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가 지원한 해외 프랜차이즈 박람회를 통해 글로벌 외식기업으로서 활약하고 있는 국내 업체들이 줄을 잇고 있다.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 aT 외식기업 해외진출 지원으로 치킨, 삼겹살, 닭갈비, 국수, 순두부까지 다양한 외식상품들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미국, 베트남 등 세계 곳곳으로 뻗어나갔다.올해에는 중국, 미얀마로의 진출 행진이다. 지난 4월 북경 프랜차이즈 박람회(‘13.4.26~28) 에 참가한 브이에스 컴퍼니(주)는 9월 6일 aT센터에서 북경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해외시장으로의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딛는다. 이번 행사에는 aT수출이사가 참석하는 가운데 양국의 대표들이 자리를 함께했다.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해외로의 첫 걸음을 시작한 브이에스컴퍼니는 북경을 시발점으로 하여 요녕성, 하남성, 상해 등 중국 전역으로 확장해나갈 예정이며, 더불어 소스류를 비롯하여 추후에는 떡갈비·비빔밥 등 원팩 가공메뉴 또한 중국으로 수급할 계획이다.이와 더불어 해외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글로벌 강소기업이 있다. 국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본촌인터내셔날(주)(브랜드명:본촌치킨)은 금년도 aT가 지원한 태국 프랜차이즈 박람회(‘13.7.25~2
낭충봉아부패병으로 폐사 위기에 놓였던 토종벌을 살리기 위해 개발된 ‘개량벌통’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낭충봉아부패병은 꿀벌의 애벌레가 번데기로 변태되기 전에 말라죽게 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2009년부터 전국적으로 발생해 토종벌 농가에 큰 피해를 입혔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2011년 개발한 ‘개량벌통을 이용한 토종벌 관리법’을 시범농가에 접목한 결과, 토종벌 봉군증식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기존 재래벌통은 습하고 통풍이 안 돼 바이러스가 증식하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었으며 내부 관찰이 힘들어 질병의 진단이 늦고, 벌집 이동과 여왕벌 격리가 어려운 단점이 있었다.반면에, 개량벌통은 통풍이 잘 되는 것은 물론, 질병 감염 시 초기 관찰이 가능하고 벌집의 이동과 여왕벌의 격리가 쉬워 질병 확산을 미리 차단할 수 있다.올 초 개량벌통을 사용한 시범농가는 20군의 봉군을 사육해 5배인 100군으로 증식시키는 성과를 거뒀다.농촌진흥청은 현장에 접목해 성공한 사례를 전국 토종벌 사육농가에 적극적으로 보급하기 위해 9월 11일 충주 허니마을에서 현장평가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현장평가회에서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물부,
건강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인삼은 전 연령층에서 사랑받고 있으며 특히 추석이 다가옴에 따라 선물용으로 많이 찾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추석 선물용이나 가족 건강을 위해 인삼 구입 시 알아둬야 할 올바른 인삼 구입 방법에 대해 제시했다.인삼에는 원기회복과 스트레스 해소, 심장강화와 혈압조절, 면역증강, 노화억제 등의 효과가 있어 요즘 같은 환절기에 인삼을 먹으면 약해지기 쉬운 우리 몸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뿐만 아니라 감기나 독감 등 각종 질병으로부터 보호해 준다.인삼은 현재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서 재배되고 있어 주요 인삼재배지의 큰 시장이나 농협, 대형마트, 홈쇼핑 등 전국 어디서나 쉽게 구입할 수 있다.특히, 인삼농협 판매장에서는 수삼을 비롯해 인삼 관련 제품들을 쉽게 구입할 수 있고, 안정성 검사를 마친 인삼이 정찰가격으로 판매되고 있기 때문에 원하는 크기, 수량의 인삼을 선택해서 구입할 수 있다.인삼 구입 시기는 일반적으로 수량성이 많고 사포닌 함량이 높은 9∼11월에 수확한 것이 좋아 이때 구입하면 가장 싱싱하고 충실한 인삼을 살 수 있다.인삼은 뇌두(인삼머리), 동체(몸통), 지근(다리)이 균일하게 발달돼 있고, 인삼머리 부위에 싱싱한
