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가 운영하는 가락몰도서관이 ‘2024 길 위의 인문학’ 사업 대상 도서관으로 선정됐다.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 및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인문학 강연 및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한다. 금번 공모사업에 가락몰도서관은 성인 대상 프로그램인 “문학으로 시대를 읽다”와 아동 프로그램인 “환경과 음식”이 당선됐다. “문학으로 시대를 읽다”는 현대문학을 중심으로 작가별 작품을 읽고 분석하는 시간과 작품 속 공간 탐방 및 음식을 직접 체험해보는 구성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은 세상을 보는 폭넓은 시각을 배우고 문학적 소양과 인식, 해석과 표현의 능력을 확장시키고 인문학의 관심을 넓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과 음식” 프로그램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변화가 우리 식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배우고 지속가능한 식문화를 위해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생각해보는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식문화 특화 도서관의 전문성을 살려 멸종 위기에 놓인 식재료로 음식을 직접 만들고 먹어보는 독후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길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송파구 가락시장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11일부터 1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4 농업기술박람회’ 내에 ‘농식품 기술이음 페스티벌’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식품 기술이음 페스티벌’은 농업의 첨단기술과 기업을 연결해 농산업체에게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행사로는 △펫테크 혁신기술포럼, △기술설명회(스마트농업, 농식품가공 기술), △판로 및 민간투자유치 상담과 컨설팅, △농진원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 설명회 등이 있다. 특히, 펫테크(Pet-Tech) 혁신기술포럼은 반려동물과 관련된 기술사업화 전략에 대해 전문가들의 폭넓은 인사이트(insight)를 들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농식품부 자료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인구는 천만 시대를 넘어섰고, 관련 산업규모도 8조원에 육박하고 있다. 국내 반려동물 연관산업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전 세계 산업규모에 비해서는 미약한 수준(1.6% 수준(추정))이다. 그만큼 국내 반려동물 연관산업시장의 성장성은 무궁무진하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반려동물훈련사로 유명한 연암대 이웅종 교수가 참석해 국내 반려동물 산업시장의 발전방향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또한, 스타트업 ‘펫나우’ 임준호 대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방문자 안내센터를 새단장하고 10일부터 국민들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새로이 공개된 방문자 안내센터는 기존에 흩어져 있던 매표소, 화장실 등을 하나의 건물에 모아 고객 편의성을 높였을 뿐 아니라, 노후화에 따른 민원, 불편 해소 및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매표소와 화장실은 각각 1985년과 1995년에 준공된 후 노후화하여 단열과 방음에 취약하고 미관을 해치는 등 불편함이 커 청결하고 편리한 새 시설의 마련이 요구되어왔다. 이에, 2023년 8월에 방문자 안내센터를 착공하여 4개월 간 건설공사를 거친 후 5개월 동안 주변 공사를 하여 국민에게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국립수목원은 10일 오전, 새로운 방문자 안내센터 앞에서 내빈과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을 초대하여 함께 기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새단장을 마친 방문자 안내센터를 통해 광릉숲과 국립수목원을 찾는 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의 자연과 아름다움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국민들의 불편사항을 상시 모니터링하여 시설과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온라인 마권발매 정식 운영에 대비해 불법경마 신고 활성화에 나선다. 