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농협중앙회(농업경제대표이사 김수공)는 최근 세종시 농식품부에서 ‘사과 꼭지 무절단 유통 시범 사업 평가회’를 개최하고, 사과 꼭지 무절단 유통을 작년 시범 사업에 이어 올해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협과 농식품부는 시범사업을 통한 문제점과 보완 사항을 점검하여 생산자·소비자 모두가 공감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올해 사업추진 물량을 3만톤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고 소비 문화 정착에 힘을 모으기로 하였다.먼저, 농협과 농식품부는 금년도에 4회의 산지 및 소비지 교육을 통하여 사과 꼭지 무절단 유통의 효과를 홍보할 계획이며 농협 계통판매장을 중심으로 사과 꼭지 무절단 전용 판매대를 운용하여 소비촉진을 도모하기로 하였다.지난해 농협이 농식품부와 함께 한국농수산대학에 의뢰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300g짜리 사과를 일주일 동안 상온에 둘 경우 꼭지가 없는 사과는 과중이 4.5% 줄어든 반면, 꼭지가 붙어 있는 사과는 과중이 2.7% 줄어드는데 그쳤다. 사과 꼭지를 절단하지 않고 보관시 저장 기간이 길어지고 식감도 오래 보존된다는 얘기다. 김영주 농협중앙회 회원경제지원부장은 ‘꼭지 무절단 유통은 생산자에게는 생산비
농협안심축산분사(분사장 김용훈)는 최근 충북 음성 축산물공판장에서 안심한우 부분육 상장사업 확대를 위한 행사를 협력업체 및 사업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였다. 농협안심축산분사에서는 2011년 12월 부천축산물공판장을 통해 안심한우 부분육 경매 사업을 시작하였다. 기존 민간업체 주도의 경매시장에 생산자 조직인 농협의 참여로 한우고기 유통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였으며, 수입축산물에 대응한 안전하고 경쟁력 있는 축산물 유통을 선도해 왔다. 특히 지육유통의 문제점인 판매장 골발 및 해체에 따른 위생문제와 체화부위 발생에 따른 재고관리, 박스단위 포장에 따른 물류효율, 유통 및 판매채널 다양화 등에 기여한바 크다. 이번 음성축산물공판장을 통한 부분육 상장사업 확대는 중부를 축으로 한 영·호남지역의 한우고기 유통 선진화 및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음성축산물 공판장에서는 일일 10-20두의 농협안심한우 부분육을 농협안심축산의 9개 협력업체를 통해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김용훈 농협안심축산분사장은 ‘농협안심축산이 축산물 산지 조직화 및 안전한 축산물을 지속적으로 공급 할 수 있는 생산기반을 갖춰 나감과 동시에 가공·유통·물류 시스템 개선과 안심
2012/13년도 세계 곡물생산량은 전월 대비 0.2%(3.7백만톤) 하락한 2,306백만톤으로 전망하였으며, 이는 전년 대비 2.0%(48.1백만톤) 낮은 수치다.세계 곡물생산량 전망은 밀과 쌀의 생산량 조정을 반영하여 하락하였으나, 금년도 곡물 생산량은 주요 생산국의 재배면적 확대, 전년 대비 생산단수 증가 전망 등에 따라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특히, 올해 밀 생산량은 EU 및 독립국가연합(CIS)의 재배면적 확대, 러시아 및 우크라이나의 생산 수준 회복 전망에 따라 전년 보다 5.4%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였다.2012/13년도 세계 곡물소비량은 2,332백만톤(전월 대비 3.4백만톤 감소)으로 전망하였으며, 이는 전년 대비 0.2%(4.7백만톤) 증가한 수치다.세계 곡물소비량 전망치는 중국 및 EU 사료용 밀 소비량 감소, 미국의 사료용 잡곡 소비량 감소에 따라 하향 조정되었다.2012/13년도 세계 곡물 기말재고량은 전년 대비 3.1%(16.4백만톤) 감소한 505백만톤으로 전망하였다.
