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들이 한우 요리 비법을 전수받고 신랑에게 이쁨 받을 기회가 제공됐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26일 신세계백화점(본점) 14층에서 ‘명품한우 쿠킹클래스’를 열고, 예비 신부들과 친정어머니를 대상으로 한우 비선호부위를 이용한 맛있는 요리 강좌를 마련했다.이날 12팀이 참가해 요리 연구가인 우영희씨 진행으로 한우 비선호부위인 사태와 양지 등을 이용한 ‘시금치를 곁들인 한우 사태찜 굴소스’와 ‘한우 호부추 잡채’를 배웠다.특히 이번 행사에 ‘모녀 요리배틀’ 이벤트를 열어 최고의 요리를 만들어낸 모녀 커플을 1등부터 3등까지 선정해 각각 50만원, 30만원 ,20만원 상당의 한우세트를 증정해 열띤 경쟁을 불러일으켰다. 임봉재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팀장은 “어머니와 함께 요리할 기회가 없던 예비 신부들에게 결혼 전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이러한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최고의 요리사와 최고의 신부, 여기에 최고의 명품 한우가 어울어진다면 이보다 좋을 순 없다”고 말했다.또 임 팀장은 “이번 행사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신세계백화점과 좀 더 활발한 교류를 통해 한우를 알리는 데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모녀 요리배틀에서는 이하영, 이순남씨
대형마트, 정육점, 음식점 등 유통업체들은 돈육브랜드 취급시 삼겹살 등 선호부위에 가장 큰 비중을 두는 것으로 나타났다.농협중앙회는 지난 24일 양돈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대형마트, 소형마트 및 정육점 등을 대상으로 돈육브랜드 제품에 대한 만족도와 선호도 등을 조사해 향후 국내산 돈육브랜드의 마케팅 전략을 제시한다는 취지로 조사한 ‘돈육브랜드사업의 활성화방안’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이날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우수 돈육브랜드 취급시 삼겹살에 제일 큰 비중을 둔다고 대형마트 47.7%, 소형마트 및 정육점 51.3%, 음식점 53.9%, 도매유통업체 41.1%가 응답해 소비편중 현상이 매우 크게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목살, 갈비살 순으로 매장 내 취급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같은 날 발표된 ‘돼지고기 소비실태 조사 연구’에서 돼지고기 요리 선택시 90% 이상이 삼겹살 구이를 선호한다고 응답한 결과와 일치해 여전히 우리나라는 삼겹살 중심의 소비문화 형태를 못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축산경제연구원은 “이러한 특정 부위의 집중화현상은 안정적인 돈육산업의 발전에 저해되는 요소로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구체적인 조
인체에 해가 없고 악취제거에 탁월한 ‘이산화염소 분사장치’가 개발돼 축산농가는 물론 인근 주민들의 민원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원장 이상진)은 음식물 처리나 축산분뇨 처리 때 발생하는 악취를 없앨수 있는 장치를 개발, (주)데오테크에 기술 이전했다.이번에 개발한 악취 제거 장치는 이산화염소를 이용한 ‘화학적 탈취시스템’으로 인체에 무해할 뿐만 아니라 시스템 가동 후 잔류 염려가 전혀 없는 안전한 방법이며 설치비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이 장치를 개발한 축산과학원 송준익 박사 팀에 따르면 400제곱미터(8m×50m) 분뇨 처리장의 경우 500만원 정도로 시스템 설치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게다가 이 장치는 분무재료인 이산화염소가 충진된 필터만 교체(1~2개월/50만원) 해주면 계속 사용할 수 있어 5년에서 10년 정도 사용이 가능한 반영구 시스템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 환경보호국(EPA)과 세계보건기구(WHO)는 이산화염소를 식품첨가물 가운데 가장 안전하다는 A-1 등급으로 규정하고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청도 이를 식품첨가물로 공시하였으며 산업분야에서도 이산화염소를 식품용기 살균소독제로 사용하고 있다. 특히 이 장치는
우리나라 국민들은 수입 쇠고기 섭취시 광우병에 대해 가장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3일 국정감사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장향숙 의원(대통합민주신당)이 식약청이 일반 성인 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식품위해물질에 대한 인식도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식품의 안전성을 해치는 위해요소 가운데 ‘중금속 오염’이 가장 우려된다고 47% 이상이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이번 조사 결과 축산물에서는 광우병(매우 우려한다 44%)과 AI(매우 우려한다 44%)를 가장 우려한다고 응답해 축산물 안전성을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됐다.