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젖소 보증씨수소 2마리 ‘남대봉’과 ‘망운대’를 새로 선발했다고 밝혔다.이번 선발은 농협 젖소개량사업소(소장 유중진)에서 37차 후대검정을 수행하고,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의 국가단위 유전능력 평가를 통해 이뤄진 것이다.‘남대봉’과 ‘망운대’는 농협에서 공시한 후보씨수소 8마리 중 젖소 선발기준인 체형능력종합지수(KTPI)가 상위 5.1 %, 5.7 %를 각각 차지했으며, 한국종축개량협회의 외모심사 결과 품종특징과 유용특질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대봉’의 유량, 유지량과 유단백량의 유전능력은 각각 +18.2kg, +11.3kg, +6.0kg으로 유지방 생산에 유리하며 유지량과 체세포점수의 유전능력이 각각 상위 5.6 %, 4.3 %로 매우 우수하다.또한 앞유방 붙음성 등 6개 형질로 구성된 유방종합점수는 상위 1.4 %, 옆에서 본 뒷다리 등 3개 형질로 구성된 지제종합점수는 상위 11.6 %로 유방과 지제(발굽) 개량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망운대’의 유량, 유지량과 유단백량의 유전능력이 각각 +174.2kg, +11.8kg, +9.5kg으로 유지방과 유단백량 생산에 유리하며 유지량과 유단백량의 유전능력이 각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최세균)은18일 라오스에서 '개도국 식량안보를 위한 농정성과확산 사업'(이하 KAPEX 사업)의 성과를 라오스 정부 관계자, 국내외 공여주체들과 공유하고자, '라오스의 농업협동조합과 농촌발전'이란 주제로 워크숍을 실시했다. 금번 워크숍에서는 KAPEX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과 7월에 각각 실시한 국내 초청연수와 현지연수, 그리고 6월과 8월에 각각 1차례씩 실시한 공동조사의 결과 및 이를 토대로 발굴된 연계사업 제안서를 발표했다. 제안서는 한국 농업협동조합 발전 경험에 기반한 향후 라오스 농업협동조합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담고 있다. 워크숍에서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가나안농군학교, 독일협동조합중앙회(DGRV), 구호와 개발을 위한 기독교지원활동(CORD) 등 라오스 현지에서 협동조합 관련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공여기관의 사례발표를 통해 상호간에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사업의 질적 제고를 위한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는 기회가 되었다. 이뿐만 아니라 일본국제협력단(JICA),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라오스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공여국, 공여기관들이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어 향후 라오스의 농업분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호르몬 처리를 통해 난자를 과배란 시켜 수정란을 대량 생산해냄으로써 칡소와 흑우, 백한우 등 희소 한우 유전자원들을 조기 증식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호르몬 처리를 통한 과배란 처리 방법은 마리 당 5.5개의 이식가능한 수정란을 생산하는데 비해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해 특허를 받은 ‘저영양 처리에 의한 체내 수정란 생산방법’은 평균 11개의 수정란 생산이 가능해 수정란 생산에 걸리는 시간과 비용을 50 % 정도 줄일 수 있다.‘저영양 처리에 의한 체내 수정란 생산방법’은 양호한 건강상태의 암소에 호르몬 처리 시작 1주일 전부터 채란일까지 23일 동안 일시적인 저영양 사양에 의한 영양조절을 하며 질 높은 수정란을 10여 개 만들어 대리모에 이식함으로써 유전적으로 우량한 송아지를 더 많이 생산할 수 있다.현재, 우리나라에 있는 한우는 일반적인 한우와 칡소, 흑우, 제주흑우 등 4개 품종이 있는데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의 멸종위험도 기준에 의하면 한우를 제외한 3개 품종은 멸종 위험에 있는 품종으로 조사됐다. 우리나라에서는 칡소는 1,600여 마리, 흑우 150여 마리, 제주흑우 480여 마리가 사육되고 있다.