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선물용과 제수용 과일의 안정적 생산과 품질향상을 위해 과실 생산농가의 지속적인 노력과 수확하기에 알맞은 숙기에 수확을 당부했다. 일찍 수확하기 위해 생육 초기에 과일을 빨리 키워야 되므로 나무 세력에 맞춰 평년보다 착과량을 줄이고, 생육 후기에는 질소시비를 자제하고 칼리성분을 시용해야 한다. 사과는 착색과 당도를 높이기 위해 나무 아래에 반사필름을 깔아 수관내부까지 햇빛이 잘 들어가도록 한다. 일반적으로 사과나무의 원줄기 부근 일사량이 노지 일사량의 20 % 까지 되도록 가지치기나 유인을 실시한다. 배는 품질향상을 위해 햇볕이 잘 들고 바람이 잘 통하도록 웃자란 가지를 가능한 조기에 유인해 솎아내고, 수확 3주전에 물주기를 중단해 과실의 당 함량을 높이고 나무 바깥쪽으로부터 잘 익은 과실을 위주로 3∼4회 나눠 분산 수확해야 한다. 농촌진흥청 박흥규 기술보급과장은 “이른 추석에 품질이 좋지 않은 과일과 익지 않은 과일을 출하할 경우, 소비자뿐만 아니라 생산농가까지도 피해를 주므로 농가에서는 품질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라며, “소비자는 추석 제수용과 선물용 과일을 소포장 단위로 구입해 바로 사용해야 한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지원장 안광영)은 지난 6일 주부교실 대전광역시지부 회원 50명을 대상으로 대전충남지원사무실에서 한국마사회의 마사회특별적금을 활용하여 국내산 축산물의 올바른 소비촉진을 위한 축산물등급제·이력제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는 안광영 지원장의 “소비자가 알아야할 축산물등급제도와 쇠고기·돼지고기이력제 강의”와 소 육질 등급 모형전시 및 고급육과 저급육 시식으로 고품질의 축산물 고르는 법 등을 안내하고, 등급란 문제제기에 대한 균형잡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였다. 축평원 안광영 대전충남지원장 이번 교육으로 축산물 등급제도, 쇠고기·돼지고기이력제 및 한우고기의 우수성을 알려서, 소비자의 이해를 증진시켜 축산물의 균형잡힌 소비촉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당부 하였다.
한우와 블랙 앵거스, 홀스타인종의 유전자 분석을 통해 한우 내 고기의 육질과 관련된 유전자들이 많다는 것이 밝혀졌다. 또한 한우는 블랙 앵거스와 홀스타인보다 유전자 복제수 변이가 적어 앞으로 개량 가능성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캐나다 앨버타대학 연구진과 공동연구를 통해 한우와 블랙 앵거스, 홀스타인 사이의 유전자 서열을 비교해 이 같은 결과를 밝혀냈다. 농촌진흥청은 한우와 블랙 앵거스, 홀스타인의 유전자 비교 결과, 한우에서 16개의 염색체 고정영역을 발견했으며 그 중에서 ACTR3, ARPC2, VIL1, DSTN, AOX1 등과 같이 마블링이나 연도와 관련된 유전자들이 유의적으로 많이 존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홀스타인에서는 RXRA 유전자와 같이 마블링을 저해하는 유전자와 TYR, MC1R 등과 같은 털색관련 유전자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존재하는 것이 확인됐다. 이는 한우가 유전적으로 육질이 뛰어난 품종이며 육질 위주로 개량되고 있다는 것을 뒷받침해 주는 연구결과이다. 또한 한우와 블랙 앵거스, 홀스타인 종의 유전자 복제수 변이를 살펴본 결과, 한우와 블랙 앵거스 사이 유전자 복제수 변이가 나타나는
국내산 흑염소 고기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고 나아가 소비촉진 활성화를 위해 각계각층의 전문가가 오는 8월 8일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흑염소협회(회장 김윤선)는 8월 8일 한국마사회에서 ‘국내산 흑염소 산업발전 및 소비촉진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어 ‘국내산 흑염소 소비촉진을 위한 요리 전시회 및 시식회’를 갖고 국내산 흑염소의 맛과 영양을 두루 알릴 계획이다. 