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리협회와 농협중앙회가 공동 개최하는 '2013 제11회 대한민국 오리데이 페스티벌'이 오는 5월 2일 고양국제꽃박람회 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 열린다. 한국오리협회와 농협중앙회는 ‘힐링푸드 웰빙 오리고기’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2003년부터 5월 2일을 오리고기 먹는 날, 오리데이(5·2DAY)로 정하고 매년 오리데이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11회를 맞이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5월은 가정의 달, 오리고기 먹는 달’로 꾸민 대형 캘린더 위에 실물 전시된 31가지 오리요리를 볼 수 있고, 2013인분의 덕라이스(Duck Rice), 귀족요리인 오리통구이, 스트리트푸드인 오리꼬치구이와 오리미니버거 등을 즉석에서 시식할 수 있다. 또한 오리요리모형과 오리의 다양한 효능을 알리는 전시존 등 오리관련 문화체험 행사도 마련되어 있으며, 오리고기 홍보대사 위촉식 및 비보이와 여성 타악 그룹의 공연도 펼쳐진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는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와26일 국립축산과학원 대강당에서 ‘축산 기술과 경제사업 부분의 융복합 및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격히 변화하는 축산환경과 현장의 다양한 요구에 대한 대응방안의 필요성을 인식해 서로의 장점을 융복합해 축산현장의 애로기술을 해결하고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높이는 등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고자 체결하게 됐다. 국립축산과학원과 농협중앙회는 우선적으로 축산농가에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맞춤형 종합컨설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축산농가의 재무 설계 등 컨설팅분야 추가와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두 기관의 전문컨설턴트를 서로 지원하는 한편, 개발한 새 기술의 신속한 현장 보급을 위해 축산관련 기술서적과 자료를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농협중앙회의 전국단위 유통망을 활용, 생산자 단체 중심의 유통계열화를 통한 유통단계 축소, 도매시장 유통개선 등 축산물의 유통합리화로 소비자, 생산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축산물유통구조 개선에 필요한 기술개발 등을 함께 추진하고세계 종자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주요 가축 개량사업을 함께 추진하는 등 협력 분야를 확대하기로 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황규석
가공식품 도매업체의 매출액 대비 매출원가 비중을 분석한 결과 매출액 규모가 클수록 원가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영업이익률은 낮은 것으로 나타나 도매업체 간 경쟁이 치열한 것을 나타났다. 또한 소매업체의 매출액과 소비자 가격지수를 분석한 결과 영업비용 증가율이 매출액 증가율 보다 높게 나타나 판매과정에서 소매업체 간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결과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최병옥 부연구위원 등이 수행한 ‘가공식품 유통구조 개선방안’ 연구에서 밝혔다. 가공식품 도매유통 문제점은 영세성 및 동일 상권에서 경쟁 심화, 대형유통업체의 급속한 성장으로 거래처 축소, 유통 전문기업의 식재료 시장 진출, 낙후된 물류체계, 불법유통 행위 등을 지적했다. 한편 가공식품 소매유통의 문제점은 상품 주문처별 가격 차이 존재, 대형유통업체 및 기업형슈퍼마켓(SSM) 진출, 가공식품 판매가격의 상승, 낙후된 물류체계, 동일상권 내 경쟁 심화, 상권별·지역별 조직화 체계 미비 등을 들었다. 가공식품 관련 정책은 주로 소상공인의 자금지원, 교육사업 위주로 실시되고 있어 유통구조 개선과 관련된 정책은 체계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또한 소매단계의 골목상권 경쟁력 강
이마트가 그동안 양계농가의 비난을 받으며 강행해온 수입닭고기 판매를 국내산 닭고기로 전환키로 했다.대한양계협회는 지난 12일부터 한국계육협회, 한국토종닭협회와 함께 수입닭고기를 판매해온 이마트본점(성수점)과 용산점, 은평점 등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가며 이마트 측에 수입닭고기 판매 중단을 요구했으나 이마트는 수입닭고기 판매를 중단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여왔다.양계협회는 이에따라 27일 대규모 양계농가 항의집회를 계획하고기자회견을 통해 이마트의 수입닭고기 판매는 양계농가의 생존권이 걸린 심각한 문제이므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투쟁키로 결의하였다고 밝혔다. 양계협회는 24일 이마트 측에서 “앞으로 수입닭고기를 향후 국내산 닭고기로 전환하여 국내산 닭고기 판매증대에 적극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전해옴에 따라이마트의 국내산 닭고기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 협조키로 했다고 밝혔다.양계협회는 “이번 이마트 수입닭고기 판매중단 촉구와 관련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히며 “하지만 수입닭고기를 유통하는 대형 판매장이 상당수 있는데다 특히 대기업의 단체급식에 많은 양의 수입닭고기가 사용되고 있어 이에 대한 조치도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에 협회는 앞으로도 수입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조규담, 이하 기준원)은18일 대구무역회관 중회의실에서 'HACCP 활성화를 위한 컨설턴트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경남·북지역 HACCP 컨설팅업체 16개 업체 19명이 참석하였으며, HACCP 지정시 주요 지적사항, 심사후 보완서류 제출 안내, 2013년 주요 점검사항에 대한 설명을 비롯하여 컨설팅 업체의 의견 수렴 등으로 진행됐다.기준원은 축산물의 위생안전성 확보를 위한 축산물HACCP 「Farm to Table」완성에 있어 컨설팅의 중요성을 언급하였으며, 이를 위해 컨설팅 업체가 HACCP 지정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더불어 영남지역 컨설턴트 간담회를 통하여 HACCP 운영을 위한 상호협력의 계기를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 할 수 있었다. 