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에서는 미세먼지와 황사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우리 약초를 이용한 건강관리법에 대해 제시했다.호흡기를 통해 우리 몸으로 들어간 미세먼지와 황사에는 구리, 납, 카드뮴, 알루미늄 등의 중금속 위해물질과 폐렴을 일으키는 폐렴연쇄구균 등의 미생물이 들어있어 건강에 좋지 않다.특히, 미세먼지와 황사는 호흡기 질환에 좋지 않은데 약용작물 중에서 도라지와 더덕이 도움이 된다. 한방에서 인체에 유입된 이물질이나 가래 배출에 도라지와 더덕이 최고로 알려져 있다.도라지는 사포닌과 이눌린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점액 분비를 도우며, 가래를 배출하는 효능이 뛰어나 도라지를 먹으면 기관지 점막을 튼튼히 하는데 도움이 되며 미세먼지 흡입으로 손상되기 쉬운 폐를 보호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다.도라지는 염증치료 기능도 있어 목이 아플 때 달여서 차로 마시면 기관지염에 좋고, 목감기로 가래가 끓을 때도 말린 도라지나 꿀을 잰 도라지청을 차로 만들어 마시면 효과가 매우 좋다.또한 더덕은 생채로 무치거나 고추장 양념을 덧발라 구워 먹으면 먼지와 가래배출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목감기를 예방하는데도 크게 도움이 된다.도라지, 더덕 외에도 감초, 생강, 은행, 녹두,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국내 토종 유전자원인 제주마와 경주용 말인 더러브레드를 교배해 태어난 마필들을 기초 축군으로 활용해 한국인 체형에 적합한 국내산 승용마 생산을 위한 후보 씨수말 4마리를 선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선발한 후보 씨수말은 2011년도에 생산된 수말로 털색이 흑색인 마필 2마리와 흑백얼루기 마필 2마리를 씨수말 가계, 털색유전자 및 품성 평가를 통해 우수한 씨수말을 선발했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국내산 승용마로 육성되는 마필은 털색이 흑색 또는 흑백얼루기로 체고는 140∼150cm 내외이며 안정감이 높고 품성이 온순한 마필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털색이 흑색 또는 흑백얼루기 마필을 생산하기 위해 털색과 관련된 유전자 분석 기술을 확보해 해마다 생산되는 마필의 털색 유전자 분석하고 유전정보를 활용해 흑색 및 흑백얼루기로 유전자를 고정하고 있다.후보 씨수말 4마리는 털색유전자가 고정된 마필로 앞으로 번식에 이용하게 되면 생산되는 망아지는 모두 흑색 또는 흑백얼루기 털색을 가진 망아지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승용마 품성 평가를 위해 품성평가 항목을 설정하여 온순한 마필을 선발하고 있다.선발한 후보 씨수말 4마리 중
일본 수출 ‘대박’을 꿈꾸는 식품업체는 다음의 세 단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바로 Fun(재미), Small(소포장), Healthy(건강)이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동경식품박람회에 참가한 국내 76개 수출업체의 바이어 상담내용을 분석하여 일본 식품수출 3대 키워드로 'Fun(재미), Small(소포장), Healthy(건강)'을 선정하였다. 동경식품박람회는 7만여명의 바이어가 내방하는 아시아 최대 식품전문박람회로 일본 식품소비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박람회 기간 중 바이어들의 집중적인 주목을 받은 제품은 역시 ‘재미’있는 제품이었다. 대표적인 사례가 뚜껑을 돌리면 색깔 있는 액상비타민이 물에 스며드는 “비타민워터”였다. 국내 한 중소기업이 오랜 RD 성과로 만든 제품으로 기존 비타민워터에 시각적 재미를 더하여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았고 바이어들의 계약요청이 빗발쳤다.일본의 1인 가구 증가로 ‘소포장’ 간편식은 일본 식생활 트렌드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이번 박람회에 신제품으로 출시된 400g 대용량의 양파김치에 바이어는 50g 소포장을 요구했다. 박람회 기간 중 바이어들의 반복되는 질문은 바로 소포장이 가능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17일 농협양곡유통센터에서 '잡곡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금번 토론회는 지난해 콩 등 잡곡류가 큰 풍작을 이루면서 잡곡류 가격이 60% 수준으로 하락하는 등 농가소득이 감소한 데 따른 대응책을 마련하고자 실시되었다.