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허 영) 임직원 20여명은 28일 뇌성마비재활원 '양지의 집'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이날 김장나누기 행사는 축평원 직원들이 일 년 내내 그린농장(Green Farm)에서 땀 흘려 재배한 무공해 배추와 직원 급여반납을 통해 모금한 재원으로 준비한 만큼 그 의미가 더 크다.또한, 양지의 집 윤순이 부원장은 “매년 직접 재배한 배추와 후원금을 지원하는 등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을 해준 축평원에 감사한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허 영 원장은 “사회공헌활동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써 사회적 역할과 의무를 다해 지속적인 의사소통을 추구 할 것이며 더불어 장애인들의 정서적인 안정과 복지증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최세균)은 12월 2일자로 아래와 같이 인사를 단행하고 발령을 냈다.임용△ 부연구위원: 박성진(朴晟鎭), 지성태(池成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지난27일 수요일 경남 사천시 소재 돼지 300두 사육농장에서 4마리가 돼지열병이 발생하여 살처분 및 이동제한 등 긴급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인근 8농가 5,870두는 돼지열병 발생전 예방접종을 완료하여 추가 전염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발생 농장이 백신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될 경우 과태료 처분 등 불이익 조치를 취하기로 하였다.또한 발생원인 파악을 위해 11월 28일 농림축산검역본부 중앙역학조사반(3명)을 급파하여 축산관련차량, 축산관계인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농림축산검역본부는 금번 시료에 대한 염기서열 분석을 통해 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국내에 잠복해 있었던 것인지 해외에서 유입된 것인지를 조사키로 하였다.농식품부는 돼지열병은 돼지에서만 발생되는 제1종 가축전염병이며, 인수공통전염병이 아니므로 사람에게는 감염되지 않는다고 밝혔다.우리나라는 제주도를 제외하고 전국적으로 백신을 실시하고 있고, 항체가 95%이상 잘 형성되고 있어 백신을 실시한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우려는 거의 없다고 설명하였다.농식품부 관계자는 돼지열병은 우리나라에서 계속 발생하였던 가축전염병이나, 그간 철저한 방역으로 ‘09년 2건 발생
곡물사료 위주로 사육하던 돼지에게 풀사료를 섞어 먹일 수 있는 제조·급이 시스템이 개발됐다.이에 따라 그동안 전량 수입하던 곡물사료에 일정부분 국내 풀사료를 섞어 먹임으로서 앞으로 사료비를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곡물사료에 풀사료를 섞어 만든 혼합사료를 돼지에게 먹인 결과, 생산성도 크게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양돈 농가의 사료비 절감과 고품질 돼지고기 생산을 위해 수입 곡물사료와 국내 풀사료를 섞어 돼지에게 먹일 수 있는 ‘양돈용 완전혼합사료(Total Mixed Ration, TMR) 제조·급이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TMR 제조시스템은 국내산 풀사료를 돼지가 먹기 좋도록 잘게 자르고 부드럽게 만들어 곡물사료와 섞은 다음 펠릿(pellet)으로 만들거나 압축?밀봉해서 발효해 만든다.TMR 제조 시 이용되는 풀사료는 이탈리안라이그라스, 청보리, 호밀, 옥수수 등이며 돼지의 종류에 따라 풀사료를 1∼30 % 비율까지 섞을 수 있다. 조제된 혼합사료는 모노레일식 자동급이기를 이용해 원하는 양을 원하는 위치에서 정확히 자동으로 먹일 수 있고, 먹인 내용을 전산으로 기록할 수도 있다.어미돼지(모돈
런던의 특급호텔에서 한식의 향기가 전해지고 있다. 지난 22일부터 30일까지 런던 5성급 호텔 인터콘티넨탈의 레스토랑에서에서 소비자들에게 한식메뉴를 집중적으로 선보이는 “한국의 맛(Flavour of Korea)" 행사가 개최되고 있으며 26일에는 현지 한국대사관, 호텔외식업계, 유통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갈라디너(Gala Dinner)가 진행됐다.이번 행사는 현지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한식을 소개하고 런던의 고급호텔에 한식 메뉴를 정착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인터콘티넨탈그룹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행사에 앞서 호텔 요리사들과 수련생 30여명이 한국에서 파견된 배한철 총주방장으로부터 호텔 레스토랑 판매에 적합한 형태로 육회, 갈비찜, 불고기, 해물 잡채, 생선구이, 비빔밥, 제육볶음 등을 전수받았다.한식 메뉴는 호텔레스토랑에서 소개된 첫날부터 많은 인기를 끌었으며 현지고객들은 관심을 가지고 이것저것 물어보곤 하였다. 런던 인터콘티넨탈호텔 마케팅 매니저 헬렌씨는 “한식은 기존 아시안 음식과는 다른 특별한 맛을 간직하고 있어 외식업계의 성공 비지니스로 정착 가능성이 높다”며 한식의 잠재력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표시했다. 로테르담aT 관계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용호)는 지난 겨울 경기도 화성(시화호 주변)지역에서 개·소 등 가축이 야생너구리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광견병(rabies)발생 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으며,야생멧돼지에서도 가축의 결핵병을 유발하는 원인균이 분리되어, 올 겨울 야생동물에 대한 철저한 차단방역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특히, 기상전문가 들은 기후변화에 따라 올 겨울 한반도 주변 지역이 매우추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쌓인 눈 등으로 부족한 먹이를 찾아 너구리, 멧돼지 등 야생동물들이 농가에 접근이 예상되므로, 야생동물에 의한 광견병, 소결핵병 등 인수공통감염병이 사람 및 가축에 전파되지 않도록 다음과 같은 주의를 당부하였다.① 등산 등 야외활동 시 야생동물 또는 유기동물 등과 접촉을 삼가② 가축 사육농가는 너구리, 멧돼지 등 야생동물과 가축 접근방지 조치(유입차단 울타리 등 설치)③ 발생지역 소, 개·고양이 등 가축사육 농가는 광견병 백신 접종④ 야생동물 등에 물리거나 광견병 등 의심동물 발견 시에는 즉시 가축방역기관 및 가까운 보건소에 신고아울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는 야생동물이 사람과 가축에게 전파할 수 있는 각종 인수공통감염병에 대해서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연구를
