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약처 소속 청년인턴을 대상으로 직장 생활 적응을 돕고 식품, 의료제품 분야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청년인턴 직무캠프를 6월 27일부터 1박 2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무캠프에서는 청년인턴이 식·의약품 안전관리 정책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업무를 상세하게 소개하고,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비전·미래 계획을 세워보는 시간도 갖는다. 참고로 식약처는 청년인턴의 전공과 희망 진로를 고려하여 업무를 배정하고 있으며, 전문성을 갖춘 식약처 직원이 생생한 직무 경험을 전달할 수 있도록 1:1 멘토링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식약처는 이번 경험이 청년들의 식품, 의료제품 관련 직종 진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청년인턴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지난 26일 노사협의회를 통해 일·가정 양립을 위한 미래지향적 상생방안 마련을 목표로 노사공동TF를 발족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9일 대통령 직속기구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저출생 추세반전을 위한 대책’ 발표에 따른 것이다. 노사는 사회적 저출생 문제 극복에 상호협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기관의 일·가정 양립 제도의 개선 및 문화 정착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에 따라, 식품진흥원은 노사협의회를 통해 노사공동TF를 출범하고 전 직원의 의견을 수렴해 기관 실정에 맞는 제도를 발굴하겠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노사 화합 공동 선언문 채택하고, 근로자의 복지 증진과 기관 발전을 위한 결의를 추진하기로 했다. 김영재 이사장은 “일·가정 양립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 반드시 정착되어야 하는 제도”라며 “창립 13주년을 맞이한 식품진흥원의 지속적인 발전 역시 구성원의 행복을 전제로 가능하며, 일·가정 양립 문화의 정착은 그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5일 식약처(충북 청주 소재)에서 전국 약학대학 재학생 약 20명을 대상으로 공직 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직 체험 프로그램은 한국약학교육협의회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22년도 11월에 제1회 개최를 시작으로 이번이 네 번째이며, 주요 내용은 ▲식약처 업무 소개 ▲공직 선배 인터뷰, 질의·응답 ▲공직 약사 채용 안내 ▲업무 현장 견학 등이다. 이 자리에는 현재 식약처에서 약무직, 보건연구직으로 근무 중인 선배 약사 공무원들이 함께 참여해 약학대학 재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도울 예정이다. 약학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식약처 공직 체험 프로그램은 연 2회 정기적으로 실시하며, 한국약학교육협의회를 통해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약학 분야 우수한 인재가 공직에서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약학대학과 적극 협력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21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주한라대학교(총장 김성훈)와 ‘산학연계 말산업 교육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수교육과정 민간이양의 원활한 안착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이번 협약식에는 마사회 송대영 경마본부장, 유병돈 경마관리처장, 한라대 김병선 생명자원학부장 및 박종곤 서울조교사협회 등이 참석해 앞으로도 양질의 전문인력 양성 및 경마인력의 선순환 구조 구축을 위해 산학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마사회는 경마인력 양성의 개방화·유연화 및 민간부문 확대를 위해 그동안 자체 운영해 오던 기수교육과정을 최근 민간에 이양하고 인프라 및 교육 콘텐츠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제주한라대는 마사학과 내 기수교육 관련 마이크로 디그리(Micro Degree, 일반학위보다 작은 단위의 교육과정)를 신설하는 등 핵심역량을 보유한 인적자원 양성에 힘쓰고 있다. 한국마사회 송대영 경마본부장은 “마사회는 전국의 11개 대학 및 고교를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하고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각 기관의 노력이 더해져 말산업을 이끌어 나갈 미래 인재들이 전국에서 육성되고 있다”며 “특히 경마선진국으로 도약하는데 있어 필수역량인 우수한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5∼6월 농번기를 맞아 지역 농가 대상 일손돕기에 나섰다. 농진원은 지역의 더 많은 농가에게 도움이 되기 위하여 2020년부터 전북지역 농촌마을과 1본부 1촌 자매결연을 맺고 본부별 농촌 일손돕기를 추진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농진원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농촌지역 일손돕기는 총 30회가 넘는다. 농진원은 올 해도 100여명의 직원들이 전북도 6개 시·군(군산시·김제시·고창군·부안군·순창군·장수군) 결연마을을 찾아가 모판 만들기 및 나르기, 묘목 심기, 지역 환경 정화 등의 활동을 하며 농가 일손에 보탬이 되고 있다. 또한, 일손돕기 외에도 결연마을 농업인들과 상담시간을 통해 농업인의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농진원이 추진하는 사업 관련하여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에 대한 정보도 제공해주었다. 안호근 원장은 “전북지역은 고령화율과 청년인구 유출비율이 평균 대비 높은 지역으로 농가들의 인력부족 문제가 심각하다”며 “농가 일손돕기 뿐만 아니라 스마트농업 확산사업 등 농진원 추진사업을 통해 인력부족으로 어려운 농가문제 해결에도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다가오는 파리올림픽으로 전 세계 이목이 주목되는 프랑스 파리에서 22일부터 23일까지 ‘K-푸드 홍보관’을 운영했다. 파리 최대 쇼핑몰인 ‘웨스트필드 포럼 데 알’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한국으로의 여행’을 콘셉트로 ‘K-관광 로드쇼’를 개최하고,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K-푸드 홍보관을 운영하며 부처 간 협업 행사로 진행됐다. 행사장은 ▲ K-푸드 ▲ K-관광 ▲ K-팝 ▲ K-뷰티 등을 두루 경험할 수 있는 이색 공간으로 구성됐다. ‘K-푸드 홍보관’에서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라면을 비롯해 김치, 음료, 떡볶이, 주류 등을 선보여 행사장을 찾은 4만 1000여 파리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특히, 행사 메인 무대에서 진행한 ‘K-주류 칵테일 쇼’에서는 한국 음료를 활용한 논알콜 칵테일 레시피를 선보여 논알콜 음료에 관심이 높은 프랑스 젊은 소비자들로부터 크게 호평받았다. 프랑스 현지 조사에 따르면 젠지(Gen-Z) 세대는 다른 세대보다 저녁 시간에 논알콜 음료를 더 많이 즐기며, 알코올 소비를 줄인 비율도 높게 나타