토론회 참석자들은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에게 고품질의 잡곡을 공급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농협의 잡곡생산 및 판매체계 계열화 방안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세부 내용으로는 ▲농협과 지자체가 협의하여 지역별 적합품목 지정으로 산지별 규모화 추진 ▲농협이 생산 전량을 매입하여 가공ㆍ판매하는 방식의 유통계열화 ▲온라인 마케팅 강화 ▲사고예방을 위한 제도개선 ▲잡곡정보시스템 구축 등이다.한편 농협은 잡곡 저장, 가공시설을 2016년까지 최첨단 시설로 현대화하여 4000억원 내외로 추정되는 잡곡시장에서 현재 30% 수준인 판매 비중을 50% 수준인 2000억원까지 확대하여 국산 잡곡 유통을 안정화하기로 했다.농협중앙회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미곡종합처리장(RPC)과 잡곡 사업조합 등 산지에서는 양곡유통센터가 더 많은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며“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보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용호)는 3월 17일부터 김해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출국여행객을 대상으로 출국장에서 동·식물 검역 안내센터를 최초로 개설·운영하여 양방향 소통을 통한 맞춤형 검역 안내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동·식물검역 안내센터에는 아시아지역 출국 노선 집중시간대(평일 08:00~20:00, 주말 08:00~18:00)에 검역관을 상시 배치하여 ▲ 해외여행객들의 해외 동·식물전염병에 대한 정보 제공, ▲ 검역상담, ▲ 휴대검역물 반입시 신고요령 등에 대한 홍보를 통해 불법 휴대축산물이 국내에 반입되지 않도록 추진할 예정이다.또한, AI, 구제역 발생국을 여행하는 축산관계자에게는 출국시 신고사항을 안내하고, 여행시 축산농가 방문금지 등 주의사항 등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농림축산검역본부는 동?식물검역 안내센터 개설을 통하여 해외여행객에게 맞춤형 검역 정보와 양질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여행객과 소통하고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이미지도 제고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였다.
미국 No.1 판매의 프리미엄 착즙 자몽주스 ‘플로리다 내추럴(Florida’s natural)’이 자몽 주스를 만든 원료인 플로리다 내추럴 ‘못난이 명품' 자몽을 3월 11일부터 약 한 달간 국내에서 한정적으로 판매하고,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플로리다 왕복 항공권을 증정하는 ‘못난이 명품 자몽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향료나 색소 등의 인공 첨가물은 물론 물 한 방울 넣지 않고 생자몽을 그날 바로 짠 100% 프리미엄 착즙주스 ‘플로리다 내추럴 자몽주스’는 출시 이후 25년 간 미국 내 주스 시장에서 판매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 닐슨 RI 2013년 11월 기준) 플로리다 내추럴 농부들이 대를 이어온 노하우로 땅, 나무, 열매를 가꿔 주스까지 만드는 전 과정에 참여해 전 세계 50여 개 국에서 판매하며 맛과 품질을 인정받았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매일유업이 선보인 ‘플로리다 내추럴 자몽주스’가 대표적이다. ‘플로리다 내추럴 자몽주스’의 뛰어난 맛과 향을 좌우하는 큰 요인은 플로리다 내추럴 ‘못난이 명품’ 자몽에 있다. ‘못난이 명품’ 자몽은 시지 않고 쓴 맛이 적으며, 껍질이 얇아 달고 풍부한 과즙으로 속이 꽉 차 있는 것이 특징이다. 껍질이 얇은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허 영)은 지난13일부터 14일까지 1박2일간충북 음성 소재 직무교육센터에서 ‘전국 지원평가팀장 직무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2014년 품질평가 직무교육 방향을 설정하고 지원의 관리체계 강화 및 축산물품질평가 업무 공정체계 구축을 위해 실시되었다.