농촌진흥청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기술이전을 받은 광천토굴전통식품(대표 신세경)이 우리나라의 전통 먹거리 김치를 소스화한 ‘볶음김치소스’,‘김치칠리소스’의 제품개발 및 상품화에 성공했다. ‘볶음김치소스’,‘김치칠리소스’는 농진청‘김치소스 및 이의 제조방법(특허출원번호 10-2006-0046654)’특허기술을 접목하여 한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소스형태의 제품이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은23일 10시 30분 부터 농업기술실용화재단 3층 실용화홀에서 기술이전제품의 유통활성화 촉진을 위해 유통MD 및 수출바이어를 초청하여 「기술이전‘김치소스’제품 시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연회에서는 △‘김치소스’제품 및 기술소개 △김치소스 활용 조리시연 △활용 요리 시식 등 유통 MD 및 수출바이어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특히, 전문푸드스타일리스트(김은아 푸드스타일리스트)가 ‘김치소스’를 활용한‘해산물김치볶음밥’, ‘김치브루스케타’의 요리시연을 선보이고, 김치소스를 활용한 20여 가지의 요리 전시로 김치소스가 국내외 다양한 요리에 활용이 가능하고 해외수출 가능성 이 높은 제품임을 보여줄 계획이다. 김치는 배추에 젓갈류, 양념, 향신료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최신 과학기술을 이용해 한우 고급육을 생산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자28일 국립축산과학원 대강당에서 제5회 한·미 국제공동심포지엄을 연다고 밝혔다. 이 날 심포지엄에는 비육우의 영양생리 분야에서 세계 수준의 연구를 수행 중인 세계 각국의 연구자들을 초청, 각 나라별 영양생리와 최신 생명공학 융복합기술을 통한 고급육 생산 연구결과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예정이다. 서울대학교 백명기 교수가 좌장을 맡는 1부에서는 ▲어린시기 송아지 대사적 각인에 따른 반추위 발달 및 육질 분석 연구(국립축산과학원 박성권 박사), ▲일본화우의 성장호르몬 유전자 내 단일염기서열(SNP)의 중요성 연구(일본 토호쿠 대학의 K. Katoh 교수), ▲비육우의 탄수화물 및 지방대사 연구 : 성장, 유전력 및 사료 영양조절의 관계(호주 머독대학의 D. Pethick 교수)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국립축산과학원 영양생리팀 김재환 과장이 좌장을 맡는 2부에서는 ▲고급육 생산 비육우의 영양생리연구(미국 텍사스 AM 대학교의 Stephen B. Smith 교수), ▲하와이 비육우의 비육기 방목이 도체성적에 미치는 영향 연구(하와이 대학의 김용수 교수), ▲사료의 정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제주재래돼지를 활용해 개발한 흑돼지 ‘난축맛돈’ 종돈 37마리를 제주흑돼지생산자회(회장 오영익)에 보급해 내년 연말부터는 소비자들이 난축맛돈을 맛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대부분의 흑돼지는 수입 종돈인 버크셔 품종을 이용해 생산되고 있다.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흑돼지 ‘난축맛돈’는 우리나라 토종 제주재래돼지와 난지축산시험장에서 계통을 조성한 ‘한라랜드’를 첨단 분자유전·육종학 기법을 활용, 육질형질과 검은 털색 유전자를 고정해 만든 품종이다.제주재래돼지의 장점인 육질과 맛은 살리면서 재래돼지의 단점인 적은 산자수와 낮은 성장률 등은 ‘한라랜드’를 이용해 보완함으로써 육질과 고기 맛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고기색도 돼지고기와 소고기의 중간 수준의 붉은 색을 띄고 있다. 하지만 난축맛돈의 경우 근내지방도가 평균 10.5 %로 일반 돼지 3 %에 비해 3배 정도 높아 전체 부위가 구이용으로 가능하다.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 돼지고기를 구워먹는데 돼지 한 마리에서 생산되는 부위 중 구워먹을 수 있는 부위는 삼겹살, 목심, 갈비 등으로 전체 부위의 35 %에 불과하다. 삼겹살과 목심, 갈비를 제외한 나머지 부위는 지방이 적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미주 시장 진출 확대와 한국식품에 대한 현지 소비붐 조성을 위해19~20일 세계 최고의 관광 명소인 “Times Square"에서 수출유망품목 시음·시식 및 한국 식문화 홍보행사를 개최했다.