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손해보험(대표이사 김학현)은 8월20부터 9월30일 사이에 만기가 도래되는 ‘농업용시설물, 시설작물’ 재해보험의 갱신을 위하여 한시적으로 판매를 시작한다. 농업용시설물과 시설작물은 시범사업 50개시군을 대상으로 갱신 가입을 실시하며 가까운 지역농협과 품목농협을 통하여 상담 및 갱신이 가능하고, 갱신 가입기간은 8월5일부터 9월17일까지이다. 갱신대상 보험목적물로 농업용시설물은 비닐하우스, 유리온실을, 시설작물은 수박, 딸기, 오이, 토마토, 참외, 풋고추, 호박, 국화, 장미, 멜론, 파프리카 11종이 해당된다. 갱신가입 최소면적은 단동하우스의 경우에는 1,000㎡이상이면 가능하며 연동 하우스의 경우에는 400㎡이상, 시설작물의 경우에는 재배면적이 1,000㎡ 이상이면 보험가입 가능하다. 또한 유리 온실의 경우에는 면적에 상관없이 가입할 수 있다. 농업용시설물(비닐하우스, 유리온실)의 경우 자연재해, 조수해로 인한 손해는 기본적으로 보상되며, 화재위험보장특약에 가입할 경우에는 화재로 인한 손해까지도 보상받을 수 있다. NH농협손해보험 김학현 대표이사는 “작년은 어느 해보다 태풍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컸고, 이에 반해 보험이 든든한 울타리가 되었던 해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최세균)은 지난 13일 2014년 쌀 관세화 유예 종료를 앞두고 ‘쌀 관세화 유예와 대외경쟁력’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우리나라는 2004년 쌀 협상에서 2014년까지 관세화 유예를 연장하였고, 의무수입물량을 2005년 22만 6천 톤에서 2014년 40만 9천 톤으로 증가시키기로 했다. 2014년 안에 언제라도 관세화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 했으나 관세화 유예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농업관측센터 쌀 표본농가(1,282 농가) 조사결과, 관세화에 찬성하는 농가는 77.7%로 나타났으며, 찬성 이유로는 수입쌀에 대한 높은 관세로 쌀 산업이 보호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응답이 44.0%로 가장 많았으며 MMA 물량이 부담된다는 응답이 28.6%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관세화에 반대한다는 응답률은 18.5%로 나타났다. 이 중에서 국내 쌀 가격 하락이 우려된다고 응답한 비율이 51.1%로 가장 높았으며, 쌀 산업을 보호할 수 있는 정책이 미흡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25.3%로 나타났다. 시나리오 분석결과, 국제 쌀 가격이 톤당 748달러 수준에서 485달러 수준으로 하락하고, 환율도 달러당 967원 수준으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임재암, 이하 농관원)은 8월 14일부터 9월 17까지 전국 1,550개 전통시장에서 거래되는 제수용 및 선물용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조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일시적인 유통량 증가에 따른 안전관리 취약시기에 제수용 및 선물용 농산물을 집중 관리하여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안전성조사 항목은 잔류농약, 중금속 및 곰팡이독소이며, 특히,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하는 부적합 농산물에 대해서는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조치하고 생산자를 추적하여 시장 출하를 차단하는 등 농산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농관원 관계자는 백화점 및 대형유통업체에 비해 전통시장의 안전관리가 취약할 것이라는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도록 소비자단체 등 명예감시원을 활용하여 홍보 활동도 병행 실시한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상시 안전농산물 관리체계를 갖추고 부적합 농산물의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소비자가 신뢰하고 찾는 전통시장이 되도록 안전관리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앞으로 10년 동안의 농업생명공학육성 계획을 담은 ‘제3차 농업생명공학육성 중장기 기본계획(2013∼2022)’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제2차 범부처 생명공학육성계획(Bio-Vision 2016) 수립에 따른 농업생명공학 연구개발 기본계획으로 5년마다 수립하고 있다. 