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해 2024년 12월 개장한 ‘가락시장 채소2동’의 성수기 각 층별 경매장 이용 및 수직물류체계 운영이 본격화될 계획이다.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의 각 동의 1층 경매장 규모는 연중 준성수기의 물량을 바탕으로 산정하였고, 채소2동도 설계단계에서부터 품목별 성수기에는 3층을 경매장으로 활용하도록 설계하였다. 이에 따라, 성수기의 원활한 농산물 반입을 위해 3층에 28톤 화물차가 올라갈 수 있도록 하중 설계가 되었고, 1~3층간의 수직물류 편의를 위해 차량·전동차·지게차 진출입로 4곳, 화물용 엘리베이터 6대를 설계에 반영하였다. 공사는 올해 초부터 출하자 보호와 공정한 경락가 형성을 위해서 도매법인과 수차례 협의를 거쳐 성수기별 채소2동 3층 경매장 활용 세부 계획을 수립하였다. 최초의 채소2동 설계의도와 각 층별 활용계획을 본격적으로 적용하여, 성수기 품목과 시기를 고려하여 3층 경매장을 탄력적으로 적극 운영할 계획이다. 공사는 양파(4~5월), 옥수수(7~8월), 무·배추(11~12월)로 성수기 대상 품목을 지정하였으며, 성수기 품목을 최우선으로 3층 경매장에서 경매를 진행하기 위해 철저한 사전 준비를 거쳐왔다. 또한, 수직물류체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지난 4월 14일부터 한 달간 원내 주요 시설과 대국민 이용 시설을 대상으로 ‘2025년 시설물 집중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범정부 차원의 재난사고 예방 캠페인의 일환으로,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 전문가,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점검 대상은 농진원 내 다중이용시설 및 건설공사 현장 등 5개소와 대국민 이용 시설 1개소 등 총 6개소로, 위험 요소가 존재할 가능성이 높은 구역에 집중됐다. 사전 단계에서는 경영진이 직접 참석한 안전 회의를 통해 잠재 위험 요소를 분석했고, 본 점검에는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유)대한방재기술 등 10개 기관, 총 20명의 민간 전문가가 참여해 맞춤형 점검을 수행했다. 특히 드론, 열화상 카메라 등 첨단 장비를 적극 활용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정밀진단을 통해 안전성 확보에 주력했다. 또한 농진원은 지역사회 안전에도 발을 넓혔다. 점검 기간 중 진흥원 인근 노후 경로당의 전기·소방 시설을 함께 점검하고 일부 보수 작업을 병행했으며, 지역 내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안전 캠페인도 지속 추진 중이다. 아울러 지난해 부안 지역 지진 등 자연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15일 본사 직원 20여 명과 함께 전남 나주시 인근 농촌 마을에서 ‘농번기 농촌 일손 돕기’와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농번기 일손 부족과 쾌적한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aT는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배 농가에서 수확량 증대를 위한 적과 작업과 경지 정비를 지원하고, 이어 영산강 인근에서는 폐영농자재 수거와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하며 농촌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홍문표 사장은 “농촌의 고령화와 일손 부족은 단기간에 해결되기 어려운 과제지만,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일손 지원은 물론, 농촌 활력 회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윤동진) 귀농귀촌종합센터에서 2025년 농업 일자리 체험 교육생을 모집한다. ‘농업 일자리 체험 교육’은 영농 경험이 부족한 귀농·귀촌 희망자를 대상으로 귀농·귀촌 교육과 농업 일자리 체험 기회(근로실습비 지급)를 제공한다. 교육과정은 총 80시간으로 구성되며 첫 40시간(5일 혹은 10일간)은 귀농·귀촌에 대한 이론교육을 대면 또는 비대면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나머지 40시간(5일간)은 지역별 우수 농가를 방문하여 농업 일자리를 직접 체험하고 영농 기술을 배우며 근로실습비도 받을 수 있다. 본 교육은 품목, 기초 기술, 자격증 연계 등 세 가지 특화과정으로 운영되며, 교육생이 원하는 과정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품목특화 과정은 귀농·귀촌에 필요한 사례 중심의 이론교육과 함께, 지역별 우수 농가를 방문하여 고소득 품목 재배 등을 위한 영농 기술을 배우고 직접 체험한다. 농업·농촌 현장에서 자주 활용되는 지게차, 굴삭기, 로더(적재기) 등 소형농기계를 전문교육기관에서 24시간 실습·체험할 수 있는 기초기술 과정도 운영한다. 본 과정을 통해 소형 건설기계 면허를 무시험으로 취득할 수 있으며, 농기계 사고 예방 및 안전에 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과 BGF리테일(상품해외사업부문장 진영호)는 14일, BGF리테일 본사에서 음식점 위생등급제 적용 및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어린이 식품안전 강화 정책에 발맞춰,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그린푸드존) 내 CU편의점에 위생등급제를 적용함으로써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식품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음식점 위생등급 준비업소의 맞춤형 기술지원 및 지정평가 ▲홍보 및 음식점 위생등급제 확대를 위한 협력 ▲고객사 대상 관련 교육 등으로 양 기관은 상호 협력하여 편의점의 위생수준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해썹인증원 홍진환 인증사업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식품 환경을 조성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위생등급제 적용을 확대하고, 식품안전의 사회적 가치를 한층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BGF리테일 진영호 부문장은 “CU편의점의 위생등급 지정이 소비자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식품안전과 위생관리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한두봉)과 농협경제지주(대표이사 박서홍)는 13일, 연구원 중회의실에서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농업인 소득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신뢰와 호혜적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연구협력 및 인적 교류를 확대하고, 다양한 농업 현안에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농산물 유통 효율화 및 농업인 소득 제고를 위한 연구협력 ▲쌀 소비촉진을 위한 정책 연계 및 쌀 가공 활성화 방안 모색 ▲국민 소비형태를 고려한 농산물 가공제품 육성방안 연구 ▲양곡 및 원예농산물에 대한 농업관측 정보의 교류 및 협력 ▲전문인력 교류를 통한 경험 및 노하우 공유 ▲양 기관 협력을 통한 전문 컨설팅 과제의 