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로만 즐기던 유자의 새콤달콤한 향을 이제 마요네즈로 즐길 수 있게 됐다.유자는 비타민 C가 풍부해 감기와 피부미용에 좋고, 유기산이 풍부해 노화와 피로 예방에도 효과적이며, 비타민 B, 무기질의 함량도 높은 과실이다.그러나 그동안 저장이 어려워 유자의 대부분을 설탕, 꿀 등에 절여 차로 즐길 수 있는 유자청으로 가공해왔는데, 이때 생과의 10 %를 차지하는 유자즙이 버려지고 있어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요구돼 왔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독특한 향과 신맛을 가지고 있는 유자즙을 활용해 ‘유자마요네즈 제조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마요네즈는 달걀노른자, 식용유, 식초를 주재료로 하는 소스로, 달걀노른자를 이용해 기름과 식초를 유화(서로 섞이지 않는 액체를 고르게 섞어 안정된 상태로 만드는 작용)시켜 만든다.이번에 개발한 유자마요네즈는 기존 마요네즈 재료 중 하나인 식초 대신 유자즙을 넣어 만드는 것으로, 기호에 따라 유자즙만 넣거나 유자즙과 식초를 섞어 넣을 수 있다. 만드는 방법은 달걀노른자에 소금, 설탕, 머스터드와 식용유를 넣고 일정 비율로 섞은 식초?유자즙이나 100 % 유자즙을 넣어 잘 섞어주면 된다. 유자즙을 넣어 마요네즈를 만들면 기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오리협회가 주관한 '오리 생산자와 소비자 상생을 위한 나눔 한마당'이 지난달29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렸다.이번 행사는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오리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오리고기 나눔 행사를 통해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열린 것이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성황리에 종료했다. 이날 오리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1,000개의 오리고기 도시락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주었으며, 오리통구이·오리냉채 등의 다양한 오리요리 시식행사도 함께 진행하였다. 영하5도의 한파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많은 소비자들의 참여로 행사장은 장사진을 이루었으며 오리시식행사를 위해 줄을 선 시민들의 행렬이 끊이지 않았다. 또한 서울이주여성디딤터, 서울마자렐로센터, 살레시오다문화교육센터에 총 250kg상당의 오리고기를 후원했으며, 무대 이벤트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오리고기를 무료 증정하고, 훈제오리(800g)를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등 다양한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한국오리협회 이창호 회장은 이날 축사에서 “추운 날씨지만 이번 오리 나눔 행사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오리 생산자와 소비자들 모두 따듯한 온정을 느낄 수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북지원(지원장 황도연)은 연말을 맞아 지난달25일 지역의 다문화축산농가를 찾아 후원금을 전달하였다.후원금은 전라북도사회복지협의회의 도움을 받아 지역의 다문화축산농가(3개: 김제?무주?진안)에 대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안정된 사회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하였다.이번 행사는 사회적으로 다문화가정의 증가에 따라 농촌지역의 다문화축산농가도 늘어나는 추세를 고려하여, 다문화축산농가들의 어려운 환경도 파악하고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하였으며, 황도연 지원장은 “이제껏 관심밖에 있던 다문화축산농가와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통해 도움을 주는 기회를 자주 갖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퓨리나사료(대표 이보균)주최하고, 협신식품(대표 김익환)이 후원하는 제1회 퓨리나 한우사랑 품평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품평회는 