를 최소화하였다. 한편, 특별방역대책기
최근 인구 감소로 인해 농촌의 소멸 위기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농촌 현장에서 지역의 특화 자원을 활용한 청년층의 창업 활동이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경상북도 의성군을 찾아 농산물 생산·판매, 지역 관광 및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 중인 청년 창업인들과 농촌 소멸 문제를 논의하고, 의성군에서 마련한 청년복합주거공간인 ‘금수장’에서 워케이션 운영 상황 등을 둘러보았다. 이번에 송 장관이 방문한 의성군은 미래 신산업 발굴 뿐만 아니라 청년들이 지역 자원을 활용하여 창업을 추진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농촌 소멸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 중인 지자체 중 하나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의성의 청년 창업인들은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농촌이 청년들에게 기회가 되는 매력적인 공간임을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농촌 청년의 창업과 정착 지원에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였다. 정부는 이러한 현장 의견을 감안하여 청년들에게 농촌에서의 창업 기회와 정착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농촌 소멸 대응 추진방안’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농촌의
향미 뛰어나고 육질 탄력 있는 ‘우리흑돈’ 육질 부드럽고, 저지방 부위도 구이로 먹기 좋은 ‘난축맛돈’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3월 3일 삼겹살 데이를 앞두고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한국형 흑돼지 ‘우리흑돈’과 ‘난축맛돈’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돼지고기 구매 요령과 구이로 즐길 때 알아두면 좋은 정보도 제공했다. ‘우리흑돈’과 ‘난축맛돈’은 뛰어난 맛에도 불구하고 생산성이 낮아 사육하기 어려운 우리나라 재래돼지의 혈통을 이어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한국형 흑돼지이다. 맛이 좋다는 재래돼지의 장점을 살리고 생산성을 보완해 점차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 우리흑돈 ‘우리흑돈’은 국립축산과학원에서 복원한 재래돼지(축진참돈)와 자체 개발한 개량종(축진듀록)을 활용해 2015년에 개발됐다. 수입 씨돼지(종돈)가 아닌 국내 품종만으로 개발한 유일한 흑돼지다. 근내지방이 4.3%(재래종 4.5%)로 일반 돼지(3%)보다 1.3%포인트 정도 높다. 탄력 있는 육질과 단단한 지방이 특징이며, 육즙이 풍부하고 고소한 맛이 난다. 전문가 미식 평가에서 일반 돼지고기에 비해 고기 색이 좋고 향미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립축산과학원 양돈과와 민간 종돈장 3곳에서 2
30대 이하 청년 귀농 이유 ‘농업의 비전 및 발전 가능성’ 34.6% 귀농 경력 5년차 연소득은 3,579만원, 귀농 준비기간 25.7개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28일 ‘2023년 귀농·귀촌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최근 5년간(2018~2022년) 귀농·귀촌한 6천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실태조사에 따르면 농촌에서 태어나 도시생활 후 연고가 있는 농촌으로 이주하는 유(U)형이 증가하여 귀농은 전체의 75.6%, 귀촌은 44.8%를 차지했다. 농촌에서 태어나 도시생활 후 무연고 농촌으로 이주하는 제이(J)형(귀농 12.3%, 귀촌 19.0%), 도시 출신자가 농촌으로 이주하는 아이(I)형(12.1%, 36.2%)은 전년보다 감소했다. 귀농 이유는 자연환경(30.3%), 농업의 비전 및 발전 가능성(22.3%), 가업승계(18.8%) 순이었으며, 귀촌은 농산업 외 직장 취업(24.9%), 정서적 여유(13.1%), 자연환경(12.1%) 순이었다. 30대 이하 청년의 귀농 이유는 농업의 비전 및 발전 가능성(34.6%)이 최근 5년간 계속해서 1순위를 차지했다. 귀농·귀촌 10가구 중 7가구가 귀농·귀촌 생활에 만족하고 있는 것
23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이 주관하는 ‘2023 스마트농업 AI 경진대회’ 시상식이 열렸다. 스마트농업 AI 경진대회는 ‘AI+팜, 농업이 더 스마트해지다’라는 슬로건 하에 인공지능 기술이 필요한 농업 현장의 과제를 발굴하고, AI 기반의 영농 서비스 확산을 위해 올해 3번째로 열렸다. 본 대회는 스마트팜, 데이터, AI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대학, 연구기관에서 104팀, 총 510명이 참여하였으며 34.7: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대회는 최적의 토마토 생육 모델을 개발하는 예선(’23년 9월)과 참가팀들이 AI 기술로 의사결정을 하며 토마토 작물을 원격으로 재배하는 본선(’23년 10월~’24년 2월)으로 진행됐다. 예선에서는 온습도, CO2, 일사량, 누적 수확량 등의 데이터를 활용한 생육 예측 및 AI를 활용한 재배전략 평가를 통해 우수한 3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본선에서는 약 3개월간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와 동일한 조건의 유리온실에서 각종 센서와 CCTV를 모니터링하며 원격으로 환경을 제어해 순수익을 높이고 에너지를 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