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동 사료작물이 겨울을 안전하게 넘기고 봄철에 많은 조사료를 생산하기 위해 월동 사료작물을 눌러줘야 한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 등 월동 사료작물은 땅이 얼기 전인 11월 중순경 진압만 잘 해줘도 조사료 생산량이 15 % 이상 많아진다고 밝혔다.월동 전 진압을 하면, 토양수분을 보존하고 뿌리를 토양에 밀착시켜 겨울철 건조 피해와 동해를 줄일 수 있다. 또한 줄기가 꺾인 부위에서 분얼(가지치기)이 좋아지고 봄철 재생기에 밀도가 높아지는 장점도 있기 때문에 진압은 필수적이다.진압을 하지 않아 사료작물이 겨울철에 건조 피해와 동해를 입으면 봄철에 조사료 생산성은 크게 떨어진다.특히, 라이그라스(IRG)는 뿌리가 땅속 깊이 내려가지 않고 지표부분에 넓게 퍼져서 자라기 때문에 반드시 진압을 해야 한다.트랙터에 롤러를 부착해서 진압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며, 진압할 때 트랙터를 너무 빠르게 운행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겨울철에 눈이나 비가 오면 논에 물이 잘 빠지지 않아 습해 피해를 받게 되므로 미리 배수로를 정비해서 물이 고이는 곳이 없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청보리와 호밀은 습해에 약해서 피해를 입을 경우 많은 손실을 보기 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7일 현재 김장재료 구입비용(4인 가족 기준)을 조사·발표했다.aT가 전국 14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김장관련 13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17만4천원 선으로 지난해(21만9천원)에 비해 약 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김장재료 구입비용이 지난해에 비해 감소된 주요원인은 대부분 채소류 가격이 떨어졌기 때문이며, 특히 김장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배추·무는 재배면적 증가(배추 12.6%, 무 10.3%)와 작황 양호로 물량공급이 원활해 비용 감소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aT는 앞으로 3회(11.21, 11.28, 12.5)에 걸쳐 김장재료 구입비용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소비자의 합리적인 구매를 지원할 예정이며, 관련내용은 aT 농산물유통정보 홈페이지(www.kami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5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 원장 하영효)은 여성가족부가 선정하는 ‘2013년도 가족친화 인증기관’에 선정되었다. 가족친화 인증제란 근로자가 가정생활과 직장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탄력적 근무제도, 자녀 출산·양육 및 교육지원제도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기관)에 대해 여성가족부장관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농정원은 지난 해 개원 이후, 통합기관 간 이질적인 조직문화를 융합하기 위하여 ‘가족친화경영’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실천해왔다. 하영효 원장은 취임 직후부터, 가족친화경영을 노사상생선진화 전략과제로 삼아 실천함으로써 노사상생의 새로운 모델을 정립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가족친화경영 담당자 지정, Happy Episian Day 운영, 전 직원 건강검진, 전 직원 단체상해 및 재해보험 가입, 배우자 출산휴가 시 유급휴가 5일 확대, 다자녀 가족수당?선택적 복지비 추가지원, 부서별 기능에 따른 사회공헌활동, 가족 사랑의 날 운영, 장기근속자 리프레시휴가 지원 등 가족친화경영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하영효 원장은 “그동안 가족친화경영을 위해 최선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업은 생명의 숨결!, 농촌은 미래의 물결!’을 주제로 농업인, 소비자, 국민이 함께하는 ‘화합·소통·축제’의 장을 마련한다.농업인의 날은 우리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국민에게 알리고, 농업인에게는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자 지난 1996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되어 올해가 18회째를 맞이하였다.농협중앙회에서 개최되는 기념식에는 정홍원 국무총리가 참석하여 올해 이상기온에도 불구하고 풍성하고 안전한 먹을거리 생산을 위해 노력한 전국의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치하한다.이날 시상식에서는 농업과 관광을 접목한 6차 산업화로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해 연간 60만 명, 300억 원의 지역경제 효과를 거둔「학원농장」의 대표 진영호(65세)씨에게 금탑산업훈장이 수여되며, 훈 총 131명에게 장·포장·대통령표창 등 수상의 영예가 주어진다.이어서 서울시청 광장 등에서 열리는 부대행사에는 추수감사 대행진, 추수감사제, 가래떡 나눠주기, 농축산물 특별 할인판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계획이다.오후 1시 10분부터 농업인, 도시민 등 약 1천명이 정동길을 따라 걷는 ‘풍년누리 추수감사 국민대행진’을 통해 도시와 농촌의 상생과 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동물(개)을 잃어버린 경우 신속히 찾고, 동물유기를 방지하기 위한 동물등록제가 계도기간을 거쳐 내년부터전국적으로 시행됨에 따라,10일 이동필 장관이 앞장서 현장홍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서울대공원 및 청계산·관악산에서 가두캠페인과 홍보 리플렛 배포가 실시되며, 서울대공원 내 반려동물입양센터에서는 입양 홍보도 함께 한다.