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다양한 유전자원 확보와 미래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에 대비하고자 한우를 육질형과 성장형으로 나눠 계통을 조성하고 각각 3마리씩 씨수소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현재 소고기 생산을 위한 사양관리와 소비 형태는 결지방(마블링)이 우수한 육질 위주로 치우쳐 있지만 일부에서는 지방의 과다 섭취를 우려해 저지방 고기 생산을 요구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대비하고자 2005년도부터 육질형과 성장형 두 개로 계통을 나눠 계통별 씨수소를 선발해왔다. 육질형 한우는 육량보다 육질이 좋은 개체로 결지방인 근내지방도가 높으며, 성장형 한우는 육질보다 육량이 뛰어난 개체로 등심단면적이 큰 것이 특징이다.실제 선발된 한우시험장 계통조성 씨수소들의 검정결과를 비교해본 결과, 육질형의 경우 근내지방도가 1.74로 성장형 1.4에 비해 0.34 높으며 성장형의 도체중은 0.38로 육질형 0.20에 비해 0.18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현재 시판되고 있는 한우보증씨수소(KPN)와 비교해보면 육질형의 경우 근내지방도가 1.74로 KPN 1.70에 비해 0.04 높으며 성장형의 도체중은 0.38로 KPN 0.27에 비해 0.
건강 지킴이로서의 힐링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은 요즘, 몸에 좋고 맛도 일품인 버섯의 색다른 매력을 만나보자.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버섯의 건강기능성을 주제로 한 ‘우리 버섯 전시회’를10일∼14일까지 5일 동안 농업과학관 1층 전시실에서 연다고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힐링푸드로 몸에 좋은 식ㆍ약용버섯의 건강기능성을 알리고 버섯을 소재로 하는 가공품을 홍보해 버섯소비를 촉진하며 농업인 소득증대와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추진된다.올해 5회째를 맞고 있는 버섯전시회는 그동안 약 12,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평소 접할 수 없는 신기한 버섯을 볼 수 있는 기회이자 아이들 교육용으로 최고라는 호평을 받아왔다. 전시회에서는 불로초로 알려진 영지는 물론, 상황버섯, 동충하초, 노루궁뎅이버섯 등의 약용버섯과 큰느타리, 느타리, 양송이, 팽이 등의 식용버섯 실물을 전시한다.다양한 버섯가공식품과 건강기능성 제품도 소개해 국민 건강증진과 버섯 소비촉진에 따른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자연 생태계를 유지 보존하는 버섯의 생물학적 특징, 세계 여러 나라의 버섯재배 현황과 버섯의 성분과 효능을 소개한 자료 전시는 물론, 다채로운 버섯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토양 염농도가 0.1 % 내외인 간척농지에 볏짚을 시용하면 토양에 부족한 양분을 보충시켜 작물의 양분 이용효율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간척지토양은 유기물 함량이 일반토양(2.6∼2.7 %)의 1/10로 매우 낮고 인산과 석회 성분이 적어 일반농경지보다 비료를 더 줘야 한다.또한 양분보유능력이 낮아 양분이 쉽게 유실돼 환경오염이 발생할 수 있다.간척지에서 볏짚을 10a당 500kg정도 투입해 사료용 옥수수를 재배한 결과, 작물의 양분흡수량이 높아져 볏짚을 처리하지 않았을 때 보다 수량이 약 1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간척지에 해마다 볏짚을 시용했을 때 토양 유기물 함량이 연간 0.11 % 증가해 무시용 대비 약 27 % 늘어났고,특히, 토양의 유효인산, 치환성칼리, 유효규산은 각각 14, 17, 19 % 늘어났다.농촌진흥청 간척지농업과 이경보 과장은 “간척지는 유기물 함량이 적어 양분보유능력이 낮으므로 적정량의 유기자원을 시용해 지속적으로 토양비옥도를 증진시켜야 한다.”라며, “앞으로 간척지의 토양 유기물 함량을 빠르게 증진시켜 간척지에서 작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창범, 이하 농관원)은9일부터31까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친환경인증 농산물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농관원은 이번 단속에서 특별사법경찰관과 소비자단체 소속 명예감시원 200명을 동원하여 인증품 판매장에서부터 생산농장까지 추적 단속한다. 