총 36개 농장 71두의 한우 거세우가 출하되었고, 안양 협식식품 도축장에서 19일부터 진행하여 21일 퓨리나사료, 관계 기관, 협신식품 및 유통업체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하여 최종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 최우수상은 1,000점 만점에 992점의 높은 점수(도체중 432kg, 등심단면적129cm2, 1++A)를 받은 경기도 연천에서 출품한 광주농장의 홍현배사장님께서 수상의 영광을 획득하셨고, 우수상에는 천안에서 출품한 가야목장 김수경사장님(도체중 480kg, 등심단면적 113, 1++A, 987점)이 차지하였다. 장려상으로는 홍성에서 출품한 하원농장 이세희사장님, 고양에서 출품한 명성농장 성낙철사장님, 그리고 경주에서 출품한 동진목장 박동석사장님께서 수상하여 상패과 부상을 수여 받았다. 이번 71두의 출하성적은 1++A 11두(15,49%), 1++B 18두(25.35%),1++C 14두(19.71%), 1+A 4두(5.63%), 1+B 13두(18.30%), 1+C 4두(5.63%), 1B 3두, 1C 3두, 2B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허 영)은 축산물품질평가 업무 및 식육관련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 현장 활용도가 높은 연구과제 11개를 발굴하여 1년 동안 조사한 결과를 발표하는 「2013년 현장연구조사 최종발표회」를 지난달 29일 축평원 본원에서 개최하였다.2003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1년째인 현장연구조사는 축산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한 문제점 해결과 등급기준 등을 보완하기 위해 수행되어 왔으며, 이번 발표회에서는 해를 거듭할수록 내용의 충실도 및 완성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외부심사위원의 평가를 받았다.연구과제는 등급판정 업무를 포함한 현장중심의 과제를 발굴하여 지난 3월 현장연구조사 실험설계 자문 회의를 가져 학계의 자문을 받았으며 6월에는 중간발표회를 가진 바 있다. 현장연구조사는 축평원 직원들이 10개월간 판정업무와 병행하면서 수행해 왔다.최종평가회는 서울대 조철훈 교수, 순천대 남기창 교수, 축산과학원 이종문 박사 등의 외부 심사위원과 축평원 백장수 RBD센터장 등 내부심사위원 4명과 연구반 대표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11개 과제(소6, 돼지1, 닭1, 말1, 계란1)에 대한 열띤 발표 및 질의가 있었다.발표 된 결과는 축산물품질평가 업무개선과 농가 및 소비자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조규담, 이하 기준원)은지난달 29일 HACCP적용 식육판매장인 청한우 여수중앙점(전남 여수시)과 (주)건우축산(광주광역시 북구)를 방문하여 HACCP홍보 이벤트를 실시하였다.HACCP홍보 이벤트 대상으로 선정된 식육판매업소는 호남지역 중 최근 2~3년간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HACCP System」을 우수하게 운영하고 있는 식육판매업소로 선정하였다. 특히 위의 두 업체는 식육포장처리업, 운반업, 판매업HACCP을 모두 인증받는 등 축산물HACCP에 열의를 가지고 운영중이다.기준원은 유통단계HACCP 활성화를 위해 식육판매업소의 대대적인 HACCP홍보 이벤트를 실시하여 소비자 대상으로 축산물HACCP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하고 HACCP지정업소의 자부심을 고취하고자 HACCP홍보 이벤트를 실시하였다.기준원 관계자는 “농장에서 식탁까지 HACCP체인 구축에 있어 마지막 단계인 식육판매업소 HACCP홍보를 위해 ‘거리캠페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소비자를 직접 찾아가며, 소비자와 적극 소통하는 축산물HACCP인증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양돈농가들에게 기온하강에 따른 온도 스트레스로 인해 돼지의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계절인 겨울철을 대비해 돼지 생산성 향상을 위한 돼지우리 환경, 영양과 차단방역 관리요령을 제시했다. 요즘처럼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와 겨울철에는 추위에 대한 스트레스로 인해 어미돼지의 번식능력과 새끼돼지의 면역기능이 크게 떨어져 생산성이 떨어지기 쉽다.따라서 겨울철에는 분만사의 실내온도를 20~22 ℃ 정도로 유지하고, 실내온도의 편차를 최대한 줄여야 한다.