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 강원지원(지원장 정연복)은 지난 18일 백두대간영농조합법인(대표 김도영)과 강원도 한돈 유통산업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육가공 전문업체 ㈜케이프라이드(횡성군 소재) 회의실에서 축평원 정연복 강원지원장과 백두대간영농조합 김도영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강원도 한돈 산업발전을 위해 △축산 빅데이터(등급·이력·유통)를 활용한 유통전략 고도화 △고품질 축산물의 합리적 유통을 위한 마케팅 기술 교류 △한돈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품질평가 피드백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연복 강원지원장은 “기관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농가 맞춤형 공동컨설팅 추진으로 돈육 품질향상은 물론 농가 경영 수준 개선을 이끌고, 강원도 한돈산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결혼이민여성의 농촌정착을 돕기위한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결혼이민여성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한 ‘2024년 결혼이민여성 농업교육’을 충남 대천농협 등 전국의 농협 107개소에서 6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우리나라 다문화가구 5가구 중 1가구가 농촌지역에 있으며, 농촌사회 구성원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언어·문화적 차이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베트남 등 15개국 930여명의 결혼여성이민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결혼이민여성들이 농촌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후계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영농교육, 농기계 사용법, 현장체험, 양성평등, 농촌 역사·문화 알기 등의 교육을 제공하는 한편, 올해는 농어촌 미래세대를 위해 결혼이민여성의 자녀들에게 농촌에 대한 애착심을 부여하고, 가족관계도 향상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도입·운영한다. 교육을 받기를 희망하는 다문화가족 청소년과 농촌거주 청소년은 7월 12일(금)까지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농협을 통하여 신청하면 된다. 농식품부 김종구 농촌정책국장은 “국제결혼으로 우리 농촌에 정착한 결혼이민여성들과 지역주민
축산물품질평가원 제주지원(지원장 이호철)은 지난 12일 소비자교육중앙회 제주지부와 협업하여 등급판정을 받은 가금산물(닭고기·계란)의 판매단계 품질현황 합동조사와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소비자단체인 소비자교육중앙회 제주지부와 제주도 내의 판매장을 방문하여 소비자의 관점에서 바라본 가금류 등급제도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제도 운영상의 개선사항을 발굴하는 등 효율성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 또한 본 현장조사와 협의회를 통해 가금류 등급제도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였고, 등급판정 받은 가금류 제품의 등급 및 이력번호와 같은 표시사항의 가시성을 높이고 가금류 등급판정 제도 및 제품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 향상방안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논의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이호철 지원장은 “앞으로도 소비자단체와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소비자 관점에서 등급제도 개선사항을 발굴하여 소비자의 만족도 향상과 안전한 유통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하 중수본)는 5월 15일 경북 영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42차)으로 추가 발생과 인접 시·군으로 확산될 위험이 높아지는 등 엄중한 상황에 따라 18일부터 19일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영천시 인접 4개 시·군 대상 정부 합동 특별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경북 영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이후 발생농장 살처분,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 초동방역 조치와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에 대해 6월 15일(토) 22시 00분부터 6월 17일(월) 22시 00분까지 48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명령 이행과 상황점검을 완료했고, 방역대 내 농장 및 역학관계가 있는 농가는 임상·정밀검사 등 방역관리와 양돈농장 및 축산시설에 대해서는 집중 소독하는 등 추가 확산 방지 조치에 총력 대응하는 중이다. 이번 점검은 추가 발생위험이 큰 발생지역 인접 시·군에 대한 신속한 합동점검으로 농식품부, 행안부 합동으로 점검반(2개반 6명)을 편성하여, 영천시 인접지역인 경북 안동시·의성군·경주시와 대구광역시 군위군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점검반은 해당 시·군의 관내 양돈농가 대상 예찰
여름철 누전이나 합선으로 인한 화재 위험 높아 전기 기구 주변 먼지, 거미줄 주기적으로 제거하고 정전 경보기 설치·예비 발전기 확보해야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집중호우가 잦은 여름철, 축사 화재와 정전 사고 예방을 위해 전기 시설과 배선 설비 등을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름철에는 가축의 고온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축사 내 냉방기와 환기 시설 사용이 급증한다. 과도한 전력 사용은 누전이나 합선으로 인한 화재 위험을 불러오기 때문에 각별하게 주의한다. 플러그와 콘센트 상태는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낡거나 손상된 전기 기구는 즉시 교체한다. 전기 기구의 접촉 상태도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동시에 주위에 쌓인 먼지와 거미줄도 제거한다. 축사에서 사용하는 모든 전기 기구는 안전 인증을 받은 공인 제품을 사용한다. 특히 과부하가 걸리지 않도록 콘센트나 소켓 하나에 전기 기구 여러 개를 동시에 연결하지 않는다. 특히 자동 급이기, 환기 시스템 등 전기 자동화 시설이 설치된 축사에서는 정전이 발생했을 때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신속하게 대응, 조치할 수 있도록 정전 발생 경보기를 설치하는 것이 좋다. 정격전류 초과로 발생하는