금번행사의 사전설명 및 PR을 위해 10월 18일 뉴욕 맨해튼 플라자호텔에서 진행된 사전 설명회에는 존 리우 뉴욕시 감사원장, 론김 뉴욕주 하원의원 등 정치인들은 물론 현지언론, 현지 미디어, 식품업계 관계자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으며,사전설명회의 패널토론에서는 “한국 농식품은 다른 나라 음식보다 건강식품이라는 인식이 있어 경쟁력이 있다”며 한국 식품의 장점 등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또한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동안 뉴욕 맨해튼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한국 농식품 홍보행사에는 약 15여만명 이상의 내방객들이 참여하여 우리 농식품 수출업체(8개사) 및 배, 김, 버섯, 전통장류 등 수출유망제품의 시음·시식과 다양한 문화체험의 장을 마련하고 우리 농식품을 미국 시민과 전 세계 관광객에게 널리 알렸다.aT 김재수 사장은 “이번 미주 페어를 통해 우수바이어와 미국 및 전세계 소비자에게 한국식품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더욱 인식시켜 농식품 수
한국가금학회(회장 한재용) 제 30차 정기총회 및 학술발표회가 오는 11월 8일 서울대학교 201동 101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학회 40주년 기념행사와 연계하여 개최되는 이번 학회에서는 신진가금학자 특강에 이어 학회 창립 40주년 기념 원로 특별 강연으로 오봉국 서울대 명예교수와 김순재 건국대 명예교수가 각각 나서 과거 한국가금학회에 대한 회고를 할 예정이다. 지난 11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 임원회의에서는 차세대학술상 등 포상자에 대한 논의 등 정기총회 준비사항에 대해 점검하는 자리가 되었다.
APPC(아태가금학회)조직위원회(위원장 한재용) 가 지난 10월 11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분과위원회 진행상황 보고가 있었으며, 향후 계획 등이 논의되었다. APPC조직위원회는 등록비, 부스설치 적정가격, 학술 및 관광프로그램 등에 대해 논의하고 각 나라의 회원들 리스트를 확보하여 이메일 등을 통해 지속적인 홍보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APPC 홈페이지(http//www.appc2014.org)가 구축되면서 사전 등록 및 강사 초록접수 등을 위한 시연회가 있었으며, 빠른 시일내에 홈페이지 정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지난 16일 기획홍보위원회(위원장 이희수)를 시작으로 각 위원회별 활동이 본격화되면서 성공적인 APPC를 위한 걸음을 시작했다. APPC 2014는 오는 2014년 10월 19~23일 제주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며, 전세계 각국으로부터 학자 및 농가 2,000여명이 모이는 대규모 행사로 치러지게 된다. 학술행사에서는 농가들을 위한 별도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농가 참여율을 높일 예정이며, 행사기간중 축산기자재 및 약품, 사료 등의 부스를 마련하여 수출기회나 기업홍보를 위한 홍보의 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경기도 수원시 소재의 aT 농식품유통교육원에서 ‘산지유통 활성화 3기’ 교육을 실시한다.aT 농식품유통교육원의 단기교육 중 대표 과정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는 본 과정은 농업인, 생산자단체, 산지유통조직, 유통관련 공직자 등 농산물 생산 및 유통과 관련된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식비를 제외한 교육비 및 숙박비는 국고에서 전액 지원된다.이번 과정에는 농산물 산지유통 정책방향에서부터 도매시장 활용방안, 대형유통업체의 농산물 상품화 및 판매 전략까지 산지유통인들이 관련 지식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강의가 계획되어 있으며, 생산자 조직화 방법과 공동계산제 운영방법, 농업관련 법인의 세무?회계 관리법 등 실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가들의 강의도 마련되어 있다.또한 참가자들은 산지유통조직 우수 운영사례 발표 및 우수조직 현장견학 시간을 통해 타 산지조직의 운영현황을 알아보고 벤치마킹 할 수 있는 기회도 가지게 된다.윤장근 aT 농식품유통교육원 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산지유통 종사자들이 서로 정보를 교류하며,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많은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