바깥온도 변화에 민감한 포유자돈(태어난 지 3주 이내의 젖을 먹는 새끼돼지)은 보온등을 추가로 설치해 저온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이고, 돼지우리 안으로 들어오는 공기의 흐름을 파악해 새끼돼지가 샛바람을 직접 받지 않도록 공기유입 통로, 즉 복도를 확보해줘야 한다.포유자돈들이 직접 온기를 느낄 수 있는 보온등 아래의 온도는 약 28 ℃ 전후로 유지하고, 이유 1주일 전에는 23~25 ℃로 돈방의 온도를 관리한다.또한 이유자돈(태어난 지 3주 이상 6주이내의 새끼돼지)들이 새끼돼지우리로 이동했을 때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이유자돈 입식 전 새방의 실내온도는 30 ℃ 이상으로 유지하도록 한다.새끼돼지우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올해 수확한 옥수수, 수단그라스, 총체 벼 등 여름 사료작물 중 2014년 전국 사일리지 품질경연대회에 출품할 시료들을2일부터 13일까지 제출받는다고 밝혔다.옥수수와 수단그라스 같은 여름 사료작물의 사일리지 품질평가는 이번이 세 번째이며, 우수 사일리지에 대한 시상은 ‘2014년도 전국 사일리지 품질경연대회’에서 동계 사료작물과 함께 실시된다.내년에 7번째를 맞이하는 사일리지 품질경연대회는 우리나라 조사료의 품질향상과 유통촉진, 생산자와 이용자 간 신뢰를 구축하고자 해마다 열리고 있으며, 행사를 통해 국내산 조사료의 품질개선과 유통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일리지의 품질평가를 원하는 전국 조사료 생산 농가나 경영체, 단체 등에서는 올해 수확·제조한 옥수수, 수단그라스, 수수, 총체 벼, 사료용 피 등 여름사료작물 사일리지의 시료를 국립축산과학원 초지사료과 분석실로 이름이나 경영체명, 주소, 전화번호, 사일리지 대상 작물(초종), 파종시기, 수확시기(생육단계) 등을 적어 보내면 된다.시료는 작물별로 150g씩 4개를 각각 비닐 주머니에 2∼3겹으로 완전 밀봉한 다음 얼음주머니가 들어있는 아이스박스 또는 드라이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조규담, 이하 기준원)은29일 축산물 유통분야 사업장의 HACCP 인지도 제고 및 유통분야 HACCP지정 확대를 위해 '축산물유통단지 HACCP 홍보'를 실시했다.기준원은 수도권 축산물 유통의 60~70%를 차지하고 있는 서울 마장동 축산물유통단지를 방문하여 단지 내 식육판매업소에 축산물HACCP 홍보물을 배포하고, HACCP 관련 정보와 식육판매업소HACCP의 필요성 설명 및 1:1 현장 기술상담을 실시했다.조규담 원장은 “농장에서 식탁까지 HACCP체인 구축에 필수적인 유통분야 HACCP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홍보활동을 계획하고 이를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준원 임직원들은 유통분야 HACCP 활성화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여 유통분야 HACCP 확대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28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소재 한성식품에서 김장채소류 소비촉진을 위한 ‘김치愛희망담기’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12월 1일 aT 창립 46주년을 앞두고 임직원이 힘을 모아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소외계층에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자리에서는 배추, 무 등 주요 김장채소의 가격 폭락과 소비 저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aT가 농가에서 수매한 배추 6톤을 행사에 활용했다. 완성된 김치는 지원이 필요한 지구촌사랑나눔 등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가구에 기부키로 했다.aT는 매년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김장체험 및 나눔 행사를 정례적으로 개최해 왔으며, 올해에는 김장채소류 소비촉진을 위해 특별히 횟수를 늘려 평년의 두배에 달하는 총 10톤 가량의 김치를 기부하게 됐다.김재수 aT 사장은 “우리가 만든 김치로 농민들이 시름을 덜고, 소외된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나시길 기대한다”며“김장일찍하기, 김치나눠먹기 등 김장채소 소비촉진 캠페인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