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수입신고, 해외제조업소 등록 등 총 65개 수입식품 민원의 처리 현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수입식품 민원 알림톡’ 서비스를 1월 20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에 수입식품 민원 처리 현황을 한글 40자 분량의 짧은 문자 메시지로 안내받아 상세한 처리 현황 확인이 어려웠던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접수부터 최종 처리까지 단계별 실시간 처리 현황을 1천자 분량의 민간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카카오톡)로 상세히 제공한다. 해당 민간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를 사용하는 수입식품 민원인은 누구든지 별도의 신청없이 ‘수입식품 민원 알림톡’을 받을 수 있다. 다만 해당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는 민원인은 종전과 같이 문자 메시지로 처리 현황을 안내받을 수 있다. 아울러 수입식품 민원 알림톡 채팅방에서 과거 민원 신청 내역을 확인할 수 있으며 ‘수입식품 정보마루’ 앱과 인공지능(AI) ‘수입식품 FAQ 챗봇’을 활용해 수입신고 요령 등 다양한 수입식품 정보와 자주 묻는 질문·답변도 확인할 수 있다. ‘수입식품 민원 알림톡’ 서비스를 활용하면 정부는 문자 메시지 발송 비용을 최대 70% 가량 절감*할 수 있고, 민원인의 알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이 미국 LA 산불의 대형화 원인을 분석한 후 우리나라도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 LA 대형산불의 첫 번째 원인은 기상 조건이다. 2024년 5월 이후 LA 지역의 강수량은 평년의 4%에 불과할 정도로 건조했으며, 이로 인해 탈 수 있는 연료가 말라 쉽게 발화될 수 있는 상태였다. 두 번째 원인은 지형 조건이다. 동쪽의 산맥을 넘어 서쪽 해안가 지역으로 강하게 부는 산타아나 바람(45m/s)이 낮은 구릉지대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불똥을 이동시켜 확산을 가속화했다. 세 번째 원인은 주민 생활권 확장과 연료량 증가이다. 산림 인접 지역부터 해안까지 이어지는 광범위한 취락시설과 습한 날씨로 인한 식물의 과도한 생장이 불쏘시개 역할을 해 수천 채의 시설물이 피해를 입었다. 네 번째 원인은 산불의 연중화 현상이다. LA의 산불 기간은 4월부터 10월까지이지만, 지구온난화로 인한 장기간의 가뭄과 뜨거운 날씨로 인해 대형산불 위험이 일 년 내내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요인들의 복합적인 작용으로 산불이 대형화되고 피해가 커졌다. 특히, 기후변화로 인한 장기적인 영향과 단기적인 기상 조건이 맞물려 산불의 규모와 강도를 증가시켰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을사년 새해를 맞아 1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5년 퇴직 임직원 초청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8대 안교덕 사장(전 국회의원), 16대 김재수 사장(전 농식품부 장관), 19대 김춘진 사장(전 국회의원)을 비롯한 100여 명의 전현직 임직원이 참석해 새해 덕담을 나누고, 농수산식품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사의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홍문표 aT 사장은 “지난해 우리 공사는 어려운 대내외여건 속에도 농수산식품 129억 달러 수출로 한국식품의 영토확장,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거래액 5천억원 조기 달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전략 방향 수립 등 여러 분야에서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라며, “이러한 성과는 공사의 모든 전현직 임직원의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이 만들어낸 결실”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홍 사장 취임 후 지속 강조해온 7대 혁신 비전을 공유하며, “2025년에는 기후변화와 글로벌 식량 위기라는 도전을 극복하고 식량안보 강화를 비롯해 유통의 디지털 전환, 농수산식품 수출로 전 세계 영토확장 등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 공사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자”라고 당부했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와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가 서울 용산에 위치한 장학관 건물의 사회공익적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측은 장학관 건물의 공익적 기능 유지와 효율적 활용을 대전제로 이번 협약을 추진키로 하고 유휴공간인 장학관 저층부 일부를 제주도에 사무실 용도로 임대하되, 향후 건물 매각 시에도 장학관 운영을 전제로 제주도를 우선협의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장학관 운영을 목적으로 향후 건물을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한국마사회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리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발전적 결실을 맺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용산 장학관 건물이 공익적 목적을 유지하면서도 기관 자산의 효율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하며 “한국마사회 장학사업을 점진적으로 고도화 시켜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축산환경관리원(문홍길 원장)은 16일 대상주식회사, 세종시 사회복지협의회와 협력하여 세종시 장애인 및 사회복지시설 35개소에 계란 13,500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설날을 맞아 대상주식회사가 후원한 15구짜리 계란 900팩을 세종시 내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여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과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했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공공기관인 축산환경관리원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대상주식회사의 깨끗한 축산농장 활성화 및 동물복지 증진 노력이 결합된 뜻깊은 협력의 성과다. 전달된 계란은 명절 기간 동안 복지시설 이용자들에게 따뜻한 온정과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홍길 원장은 “설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눌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강화하여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상주식회사 관계자는 “깨끗한 축산농장 활성화와 동물복지 증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더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어 뜻깊다”라고 말했다. 세종시 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 또한 “이번 기부를 통해 설 명절에 따뜻함을 전할 수 있어 감사하다”라며, “
