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은 지난 28일, 농정원 중회의실에서 ‘2025 대한민국 농업박람회’ 자문회의 및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농업 △K-푸드 △스마트농업 △귀농·귀촌 △청년창업 △반려동물 △행사기획 △홍보 등 총 8개 분야의 자문위원 8명이 참석했다. 자문위원들은 한국농업의 현황과 성과를 포괄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 기획 방안을 제시하고, 대한민국 농업박람회 활성화를 위한 홍보 전략을 논의했다. 한국 농업기술이 농업·농촌 현장에서 실용화되고 있는 사례와 향후 기술 발전 방향을 효과적으로 소개하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농촌에 정착한 농업인의 귀농·귀촌 사례를 생생하게 공유하고, 농업인-관람객 간 소통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아울러, 대상별 맞춤형 활동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국민 참여 활동을 제안했으며, 주 대상인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 세대)를 겨냥한 홍보 전략도 함께 논의했다. 이종순 원장은 “2025년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에서는 자문위원의 다양한 제안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농업·농촌의 가치와 가능성을 국민에게 널리 전달할 수 있도록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지난 24일 오전 10시부터 청렴지킴이 약 30여명을 대상으로 남양주시 소재 추사 김정희 박물관을 찾아 청렴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청렴 교육은 정치적 유배를 겪는 와중에도 자신의 신념을 지키고 평생 꾸준한 배움의 자세를 가졌던 추사의 삶의 태도를 통해 바람직한 공직자상을 정립하고 청렴의식을 향상시키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이와 더불어 임직원 행동강령·공익신고자 보호법 등의 교육을 함께 실시해 청렴 의지를 다졌다. 공사 관계자는 “청렴지킴이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추사의 정신과 삶의 태도를 본받아, 공적 책임을 중시하고 항상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는 공직자의 모습을 지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앞으로 공사는 청렴도 향상을 위하여 부패취약분야 간담회 개최, 전 직원 청렴교육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공정하고 신뢰받는 공사 실현을 위하여 각고의 노력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대행 배종율)는 오는 5월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홍대 레드로드R1 광장에서 ‘2025년 제23회 오리데이 : 최고의 웰빙 단백질, 오리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23회째를 맞는 ‘오리데이’는 5월2일 숫자가 오리(5·2)와 발음이 비슷한 것에 착안하여 2003년부터 오리고기 먹는 날로 지정한 것이며 오리고기 소비를 확대하고 올바른 정보제공을 위한 오리산업 최대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기존 보양식이라는 오리고기의 소비자 인식을 넘어 ‘일상에서 보다 가깝게 즐기는 맛있고 건강한 헬시푸드’라는 오리고기의 소비가치를 전달하고자 ‘최고의 웰빙 단백질, 오리다!’를 주 테마로 행사 주제를 선정하였다. 특히, 최근 소비트랜드인 헬시 플레저(Healthy+Pleasure)에 중심에 있는 MZ세대에게 오리고기의 효능과 우수성을 확대하기 위해 금번 행사 장소를 홍대 레드로드R1에서 개최하여 젊은 세대의 취향을 고려한 오리요리와 이벤트 프로그램 등을 준비하였다. 또한, 소비자가 오리의 맛을 체험할 수 있는 7가지 베스트 오리요리 시식행사(400인분)와 함께 홍대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들의 버스킹 공연과 이벤트 게임, 포토존, 오리 알 공예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관한 2024년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중앙부처, 지자체, 공기업 등 1,426개 평가대상 중 S등급을 획득한 기관은 한국마사회를 비롯해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45개 기관으로, 개인정보 관련법 이행 및 개인정보 안전성 확보조치 등 복합지표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보안센터를 신설하고 개인정보보호 전담 인력을 확대한 한국마사회는 △기관장 주도의 개인정보 보호 활동 △개인정보 교육·홍보 △ 개인정보파일 관리·등록의 적절성 및 개선노력 지표 등에서 ‘매우우수’ 평가를 받았다. 