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자연순환농업추진대책의 일환으로 가축분뇨 퇴·액비의 우수성을 경종농가에게 홍보하기 위해 ‘07년도에 이어 올해에도 44개소의 하계작물 퇴·액비 시범포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퇴·액비 시범포 운영 사업은 지역특성에 맞는 작물을 선정해 시범포에서 자연순환농법으로 재배한 후 관행농법으로 재배한 대조구와의 비교 분석을 통해 작물 생산성 및 품질 향상, 경제적 우수성 등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를 경종농가에 홍보함으로써 퇴·액비의 소비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것이다. 이 사업의 추진으로 자연순환농업이 조기 정착됨은 물론 가축분뇨 자원화율 향상으로 이어져 경종농가에겐 품질 좋은 농산물 생산량증가로 농가소득 증대효과를 가져오고, 축산농가에겐 가축분뇨문제 해결로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유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아울러 농식품부는 동 사업의 내실화를 위하여 올해 8월중 전국단위 “퇴·액비 시범포 운영 평가회”를 개최해 우수 시범포 운영기관에 대해서는 포상을 실시할 계획이며 누구나 손쉽게 퇴·액비의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평가회에 맞추어 퇴·액비 시범포 운영 우수사례집을 제작해 경종농가와 생산자단체, 농업기술센터 등 경종관련기관 등
국내 항생제 감축 움직임에 맞추어 이미 성장촉진제 사용을 금지하고 있는 유럽의 상황을 들어보고 국내 축산업의 방향을 제시하는 심포지움이 열렸다.지난 28일 씨티씨바이오(대표 조호연)는 프랑스 회사 Lesaffre와 공동으로 ‘유럽에서의 성장촉진제 대안, 동물영양학의 효모’란 주제로 롯데월드호텔에서 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심포지움을 개최했다.국내에서는 2005년 항생제를 1차 감축한 이후, 또 한번 2009년부터 사료에 사용할 수 있는 항생제를 25개에서 17개로 감축했다. 씨티씨바이오와 Lesaffre는 “이런 상황에서 항생제대체제 물질에 대한 연구와 검토는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며, 이번 기회에 이같은 축산업계의 상황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심포지움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심포지움에서는 ‘유럽의 성장촉진제 금지와 새로운 사료공급체계’와 ‘생효모(生酵母) 사용을 통한 양돈사료의 비용절감’이란 주제하에, 스페인의 IRTA연구소장이며 EU항생제대체제 심사위원으로 일해오고 있는 Brufau 박사와 Lesaffre연구소장인 Auclair 박사가 각각 강연을 하였다.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의 김유용 교수와 씨티씨바이오의 이재환 차장이 통역을 했으며, E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학계, 협회, 업계, 공무원 등 관계 전문가로 구성된 닭농장 평가기준 개발을 위한 T/F팀을 구성·운영하여 닭농장 현장조사와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닭농장 HACCP 평기준(안)을 조기에 완료하고 지난 3월 28일 협회, 업계, 농가 등 42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닭농장 관계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HACCP 제도와 닭농장 평가기준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있었다.이번에 개발한 닭농장 HACCP 평가기준(안)은 선행요건프로그램과 HACCP관리 항목으로 구분하여 가축사육단계부터 축산물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특히 닭 평가기준(안)은 육계와 산란계로 구분하여 평가할 수 있도록 세분화했다.검역원은 닭농장 HACCP 적용확대를 위해 개발된 평가기준(안)을 축산물HACCP고시 개정(‘08.6월말)이전이라도 HACCP 적용을 희망하는 닭농장에 한하여 HACCP적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평가기준은 검역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고시개정 이전에 현장 보완사항 등이 있을 경우 개선하여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HACCP 평가기준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검역원은 이번 닭농장 HA
지난 3월 26일 경북 영천지역 한우에 발생했던 소 탄저의 신속한 방역 조치는 지방 가축방역기관과 수의과학검역원의 효율적인 진단체제에 의한 결과이다.1차진단기관인 경북 가축위생시험소는 폐사축 신고 접수 즉시 현장에 출동하여 시료 채취 및 기본적인 실험실 검사를 실시하고, 2차진단기관인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질병진단센터에서는 확인 및 정밀검사를 실시하여 2일 이내에 최종진단을 내렸기 때문에 신속하게 초동방역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됨으로서 추가적인 질병전파를 막을 수 있었다.질병진단센터는 올해 초부터 지방 방역기관을 순차적으로 방문하여 중앙과 지방의 협조체계 강화 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며, 축산농가도 방문하여 찾아가는 서비스를 실천함으로서 질병으로 인한 양축농가의 피해를 줄이는데 노력하고 있다.