흑염소 산업발전의 획을 긋는 세미나 될 것 ‘국내산 흑염소 산업발전 및 소비촉진 활성화’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흑염소 우리나라 축산 전문가라 할 수 있는 각계각층 전문가들은 물론 흑염소 사육농가, 흑염소 전문식당 등이 참석해 다년간의 경험과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주제발표를 맡은 김동훈 장장(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시험장)은 ‘흑염소 산업 현황 및 발전방안’에 대해 △흑염소 도축 및 유통 개선방안 △소비활성화 방안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성경일 강원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 학장을 좌장으로 지정토론이 진행된다. △윤세형 국립축산과학원 조사료자원과 박사 △연윤열 식품기술사협회 식품기술사 △김연화 한국소비자단체연합회 회장 △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축사에서 생활하던 경기도 수원소재 축산생명환경부 한우 80여 마리를7일부터 100여 일 동안 34ha의 초지를 구역별로 나눠 순환 방목한다고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생명환경부 초지 면적은 약 34ha로 주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와 오차드 그라스, 크로버 등 3종의 목초를 섞어 심은 혼파초지다. 목초 수확을 위해 생산량이 가장 많은 봄철에 1차로 건초를 수확한 후 방목을 시작하는 것으로 올해는 중부지역에 비가 자주 내려 방목 시기가 더 늦춰졌다. 방목을 실시하면 인력과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들이 어리고 연한 풀을 섭취할 수 있어 단백질과 비타민, 무기물 등의 영양소를 고루 섭취할 수 있다. 방목에 적합한 목초 길이는 약 25∼30cm 정도이며 방목 후 남은 풀은 건초를 생산해 겨울철에 이용한다. 농촌진흥청 동물바이오공학과 박진기 과장은 “축사에서만 생활하던 한우들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적절한 운동과 일광욕이 필요하다.”라며,“방목을 할 경우 영양이 풍부한 풀을 충분히 섭취함으로써 건강과 체중유지 효과뿐만 아니라 번식률을 향상시키는데 효과적이다.”라고 말했다.
도드람양돈농협은 8일서울 제 2축산회관에서 '양돈장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교육 동영상' 시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근 FMD(구제역)이후 양돈장의 외국 근로자는 더욱 더 많아졌고 이에 따라 의사소통에 따른 불편함을 양돈농가에서 토로하였다. 기존에 외국 근로자를 위한 관리 매뉴얼 책자는 있지만 외국근로자의 문맹률이 높고 책을 끝까지 보기 쉽지 않아, 교육 매뉴얼을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배포하였다. 양돈농장 근로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태국, 베트남, 중국, 캄보디아 및 영어 총 5개 언어로 제작하였으며, 동영상은 총 7개 부분으로 나눠 관심있는 Chapter를 먼저 발췌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내용은 1) 한국의 문화 및 서로 이해하기(애니메이션) 2) 양돈장 용어의 이해 3) 교배사 관리 4) 분만사 관리 5) 자돈육성비육관리 6) HACCP 7) 출하돈 관리로 나눠져 있다. 이번 양돈장 외국인을 위한 교육 동영상은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원들에게 우선적으로 배포될 예정이며, 관심있는 양돈농가는 도드람양돈농협 동물병원을 통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지난 6월 특별방역기간이 종료되고, 하절기를 맞이하여 축산농가에서 방역활동이 저조해 지는 등 취약점이 나타남에 따라, 2014년 세계동물보건기구(OIE)로부터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획득 신청을 앞두고 구제역·AI 재발 방지를 위하여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점검 사유는 최근 구제역·AI가 2년 이상 발생하지 않아 농가의 경각심이 약화되고 하절기 일부 농가에서 구제역 백신접종을 하지 않는 사례가 있어, 취약 사항을 집중 점검함으로써 축산농가의 방역활동을 독려하고, 방역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조치이다.또한, 축산 관련 차량에 의해 가축질병이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지난 1월 1일부터 축산관계자 차량등록제를 실시하고 있으나, 축산관계자 차량등록제 등록율이 현재 63% 수준으로 이번 집중점검 기간인 8월까지는 계도활동을 진행하고 9월부터는 집중단속에 나설 계획이다.이번 점검은 중앙 정부점검과 지자체 점검으로 구분하여 방역 취약농가(구제역 백신접종 등)를 사전 선정하여 집중 점검한다.주요 점검사항은 ⅰ) 소독 실시, ⅱ) 사람·차량 등 출입통제, ⅲ) 구제역 백신접종 여부, ⅵ) 외국인 근로자 방역교육 실시 등 전반적인