국립한국농수산대학(총장 남양호, 이하 한농대)은9일부터 24일까지 2014학년도 수시모집 일반전형(이하 일반전형)의 원서접수를 진행한다.15일간 인터넷(진학사, www.jinhakapply.com)을 통해 원서를 접수하는 일반전형은 고등학교를 졸업했거나 예정인 사람, 고등학교 검정고시에 합격한 사람, 기타 동등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한농대는 신입생 모집인원 390명 중 66%인 256명을 일반전형을 통해 선발하며, 과별로 식량작물학과 26명, 특용작물학과 20명, 버섯학과 20명, 채소학과 26명, 과수학과 26명, 화훼학과 26명, 산림조경학과 20명, 대가축학과 26명, 중소가축학과 26명, 말산업학과 20명, 수산양식학과 20명을 선발한다.2014학년도 신입생 모집부터는 영농·영어기반의 인정 범위가 확대되고, 가산점이 상향조정 되는 등 일부 변경된 사항이 있어 지원자들은 해당사항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기존에는 영농?영어기반을 본인 및 직계 가족 소유의 농지원부만 인정했던 것을 올해부터 임차농의 경우에는 ‘농어업 경영체 확인서’도 인정하는 것으로 확대했다.또한 지원학과와 영농?영어기반이 일치하지 않을 때 50%만 반영했던
서울 가락시장이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추석절 휴장에 들어간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이병호)에 따르면 가락시장의 청과시장 중 채소부류는 17(화) 저녁까지만 경매가 열리고 18~21일 4일간 휴장했다가 22(일) 저녁 경매부터 재개한다. 과일부류는 18(수) 새벽 경매를 끝으로 휴장했다가 23(월) 새벽 경매부터 다시 시작될 예정이다. 수산시장 중 선어, 패류부류는 18(수) 새벽 경매 이후 4일간 휴장했다가 23(월) 새벽 경매부터 다시 시작될 예정이며, 건어부류는 17(화) 새벽까지 경매가 열리고 22(일) 저녁 경매부터 재개한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이병호)는 추석절 휴장일이 시행되기 전 원활한 농수산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영기)의 자문위원회인 ‘계란연구회’는 3일 서울 서초동 소재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이상진 단국대 명예교수를 회장으로 추대 했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5월에 국내 계란산업발전을 위한 정책제시등 자문역할을 담당하게될 계란연구회원을 산,학,연 전문가들로 인선한 바 있다. 공직재직기간동안 국내 가금산업발전에 수 많은 업적을 남긴 이상진 신임 계란연구회 회장은 “업계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 계란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연구를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젖소가 첫 송아지를 낳는 나이를 24∼25개월 령으로 앞당기는 것이 번식효율 개선이나 우유 생산성 향상을 위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첫 송아지를 낳는 나이를 24∼25개월 령으로 단축하기 위해서는 12∼14개월 령부터 첫 수정을 실시해야 한다. 12∼14개월 령에 첫 수정을 하면 수태율도 57.1 %로 높고 수태되는데 필요한 수정횟수도 1.5회로 줄어들며, 첫 임신이 되는 시기도 14.2개월 령으로 단축돼 번식효율이 향상된다.일부 농가에서는 분만 시 난산이나 대사성 질환 등으로 수정시기를 늦추는 경우도 있다. 실제 우리나라 젖소 검정농가의 육성우 초산월령은 2000년 26.7개월에서 2004년 27.2개월, 2009년 27.4개월, 2012년 28.3개월로 점차 늦어지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하지만 젖소의 초산월령이 늦어지면 우유를 생산하는 시기가 늦어지며 착유 기간이 짧아져 수익이 줄어들고, 송아지를 낳는 횟수가 진행될수록 어미 소의 생존율도 떨어진다.