이번 단속은 본격적인 농산물 출하시기를 맞아 인증 받지 아니한 농산물을 친환경농산물로 거짓표시하여 판매하거나, 농약 사용 등 인증기준을 위반하는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농관원은 친환경농산물 전문판매장, 대형매장 등 판매업체와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구입처 추적을 통해 거짓표시 여부를 확인하고농약사용 우려가 높은 채소류 등은 시료를 채취하여 농약잔류분석을 실시하고, 농약이 검출될 경우 해당 농산물의 생산자를 확인하여 인증취소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농관원은 지난해 시중에 유통중인 친환경인증 농산물을 단속하여 129개소를 적발하였으며 이 중 친환경농산물로 거짓표시한 73개소를 고발하고, 농약사용 등 인증기준을 위반한 56농가에 대해서는 인증취소 등의 처분을 하였다. 또한, 올해 6월 2일부터 취급자 인증을 의무화하고 인증기준에 미달하는 농가를 인증한 인증기관에 대해서는 3진
가정의 달 5월, 장미와 카네이션으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해보는 건 어떨까?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국산 화훼 품종의 보급과 수출 확대를 위해8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탑동)에서 장미와 카네이션 평가회를 연다고 밝혔다.이번 자리에서는 농촌진흥청 화훼과에서 육성한 장미, 카네이션 품종과 계통을 한 자리에 놓고 농업인, 소비자, 유통업체로부터 선호도를 평가받는다. 농촌진흥청 화훼과에서는 1992년 장미 품종육성을 시작한 이래, 2012년까지 70여 품종을 육성했으며 최근 육성된 ‘샤이니오렌지’, ‘피치젠’ 등은 농가와 보급업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이번 평가회에서는 시장에서 반응이 우수한 ‘샤이니오렌지’ 등 10여 품종과 육성 중인 스탠다드 13계통, 스프레이 32계통을 전시해 평가받는다.특히 ‘샤이니오렌지’ 품종은 주황색의 대형 절화용으로 수량이 많고 뿌리혹병에 강하며 절화품질도 우수하다. 또한 이번에 소개되는 계통인 ‘원교 D1-232’는 분홍색의 스탠다드 장미로 꽃모양과 색이 뛰어나다.최근 국내 육성품종 ‘샤이니오렌지’, ‘엔틱컬’, ‘빅뱅’, ‘피치젠’, ‘화이트젠’ 등은 도매시장과 양재동 공판장에서 꾸준히 거래되고 있으며 국산 장미 보급률도 20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은 우수 농산업체 기술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7일부터 태국, 일본에 해외 농식품 기술로드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부터 진행해온 해외 농식품 기술로드쇼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기술기반 우수 농산업체를 대상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 태국 기술로드쇼는 농업, 산업 전 분야의 허브인 태국에서 태국 농업청과 원예협회가 공동주관하는 'Horti Asia 2013'에 참가한다. 9일부터 11일까지 총3일간 방콕국제무역전시장(BITEC)에서 기술로드쇼를 개최하며, ㈜경농, ㈜자연과미래, ㈜아시아종묘 등 10개 기업이 참가하여 전시 및 상담부스를 통해 우수 기술과 제품을 태국에서 홍보할 수 있는 기회의 장(場)을 마련한다. 특히 재단은 해외바이어와의 1:1비즈니스 매칭 상담회를 주선하여 태국 기술로드쇼 참가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수출지원을 하며, 한·태국 농산업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태국 원예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참가기업들의 현지시장 모니터링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일본 기술로드쇼는 재단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일간공업신문사에서 개최하는 '서일본 식품산업 창조전 ’13'으로 15일부터 17일까
농림축산식품부와 교육부는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학교급식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식재료의 안전과 품질관리 향상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업무협약(MOU)의 주요내용은 첫째 학교급식 식재료의 안전관리 향상 및 품질관리를 위해 농축산물 안전성 검사를 강화하고, 둘째 학교급식지원센터 확대를 위해 운영자금을 지원하며, 셋째 학교급식 전자조달시스템을 확대 운영하고, 넷째 학생 및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식생활교육을 추진하는 등 학교급식과 관련하여 필요한 4개 부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세부적인 내용은 향후 양 부처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하여 추진될 예정이다.