축평원은 품질평가업무에 대한 관리체계 강화의 일환으로 지원 평가팀장을 모두 3급(3월 1일자)으로 전진 배치 하였다.이번 교육은 본부, 중앙교수단, 평가팀장의 활발한 토론과 소통을 통해 품질평가업무의 개선책 마련을 위해 노력 하였다.축산물품질평가원 허 영 원장은 “축산물품질평가업무의 관리체계 및 공정체계 구축으로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겠다.” 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아프리카 14개국이 참여하는 한·아프리카 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KAFACI)의 축산 연구개발 기획회의를12일부터 14일까지, 농촌지도 기획회의를17일부터 19일까지 세네갈 다카에서 세네갈 농업연구청(ISRA)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KAFACI는 아프리카 농업 생산성 향상과 농촌의 소득증대를 위해 농업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전수하는 협의체로 2010년 7월 발족해 지난 3년 동안 연구협력 및 농촌지도 사업을 수행해왔다.아프리카 17개 나라가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2013년 7월 우간다에서 개최된 제2차 총회에서 회원국들의 사업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축산, 식량작물, 농업기초과학, 원예, 농촌지도 등 5개 분야로 나눠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이번 회의에서는 각 회원국의 대표적인 농촌지도기관 및 축산 연구기관장 또는 기획부장 등이 참석해 각 국가의 농촌지도와 축산 정책, 현안 사항을 공유한 후 각 분야 중장기 프로그램을 수립하고 분야별 네트워크를 구축한다.프로그램 사업은 농촌진흥청이 한 국가와 협력하는 양자협력 방식을 넘어서서 아프리카 회원국들이 공동 목표를 설정하고 서로 협력하는 다자간 협력 방식이다.아프리카 KAFAC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콜레스테롤 개선에 효과 있는 홍국쌀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배양방법을 개발해 특허출원(10-2012-0131153) 했다고 밝혔다.쌀에 홍국균(붉은누룩곰팡이)을 발효시킨 홍국쌀은 2009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콜레스테롤 개선작용을 하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하지만 기존의 홍국쌀 배양방법은 시간과 인력을 많이 필요로 하는 등 완제품의 비용 상승 요인이 되고 있다.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배양용기를 일정한 속도로 자동 회전시키는 롤러 발효법으로 홍국쌀의 주요 기능성분인 모나콜린 K 생산을 증진시키는 기술이다.실험결과, 개발한 기술로 생산한 홍국쌀의 모나콜린 K의 함량은 기존 배양방법보다 1.5배 증가했고, 배양시간은 20일 이상이던 것을 10일로 줄였다.특히, 이 기술은 밀폐된 회전하는 용기 안에서 배양함으로써 오염을 막을 수 있고, 일정한 속도로 자동으로 회전시키는 자동교반장치를 활용해 균일한 고체 발효물을 얻을 수 있으며, 기계적으로 작동이 가능해 소요인력도 줄일 수 있다.기존(1ℓ)보다 5배 큰 배양용기를 이용했을 때에도, 모나콜린 K함량은 증가했으며, 활성형 모나콜린 K 비율도 유사한 결과를 보여 대량생산이 가능함을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용호)는 봄철 농작물 파종시기를 맞아 종자·묘목류의 수요가 급증할 것이 예상됨에 따라 이를 통해 해외 악성병해충이 유입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17일~28까지 2주간에 걸쳐 특별검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특별검역 기간 동안에는 화물, 휴대, 우편 및 특급탁송으로 수입되는 종자·묘목류를 대상으로 병해충과 흙 등 금지품 부착 유무를 중점적으로 검역하며, 검역탐지견 및 X-ray 등을 활용한 검색활동도 강화한다.특히, 특별단속반을 편성하여 수입 종자?묘목류의 보관창고, 주요 재배지, 종묘상 등 유통?재배지역을 집중 점검하여 검역을 받지 않고 수입유통되는 식물류 등을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아울러, 농림축산검역본부는 해외로 출국하는 여행객에게 종자?묘목류를 가지고 귀국하는 경우 반드시 신고하여 검역을 받아주도록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