이번 행사는 동물등록제의 취지와 등록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널리 알려 동물소유자 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여 등록률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한편 농식품부는 동물등록률 제고를 위해 계도기간 동안 나타난 제도 운영상의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동물보호법 시행규칙을 개정 중에 있다고 밝혔다.첫째, 동물등록제 제외지역을 최소화하여 효과적으로 동물의 유기?유실을 방지하고 지역 간 형평성 문제를 해소하기로 하였다.둘째, 내·외장형 무선식별장치(칩) 구입방식을 변경하여 동물소유자의 선택권을 보장하기로 하였다. 셋째, 등록대상 동물을 소유한 날부터 30일 이내로 등록기한을 설정하여 법 위반시점을 명확히 하여 과태료 부과 등 단속 시 혼란을 방지하고 제도의 실효성도 강화할 방침이다.‘13년 말 동물등록제 계도기간이 만료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6일 사료값 인하를 촉구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축단협은 성명서에서 국제곡물이 크게 하락하고 환율 또한 안정세로 접어든 것은 모든 축산인들이 이미 잘 알고있는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사료업계의 사료가격 인하 조짐은 미동도 보이지 않고있어 축산인들에게 큰 실망을 안겨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전 축산농가와의 상생을 위한 사료가격 인하를 조속히 시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다음은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성명서 내용이다.성 명 서축산농가와 상생위한 사료가격 인하 즉각 시행하라!- 국제 곡물가격 하락만큼 배합사료 가격 인하 하라. -최근 발표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국제곡물 관측에 따르면 2013/14년 주요곡물의 생산량 증가로 옥수수, 콩 등 국제 곡물가격이 내년 1/4분기 까지 하락세를 전망하였다. 더불어 올해 4/4분기 사료용 곡물 수입단가는 전 분기 대비 7.2% 내외, 1/4분기에는 0.8% 내외의 하락을 전망했다.이처럼 국제곡물가격이 크게 하락하고 환율 또한 안정세로 접어든 것은 모든 축산인들이 잘 알고있는 내용이다. 하지만 사료원료인 옥수수 등 국제 곡물가격이 떨어지고 환율도 안정적임에도 불구하고, 사료업계의 사료가격 인하 조짐은 미동도 보
지난 6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 원장 하영효)은 농업경제학 분야에서 권위 있는 미국 노스다코다주립대학 농업정책통상연구센터(Center for Agricultural Policy and Trade Studies, 이하 CAPTS, 소장 구원회)와 MOU를 맺었다. 이번 MOU는 최근 글로벌화된 무역환경이 한미 양국의 농업경제와 무역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고 양국의 최신 농정을 평가하는 공동연구 시스템을 구축하자는 데 양 기관이 뜻을 같이하여 이뤄졌다. MOU를 통해 양 기관은 ▲농식품 공동연구를 위한 정보 및 데이터 공유 ▲농식품 공동 연구의 추가적 협력을 위한 상호 전문인력 교류 ▲필요 시 공동연구 수행 결과에 대한 국문 및 영문 출간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농정원 하영효 원장은 “CAPTS와의 MOU로 농정원은 미국의 최신농정 및 통상정보를 보다 신속하게 입수하고, 국제통상 리서치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글로벌 지식정보 전문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농정원은 현재 농림축산식품부의 통상 관련 업무를 지원하고 있으며 WTO, FTA 등 국제통상 관련 리서치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최세균)은 ’13년 11월 4~5일 프랑스 파리 OECD 본부에서 개최된 제36차 '농업환경공동위원회' 회의에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창길 박사가 회원국의 만장일치로 차기(’14-’15년) 의장에 선출되었다고 밝혔다.1993년 창설된 OECD 농업환경공동위원회는 농업위원회와 환경위원회가 합동으로 구성한 위원회로 기후변화 대응, 수자원 관리, 녹색성장 등 환경과 연계된 농업분야의 논의를 주도하고 있다.김창길 박사는 미국 오클라호마 주립대학교에서 농업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아 현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기획조정실장을 맡고 있다.김 박사는 2000년부터 14년간 OECD 농업환경공동위원회 회의에 참석하면서 7년 동안(’07~현재)의 부의장 활동을 통해 ‘농업의 다원적기능이 반영되는 농업환경지표개발’을 주도하는 등 농업환경분야의 적극적인 활동 등이 인정되어 만장일치를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과장직위 승진▲이정길 국립종자원 전북지원장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은 국내산 사료용옥수수 ‘광평옥’ 보급종 종자 60톤 등 잡곡종자를 올해 12월부터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사료용 옥수수 ‘광평옥’은 2000년에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품종으로 환경에 대한 적응성이 높고 쓰러짐에 강하며, 생육후기까지 녹체성이 우수하여 축산농가에서 선호하는 품종이다.우리농가의 사료용옥수수 종자의 국산 품종 보급률은 약 28%로 나머지 대부분이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수입산 종자 가격은 국내 생산 종자 의 2배 정도 높아서 축산농가의 부담이 되고 있다.강원도 영월군에서 채종한 약 60톤의 종자를 11월 초에 수매하여 정선, 포장 후 12월 하순부터 전국의 축산농가와 조사료 경영체에 공급할 예정이다.올해 공급할 종자 60톤은 내년에 조사료포 2,000ha에재배할 수 있는 종자량으로 약 147,000톤의 양질 사일리 지 생산이 가능하여 축산 농가의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2014년도 사료용옥수수 보급종 종자 생산 목표량은 80톤으로, 이 경우 재단에서 공급하는 국산 종자의 보급률을 27%로 높일 수 있다.향후 5년내로 재단 생산 사료용옥수수 종자 보급률을 50%까지 높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