농협경제연구소(대표이사 김유태)는 최근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영기)와 공동협력 추진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안영기 위원장과 김인배 부위원장 등 대표단 일행은 이날 농협경제연구소를 방문해 협약식을 갖고,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연구 간담회를 개최했다.현재 계란산업의 당면 현안은 국내 소비를 촉진해야 한다는 것이다. 국내 계란 자급률은 100%로 다른 축종에 비해 월등히 높지만, 계란 소비량은 선진국보다 낮은 수준이며, 2012년 1인당 소비량은 12.1kg으로 일본의 약 절반에 불과하다.안영기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은 “현재 계란산업은 한·중 FTA 협상을 앞두고 있어 계란 수입 증가시 가격 폭락 우려, 4-5단계나 되는 복잡한 유통구조에 따른 유통비용 과다 발생과 가격결정 기능 부재 등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 당면 현안에 대한 솔루션을 농협경제연구소가 제공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협주유소 전국협의회’가 지난달 30일 세종시 소재 농협보험 교육원 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농협주유소 전국협의회’는 주유소 운영과 관련하여 농협간 상호협력 및 정보 공유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사업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06년 하반기에 시작되어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회원은 농협중앙회 계통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농협의 조합장으로서 개최일 기준 206명에 이른다. 협의회 운영기간 동안 농협주유소는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 오고 있으며, 주유소 발전은 물론 농업인 실익증진을 위한 제도개선에도 힘써 오고 있다. 이날 안동농협 권순협 협의회장은 농협주유소가 꾸준한 성장을 통해 농업인의 실익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으나, 제도적으로 아직 미흡한 점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법상의 문제로 인하여 농업인이 면세유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다음사항에 대하여 협의회 차원에서 정부에 강력하게 건의하겠다고 밝혔다.한국농촌경제신문
지난 2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박근혜정부 주요 국정과제인 ‘농어업 재해보험 개편방안’을 공동으로 발표하였다. 이날,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경기도 안성의 배 과수농가를 찾아 농업인 및 전문가들과 현장 간담회를 갖고 동 대책을 설명하는 한편, 향후 발전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그 동안 정부는 재해피해 농어가가 조속히 영농·영어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긴급구호 성격의 복구비 지원과 함께 실제 손해를 보상하는 농어업재해보험제도를 통해 자연재해를 입은 농어가의 위기극복과 경영안정을 적극 지원해 왔다. 그러나, 재해보험 대상이 불완전하고 복구지원 또한 일부 피해가 지원대상에서 누락되는 등 사각지대가 존재하여 이에 대한 개선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지난 2012년 8월부터 농어업인과 연구기관, 학계, 보험사 등으로 재해보험 제도개선 추진단을 구성하고, 9개 시·도 간담회, 공청회 등을 거쳐 개편방안을 마련하였다. 이번에 마련한 개편방안은 농어업인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문제들을 적극 해결하는 한편, 빈발하는 자연재해에 대비하여 재해보험의 안정적 운영기반을 확충하는데 중점을 두었다..한국농촌경제신문
농협중앙회(농업경제대표이사 김수공)와 (사)한국한약유통협회(회장 노용신)는 최근 농협중앙회에서 국산 약용작물 직거래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산지별 우수 약용작물 전시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새 정부의 농산물 유통정책 방향인 생산자,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유통구조 혁신의 일환으로 유통단계가 복잡한 약용작물에 대해 생산농가와 수요업체가 직거래할 수 있도록 유통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출발점이며, 두 단체는 금년에 200톤을 시작으로 ʹ15년에는 500톤까지 물량을 확대하기로 했다. 농협중앙회 김수공 농업경제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회원업체가 생산농가로부터 약용작물을 직거래로 구매할 경우 농협이 중간에서 수매자금지원, 보관, 공급 등의 역할을 대신해 농가는 수확기에 모두 판매하고 수요업체는 연중 수확기의 낮은 가격으로 원료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농협 품목유통본부 이상철 상무는 “약용작물 직거래를 통한 유통구조 혁신을 통해 수급안정 뿐 아니라 중국산 혼입 차단 효과로 높은 품질의 국산한약재 유통규모도 훨씬 커질 것으로 예상되어 농가와 수요업체, 소비자가 모두 윈-윈 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과
농협은 최근 NH농협은행 용두동지점에서 신토불이 농축산물 상설직거래장터 개장식을 가졌다. 농협의 신토불이창구는 그동안 주로 전국의 농·축협에서 생산한 쌀을 포함한 양곡과 가공식품의 홍보 및 판매처로서 역할을 수행해 왔으나, 앞으로는 훨씬 다양한 품목의 1차 농축산물을 취급하게 될 예정이며, 이러한 신토불이 농축산물 상설직거래장터를 서울 등 7대 도시를 중심으로 금년에 20개소, 2015년까지 80개소 이상 운영할 계획이다. 이러한 농협의 유통구조 혁신을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에 대해 전문가들은 “일단 박수를 쳐준다!면서도 시류에 따라 예전처럼 시늉만 내서는 안되고 매장운영에 문제가 발생되면 문제 해결에 적극 대처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실제로 은행매장에서 신선한 농축산물을 운영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이를 제도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꾸준한 관심과 지원이 절대 필요하다. 농협중앙회 최원병 회장은 “신토불이 농축산물 상설직거래장터가 규모는 작지만 유통단계 축소를 통해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신개념의 농축산물 직거래장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도시농협의 정체성을 확고히 함과 동시에 금융사업과 유통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농업 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농식품부 버킷리스트 만들기’ 이벤트를 3월 20일부터 4월 3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농식품부가 중점을 두고 추진하길 희망하는 정책, 신임 이동필 장관에게 바라는 점 등을 장관의 SNS를 통해 의견을 접수 받는 것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농식품부는 접수된 의견 가운데 우수 의견을 선정하여 ‘농식품부 버킷리스트’로 제작하여, 향후 농업 정책을 설계집행하는데 참고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전국의 농업협동조합장 일동은 최근 정기대의원회에서 개방화 시대에 우리 농업의 경쟁력 제고와 농업인 실익증대 제고를 위해 시급한 이행이 필요한 사항을 ‘대정부 국회 건의문’으로 채택하여 국회에 전달하였다.대정부·국회 건의문에는 정부지원을 요청하는 다음의 3가지 내용이 건의 되었다. 건의문 주요 내용은 ▲농업정책자금 대출금리 인하 ▲농작물재해보험에 대한 국가지원 확대 ▲축산물 수급 및 가격 안정대책 마련 등이다.특히, 농업재해보험의 경우 생산현장에서 농민들에게 정책 수요가 잘 먹혀 들어 매우 인기있는 제도로 떠오르고 있지만 최근 자연재해 증가로 인한 손해율이 높아지면서 예산이 턱없이 부족해 실무현장에선 큰 애로를 겪고 있다.이 때문에 그동안 농협에서는 제도 개선과 함께 예산확보를 꾸준하게 호소해 오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농업협동조합장 일동은 ‘농업은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생명산업이며, 치열한 국제 경쟁시대에서 살아 남기 위해 반드시 지켜 나가야 할 안보산업이다’며 정부와 국회의 지원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