농촌진흥청(이양호 청장)은 한국-페루 수교 50주년과 정부의 ‘중남미 지역의 전략적 경제협력 추진 정책’에 맞춰27일 0시(페루 현지, 11월 26일 10시) 페루 리마에서 농촌진흥청 라승용 차장과 페루의 농업부 장관, 농업연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두 나라 간 농업기술협력을 위한 해외농업기술개발(이하, KOPIA로 표기) 센터를 16번째, 남미에서는 5번째로 개소했다.KOPIA 페루센터 설치는 짧은 기간에 주곡 자급을 달성한 녹색혁명과 연중 과채류 생산을 가능하게 한 백색혁명 등 선진 농업 기틀을 마련한 우리의 경험을 높이 산 페루의 요청에 의해 추진됐다.이번 개소식을 계기로 페루의 주곡작물인 감자와 끼누아 등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사업과 농업기술 이전을 위한 시범사업, 주재국의 연구원 훈련, 전문가 파견 등 농업기술개발 협력사업을 추진해 페루의 식량문제 해결과 농가소득 향상에 앞장서게 된다.농촌진흥청 라승용 차장은 “해외농업개발은 농업전문가를 장기 파견하고, 현장연구 인력과 함께 상대 나라의 농업연구기관에서 연구포장 운영 및 현지 농가시범사업을 통해 상호 공동관심 분야에 대한 연구와 농업기술보급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두 나라 뿐만 아니라 남미의 농업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국민의 올바른 소비·식생활 문화를 실천하고, 우리 농업·농촌에 대한 가치를 이어 나갈 수 있는 대표 슬로건과 캠페인송 가사에 대한 국민 참여 공모전(‘13.11.21.~’14.1.17.)을 개최 중에 있다.과거 신토불이 이후 올바른 소비·식생활 정책을 이끌어 갈 수 있는 대표 슬로건이 없어, 국민 모두가 쉽게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슬로건을 찾고 있다. 일본, 미국, 프랑스의 경우에도, 국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대표 슬로건을 통한 캠페인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공모전은 해당 사이트(www.episcontest.co.kr)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출품작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함께 푸짐한 상금도 받게 된다.슬로건은 1차 심사를 통과한 작품들에 대해 네티즌 투표결과를 반영하여 최종 결정된다.소비정책과 노수현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 모두가 공감하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대표 슬로건이 개발되기를 기대하며,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구제역 발생 대비와 지자체 등 가축방역 기관의 초동방역 대응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2013년 하반기 구제역 가상 방역훈련(CPX)을28일 실시한다.이번 훈련은 농식품부 주관으로 국가동물방역통합시스템(KAHIS)을 활용한 도상훈련으로서 농림축산검역본부, 전국17개 시·도 와 유관기관(국방부, 경찰청 등)도 참여한다.이번 훈련은 구제역 백신 미접종 유형(4개 : C, SAT 1, 2, 3) 바이러스의 발생을 가정하여 가축·사람·차량의 전국 일시 이동제한(Standstill) 등 새롭게 도입된 방역조치에 중점을 두고, 상황별 지자체·유관기관 등의 종합적인 방역태세를 확인 점검한다.이를 위해 의심축 신고 접수에 따른 초동 대응 및 방역 준비 → 의사환축 확인에 따른 긴급대응 → 구제역 확진(SAT-2형 발생 가상)에 따른 전국적 가축 이동금지 등 긴급대응 → 추가 발생확인 따른 방역대 조정 등 대응 → 상황진정에 따른 이동제한 해제 및 종식선언까지 일련의 방역조치 사항을 점검한다.농식품부는 이번 도상훈련 이후에는 가상방역훈련 평가대회(농림축산식품부 주관)를 12월에 개최하여 추진된 훈련결과를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농식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23일부터 3주간 런던시내에 위치한 하이퍼 유통매장에서 한국식품 시식시연 판촉전을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aT가 현지 대형유통업체로서는 최초로 지난 2009년 런던의 인구밀집 지역인 ‘아스다(ASDA)’의(킹스톤, 로햄프튼) 2개 매장에서 한국식품 입점을 지원한 이래 매년 매장수를 넓히면서 꾸준히 추진해 온 행사로, 올해는 현지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라면, 스낵, 음료 등 20여개 품목으로 40여개 매장에서 프로모션이 이뤄진다.매년 계속된 한국식품 판촉행사는 영국의 또 다른 유명유통업체인 ‘모리슨(MORRISON)’의 관심을 끌면서 aT는 올해 5월 13일부터 3주간 ‘모리슨‘의 20개 대형식품매장에서도 한국식품 판촉전을 지원했을 뿐만 아니라, 독일의 ‘에데카(EDEKA)’, 체코의 ‘테스코(TESCO)’, 오스트리아의 ‘메트로(METRO)’, 네덜란드의 ‘제노스(XEONOS)’ 등 유럽의 유명 대형유통업체와 함께 지속적으로 판촉시식행사를 실시하면서 소리 없이 유럽인들의 입맛을 바꾸고 있다. 로테르담aT센터 관계자는 “식문화권이 다른 유럽시장은 소비자에게 맛을 체험시켜 발효식품으로서의 맛과 건강성을 어필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