7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신청 133만여농가 이행여부 점검 농지형상·기능 유지, 영농일지 작성 등 의무 준수사항 확인 미이행시 10% 감액…동일 항목 반복 위반시 감액률 2배로 껑충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은 올해 공익직불금을 신청한 133만여 농가를 대상으로 공익직불제 의무 준수사항에 대한 이행여부를 7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점검한다고 25일 밝혔다. 2020년에 도입된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면서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돕기 위해 직불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직불금을 100% 받기 위해서는 농가가 법령에서 정한 17가지 의무 준수사항을 모두 실천해야 한다. 특히, 농관원에서는 농지형상·기능의 유지 여부와 함께 올해부터 감액률이 5%에서 10%로 강화된 영농폐기물 관리, 마을공동체 활동, 영농일지 작성 등의 준수사항에 대한 이행여부를 중점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농가가 의무 준수사항을 이행하지 않은 경우 본인이 받게 될 공익직불금의 총액에서 10%를 감액하여 받게 되고, 동일한 준수사항을 반복해서 위반한 경우에는 감액률이 2배가 되므로 유념할 필요가 있다. 박성우 농관원장은 “농가가 공익직불금을 100% 받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오는 7월 3일, ‘국가식품클러스터 글로벌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주최하고, 식품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미래식품, 선택과 맞춤의 시대’를 주제로 5대 유망식품인 고령친화식품, 대체식품, 친환경식품 중심으로 강연이 진행된다. 강연을 통해 식품산업 관계자들이 미래 식품산업 최신 동향을 분석하고 산업에 적용하여 기업 진흥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행사의 기조강연은 미래 트렌드 분석 전문기업인 어드밴스드 휴먼 테크놀로지스 그룹(Avanced Human Technologies Group)의 로스 도슨(Ross Dawson) 회장이 ‘식품의 미래를 창조하다’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서, △고령친화식품에 대해 바이오준(biozoon)의 마티아스 쿡(Matthias Kuck) 대표, △대체식품은 플랜더스 푸드(Flanders’ FOOD)의 엠마 시드윅(Emma Sidgwick) 국제업무 담당자, △친환경식품은 뷸러 그룹(Buhler Group)의 제이 오니엔(Jay O’Nien) 환경영향평가 팀장이 강연한다. 이번 세미나는 유튜브 채널(국가식품클러스터 TV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이 20일, 농정원에서 2024년 쌀 서포터즈 ‘미(米)라클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米)라클즈’는 쌀을 나타내는 한자어 ‘미(米)’와 기적을 의미하는 ‘미라클(Miracle)’을 합성한 단어로 2024년 한 해 동안 쌀의 기적을 보여줄 서포터즈를 의미한다. 올해는 총 25팀(블로그형 14팀, 콘텐츠 제작형 6팀, 현장취재형 5팀)이 선발되었으며, 20대에서 4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되었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SNS 콘텐츠 제작 방법 등 서포터즈 활동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강의도 진행되었다. ‘미(米)라클즈’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산 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쌀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는 한편, 쌀 관련 정책을 전달하며 쌀 소비를 늘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서포터즈에게는 매월 다양한 주제의 미션이 주어지며, 모든 미션을 완료한 서포터즈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우수 서포터즈 선발 및 시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농정원 안재록 부원장은 “쌀 서포터즈 ‘미라클즈’의 활동을 통해 국민들이 쌀의 우수성을 인식하고 국산 쌀의 소비를 늘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국산 표고버섯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표고 신품종 ‘산호향’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산호향은 톱밥 재배용 품종으로 버섯 발생 온도가 15~20℃로 봄·가을에 생산이 적합한 중온성 품종이다. 시장에서 선호하는 형태인 반구형의 갓과 짧은 대를 가졌으며 단단하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기존 품종들에 비해 배양 기간과 수확 기간이 짧고 1차 발생량의 비율이 매우 높아 단기간에 재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산호향은 2021년에 품종 출원하였으며 2년간('22~'23) 재배심사를 거쳐 일정한 보호 요건을 갖춘 것이 인정되어 이번에 품종보호권이 설정등록 되었다. 산림청에서 실시하는 국유품종보호권 처분 공고를 통해 산호향의 보급을 시행할 계획이며, 다음 공고는 올해 하반기에 있을 예정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미생물연구과 장영선 연구사는 “산호향이 보급되면 생산자의 소득향상은 물론 국산 표고버섯의 점유율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