공동 기획 및 수행 ▲기타 농업·농촌 정책 분야에 관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두봉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원장은 “이번 협약이 양 기관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결합해, 농산물 유통의 혁신과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서홍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도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한 연구 기반 마련에 적극 협력하겠다”며 “농협의 현장성과 한국농촌경제연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윤동진, 이하 농정원)은 13일, 충남 공주시 사곡면에 위치한 마늘 농가를 방문해 농가를 방문해 마늘종 뽑기 등 영농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마늘은 대표적인 노동집약형 작물로, 농번기 인력 수급과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농가의 어려움이 해마다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최근 2년간은 기후위기로 인한 생육 불량과 병해충 증가까지 겹치면서 현장의 피로감이 더욱 누적되고 있다. 이에 농정원은 단발적인 지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동행’을 실천하고자, 지난해 인연을 맺은 사곡면 마늘 농가를 연속 방문하며 진정성 있는 연대를 이어갔다. 이날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에는 윤동진 원장을 포함한 농정원 직원 54명이 참여해 마늘쫑 뽑기와 농작물 정리 등의 작업에 힘을 보탰다. 한편, 공주시 사곡면 신영리 김문환 이장은 “봄철 마늘종 뽑기로 바쁜 시기에 일손을 구하기 어려워서 난감했는데 농정원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주어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윤동진 원장은 지난 12일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이번 방문은 단순한 일손 돕기를 넘어, 농업·농촌 현장에서 고객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체감하는 ‘현장 중심 경영’의 출발점”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은 12일자로 제5대 윤동진 신임 원장이 공식 취임했다고 발표했다. 윤 원장은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농정 기획, IT, 통상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농업혁신을 이끌어갈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윤동진 원장은 취임사에서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국민의 눈높이에 걸맞게 농정원의 역량도 발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윤원장은 “농정원은 세종에 자리잡은 기관”으로서, 정책당국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국민에게 가까이 가기 위해 “흩어진 농정 역량의 구심적 역할을 해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농정원은 윤원장의 리더십 아래 조직 안정, 존재가치 정립, 미래 비전 마련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윤원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와게닝겐대학에서 농식품산업 석사(MBA) 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5회 출신으로 국무조정실 규제개혁기획단,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 제네바대표부 공사참사관, 농생명정책관 등 다양한 직책을 역임했다.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이주명) 평생교육원은 청년농업인의 영농 정착 지원 및 농업역량 제고를 위해 6월부터 9월까지 ‘2025년 청년 영농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번에 개설되는 한농대의 ‘2025년 청년 영농 아카데미’ 교육과정에서는 25명의 청년 농업인들을 선발하여 한우 개별 품종 정밀사양 맞춤형 기술과 한우 사육 노하우 등에 대해 이론과 실습 교육을 실시한다. 한농대의 ‘2025년 청년 영농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공고는 5월 12일부터 5월 23일까지 진행된다. 만 45세 미만의 한우를 사육하는 청년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서는 한농대 평생교육원 누리집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한농대에서는 서류 심사를 거쳐서 교육생을 선발하며, 지원자는 신청서를 메일이나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이주명 총장은 “청년 농업인들이 한우산업 분야의 최신 기술을 습득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관심 있는 청년 농업인들의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하면서, “한농대에서는 앞으로도 청년농업인 역량 제고를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참고로, 한농대 평생교육원에서는 현장의 교육수요를 반영하여 22년부터 24년까지 식량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통영·거제사무소(소장 노명규)는 지난 1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통영지원(지원장 김재훈)과 농·수산식품 원산지표시 관리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날 통영·거제농관원에서 열린 협약식에서는 기관 간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농·수산식품 원산지 유통질서 확립은 물론 농·수산식품 원산지표시 공동 홍보를 위한 방안 등을 협의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원산지표시 관리를 강화하여 소비자에게 믿을 수 있는 먹거리 공급 ▲원산지표시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합동 지도·단속 및 홍보 ▲원산지표시 교육·홍보에 협력 및 단속정보를 공유 ▲부정유통 신고 등 민원사항에 유기적으로 협력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통영·거제농관원 노명규 소장은 “농·수산식품의 투명하고 공정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기타 제반사항을 발굴하고 해결하는 등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통영수품원 김재훈 지원장은 “농·수산식품의 부정유통을 효율적으로 차단하고 대국민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 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