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오리협회가 주관하는 '오리 생산자와 소비자 상생을 위한 나눔 한마당'이 오는 29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오리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오리고기 나눔행사를 통해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열리는 것이다.이날 오리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1,000인분의 오리고기 도시락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며, 오리로스·오리불고기·오리통구이 등의 다양한 오리요리를 시식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또한 훈제오리(800g)를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구매자에게는 휴대용장바구니와 오리요리 레시피북을 무료 증정한다. 행사를 축하하는 문화공연도 열리며, 오리요리모형 및 레시피·리플렛 등의 전시행사, 기념품을 증정하는 다트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구제역 등 악성가축전염병 발생에 대비해 국가 가축유전자원이 사라지는 것을 방지하고, 보유 중인 생축을 질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27일 14시부터 가축유전자원시험장에서 구제역 가상방역훈련(CPX)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 날 훈련에는 국립축산과학원 원장을 비롯해 방역유관기관, 대학교수 등이 참석할 계획이다.가상방역훈련은 가축유전자원시험장의 평시 방역체계에 대한 설명과 국내 및 장내 구제역 발생 가상 상황을 설정한 후 구제역이 의심되는 가축질병 발생상황별 현장훈련으로 진행된다.악성 질병 발생으로 인한 전국 또는 자체 일시이동제한(Standstill) 발령 시 48시간동안 직원의 출퇴근 금지, 현장 이동금지, 현장 차단방역 등에 대해 사전 훈련과 시연을 통해 평가위원들이 전반적인 방역체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도록 했다.또한 가축유전자원 보유현황 안내와 액체질소탱크에 보관 중인 생식세포, 체세포 등을 질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존하기 위해 질소탱크를 봉인하는 훈련도 보여줄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에서는 국가유전자원 등 주요 가축을 질병으로부터 보존하기 위해 자체 차단방역체계를 수립했다. 우선 방역울타리를 만들어 가축사육과 연구행정 공간을 나누고 가축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강서지사(지사장 조명곤)는21일‘소외 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강서시장 서비스동 분수대 광장에서 김치 12,000포기를 나누는 ‘2013년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하였다.김치 12,000포기는 10kg 상자 2,000박스 분량으로 시가 5천만원 상당이며 이중 6,000포기는 현장에서 직접 담았으며, 6,000포기는 완성김치 형태로 납품을 받아 나눔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에는 강서구청장을 비롯하여 공사 직원, 강서시장 유통인, 강서새마을부녀회원 등 자원봉사자 약 300여명이 참석하였다. 특히 금번에는 필리핀, 베트남, 중국 다문화가정 식구 60여명이 함께하며 김장 담그기를 배웠다.이날 행사는 ▶ 강서지사장, 강서구새마을지회장 인사말 ▶ 강서구청장 축사 ▶ 김치 전달식 ▶ 강서구새마을부녀회장 김장 담그기 개회선언 ▶ 김장 담기 ▶ 김장(보쌈) 시식회 순으로 진행하였다.행사에 참석한 필리핀 다문화 가정 대표 두란 멜로디아 엔씨는 “한국 식문화에서 가장 중요한 김장 담기 행사에 다문화 가정을 초청하여 김치 담기도 가르쳐 주고, 또 많은 김치를 나누어 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뻐했다.행사 후 공사는 강서푸드뱅크를 통해 강서구
