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농업인 여러분! 희망찬 무술년 새해를 맞아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가내 두루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해에는 많은 기대 속에서 새정부가 출범해, 누구나 살고 싶은 복지 농산어촌 조성, 농어업인 소득안전망의 촘촘한 확충, 지속가능한 농식품 산업기반 조성이라는 세 가지 국정과제를 제시하고 우리 농업?농촌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우리 연구원도 이러한 정책들을 점검하고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일자리 창출, 안전한 먹거리, 농업부문 통상 등을 주제로 이슈토론회를 개최해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연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새정부의 쌀 관련 공약을 면밀히 검토해 중장기 쌀산업 정책방향을 제시하고자 ‘쌀 정책 태스크포스’를 구성했고, 농업·농촌 일자리와 축산업 개선 대책 마련을 위한 위원회도 만들어 운영했습니다. 연구원을 중심으로 관계기관, 산업계, 학계 및 원내외 전문가가 참여하는 ‘4차 산업혁명 농업·농촌 대응전략 연구단’과 ‘4차 산업혁명과 미래 농식품 포럼’ 운영을 통해 농업분야 4차 산업혁명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농업계에는 청탁금지법 대상에서 농축수산물을 제외할 것과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반영한 헌법개정
푸른 산림을 함께 가꾼 국민 여러분 2018 무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가정에 감사와 기쁨이 늘 함께하는 행복 충만한 새해 되기를 기원합니다. 산림조합은 올해에도 우리강산 지킴이로 국가의 지붕이자 쉼의 터전인 산림을 지키고, 가꾸며 우리강산을 第一江山으로 가꾸어 가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우리 강산의 64%는 산림입니다. 우리 산림을 제일강산으로 만들고 지속가능한 산림으로 가꾸어가는 것은 오늘을 사는 우리의 과제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강산의 64%를 차지하는 숲과 산림을 보유하고도 대부분의 산림 자원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제는 우리 사회가, 우리가 필요로 하는 산림자원을 수입에만 의존 할 수 없다는 것을 직시하고 인정하며 우리 숲과 산림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며 건강한 산림을 위한 생산적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푸른 산림을 함께 가꾼 국민 여러분 우리는 과거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숲이 주는 산물을 이용해 삶을 꾸려 왔으며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받아 왔습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 사회는 4차 산업 혁명이라 불리는 새로운 시대를 맞고 있으며 융복합은 생존을 위한 핵심전략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우리 산림분야 역시 융복합은 이미 시작되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존경하는 식품업계 대표님, 그리고 임직원 여러분! 올 한 해에도 여러분들 가내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또한, 지난 한 해 동안 산업현장에서 식품산업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국내외 식품업계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2017년은 국제사회의 이목이 한반도에 집중된 한 해였습니다.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도발로 한반도 전쟁 가능성이 우려됐고, 미국 등 국제사회는 대북제재를 더욱 강화했습니다. 또한 미국의 ‘아메리카 퍼스트’를 내세워 한미FTA가 재협상을 벌이는 등 정치, 외교에 걸쳐 불확실성이 심화되었지만 다행이 세계 경제는 회복세를 보이면서 선진국, 개발도상국 모두 경제가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고, 당분간은 이 같은 기류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식품업계는 중국의 사드보복과 AI로 인한 계란파동 및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불공정 행위 등으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습니다. 무엇보다 정부의 위생관리 시스템의 총체적 부실로 먹거리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이 증폭되면서 ‘먹거리 포비아’가 확산됐습니다. 그러나 1인 가구의 증가로 간편함과 가성비를 추구하는 소비자의 트렌드가