한국마사회는 인센티브 상향 등 신고포상금 제도를 강화하고 추가 인센티브가 지급되는 ‘집중 신고기간’을 8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24년 6월 1일 신고 건부터 적용되는 불법경마 신고포상금제도 주요 개선사항으로는 ▲ 불법경마 현장 신고포상금 최소지급액 기존 100만원 → 200만원으로 상향 ▲ 제보자 ‘단속기여도’ 인센티브, 단속액수 상관없이 전체로 확대 ▲ 불법경마 ‘집중신고기간’ 제보 건 단속 성공 시 추가 인센티브 20% 가산지급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개선된 제도를 바탕으로 오는 6월 21일부터 8월 25일까지 약 10주간 불법경마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 신고대상은 불법경마 운영자를 포함해 이용자 및 방조자, 한국마사회 경주의 배당률 , 경주화면, 음성, 컴퓨터 프로그램 저작물 등을 복제 개작, 전송하는 행위 등이다. 구체적인 신고방법, 절차 및 혜택 등의 정보는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불법경마 신고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불법경마 집중신고기간’에 제보하여 단속 된 건에 대해서는 20% 가산지급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한국마사회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주최하고,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이 주관하는 ‘제36회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이 ‘과학기술을 통한 농촌지역 삶의 질 혁신방안’을 주제로 7일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와 함께 현장 참여행사로 활발히 진행됐다. 전문가의 발표는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되었으며, 발표 내용과 현장 참여자의 질의를 기반으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발표를 진행한 충남대학교 강석구 교수는 “농산촌 에너지 문제와 탄소 중립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서,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소형 발전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는 여러 도시의 사례를 통해 우리도 농산촌 에너지자립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이철 삶의질정책연구센터 센터장은 삶과 쉼의 즐거움이 있고, 디지털 유통 플렛폼을 통한 일자리 있는 농촌의 모습은 지속 가능한 ‘스마트농촌 구축 전략’의 방향임을 강조했다. 이주량 박사 주재로 진행된 토론에서는 농업·농촌의 커다란 위기로 다가온 지역소멸, 농촌소멸 문제를 농촌공간계획 등을 통한 정책적 기반을 수립하고, 농촌 현장에서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여러 방안에 대한 구상 등 분야별 전문가들의 의견을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임직원들이 세계환경의 날(6.5.)기념하고 탄소중립·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환경캠페인에 나섰다. 구체적으로는 △경마공원 탄소흡수 기능 강화 △공공기관 합동 플로깅 △폐자원 자원순환 활성화 활동이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지난 31일 경마공원의 탄소흡수 기능 강화를 위해 렛츠런파크 서울 포니랜드에서 케나프를 식재하는 ‘심어서 감탄해!’ 캠페인을 진행했다. 정기환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국민참여혁신단 60여명은 포니랜드 내 유휴 부지를 활용해 케나프 20,000본을 식재해 4,000㎡규모의 케나프 정원을 조성했다. 케나프는 이산화탄소 흡수량이 보통의 식물보다 다섯 배 많아 탄소저감 효과가 탁월한 식물로 바이오 에탄올 원료 등 다양하게 활용된다. 마사회는 업(業)특성에 맞춰 식재한 케나프를 향후 수확 해 마필 조사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국마사회는 ‘공공기관 합동 플로깅’활동도 선보였다. 플로깅은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이다. 지난 5월 29일, 한국마사회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임직원 봉사단 60명은 합동 플로깅을 위해 서초구에 위치한 ‘매헌시민의 숲’에 모였다. 