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9일 충남 아산시 소재 육용오리 농장(29,000여 마리 사육)에서 H5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되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부터 가금농장 고병원성 AI 발생은 육용오리 12, 종오리 2, 육용종계 2, 산란계 15건으로 총 31건에 이른다. 중수본은 9일 해당 농장에서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투입하여 출입 통제,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중수본은 설 연휴 기간에도 축산농가가 경각심을 갖고 농장 출입 차량·사람에 대한 통제, 출입 차량에 대한 2단계 소독(고정식소독기 및 고압분무기 소독), 축사 출입 전 전용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사육 중인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주요증상뿐만 아니라 경미한 증상이 확인되어도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8일, 충남 논산시의 딸기 농장을 방문하여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솔루션 도입 농업인과 솔루션 개발 기업인을 만나 현장 애로사항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에 방문한 농가는 온실내 환경, 농작업 관련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통해 병해충 예찰 서비스를 제공하는 솔루션을 사용하는 농가이다. 송 장관은 농업 인구감소, 기후변화 등 농업 현장에 닥친 문제에 대응하여 세계적으로 스마트농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인공지능(AI)·빅데이터를 활용한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솔루션의 보급은 농업의 생산성 향상, 노동시간 감소 등 농업 현장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민간기업이 이러한 양질의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하였다. 송 장관은 솔루션이 도입된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시설을 둘러보고, 간담회를 통해 농업인들과 기업 관계자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였다. 이 자리에서 농업인들은 병해충 예찰 서비스 도입을 통해 방제비용이 줄고, 병해충 피해가 크게 줄어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한, 농업인들은 다양한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솔루션 지원,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농촌빈집의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지자체와 함께 국비 및 지방비 총 50억원을 투입하여 농촌빈집 실태조사를 2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1월말 기준으로 총 14개 시·도의 63개 시·군·구에서 이번 농촌빈집 실태조사에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이들 지역부터 빈집 실태조사 전문기관 중 하나인 ‘한국부동산원(이하 부동산원)’을 통해 조사가 실시된다. 지난해 6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배포한 ‘전국 빈집실태조사 통합 지침(가이드라인)’에 따라 전문 조사원이 농촌지역 빈집의 상세주소, 입지, 주택유형, 빈집등급 뿐 만 아니라 빈집 소유자의 매매·활용 동의 여부 등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수집하게 되며 부동산원에서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실태조사는 사업에 참여하는 시·군·구별로 진행되며, 조사가 완료되는 지자체의 농촌빈집 현황부터 전국단위 도·농 빈집 정보플랫폼인 ‘소규모&빈집정보알림이(e)’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농식품부는 민간에서 농촌빈집 정보를 매매나 임대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활용 가능 빈집의 정보를 구체화하여 제공하는 빈집은행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관심 지자체·민간과 협업하여 실증연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4년도 쌀 수급안정을 위해서 벼 재배면적을 26천ha 감축하는 내용의 쌀 적정생산 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1월 초부터 지자체, 농촌진흥청, 농협, 쌀 생산자단체 등을 대상으로 의견수렴 및 보완 과정을 거쳐 대책을 확정하였고, 이 대책을 통해 2024년산 쌀 수급 안정과 쌀값 안정을 위한 벼 재배면적 조정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올해 적정 벼 재배면적을 699천ha로 보고 벼 회귀면적(10천ha)과 작황변수(7천ha)를 감안하여 26천ha를 줄인다는 목표를 수립하였다. 전략작물직불제를 활용하여 15.1천ha, 지자체 자체예산과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으로 1.0천ha, 농지은행 신규 비축농지에 타작물 재배로 2.5천ha를 줄이고, 농지전용 등 기타 7.4천ha를 합하여 목표면적 26천ha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략작물직불 지원대상 품목을 논콩에서 완두·녹두·잠두·팥 등을 포함한 두류 전체로 확대하고 옥수수를 신규로 추가하였으며, 두류와 가루쌀의 지원단가를 100만원/ha에서 200만원으로 100만원씩 인상하고 지원대상 면적도 확대(전체 27천ha(신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울산경남지원(지원장 이승곤)은 7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에 위치한 김해보훈요양원을 방문해 설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와의 상생 실천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어르신들의 욕구조사를 통해 어르신께서 선호하시는 물품과 음식을 사전 조사하여 다양한 먹거리와 필요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보훈장터 한 켠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노래자랑을 진행하였다. 작년 추석에 이어 부울경지원 임직원들이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 지역주민분들을 찾아 등급판정란을 이용한 붕어빵과 계란프라이를 만들며 공경의 마음을 담아 행사가 한층 풍성하게 진행됐다. 