존경하는 의료기기 종사자 여러분,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황금 개의 호기로운 기상으로 의료기기산업이 국가 성장동력산업으로 우뚝 서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의료기기산업계는 4차 산업혁명의 물결 속에서 날로 커지고 있는 세계 의료기기 시장의 주역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도 업계의 노력을 이어받아 현 정부가 출범 전 대통령선거 후보자들에게 제시한 ‘의료기기산업 발전안과 비전’은 최근 발표한 정부의 ‘의료기기산업종합발전계획’으로 이어졌으며, ‘4차산업혁명 의료기기특별위원회’를 타 산업보다 발빠르게 발족해 3D, 로봇, 디지털헬스, 빅데이터 등 신의료기기의 시장 선도를 위해 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습니다. 또 합리적인 의료기기 법령과 제도의 정착을 위해 의료기기 첨부문서의 인터넷 제공 확대, 국민 안전을 위한 의료기기통합정보시스템(UDI)의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밖에 치료재료 가치평가제도를 비롯해 혁신 의료기기의 빠른 시장 진입을 위한 신료기술평가제도의 개선을 지속해서 추진해 왔습니다. 특히, 지난 12월에는 의료기기 선진국들로 구성된‘국제의료기기규제당국자포럼(IMDRF)에 우리나라가 10번째 회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존경하는 식품업계 대표님, 그리고 임직원 여러분! 올 한 해에도 여러분들 가내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산업현장에서 식품산업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국내외 식품업계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2017년은 국제사회의 이목이 한반도에 집중된 한 해였습니다.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도발로 한반도 전쟁 가능성이 우려됐고, 미국 등 국제사회는 대북제재를 더욱 강화했습니다. 또 미국의 ‘아메리카 퍼스트’를 내세워 한미FTA가 재협상을 벌이는 등 정치, 외교에 걸쳐 불확실성이 심화됐지만 다행이 세계 경제는 회복세를 보이면서 선진국, 개발도상국 모두 경제가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고, 당분간은 이 같은 기류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식품업계는 중국의 사드보복과 AI로 인한 계란파동 및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불공정 행위 등으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습니다. 무엇보다 정부의 위생관리 시스템의 총체적 부실로 먹거리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이 증폭되면서 ‘먹거리 포비아’가 확산됐습니다. 그러나 1인 가구의 증가로 간편함과 가성비를 추구하는 소비자의 트렌드가 맞물려 국내 가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에도 우리 농업계는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중국의 한한령(限韓令) 등 수출 환경이 녹록치 않았고, 최악의 가뭄에 따른 농작물 피해, 조류 인플루엔자(AI) 등 시련이 있었습니다. 올해도 우리 농업은 쌀 문제, FTA 및 4차 산업혁명 대응 등 쉽지 않은 과제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 농업이 처한 고령화 등의 문제를 극복하고 안전한 식품을 공급하며 정보화·세계화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aT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aT의 지난 50년은 우리 농어업 발전의 역사였습니다. 공사에게 2018년은 새로운 반세기의 첫 걸음입니다.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고 향후 100년 기업이 되기 위해서 우리 농식품산업의 미래를 향한 공사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첫째, 농산물 수급안정을 책임지는 공공기관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우리 농업기반 강화에 기여하겠습니다. 수급관리는 농산물 정책의 근간입니다. 수급안정에 실패하면 농가소득은 물론이거니와 유통개선, 수출 등 다른 사업의 성공도 기약할 수 없게 됩니다. 농산물은 기후, 작황 등 변수가 많아 수급예측이 쉽지 않지만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지난 1월 18일 우리 연구원에서 주최한 2017년 농업전망대회의 핫이슈 중의 하나는 돼지 생산액이 그동안 농업생산액 1위를 고수해왔던 쌀을 능가할 것이라는 전망이었다. 이는 올해 큰 변수가 없는 한 돼지 사육두수 증가세가 이어질 것임을 의미한다. 양돈산업의 이러한 발전추세는 2010년 말부터 발생한 일련의 가축질병에 따른 피해를 감안할 때 그 의미가 매우 크다. 2010년 11월부터 2011년 5월까지 발생한 구제역으로 돼지 총 사육두수의 약 30%인 332만 마리가 살처분되었다. 그 결과 2011년 돼지고기 수입량은 전년 대비 71.2% 증가한 52.4만 톤을 기록했다. 다행히 이후 국내 돼지 사육두수는 예년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되었다. 그러나 2014년 상반기에 돼지유행성설사병, 2014년 12월부터 2015년 5월까지 구제역, 2016년 구제역과 돼지열병이 연이어 발생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돈산업은 위축되지 않고 오히려 규모가 확대되었다. 이와 같은 추세만을 놓고 보면, 양돈산업이 시장개방화시대를 맞아 위기에 직면하여 자칫 국내 시장점유율을 수입산에 빼앗길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잘 극복하고 오히려 발전의 계기로 삼았다고 평가할 수 있다.