지난 12일 축산물 가격 안정을 위한 소비 확대와 삼겹살 과지방 방지를 주제로 청주서문시장 삼겹살거리에서 개최된 간담회에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지원장 안광영)이 참석했다. 충북농협과 충북도청 축수산과가 공동 주최한 간담회에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과 한국종축개량협회 충북지역본부 등 축산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축산물 가격 변동의 원인과 소비 확대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돼지고기 소비가 중요 주제로 다루어졌으며, 과지방 삼겹살에 대한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 안광영지원장의 강의가 있었다. 참석자들은 야외활동 증가로 육류 소비가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과지방 방지로 소비자가 믿고 찾는 삼겹살 공급에 힘쓰자는데에 의견을 같이했다. 안광영 지원장은 “축산물 소비가 증가할 시기에 과지방 삼겹살 방지를 위한 다양하ㅑ 홍보를 통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충북지역 축산 유관기관들이 적극적으로 협업한다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2024년 ‘청년 여성 농업·농촌분야 탐색교육(시골언니 프로젝트)’을 6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 ‘시골언니 프로젝트’는 농업·농촌을 접할 기회가 적은 청년 여성들에게 농촌지역에 먼저 정착한 여성 멘토(시골언니)와 함께 농촌살이의 다채로운 방식을 탐색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현장 체험형 교육사업이다. 대상자는 농촌이 아닌 지역에서 거주하며 농촌살이에 관심이 있는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 여성이며,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청년 여성은 ‘그린대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제3기 교육운영기관은 5개소 선정되었으며, 오는 6월 21일 경북 상주에서 첫 프로그램이 5박 6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시골언니 프로젝트’는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지역과 참가자를 연결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며 향후 정착에 필요한 사회적 관계망을 구축해 가고 있다. 농식품부 김종구 농촌정책국장은 “‘시골언니 프로젝트’는 청년 여성들이 농업·농촌에 대한 인식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라며 “청년 여성들이 농촌을 더 가깝게 느끼고, 농촌에서의 삶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은 16일 경북 고령군청을 방문하여 경북도와 고령군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경북에서 금년 1월 15일에 영덕군에서 발생 후 5개월여 만에 영천시 소재 농장에서 발생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발생농장에 대한 출입통제 등 초동방역 조치를 취하는 한편, 역학농장 등에 대해 정밀·임상검사를 실시하고 전국 양돈농장 및 축산시설을 집중 소독하는 등 추가 확산 방지 조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자리에서 경북도와 고령군 방역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추진 상황을 보고한 후 방역 현안 사항을 논의했다.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은 “경북지역은 야생멧돼지에서 ASF가 계속 검출되는 상황을 볼 때 더 이상 ASF 안전지대가 아니므로 야생멧돼지 수색·포획, 울타리 점검 등을 실시하고, 축산관계자들이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의심증상을 발견하는 즉시 방역당국에 신고할 수 있도록 필요한 교육·점검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우리나라 양분 수지는 헥타르(ha)당 질소 261kg, 인 46kg으로 양분이 과잉된 상태다. 농경지 질소 발생 비율의 51.6%를 차지하는 가축 분뇨를 자원화하면 양분 수지를 낮추고 화학비료 사용도 줄일 수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비료사용처방서’를 발급받아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가축분퇴비, 가축분뇨발효액(액비) 등 유기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비료사용처방서는 농촌진흥청 토양환경정보 시스템 ‘흙토람’에서 발급하고 있다. 농가에서는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작물 재배 전 토양 양분 상태를 분석한 후 흙토람에서 작물에 필요한 비료사용량을 추천받으면 된다. ■ 가축분퇴비= 토양 유기물 함량이 적정범위 이하인 농경지에는 밑거름 질소 필요량의 50%만큼 더 사용하도록 처방할 수 있다. 고추 재배에 화학비료 사용량을 줄이고, 가축분퇴비를 밑거름으로 뿌리면 10아르(a)당 11kg의 요소비료를 줄일 수 있다. 가축분퇴비는 작물 아주심기 또는 파종 1개월 전에 사용할 수 있다. 비료사용처방서를 제공하는 모든 작물에 처방하고 있다. ■ 액비= 사료작물을 재배할 때 총 비료 필요량은 액비로 처방하고 부족한 성분은 화학비료로 처방한다. 농촌진흥청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14일 오전 10시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에서 유관기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호우·태풍 등 여름철 재해 대비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철도 대기 불안정으로 집중호우 발생 가능성이 높고, 평년보다 무더운 여름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태풍이 한반도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질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본격적인 장마 전까지 선제적인 대비 태세를 갖춰야 한다. 농식품부는 여름철 재해에 대비하여 수리시설, 원예, 축산, 방역, 산사태 예방 등 분야별 취약시설 및 지역을 대상으로 사전점검을 완료했다. ▲ (수리) 노후 저수지 등 520 여개소, 전체 배수장 14천 여개소, 상습침수 지역 배수로 4,100km의 시설상태 및 비상체계 점검 ▲ (원예) 최근 3년간 피해가 발생한 과수원 및 시설하우스 약 76천 여개소의 지주 시설결박, 방풍시설 및 배수로 정비 상태 등 점검 ▲ (축산) 노후 축사 및 최근 피해가 발생한 축산시설 등 16천 여개소의 축대 보수, 장비 결박 여부, 주변 배수로 정비 상태 등 점검 ▲ (방역) 가축 매몰지 62개소와 과수화상병 매몰지 479개소의 토사 유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