고 곡물가 시대를 맞아 어려운 낙농업계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축산과학원(원장 이상진)은 TMR연구회(회장 김동균)와 공동으로 ‘고 곡물가시대 효율적인 TMR 이용전략’이라는 주제로 오는 3일 11시부터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 본관 5층 중회의실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심포지엄은 ▲TMR 이용 이럴 땐 이렇게 해결하자 ▲TMR 이용 효율적인 건유우 사양관리 ▲젖소 사양표준을 활용한 최적 사료급여방안 등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첫번째 주제인 ‘TMR 이용 이럴 땐 이렇게 해결하자’ 시간에는 현장에서 직접 당면한 문제점들을 질의하면 이에 대해 5명의 전문가들의 견해를 들으며 토론하는 시간을 마련해 낙농가나 업계에서 궁금한 점을 바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축산과학원 기광석 연구관은 “낙농사료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약 22.7%(‘08. 1월 기준) 상승해 그 어느 때보다 낙농가들이 힘든 시기”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낙농업계나 낙농가들이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오전 심포지엄 직후에는 TMR연구회 총회가 열릴 예정이다.(문의=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낙농과 ☎041-580-3
축산과학원의 축산기술지원과장으로 곽창길 과장이 새로 부임했다.
축산 기자재에 대한 제품 특성과 가격, 규격, 처리능력 등의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A/S 및 가격의 투명성을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발간되는 가축분뇨처리 기계·장비 가격정보집’ 2008년판이 발간됐다.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에서는 농림사업시행지침에 의거하여 농림수산식품부 자원순환팀(전 농림부 축산자원순환과)과 협의하여 가격정보집을 제작했다. 협회는 이에 17개 품목을 정하여 지난 2월 29일까지 유관업체의 게제신청서를 접수받고, 심의위원회를 거친 이후 제작에 돌입하여, 27일 관련 기관 및 협회에 발송하고 협회 홈페이지에 게재하여 양축농가 및 축산업계에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발간된 가격정보집은 농림사업시행지침의 가축분뇨처리지원 보조사업과 관련하여 고액분리기는 게재품목에 한하여 올해부터 보조하는 것을 의무적용하고, 나머지 품목은 우선권고하도록 하며, 추진경과를 검토하여 내년부터 농림사업시행지침에 적용토록 했다.이번 가격정보집에는 가축분뇨처리장비 17개 품목 중 마감일까지 신청받은 10개 품목에 대하여 축분발효기, 축분·액비운반차량, 스키드로더, 악취제거기 등 협회 각 회원사에서 만든 축산 기자재의 주요특징과 성능, 가격 등이 담겨있다
전국한우협회에서 인증하고 있는 한우판매점이 소비자들에게 100% 신뢰를 받고 있으면서 많은 소비자들이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28일 오전 제2축산회관에서 한국축산경제연구원, MBC애드컴, 갤럽 코리아 등이 자조금 홍보 연구 결과에 대한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회에서 한우판매인증점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면서도 아직 72%가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한우판매인증점에 대한 홍보가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경제연구원은 ‘쇠고기 소비처별 소비량 조사체계에 관한 조사연구’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생우 및 지육 단계까지는 현 조사체계로 물량과 가격을 파악할 수 있으나, 부분육 유통에 대한 정보는 미진하다며, 국내 쇠고기 유통정보 체계의 전반적인 문제점들을 지적했다.이날 축산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유통정보 체계의 문제점은 정육 도매단계 유통정보 조사 미비, 수입육의 국내 유통정보 부재, 유통정보 담당 기관의 분산 등을 꼽았다.연구원이 지적한대로 생산단계와 지육도매는 농협중앙회와 축산물등급판정소가, 소매단계는 통계청과 농수산유통공사 등이 가격과 물량 정보를 수집하지만, 정육도매에 대해서는 어떠한 조사기관도 없는 실정이며, 각 단계
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는 우량축산기자재의 공급촉진과 불량 축산기재재의 유통 근절을 위해 25일 2시 제1차 축산기자재 우수제품인증 심의회를 열고 우수한 축산기자재 19개 품목을 선정했다.심의위원으로는 축산과학원 이덕수 연구관(축산환경과), 농업공학연구소 하지호 실장, 충북대학교 조한근 교수(생명자원생산학부) 등 5명으로 구성됐고, 공인인증기관 인증서 및 성적서, 자체성적서 등을 집중적으로 검토하여 인증 가부를 결정했다.이날 (주)뉴스틸, 디에이치엠(주), (주)에그텍, (주)이레, (주)이오 등 10개 업체에서 고액분리기, 휀, 급수기, 자가인공수정기, 악취제거기 등 24개 품목을 내놓아 심사를 한 결과, 9개 업체의 19개 품목이 우수제품인증을 받았다.협회는 인증된 품목 중에서 (주)이레의 자가인공수정기와 악취제거기는 자체성적서를 제출했고, 나머지 모든 품목들은 공인기관의 성적서를 첨부했다고 말했다. (주)이레의 자가인공수정기의 경우 축산연구소의 기술이전을 받아 증서를 갖고 있으며, 악취제거기는 농식품부 시스템평가 선정 결과 성적이 양호하여 선정결과를 첨부하는 조건으로 인증했다고 밝혔다.한편, 협회는 첨부서류 미비로 인증을 받지못한 5개 품목에 대해 추후에 첨
한국양돈연구회(회장 안기홍)는 26일 분당에서 제 7기 신임 임원진의 첫 번째 이사회를 개최하고 2008년도 사업계획안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이날 이사회에 참석한 임원진들은 2008년도 사업 계획에 대한 토의와 함께 4월 23일에 개최될 양돈CEO 리더쉽 특강 및 5월에 있을 신기술양돈워크샵의 세부 계획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또한, 이승준, 김태주 두 전임 회장을 자문위원에 위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