농촌진흥청 연구팀이 노화, 암 등을 일으키는 주요 요인인 체내 산화스트레스를 증가시키는 유전자를 조절하는 분자의 기능을 세계 최초로 네이처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논문이 게재됐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 기능성식품과 황경아 박사 연구팀의 “체내 산화스트레스 조절지표인 ‘NF-κB’ 유전자 활성을 조절하는 분자 ‘MafK’ 기능 구명” 관련 연구논문이 11월 19일자 사이언티픽 리포트 온라인판에 실렸다고 밝혔다.논문명은『산화활성보조 인자로 매개된 p65 아세틸화 상승에 의해 MafK가 NF-κB 활성을 증가시킴(MafK positively regulates NF-κB activity by enhancing CBP-mediated p65 acetylation)』로, 농촌진흥청 단독 연구로 수행됐으며, 황 박사의 이름이 교신저자로, 같은 과 황유진 연구원이 주저자로 올라 있다. 체내 산화스트레스는 노화, 암 등의 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요인으로, 인체는 이 산화스트레스로 인해 생성되는 활성산소를 항산화 방어기전을 통해 제거함으로써 건강을 유지한다.그러나 산화스트레스 조절지표로 알려진 ‘NF-κB’ 유전자가 염증 관련 분자들의 활성을 촉진시켜 염증 분자들이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본격적인 영하의 기온이 시작되는 겨울철에 대비할 수 있는 축산농가의 우사시설과 분뇨처리 관리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농가에서 미리 점검해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최소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우사는 눈과 바람의 직접적인 접촉으로 우사시설의 동파나 가축의 피해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대비책을 강구해야 한다.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에 차단벽을 설치해 낮 시간에 가축들이 찬 공기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으며 송아지의 경우 보온이 잘되는 송아지 우사에서 따로 관리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외부에 노출돼 있는 급수라인 또는 급수기 등은 단열 처리해 동파를 방지하는 것이 좋으며 가온 급수기를 이용할 경우 절연상태 등을 미리 점검해야 한다. 영하의 날씨에 가축을 보호하기 위해 우사를 밀폐할 경우 쾌적한 우사환경을 만들기 위해 적절한 환기방법을 마련해야 한다.윈치커튼으로 외부 공기를 차단할 경우 환기 불량으로 유해가스가 발생할 수 있어 가축과 작업자에 해로운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우사 상부등에 최소환기를 위한 배기팬이나 환기구의 설치가 필요하다.또한 외부와 기온차이로 우사 내부에 결로가 발생되면 바닥으로 유입돼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 (원장 조규담, 이하 기준원)은21일 베스트웨스턴프리미어 구로호텔(서울 구로구 소재)에서 ‘유통분야 HACCP 활성화를 위한 대형유통업체 간담회“를 개최하였다.이날 행사에는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등 관계기관 공무원을 비롯하여 축산물 유통의 위생안전성을 선도하는 10개 대형유통업체(13명) 등이 참석하여 축산물 HACCP 도입 및 운영에 관한 다양한 현장여론을 제시하였다.이날 간담회는 기준원이 2013년 중점사업으로 추진중인 유통분야 HACCP 활성화대책의 경과 및 성과를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점과 건의사항에 대한 의견수렴을 통해 유통업체 HACCP 확대에 대한 상호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었다.특히, 축산물위생관리법 개정으로 안전관리통합인증제가 시행(‘13.1.31)됨에 따라, HACCP체인(전용망) 구축 및 안전관리통합인증제에 대한 설명의 시간을 갖고 향후 유통법인의 안전관리통합인증제도 적용과 관련한 다양한 방향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되었다.기준원 김병은 전무이사는 이날 기념사를 통해 “농장에서 식탁까지 전 단계에 안전관리인증을 획득한 안전 축산물이 국민의 밥상에 오르는 「HACCP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에서 지원·육성하고 있는 한국4-H중앙연합회는 ‘젊은 4-H와 함께하는 창조농업 콘테스트’ 라는 주제로 ‘제45회 4-H중앙경진대회’를13일부터 15일까지 열고 2박 3일 동안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 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800여 명의 4-H회원들이 젊음과 끼, 도전력과 창의력을 중심으로 창조농업과 연계하여 미래 농업·농촌의 비전을 만들어 가고 정보통신기술(ICT)를 활용한 창의적 경진을 통해 활력이 넘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9개 분야의 현장경진에서는 충청북도4-H연합회가 우수농산물 홍보 및 창조 UCC제작 경진에 최우수상을 받는 등 전 부문에서 고른 점수를 받아 종합우승기를 차지했다. 