미술에 재능이 있는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말그림 전시회, ‘나의 그림, 나의 드림’이 오는 17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말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23년에 이어 두 번째를 맞이했다. 지난 8월부터 3개월간 온라인을 통해 전국 180여 개 특수학교 등 발달장애 아동·청소년(9세~23세)을 대상으로 작품 공모를 진행했다. 이후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독창성과 심미성 등을 고려하여 30개의 작품을 선정했다. 작품들의 면면을 보면 자신만의 색감과 구도로 생명체인 말을 아름답게 표현하였고, 자신의 체험을 담아낸 경우가 많아 더욱 생생하다. 과천에 있는 서울대공원과 경마공원을 화폭에 함께 넣은 구성도 있고, 즐거웠던 재활승마의 추억이 담긴 작품들도 눈에 띈다. 말박물관이 문화적 다양성과 개방성을 펼치기 위해 정례화 사업으로 추진 중인 「나의 그림, 나의 드림」 전시는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미술 재능을 선보이는 동시에 직업으로서 화가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참가자들은 수개월 동안 작품 제작과 출품부터 전시, 도록 제작, 가족과 함께 전시장 방문 등 일련의 과정을 체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많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맥류 종자 개별신청을 진행한다. 녹비용 또는 풋베기 사료용으로 사용하거나, 식용맥류의 가을파종 시기를 놓쳐 봄파종이 필요한 경우 신청하면 된다. 겨울 동안 얼었던 땅이 녹고 파종이 가능한 상태가 되면 바로 파종하고, 가을파종 대비 수확량이 적으므로 파종량을 늘려서 파종해야 한다. 봄파종용 맥류 종자는 1월 21일 오전 9시부터 ‘종자광장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모바일을 통해서도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신청이 가능하다. [종자개별신청] - [신규신청] 메뉴를 통해 인적사항 등을 입력 후 종자신청을 완료하면 입금 안내 문자가 발송된다. 단, 신청자명과 입금자명이 반드시 동일해야 종자가 배송될 수 있다. 포장단위는 20kg이며, 종자가격은 겉·맥주·청보리 31,640원, 쌀보리 36,040원, 밀 27,060원, 사료용 호밀·트리티케일·겉귀리는 48,580원이다. 배송비는 300kg 이상 주문 시 무료이며, 300kg 미만 주문 시 20kg당 7,000원이 부과된다. 신청 대상 품종 및 수량은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며, 취소 및 변경 등의 사유로 변동이 있을 수 있다. 식용맥류는 쌀보리 1품종,
세계적인 스마트팜 솔루션 기업 PRIVA의 Meiny Prins 회장이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하 농진원)을 방문해 스마트농업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PRIVA 아시아 총괄 Manuel Madani 대표와 한국 파트너사 미푸코그린의 나영욱 대표가 동행했다. PRIVA는 1959년 설립 이래 65년간 스마트팜 분야를 선도해온 네덜란드의 대표적인 농업기술 기업이다. 특히 스마트 온실 자동화 시스템과 기후제어 솔루션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AI 기반 작물 생육 관리 시스템과 자원 효율화 기술 개발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20년간 PRIVA를 이끌며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성장시킨 Prins 회장은 'Sustainable Urban Delta' 재단을 설립하고 이사장을 맡는 등 지속가능한 도시농업 발전에도 앞장서 왔다. 또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첨단 농업기술 개발과 도시농업 솔루션 보급에 힘써왔으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과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이번 방문을 추진했다. 방문단은 농진원 안호근 원장과의 면담을 통해 양측의 현황을 공유하고, 농생명ICT검인증센터를 견학하며 한국의 스마트팜 ICT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농수산식품 산업을 선도하고 유통·수출·수급 분야 혁신을 이끌 인력 양성을 위해 오는 18일까지 2025년 상반기 ‘K-푸드 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 ‘K-푸드 아카데미’는 aT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이 운영하는 농식품산업 분야 심화 교육과정으로 ▲ K-푸드 통합 ▲ 농식품 유통전문가 ▲ 농식품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 ▲ 농산물 수급 전문가 4개 과정으로 구성되며, 3월 6일 입학을 시작으로 6월 19일까지 14주간 진행된다. 모집 규모는 과정당 25명, 총 100명이다. ‘K-푸드 통합과정’은 제조·유통·수출 기업 임원을 대상으로 ▲ 지속 가능한 K-푸드의 생산·유통·소비·수출 밸류체인 ▲ 스마트 농업(스마트팜, 스마트APC, 온라인 도매시장 등)의 자사 적용 ▲ 안정적인 원물 수급방안과 상품화전략 ▲ AI, 빅데이터, 챗GPT 활용 고객 대응 등이 운영된다. ‘농식품 유통 전문가과정’은 ▲ 농식품 유통 정책과 지원사업 ▲ 지역농산물 상품화와 디자인·포장 등 브랜드화 ▲ 온오프라인 시장 맞춤형 입점 코칭 ▲ AI, 빅데이터, 챗GPT 활용 고객 대응 ▲ 유통경로별 우수현장 체험 등이
떡하니 찾아온 무궁무진한 떡의 세계, 성소담(대표 김근호)이 100% 우리쌀과 슈퍼푸드로 각광받고 있는 영양부추를 원재료로 만든 6가지 영양부추떡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은 모두 쌀가루가 아닌 국내산 멥쌀과 찹쌀만을 사용했으며, 우리땅에서 자란 신선한 영양부추와 꽉 찬 앙금과 진한 고물로 깊은 풍미와 고소함을 맛볼 수 있다. 또한 오랜 노하우의 압축 반죽 교반기(술)로 굳지 않고 쫀득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성소담이 주목한 원재료인 영양부추는 일반 부추 대비 다소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지만 단백질, 비타민C, 칼슘, 철분 등 영양소가 풍부하여 항산화, 다이어트, 변비 예방 등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영양부추떡을 개발한 성소담 김근호 대표는 “영양부추 특유의 향과 맛을 살리면서 쫀득한 식감을 위해 고민과 연구를 많이 했다. 앞으로도 국산 식재료를 활용하여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찐한팥팥, 두텁견과, 달달촉촉, 임자만난, 너두나두녹두, 달콩고소 등 성소담 영양부추떡 6종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제품 구성은 총 중량 400g에 10개입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