또한 개인정보 취급자, 수탁자 등 업무대상별 맞춤형 개인정보보호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신기술 환경에서의 개인정보 안전조치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기환 회장은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 S등급 획득은 기관 내 직원 모두가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체계적인 관리 활동을 전개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통해 국민의 신뢰를 받는 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대한민국 농수산식품 유통과 수출·식품산업 분야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콘텐츠’와 ‘강사 인력풀’을 모집한다. 교육 콘텐츠 분야는 상·하반기로 나눠 접수한다. 상반기 모집은 6월 30일까지이며, 하반기 모집은 8월 1일부터 11월 5일까지 진행된다. 선정 기준은 환경 변화와 시장 트렌드에 부합하고 기존 교육과정과 차별화된 콘텐츠 여부로, 우수한 콘텐츠를 제안한 강사는 해당 과목의 강의 우선권을 부여받고, 2026년 정규 교육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강사 인력풀은 관련 분야 종사자, 현직 강사, 관련 학위·자격증 보유자로서 교육원에서 강의가 가능한 자를 대상으로 11월5일까지 모집한다. 선정된 강사는 향후 교육원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모집은 ▲지역먹거리 ▲수출 ▲도매시장 ▲푸드테크 ▲산지유통 ▲창업 ▲생산·수급 ▲디지털 전환 등 총 8개 핵심 분야에 ‘펫푸드 산업’ 등의 기타 영역도 포함해 현장과 미래를 아우르는 폭넓은 교육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기운도 유통이사는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은 매년 1만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는 명실상부한 농수산식품 산업 분야 대표 전문교육 기관”이라며, “급변하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홍문표 사장은 미국과의 교역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현지 바이어들과의 직접 소통에 나섰다. 홍 사장은 지난 18일과 19일(현지시간) 양일간 미국 뉴욕과 뉴저지를 방문, 최근 상호관세 부과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진 한미 통상환경 속에서 실질적인 해결책 모색을 위한 다각적인 현장 활동을 펼쳤다. 올해 4월 말 기준 K-푸드 수출 1위 시장인 미국에서 홍 사장은 무엇보다 현지 바이어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에 중점을 두었다. 19일 오전 미국 내 최대 한국식품 유통망을 보유한 H마트 권일연 대표와 만나 최근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유통 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지역적으로 편중된 K-푸드 판매망을 미 중남부 지역으로 확대하고, 유통채널 다변화에 관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진행된 美 동부 수입바이어 간담회에서는 최근 양국 간 통상환경 변화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며 향후 발생 가능한 상황에 대비했다. 바이어들은 향후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과 중장기적 대응 방안에 관심을 표했으며, 홍 사장은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국내외 관련정보의 신속제공과 애로해소를 위한 컨설팅 확대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기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26일(토) 오후 2시,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본원 산림과학관 2층에서 ‘제2회 지식의 숲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2회 지식의 숲 아카데미’에서는 ‘숲과 계절 이야기’ 시리즈의 첫 번째 프로그램인 ‘홍릉숲, 역사 이야기’가 진행된다. 이번 강연에서는 왕릉의 숲에서 시민들과 산림과학이 만나는 소통의 장으로 변화해 온 홍릉숲의 역사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또한, 실험과 연구 공간으로서 홍릉숲이 지닌 생태적·학술적 가치도 함께 소개한다. ‘지식의 숲 아카데미’는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 성과를 국민에게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공개 강연 프로그램으로,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 3월 20일(목)에 진행된 ‘제1회 지식의 숲 아카데미’에서는 ‘공공기관 목조건축물의 장점 및 사례’ 강연이 열려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온라인 예약 신청은 숲나들e를 통해 할 수 있으며, 강의 당일 1시간 전부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연구기획과 김광모 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홍릉숲의 역사와 현재를 함께 되짚어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홍릉숲을 중심으로 축적해 온 연구 성과와 생태적 가