제3차 중장기 계획은 바이오경제의 부상, 생명공학기술 발전 등 대내외 환경 변화를 반영하고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 수행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제2차 농업생명공학 중장기 기본계획(2007∼2016)’을 수정·보완한 것이며, 공청회, 전문가 설문조사, 관계부처 협의 등 폭넓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마련했다. 이 계획에는 ‘농축산업의 미래성장산업화를 위한 기술경쟁력 확보, 지식기반형 고부가 농산업으로 전환 촉진, 첨단 농축산업 주도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 및 고용창출 확대’ 등 3대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4대 추진전략과 14대 전략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중점 연구 영역으로는 유전체분석과 활용기반 확대, IT·나노 융복합 기술, 식의약 산업용 소재 개발, 친환경 작물보호, 저에너지 투입기술 등을 들 수 있으며, 또한, 유전체, 합성생물, 후성유전, 나노바이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도시 기후변화 대응 녹색기술로서 식물을 이용해 뜨거워진 도시의 온도를 낮춰주고 환경개선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도시녹화 식재 기술로 ‘식물매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한여름 도심 온도는 도로 위 자동차와 길의 표면이 40~50 ℃ 까지 열을 내보내며 열기를 더하고 있는 반면, 도시의 식물 표면 온도는 29~32 ℃로 약 10 ℃ 이상 차이가 난다. 또한 여름철 콘크리트 표면보다는 초록 식물로 덮인 공간을 보는 것이 심리적으로도 시원하게 느껴져 서울시 등 지자체를 중심으로 도시녹화 식물을 이용해 미적 경관을 조성하고 도시민들에게 심미적 안정감 제공하고자 하는 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 농촌진흥청 도시농업연구팀에서는 건물옥상이나 벽면 등 건물 밖과 도로에 띠녹지를 만드는 손쉬운 방법으로 식물을 심을 수 있는 식물매트인 ‘그린매트’를 개발·보급하게 됐다. 개발한 그린매트는 수직, 수평, 곡면, 사면 등 어떠한 형태의 대상지에도 손쉽게 설치할 수 있는 차별화된 식물매트로 시공이 간편하고 관리가 쉬운 새로운 개념의 녹화 기술이다. 농촌진흥청에서는 개발한 식물매트와 식생블럭 제품화 방법을 특허출원했으며 농가와 업체 등으로 기술이전이 늘어나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용호)는 전국 14개 시·도 가축위생시험소 및 한국동물약품협회와 공동으로 수행한 “축산 항생제 내성균 감시체계 구축” 사업 결과에서 축산용 항생제 사용량이 ‘01년 조사 이래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12년 축산용 항생제 전체 사용량은 약 936톤으로, ’01년부터 사용량을 조사한 이래 가장 낮은 수치이며, ‘11년(956톤)에 이어 2년 연속 1,000톤 이하로 ’01년에 비해서는 약 41%가 감소하였다. 이는 ‘05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배합사료제조용 항생제 감축 정책이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항생제 종류별로는 사용량이 가장 많은 테트라싸이클린계 항생제가 ’01년 약 752톤에서 ‘12년 약 282톤으로 약 63% 감소하였으며, 설파계 항생제는 ’01년 약 237톤에서 ‘11년 약 102톤으로 약 57% 감소하였다. 또한, 축산물 생산량 대비 사용된 항생제량도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11년에 육류 1,000톤을 생산하는데 사용된 항생제량은 ’05년에 비해 소고기는 0.57톤에서 0.21톤, 돼지고기는 0.92톤에서 0.55톤, 닭고기는 0.63톤에서 0.29톤으로 각각 감소하였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임재암)에서는 식품산업진흥법에 따라 시행되는 전통식품 품질인증의 표준규격을 신규로 5개를 추가하고, 기존 품목 중 15품목의 표준규격을 개정 고시한다고 밝혔다. 전통식품 표준규격은 곡물·차·육포 등 5품목이 추가 제정됨에 따라 총 77품목으로 확대된다. 전통식품 품질인증은 국내산 농산물을 주원료로 제조·가공·조리되어 우리 고유의 맛·향·색을 내는 우수한 전통식품에 대하여 정부가 품질을 보증하는 제도로서, 우리 전통 식문화의 계승발전과 국내 농산물로 제조된 전통식품의 소비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1992년 도입되었다. 전통식품 인증품은 주원료 100%를 국산으로 사용하고 인증기준에 따라 엄격히 관리되는 고품질의 안전한 식품이나, 일반 식품보다 가격이 다소 높고 소비자의 인지도가 낮은 편이다. 