두 공공기관이 협력한 이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김춘진 사장)와 라이베리아 공화국 투자위원회(제프 블리보 장관, Jeff B. Blibo)는 7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에서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과 저탄소 식생활 확산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로 방한한 라이베리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공사와 라이베리아 투자위원회는 K-Food 세계화 등 농수산식품 교류 확대, 농수산식품 유통·물류 개선, 먹거리 탄소중립 실현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세계기상기구(WMO)가 지난해 발표한 ‘아프리카 기후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폭염, 폭우, 홍수, 가뭄 등 극단적인 기후 변화로 인해 아프리카 대륙에 거주하는 1억 10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기후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으며, 경제적 피해는 약 85억 달러에 달하는 실정이다. 아프리카 대륙 서남부에 위치한 라이베리아도 마찬가지로 이러한 기후 위기에 직면해 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전 지구적 도전 과제인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국가 원수가 ‘저탄소 식생활’에 참여해준 것은 라이베리아가 최초”라며 “특히 희망을 품는 것에서 나아가 실천을 중요시하는 조셉 뉴마 보아
								‘말’에 대해 공유하는 전통적 인식과 작가 개인의 고유한 시선으로 만든 그룹전 ‘말’을 바라보고 느끼는 인간의 다양한 감정을 경험 2024년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말박물관은 7일, 작가 그룹 ‘말만해’ 초대전 ‘말의 속삭임’을 연다. ‘말만해’는 인천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남효식, 김지영, 박준석, 이현준 네 명의 작가가 모여 말을 소재로 한 작품들을 제작해 공동 전시를 추진해 온 팀이다. 사실주의와 초현실주의부터 추상에 이르기까지 완전히 다른 면면을 보여주는 작가들이 모여 만든 하나의 전시는 제목 ‘말의 속삭임’에서 느껴지듯 서로의 목소리를 낮추고 귀를 기울여야 들을 수 있는 포용성을 전제로 한다. 서로 고함을 지르는 상태에서는 자기 목소리만 들을 수 있지만 속삭이는 사람들은 상대에게 더 집중하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작가들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며 찾아낸 공통의 분모는 삶 속에서 발견되는 인간과 말의 풍부한 역사적·문화적 관계와 유산들이다. 사람이 말과 함께 경험하는 것들은 즐거운 추억이나 애틋한 교감일 때도 있고, 체스나 경마처럼 치열한 승부로 간접 체험하는 희열과 패배감일 때도 있다. 다양하고 풍부한 감정들을 네 작가는 각자의 시각으로 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중국에서 ‘상하이 국제식품박람회(SIAL CHINA)’에 참가해 총 930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상하이 국제식품박람회(SIAL CHINA)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식품 전문 B2B 박람회로, 국가관으로 참가한 한국을 포함해 미국, 일본, 태국, 벨기에, 스페인 등 전세계 70개국에서 5000개 식품기업이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농식품부와 공사는 경기, 경북, 전북 3개 지자체 등을 포함한 74개 우수 수출기업이 참가하여 통합한국관을 구축했다. 또한 박람회 수출 상담 성과제고를 위해 박람회 개최 2주 전 사전 온라인 상담회를 개최한 후 이를 계기로 현장에서 심층 상담으로 이어지게 했다. 아울러 중국 2선 도시로의 K-푸드 진출 지원을 위해 중서부내륙 거점지역의 유력바이어를 초청해 관심 품목에 대한 상담을 지원했다. 한편, ‘통합한국관’에서는 파프리카, 삼계탕, 전통주, 김치가공품 등 전략품목에 대한 대규모 시식 등 홍보를 진행했다. 특히 현지 유명 셰프와 바텐더의 현장 시연·시식 이벤트는 많은 참관객의 호응을 끌어내었으며, 향후 중국시장에서의 성장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과 K&K글로벌트레이딩(회장 고상구, K&K트레이딩)은 4일 베트남 하노이 K&K트레이딩 본사에서 식품안전이 담보된 국내 식품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동남아 최대 교역국이자 한국 수출 3위 교역국인 베트남에 대한민국 식품안전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민-관 협력모델을 구축하는데 두 기관이 뜻을 모으며 추진하게 됐다. 주요 내용은 ▲수출식품의 국가경쟁력 및 신뢰도 강화를 위한 ‘국내 식품의 세계화를 위한 식품안전담보 사업’ 상호 협력 ▲식품안전이 담보된 국내(한국)식품이 베트남 K-market 점포에 입점될 수 있도록 상호협력 ▲식품제조·유통·수출 등 식품업계 관련 양 기관이 제공 가능한 각종 정보·데이터 공유에 대한 상호협력 ▲국내 식품의 안전관리 제고를 위한 소통교류 등으로 식품안전 및 수출 활성화 전반에 대한 협력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K&K트레이딩은 2002년 베트남 하노이에 설립, 한국 농식품, 공산품 등 약 1만개 상품을 베트남 현지 ‘K-market’ 140개 매장에 유통하는 베트남 최대 규모의 한국식품 유통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