고품질 과수 재배의 출발점은 건강한 묘목이다. 바이러스와 바이로이드(viroid)에 감염되지 않은 무병 묘목은 생육이 균일하고 병해 발생 위험이 적어 수확량과 품질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지난해부터 과수 ‘무병화인증제’를 본격적으로 도입하고, 묘목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인증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병화 인증은 사과, 배, 포도, 복숭아, 감귤 등 주요 과수 묘목이 병원체에 감염되지 않고 건강하게 자랐는지를 확인해 인증하는 제도다. 종자산업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에 따라 서류심사, 현장심사, 품질검사 등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 인증서가 발급된다. 제도 시행 2년 차를 맞은 올해, 묘목 생산업체는 무병 묘목(보급종)을 밭(모포장)에 식재한 지 1개월 이내에 관련 서류를 준비해 인증을 신청할 수 있다. 인증은 농진원을 포함해 중앙과수묘목관리센터, 경산종묘개발센터, 제주대학교 등 4개 기관이 수행한다. 무병 묘목은 병에 걸리지 않도록 조직배양으로 재배하고, 바이러스 검사를 통과한 고품질 묘목이다. 바이러스가 없는 건강한 어미나무(모수)에서 열매가 맺히는 가지(접수)와 뿌리 역할을 하는 부분(대목)을 각각 골라 접목한 뒤, 철저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 경인지원은 15일 인천광역시 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에서 관내 식품 및 축산물 인증업체 해썹 운영 활성화 및 내실화를 위한 ‘찾아가는 기술상담’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기술상담’은 2023년 지역사회 소통 및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인천광역시 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와 협업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식품·축산물 해썹 인증 및 연장을 준비하는 업체가 대상이다. 해썹 인증 준비업체 대상 기술지원은 ▲해썹 적용절차 ▲관리기준 수립 방안 ▲작업장 도면 검토 등이 주요 내용이며, 해썹 운영 업체 대상으로는 ▲관련 기준 개정 사항 ▲스마트 해썹 제도에 대한 적용 방안과 평가 기준 등에 대하여 1:1 업체별 맞춤 상담이 진행되었다. 한편, 올해 인천광역시 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와 관내 음식점 위생등급제의 활성화를 위한 교육·상담, 음식점 특화 거리 조성 및 스마트 해썹 활성화를 위한 교육 등 다양한 협력 방안도 논의하였다. 이주연 경인지원장은 “인천광역시 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와의 업무협약 이후 3년간 다양한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지역 특색을 반영한 협업과제를 발굴·추진하여 지역 내 식품 안전을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 이하 식품진흥원)은 2024년 고령친화우수식품 생산실적 현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24년 12월 기준, 고령친화우수식품 인증을 받아 생산실적을 보유한 총 141개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2024년 고령친화우수식품의 총매출 규모는 114억 3천8백만 원으로, 전년 대비 약 25% 증가했다. 고령친화우수식품은 시설 납품용과 소비자 판매용으로 구분되며, 이번 조사에서는 소비자 중심의 시장 확장이 두드러졌다. 특히 소비자 판매용 제품의 매출이 71%나 급증하면서, 소비자의 관심과 수요가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군 중에서는 죽류 제품이 2023년 21억 8천만 원에서 2024년 42억 5천만 원으로 늘며 약 95%의 매출 증가를 기록, 가장 큰 폭의 성장을 보였다. 또한 새롭게 지정된 국·탕·찌개류 제품군에서도 첫 매출이 발생하며 시장 확대 가능성을 보여줬다. 기업 규모별로는 중소기업이 전체 고령친화우수식품의 70%를 차지하며 생산의 중심축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비중에서도 중소기업이 43%로 가장 높았고,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각각 31%, 26%를 기록했다. 이 같은 생산 및 매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