이번 업무협약은 학교급식 식재료의 안전관리는 물론 올바른 식생활교육 등을 통하여 학생건강 증진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이며, 미래 주 소비자인 어린 학생들에게 우리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알리는 교육적 성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부처는 국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학교급식 지원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지난 겨울 이상 한파와 잦은 폭설로 겨울철 사료작물 작황 저조에도 호밀은 예년과 다름없이 다수확이 예상된다고 밝혔다.동계작물의 월동에 영향을 끼치는 기간의 (12월 하순∼1월 상순)작년 평균 기온은 ?3.1℃로 평년보다 ?3.4℃ 낮았으며, 강수량은 46.7㎜로 평년보다 220 % 많았다.또한 이상 고온 현상으로 인해 눈이 일찍 녹아 눈 덮임에 의한 보온효과가 없었고, 작물이 추위에 견디는 힘이 약해지는 2월에는 최저온도와 최고온도의 온도차가 심해 한해와 습해가 많이 발생했다.호밀은 월동기온이 낮아 겨울작물 재배가 어렵거나 벼를 빨리 이앙하는 지역에서 풋베기용이나 사일리지용 조사료로 많이 재배되고 있으며, 올해에는 43,000 ha에서 40만 톤 이상의 조사료 생산이 기대된다.호밀은 월동작물 중에서 추위에 가장 강하고, 낮은 온도에서 빨리 성장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다른 작물보다 한 달 빠른 4월 중?하순에 수확이 가능하다.각 지자체에서는 지역 내 조사료 자급을 위해 기상재해에도 강하고 논에서 벼와 이모작이 가능한 호밀을 적극 도입해 재배면적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경기도 연천군은 임진강변에 50 ha의 호밀 조사료 생산단지를 조성
퓨리나사료(대표 이보균) 12지구(영업이사:하병찬)는 안성 궁전웨딩홀에서 “퓨리나사료 태광 농장 우수농장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업형 양돈 농가가 주역이 되는 한돈 발전 전략과 태광 농장(대표 김광용)의 우수 사례를 함께 공유하였다. 강화순 상무는 시장상황 발표를 통해 “작년 1인당 돈육소비량은 감소가 아니라 오히려 18.8kg에서 20.3kg로 늘어났다. 소비량 증가에도 돈가가 심각하게 하락한 것은 과도하게 수입육 수입 때문”이라며 “대기업의 계열화 중심의 지원 정책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육계 시장을 참고하여, 모두가 대한민국 양돈의 미래를 위해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세계 최고 생산성의 유럽처럼 계열화가 아닌 가족농, 전업농 중심의 농장 형태로 우리가 가야 한다고 말했다. 정리하여 전업농 육성, 지역 브랜드 개발, 생산성 향상이라는 3가지가 우리 한돈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강조하며 함께 힘을 모을 것을 부탁하였다. 길현경 퓨리나 양돈판매부장은 앞으로는 자생력을 갖지 않으면 도태 될 수 밖에 없으며, 유럽의 높은 생산성도 치열한 경쟁 속에서 태어난 산물이라는 점을 강조하였다. 태광 농장의 지난 6년간의 나아가야
‘2013 대한민국 국제요리경연대회’가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사)한국조리기능인협회와 (사)조리기능장려협회, 한국외식업중앙회가 주최하고 한국조리기능인협회와 aT센터 공동주관으로 그 막을 올린다. 농림축산식품부 등 16개 기관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국제요리경연, LIVE경연, 전시경연으로 나누어 열리며 특히 LIVE경연과 전시경연은 볼거리가 많아 참관객들의 높은 관심과 요리종사자들의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 최근 전 세계에서 열광적으로 불고 있는 한류열풍에서 크게 한 몫을 담당하고 있는 대한민국 요리에 웰빙 바람이 불면서 국내에서도 더욱더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음식이 단순 먹거리의 개념을 넘어서 예술이자 한 나라의 대표 문화임을 알아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무한걸스’가 이번 대회에 참가하여 TV에서만 보았던 연예인들이 요리경연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 줌으로써 즐거움 뿐만 아니라 대회의 긴장감, 현장감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aT 관계자는 “역대 최대 규모인 약 2,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이번 행사에서 대한민국 요리의 풍미와 요리사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