충청북도4-H연합회 배세환 회장은 “영농 4-H회원과 학생4-H 회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현장경진에서 종합우승이라는결과로 나타나 기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조규담, 이하 기준원)은20일 경주천년한우 보문명품관에서 경주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최삼호, 이하 경주천년한우)과 ‘축산물HACCP체인(전용망) 완성거점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간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을 통해 전(全)단계 HACCP 적용 축산물 공급체계(Farm to Table HACCP chain system)를 완성, 소비자에게 안전한 축산물이 공급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되었으며, 경주지역 유관기관(경주시청, 경주시 농업기술센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가 참석하였다.이를 위해 기준원은 경주천년한우 직원 및 농가를 대상으로 축산물HACCP 교육을 개설하고 전담 심사관을 지정배치 하여 HACCP적용에 필요한 기술지원을 실시하며, 경주천년한우에서는 HACCP 관련 현장업무 지원, 교육장 등 각종 시설 등을 제공하기로 협의하였다.경주천년한우 최삼호 조합장은 “한우의 고급육을 생산해온 ‘경주천년한우’와 축산물 위생·안전을 선도하는 축산물HACCP 기준원간의 MOU체결은 ‘경주천년한우’가 더욱 우수한 한우브랜드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나아가 축산물HACCP의 위생안전성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버려지는 엄나무 껍질로 혈관을 이완시키는 효과가 우수한 엄나무 경옥고 ‘해동고’를 개발해 특허·상표권을 출원했다고 밝혔다.해동고는 보약의 일종인 경옥고를 만드는 과정 중에 인삼대신 엄나무 껍질(해동피)을 넣은 것으로 엄나무 껍질, 구기자, 건지황, 백복령을 분쇄한 후 가열한 꿀을 섞어 아홉 번 찌고 아홉 번 말린 것이다.엄나무는 고랭지역의 부가가치가 높은 약리 작물로 대부분 엄나무순(개두릅) 채취를 목적으로 키우기 때문에 수확 후 나뭇가지는 잘라버린다.엄나무 역시 다량의 사포닌(saponin)을 함유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버려진 엄나무 껍질을 활용해 건강기능개선 효과를 실험했다.농촌진흥청은 관동대학교 의학과 신운섭 교수 연구팀과 함께 동물실험을 통해 해동고가 혈관을 이완시키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6주령의 흰토끼에게 인공적으로 혈관을 수축시키고 에탄올과 물을 이용해 해동고 추출물을 만들어 20분 동안 농도별로 처리한 뒤 혈관 이완 효과를 측정했다.측정결과, 해동고 에탄올 추출물 및 물 추출물 모두 1mg/ml 이상의 농도에서 혈관을 이완시켰으며, 특히 3mg/ml의 농도에서 80 % 이상 혈관을 이완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과 공동연구로고려인삼이 항스트레스에 효과가 있음을 밝혀냈다고 말했다. 최근 들어 다양한 스트레스성 질환이 급증하고 있어 스트레스 제어, 심신안정 등의 요구가 증대되고 있다.현대는 스트레스 사회라 칭할 만큼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트레스에 노출돼 있으며 유발 요인으로는 과로, 흡연, 독성물질에의 노출 등 육체적인 부분과 공포, 슬픔, 불안 등의 정신적인 부분이 있다. 농촌진흥청 인삼특작이용팀에서는 심신 안정과 항스트레스 소재를 발굴하던 중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과 공동연구를 진행해 스트레스 동물모델에 고려인삼을 투여한 결과, 스트레스 관련 지표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음을 밝혀냈다.이번 실험에 사용된 동물모델은 임신한 쥐를 이용해 임신 마지막 1주일 동안 매일 복합 스트레스(구속, 저온 노출, 일시적 굶기기, 강제수영, 밤낮 변경 등)에 노출시키고 스트레스를 받은 어미 쥐의 스트레스 정도를 측정했다. 고려인삼 투여군은 임신한 어미 쥐에 복합 스트레스 노출 30분 전에 300mg/kg의 고려인삼 추출물을 1일 1회 1주일 동안 투여했다. 그 결과, 이 어미 쥐의 스트레스 호르몬이 대조군에 비해 51.38 % 수준으로 줄어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