농관원 관계자는 “전통식품 품질인증품에 대한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소비 성향 및 매출액 변화, 소비자 선택기준에 대한 실태조사 등을 통해 유통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서울지역 19개 농·축협(이하 서울농협)은 최근 관악농협 신본지점에서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 이경섭 서울지역본부장, 서울 및 농촌지역 조합장 등 1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농협 농축산물 특화매장’ 7호점 개장식을 가졌다. ‘서울농협 농축산물 특화매장’은 금융점포 내에 마련된 10-50평 규모의 중소형 판매장으로, 100% 국산 농산물과 축산물만을 취급하는 금융· 유통 복합사업장이며, 작년 11월 1호점인 관악농협 문성점 개장 이후로 현재 서울시내에 6개소가 운영 중에 있으며, 연내 20개소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밖에도 서울농협은 농업인과 소비자 중심의 ‘농산물 판매농협’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서울지역 금융점포 231개소에 설치된 ‘신토불이창구’를 올해 안에 311개 점포로 확대하고 권역별로 ‘상설직거래장터’를 1-2개소씩 설치하는 등 소비지 농축산물 판매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난 5월부터 농산물 직거래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각지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을 가정으로 배달해 주는 ‘꾸러미 하나로’를 성공적으로 론칭하여 시작 2개월만에 3천명이 넘는 회원을 모집하였고 연말까지 1만명으로 늘려 나갈 예정이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용호)는 최근 국산 토마토 생과실에 대한 베트남 검역 당국과의 수출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국산 토마토의 베트남 수출길이 열렸다고 밝혔다. 베트남으로 토마토를 수출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재배 농가(온실 포함) 및 선별장을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등록하고, 토마토 재배 중 베트남측 우려 병해충 발생여부에 대하여 검역을 받아야 한다. 베트남 검역 당국은 2008년 수입 식물류에 대하여 병해충을 검토하는 수입위험분석 제도를 도입하고, 우리나라산 토마토에 대한 검토를 착수하였다. 이에,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는 우리나라 토마토에 발생하는 병해충 관련 자료와 안전 관리방안을 베트남 측에 제공하고, 베트남 검역 당국과 수출협상을 진행해 왔다. 이번 수출협상 타결에 따라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는 베트남 수출용 토마토 재배 농가 등록 및 검역 절차를 정한「한국산 토마토 생과실의 베트남 수출검역요령」을 마련, 2013년 7월 22일자로 고시하여 시행하고 있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그동안 국산 토마토는 주로 일본으로 수출되어 왔으나, 앞으로 베트남 시장으로의 수출 확대로 토마토 농가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와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조계륭)는 6월 21일 오후2시30분 aT센터에서 중소기업 플러스 단체보험 증권교부식을 개최했다. 이 단체보험을 통하여 344개의 농식품 수출업체들이 앞으로 1년동안 대금 미회수 위험 없이 수출을 할 수 있게 된다. 중소기업 플러스 단체보험은 aT를 보험계약자로, 농식품 수출업체를 피보험자로 하는 중소기업 전용 보험으로서 중소 농식품 수출업체들이 보장금액(최대 5만불) 범위내에서 전체 수출거래에 대해 해외 수입자로부터 수출대금을 받지 못할 때 손실을 보상받을 수 있는 편리한 상품으로 보험계약자인 aT에서 가입보험료를 100% 지원하고 있어 중소 농식품 수출업체들이 보험료 부담없이 수출보험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설계한 것이 큰 특징이다. aT는 단체보험 외에도 올해 엔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식품 수출업체들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하여 환율하락시 무역보험공사에서 보험금을 지급(최대 외화당 20~80원 한도 범위내)하고, 환율 상승시에는 환수금이 면제되는 상품인 신규 옵션형 환변동보험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