난산으로 인한 위험도나 대사성 질병 발생 가능성도 줄이기 위해서는 인공 수정 시 난산율이 낮은 정액을 선별해 사용하면 된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낙농과 백광수 연구관은 “젖소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은3일 재단 실용화홀에서 전직원 및 관련 업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3 농식품 아이디어 ·기술 벤처창업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올해 첫 번째로 개최된 이번 경진대회는 농축식품 분야 창조적 아이템 발굴과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벤처창업을 지원함으로써 창조형 창업 분위기 조성 및 미래의 농식품 CEO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지난 5월 27일부터 6월 28일까지 신청기간 동안 총 16개 업체가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창업아이템·아이디어·기술 및 사업성·사업역량 등을 평가하여 우수업체를 선정하였다.이번 대회에서는 밭작물 노동력 절감용 농기구인 다용도 농작물 운반기·농업용 호스 이송장치·다용도 예초기 보조대를 선보인 구인농업기술(한동윤 대표)이 영예의 최우수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부상으로 상금 5백만원 받았으며, 고령화시대 농촌 노동력 해결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 및 사업화 역량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또한, 냉온식 스틱형 숭늉차를 선보인 (주)향천(김영만 대표)이 우수상인 농촌진흥청상과 상금 300만원을 받았으며, 감귤스낵?초콜릿으로 사업화에 도전한 농업회사법인(주)제주담아(문미선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조규담)은2일 수원시 소재 농식품공무원교육원 세미나실에서 농식품공무원교육원(원장 정일정)과 ‘농축산분야 교육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및 정보교류’를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이번에 체결한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농축산분야 교육발전을 위한 조사·연구사업 상호 협조 ▲양 기관의 우수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학술세미나 공동개최 및 농축산 전문지식의 공유▲농축산 교육훈련 발전을 위한 상호 자문, 정보 교류▲교육관련 우수 강사풀 및 시설·기자재 등의 교류·협력 등에 관한 사항 등이다.조규담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상호신뢰와 축척된 경험을 바탕으로 농축산 분야의 우수한 인재 양성 및 농축산 교육발전을 위한 든든한 조력자가 되자”고 하였으며, 정일정 원장은 “양 기관이 축산물 위생·안전과 농축산식품 교육의 전문기관으로써 긴밀한 협조를 통해 농축산식품분야 우수 인적자원 양성에 힘쓰자”고 하였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바닷가에 버려진 굴 껍데기를 재활용해 간척지 토양 염분을 낮추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간척지 토양은 나트륨함량이 높고 토양비옥도가 매우 낮아 작물을 재배하기 위해서는 염분을 낮춘 다음 토양의 비옥도를 높이는 작업이 순차적으로 이뤄져야 한다.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굴 수확 후 버려지는 굴 껍데기를 분쇄한 후 간척지 땅에 투입하는 기술이다.먼저 해안지 굴 수확 후 버려지는 굴 껍데기를 모아 파쇄기를 이용해 0.5∼1cm 크기로 분쇄한 후 10cm 정도 깊이에 10a당 500kg 정도의 양을 시용한다.새만금 간척지에 파쇄목, 쇄석, 굴 껍데기 등의 제염효과를 조사한 결과, 굴 껍데기의 석회물질(CaO)에 의해 토양이 부드러워지고 물의 흐름을 좋게 해 염분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아무것도 주지 않은 무처리구보다 염분이 약 30 % 더 줄어드는 효과를 보였으며, 토양 표면에 있는 물이 토양으로 스며드는 침투 속도가 약 5배 정도 빨라지고, 토양경도가 40 % 정도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해마다 25만 톤 이상의 굴 껍데기가 발생하지만 10 % 만 재활용되고 나머지는 불법매립이나 야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