미끼상품으로 취급되던 계란이 금란(金卵)으로 대접받고 있다.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HPAI) 발생으로 매몰 처분된 산란계 마릿수가 총 사육 마릿수의 30%가 넘는 2,300만 마리에 이르고 있다. 이에 지난해 12월 말부터 계란가격이 연일 사상 최고 수준을 경신하고 있다. 1월 현재 계란가격은 산지와 소비지를 막론하고, AI 발생 전보다 두 배 이상 뛰었다. 다행스럽게도 최근 AI 발생이 소강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하지만 AI 여파를 빗겨간 일부 농가에서는 더 높은 가격을 받기 위해 계란 판매시기를 조정하고, 특정 가공업체에서는 사재기를 하는 등 기회주의적 행동을 하고 있다. 이는 계란 부족현상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앞으로 더 오르겠지’라는 기대심리가 작용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과연 이러한 계란 가격 고공행진이 농가와 유통업체들에게 좋기만 할까? 소비자는 늘 가격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특정 재화의 가격 상승은 수요 감소로 이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계란이 생활필수재적인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오를 경우 소비자는 소비를 줄일 것이다. 특히 비정상적으로 높은 가격은 소비자의 외면을 피할 수 없다. 한편 계란가격이 크게 상승하자 정
2000년대 중반이후 전 세계가 무지하게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다. 많은 학자들이 이러한 현상을 ‘뉴노멀(New Normal)‘이란 용어로 표현하고 있지만, 어쨌거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면에서 일정한 방향을 갖지 않는 무질서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그래서 사실상 일정한 고정관념과 원칙을 갖고 세상의 변화를 판단하는데 익숙한 기성세대의 생각이 새로운 청년 세대들의 생각과 조화를 이루기 어려워지는 것 같다. 최근에 ‘촛불집회’에서 우리가 발견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새로운 현상들이 이를 반증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우리 농정도 이러한 변화의 추세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것이 변화하고 있는데, 농업과 농촌이라고 예외일 수 없다. 그런데, 여기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우리나라 일반 경제정책이 기존의 경제성장과 생산중심적인 관점에서 전혀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농업정책이 나름대로 농업과 농촌 문제의 심각성을 ‘독립적으로’ 인식하고 ‘선도적인’ 변화를 추구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에 급격한 변화는 기존 정책추진의 형식과 내용을 파괴하는 것을 요구하기 때문에 농업과 농촌정책이 일반 경제정책의 개
존경하는 전국의 농림축산식품산업 가족 여러분! 우리 농업과 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관련 기관 및 단체 임직원과 공직자 여러분! 2017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풍요의 상징이자 오덕(五德)을 갖춘 닭의 해를 맞아 가정에 기쁨과 희망이 가득하고 바라시는 모든 일이 뜻대로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우리 농림축산식품 공무원들도 각오를 새롭게 다져, 농업·농촌의 발전과 국민의 행복을 위해 일한다는 자부심과 책임감으로 올 한 해도 우리 앞에 놓인 어려움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겠습니다. 지난해 우리는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크고 작은 성과들을 이루어내었습니다. 국가 전체의 수출이 감소하는 가운데서도 적극적인 시장 개척으로 농식품 분야 수출이 늘어났으며, 농업인 여러분들의 땀과 노력 덕분에 농가소득도 증가세를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농업의 첨단화를 도모하여 ICT 융복합 정책 등을 통해 스마트팜 보급이 크게 늘어났고, 6차산업화 정책도 꾸준히 추진하여 6차산업 창업과 농촌 관광객이 큰 폭으로 증대되었습니다. 귀농·귀촌도 확대되어 농촌인구가 증가세로 전환되기도 하였습니다. 농림축산식품산업 관계자 여러분! 쌀값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AI 등 가축질병이 반복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