특히 축평원은 10여 년간 직원들의 급여 우수리, 법인카드 포인트 등으로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원하고 있으며, 전국 10개의 지원 및 본원에서 매년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승곤 지원장은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복지시설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가 확산되었으면 좋겠다.”며“ 축평원은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지난 1월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됐으며 화재 피해 상인 및 지역 복구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상인들의 조속한 생활 안정과 피해복구 지원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서울우유는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을 중심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사회적책임을 위한 ESG경영 실천에 앞장서며 국가적 재난 피해 발생 시, 구호물품 지원 및 성금 기탁을 통한 지원 및 취약계층 아동, 저소득, 다문화 가정 아동 등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아이들의 성장 발달을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설 명절을 맞이하여 5일 오후, 충남 논산시 화지중앙시장과 성모의 마을을 방문하여 전통시장의 설 성수품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전통시장 상인과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를 격려했다. 송미령 장관은 시장을 돌아보며 사과, 돼지고기, 쌀 등 설 성수품 및 농축산물 수급 동향을 점검하고, 시장 상인 등 관계자들을 만나 현장 여론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송미령 장관은 “전통시장이 저렴하게 공급하는 농축산물을 우리 국민 여러분께서 많이 구매하여 주시기를 바라며, 정부도 현장 환급행사 및 성수품 공급확대 등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해 정부의 물가 안정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전통시장 수급 상황을 살핀 후 송미령 장관은 중증장애인 요양시설인 성모의 마을을 방문했다.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농축산물 등 위문품과 함께 농림축산식품부 직원들이 정성을 모아 마련한 성금과 기부물품을 전달하고 거주하는 장애인과 관계자를 위로·격려했다. 농식품부는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장·차관을 비롯한 간부들의 희망나눔 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농가의 수익정보 비교분석 및 내 농장 소의 유전정보·등급정보 분석 자료를 농장 경영에 활용할 수 있도록 ‘생산성 분석 서비스’와 ‘유전능력 분석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축산분야 빅데이터와 국가통계(KOSIS)자료 등 객관적인 데이터를 연계·분석하여 제공하는 서비스로, 기존에 제공 중인 서비스를 확대 개편한 것이다. 생산성 분석 서비스에서는 송아지 가격, 농가 평균 경영비, 경매정보 등의 데이터를 활용한 소 1마리당 최종 수익정보를 제공하여 농가의 경제적 손익에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조회한 기간별 농가가 출하한 모든 개체의 수익을 사육개월령별로 분석하여 주로 출하하는 개월령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출하개월령에서 얻는 수익과 비교분석 할 수 있다. 유전능력 분석 서비스에서는 현재 사육 중인 한우의 유전형질 정보를 제공하여 전국 농가 대비 내 농장의 평균 유전형질 위치를 조회하고, 도축 후 등급판정 결과와 비교 분석하여 유전형질이 그대로 발현되어 우수한 성적을 받았는지, 농장 사양 방식이 우수하여 유전능력이 낮은 개체가 사육이 잘 되었는지 등 개체별 사양 방식을 결정할
한우고기 · 닭고기 육수는 감칠맛, 사골 육수는 구수한 맛 한우는 사태·양지, 닭고기는 성계로 끓이면 맛과 향 풍부 얇게 썬 가래떡을 장국에 넣어 끓인 떡국은 대표적인 설음식이다. 맛있는 떡국은 국물 맛이 좌우할 정도로 육수 내기가 중요하다. 조선시대에는 소고기와 꿩고기를 주로 이용했다고 전해진다. 시대가 변하면서 요즘에는 소고기, 닭고기, 사골을 푹 고아 떡국 육수로 쓰는데, 원료에 따라 육수의 맛과 영양 성분에 차이가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설날을 앞두고 한우고기, 닭고기, 사골 등 원료에 따른 육수의 특징과 원료를 고르는 요령을 소개했다. 한우고기와 닭고기 육수에서는 감칠맛을 진하게 느낄 수 있다. 실제로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원료별 육수 맛 성분을 비교했을 때, 한우고기와 닭고기 육수는 감칠맛을 내는 이노신일인산염(IMP) 함량이 멸치, 사골 육수보다 높게 나타났다. 소뼈를 고아 우려낸 사골 육수는 감칠맛 성분 함량은 낮지만, 구수한 맛이 난다. 콜라겐, 콘드로이친황산 등이 함유되어 있어 여성이나 성장기 어린이, 노약자들에게 좋은 영양 공급원이 될 수 있다. 한우고기로 육수를 낼 때는 양지와 사태 부위가 알맞다. 육질이 단단하고 결이 고우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한훈 차관은 5일 오후, 대구광역시 소재 대구축협 축산물프라자를 방문하여 설 명절 한우 등 축산물 수급 및 물가 동향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설 연휴를 4일 앞두고 한우 등 축산물 수급 및 물가 동향을 점검하는 한편, 자조금 등을 통해 추진되고 있는 한우 할인행사가 현장 매장에서 잘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한훈 차관은 “설 명절을 앞두고 한우 등 축산물은 수급상황이 비교적 안정적인 것으로 보이며, 한우는 농축협 하나로마트를 중심으로 평시보다 30~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여 소비가 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께서 한우 가격이 싸졌다는 것을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전국 농축협 하나로마트가 선도적으로 나서달라.”고 현장 농축협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또한, “최근 설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한우 도매가격이 1월 중순 이후 크게 하락하는 등 한우농가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데 정부의 한우 수급안정 대책과 더불어 농축협 등 민간 유통채널의 실효적 가격인하 조치가 선제적·지속적으로 추진된다면 한우 소비가 확대되어 농가의 어려움은 일부 줄어들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