찌는 듯한 무더운 여름, 더위도 날리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맛있는 음식, 어디 없을까?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여름을 건강하게 이겨내는 방법으로 입맛 돋우는 여름 별미를 소개했다.보리는 찬 성질의 음식으로 열을 식혀줄 뿐만 아니라 더운 성질의 음식인 고추장과 비벼 먹으면 상생작용을 해 더위에 지친 몸을 회복시켜준다.보리는 동의보감에서 오곡 가운데 가장 으뜸인 오곡지장(五穀之長)으로 성인병, 암 예방에 좋은 베타글루칸, 식이섬유, 비타민 B, 기능성 아미노산 등이 다량 함유돼 있다.보리밥은 쌀과 섞어 짓는 혼식과 꽁보리밥이 있는데 밥을 맛있게 짓기 위해서 혼식은 쌀, 물, 통보리를 1:1:1 비율로 하고, 꽁보리밥은 통보리, 물을 2:1로 맞추면 된다. 곧 시작될 무더위가 두렵다면, 콩국수 한 그릇을 권한다. 콩국물은 더위에 지친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갖추고 있어 여름철 별미로 으뜸이다.콩에는 식물성 단백질뿐만 아니라 이소플라본, 사포닌, 식이섬유 등 여러 가지 생리활성물질이 풍부해 비만, 당뇨, 심혈관계 질환 등 각종 생활 습관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콩국수는 콩을 씻어 불렸다가 껍질을 벗기고 비린내가 가실 만큼 푹 삶은 뒤 부드럽게 갈아내 차게 식힌 후
'KRA와 함께하는 농어촌희망재단'(이사장 김종천)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전국 농어촌아동을 대상으로 “농어촌아동 Dream 체험 캠프”를 시행한다. 이번행사는 농어촌 아동 120명을 선발하여 13일~16일까지서울을 중심으로 3박4일간 진행된다.농어촌아동 체험캠프는 도시 아동에 비해 상대적으로 다양한 교육 및 체험기회가 부족한 농어촌 아동들에게 도시의 문화 및 교육체험을 통하여 꿈을 심어주기 위하여 실시되는 행사이다. 참여아동들은 전국 도 교육청 및 여성농어업인센터를 통해 다문화 자녀, 저소득 자녀 또는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학생을 추천받아 선발하였고, 행사 비용은 재단에서 전액 지원한다. 주요 체험내용은 과학, 사회, 문화 등 참여아동의 관심분야에 맞는 체험 학습프로그램과 직업체험, 우수대학 방문 등의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한강유람선 및 서울 시티투어, 워터파크 등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진행할 예정이다. 농어촌희망재단 박상윤 사무총장은 “ 이번 캠프는 3박4일 동안 농어촌지역 아동들에게 도시문화 체험과 더불어 자신의 개성 및 꿈을 찾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며, 안전하고 유익한 행사가 되도록 재단에서는 만반의 준비를 다하였다” 고 말하였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2011년 3월 일본 원전 사고 이후, 국내 농산물에 대한 방사능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방사능 분석장비를 원전 사고 이전에는 1대에서 ’13년에는 17대로 늘렸으며, 조사대상 건수도 당초 60건에서 1,400건으로 대폭 확대하였다. 원전 사고 이후 2013년 7월 31일 현재까지 총 2,461건의 농산물에 대한 방사능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최근 인터넷과 SNS를 통해 ‘일본산 수산물의 방사능 오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국민들의 우려와 불안감이 적극 해소될 수 있도록 국내 농산물의 방사능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가는 한편,조사 결과는 농식품부 공식 홈페이지(www.mafra.go.kr)와 농식품안전정보서비스(www.foodsafety.go.kr)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고 농식품부 관계자는 밝혔다. 아울러, 조사결과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농산물 발견시에는 현장에서 즉시 폐기하여 시장에서 영구 격리되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