또한 기준원에서는 HACCP 적용, 운영에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을 다짐하고 컨설팅 업체에서 추진과정 중에 도움이 필요하면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하였다.기준원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로 컨설팅 업체가 축산물 HACCP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컨설팅업체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HACCP 전용망 구축에 한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온으로 병해의 이상 발생이 증가해 농작물에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농가현장에서 콩 안전 생산을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건전종자를 파종하는 것이 병해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설명했다.콩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종자감염 병해로는 콩모자이크바이러스병 등에 의한 바이러스 병해와 세균병인 불마름병과 들불병 및 진균병해인 자주무늬병, 미라병과 노균병이 있다. 이들 병해는 종자의 품질과 발아율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감염종자 파종 시 발병확률이 높아져 문제가 된다. 콩모자이크바이러스병은 일반적으로 약 3 % 정도의 종자감염을 일으키지만, 바이러스에 의해 검은색이나 갈색으로 무늬가 생긴 종자의 경우 40 % 이상 종자감염이 된다는 보고가 있다. 감염된 종자를 파종하면 발아율이 떨어지며, 생육 초?중기에 모자이크 증상이나 괴저증상이 나타나 생산량에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불마름병이나 들불병과 같은 세균병해의 경우는 감염종자인지는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렵지만, 발병이 심한 포장에서 수확한 종자는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종자소독 후 파종하는 것이 병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자주무늬병, 미라병, 노균병과 같은 진균병
피부미백을 비롯한 미용시장의 규모가 급격히 증가하는 가운데 옥수수 수염차로 널리 시판되고 있는 천연소재인 옥수수 수염에 피부미백활성 물질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식품연구원(원장 윤석후) 최상윤 박사 연구팀은 옥수수 수염 추출물이 멜라닌 색소의 생합성을 억제하여 피부미백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23일 밝혔다.최박사 연구팀은 피부세포 실험을 통해 옥수수수염 추출물이 세포독성 없이 멜라닌의 생성을 37.2% 감소시킨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는 미백 화장품에 널리 사용되는 알부틴(미백기능성 고시물질)의 감소율 26.8% 보다 10% 이상 우수한 것이다. 또한 멜라닌 생합성을 촉진시켜 피부를 어둡게 만드는데 관여하는 주요 효소인 타이로시네이즈(tyrosinase,동식물의 조직에 있는 산화효소)의 세포내 생성량을 크게 감소시키는 효과도 확인되었다.이번 연구결과는 국내연구진이 옥수수 수염의 미백효과를 세계 처음으로 규명한 것으로 학계와 관련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 박사는 “이번에 검증된 옥수수 수염 추출물은 세포독성이 거의 없으면서 멜라닌 색소의 생합성 억제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나타나 피부미백 소재로써의 활용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지원장 안광영)은 지난 19~20일 양일간 보령시에 위치한 충남대학교 임해수련원에서 군포시(본원)의 경영지원팀과 지원간의 공동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원독립사무실의 기능과 역할 정립에 관한 토의와 품질공정평가 및 축산물이력제 강의, 산업안전교육 및 직장내 성희롱 방지를 위한 성매매 예방교육관련 동영상 시청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1박 2일동안 진행되었다.안광영 지원장은 “본원과 지원간의 업무공유를 통해서 업무현안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갖게 되어 뜻깊은 시간 이였으며, 기관의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앞으로도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임할 것을 당부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북지원(지원장 강태종)은 이마트 전주점(지점장 서병선)과 공동으로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이마트 방문 소비자를 대상으로 등급 닭고기 소비 촉진 홍보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홍보행사는 축산물품질평가원과 이마트가 공동으로 추진하였으며 닭고기 매장에 축평원이 인증한 1등급 닭고기 안내 표지판 설치와 국내산 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동시에 진행되었다.축평원과 이마트 전주점 직원들은 매장 방문 고객에게 좋은 닭고기 구입요령 설명과 축산물등급제(오리, 계란, 이력제)를 알리기 위한 책자를 배부하는 등 품질에 따른 소비 정보를 알림으로서 소비자의 축산물 구입시 알권리 정보제공을 위한 홍보행사를 실시하였다.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조규담, 이하 기준원)은19일 괴산증평축협 3층 회의실에서 HACCP 지정업소(농장)와 지정을 준비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축산물HACCP와 친환경인증에 대한 무료기술상담을 실시하였다.이번 기술상담은 충북지역에 소재한 축산물HACCP 지정 또는 지정을 준비중인 축산농가를 비롯한 가공?유통업체 31업소(농장) 34명이 참석하였으며, 업종별 전문심사관 5명이 1:1 개별상담을 실시하였다.이번 기술상담에서는 농장 및 가공?유통 HACCP, 친환경 인증에 대한 강의와 함께 변경되는 축산정책 및 법령 정보 소개, 업종별 HACCP 심사시 주요 평가사항, 축산물HACCP 적용절차, 친환경농업육성 관련법령 소개에 이어 1:1 개별상담이 진행되었다. 축산농가 및 업소 실무자들은 주로 HACCP 운영상의 의문사항에 대해 상담을 요청하였으며, 상담을 받은 한 농장주는 “먼 곳까지 직접 찾아와 축산 관련 법령, 정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HACCP에 대한 개별상담까지 해줘 HACCP 지정에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하였다. 기준원은 “거리상의 제약으로 방문상담이 어려운 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기술상담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