광우병의 경우 미산 쇠고기 SRM(특정위험물질) 척추뼈 발생과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한미간 수입위생조건개정안과 관련해 소비자들의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AI(조류인플루엔자) 경우도 국내에 다시 유입될 가능성이 높은 시기인 만큼 2003년 고병원성인플루엔자에 의한 심각했던 피해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이와 관련해 농림부는 오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특별방역기간을 설정, 강도 높은 방역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정부는 특별방역기간에 앞서 10월중 AI 특별방역에 대한 농가의 의식을 고취시키고 이들의 실질적인 AI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우유 소비 촉진을 위한 close to you 캠페인의 일환으로 개설된 싸이월드 타운홈피(town.cyword.com/milkpower)에서 23일부터 11월 4일까지 13일간 최고의 우유 빛 미인을 뽑는 ‘얼짱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우유 마시고 이렇게 예뻐졌다’는 주제로 실시되며, 밀크파워 타운홈피 방문자 누구나 “얼짱 이벤트” 코너에 사진을 올리고 참여할 수 있다. 사진은 별도의 규격제한이 없으며 포토샵 처리를 한 사진으로도 응모 가능하다.우유 섭취로 건강한 아름다움을 잘 보여준 참여자 중 2명에게는 닌텐도 게임기를, 5명에는 요구르트 제조기, 10명에는 아이리버 mp3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우유와 친밀감을 형성하고 우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이벤트는 참가자들이 우유의 효능과 우수성을 느끼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밀크파워 타운홈피에서는 일촌 신청을 하는 모든 신청자 중 하루에 20명을 추첨하여 도토리 5개씩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10월 29일부터 11월 7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강문일)은 2008년 1월 27일 개정 동물보호법의 시행을 앞두고 동물실험의 윤리 실천을 앞장서 나가기로 결의했다. 우선, 24일 검역원내 동물실험을 시행하는 핵심 연구자 120명을 대상으로 동물실험 윤리교육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실시한다. 또한 내년 상반기까지 전국을 순회하며 다른 동물실험시설 운영기관의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이 같은 동물실험 윤리교육을 실시하여 동물실험의 신뢰 확보와 윤리적 사용에 관한 제도를 조기에 정착시켜 연구실험실내 동물사랑·생명존중의 가치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이번 교육은 동물보호‧복지정책 방향(농림부 가축방역과 김창섭 과장), 동물실험 신규제도(검역원 동물보호과 최염순 과장), 동물실험시설현황과 개선방안(건국대 한진수 교수) 및 동물복지를 고려한 실험동물 연구기관 운영사례(삼성생명과학연구소 김종성 팀장)에 중점을 두어 실시된다.또한 검역원은 이 법 개정 후 전국에서 맨 먼저 동물보호 전문가와 과학자 15명으로 검역원내「동물실험윤리위원회」를 구성하고, 동물실험에 있어서 과학과 윤리를 조화시키는 국제기준이 되는 3R윈칙(①Replacement; 동물실험 대체사용방법 강구, ②Refinement; 동
제2회 우유관련 사진공모전에서 경기도 용인시 최태희씨의 “할머니! 맛있게 드세요”가 영예의 금상을 차지했다.농협중앙회는 지난 18일 ‘제2회 우유관련 사진공모전’ 출품작품에 대한 심사를 거쳐 입상작품 45점을 선정, 발표했다.건강식품 우유에 대한 관심 확대와 우유소비 활성화를 위해 낙농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우유사진공모전에는 지난해보다 3배나 증가한 총 514점의 우유관련 사진 작품이 접수됐으며, 사진전문가 등의 심의를 거쳐 일반부 및 학생부 입상작품을 선정했다.이번 우유사진공모전 입상작품은 앞으로 각종 우유 소비촉진 홍보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전북도를 비롯한 도내 14개 시·군이 공동으로 추진해 온 북한 남포 ‘우리민족돼지공장’이 24일 준공식을 갖는다.지난 3월 남북 교류협력사업이 재개되면서 양돈장 건설 지원도 물자지원을 비롯해 대표단과 기술진 파견 등 본격 추진됐다.전북도는 3월 이후 평안남도 남포시 대대리 일대 부지 총 2만1,180㎡(6,418평) 면적에 양돈장과 비닐하우스 온실 8개동 건축에 필요한 건설자재와 각종 축산 설비를 8차례에 걸쳐 지원해 왔었다.전북도는 24일 양돈장 준공에 따라 한명규 정무부지사를 비롯 도의회의장과 의원들, 도내 시장·군수, 기술진, 우리민족 서로돕기 관계자 등 모두 100명의 방북단을 꾸려 농업·축산 분야 남북 교류 협력사업의 대표적 성과인 이번 돼지공장 준공식에 참석한다.이번 방북단은 또 2008년도 협력사업에 대해서도 농업 및 축산분야를 강화해 나감으로써 북한이 농업의 자생력을 갖추는데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협의할 예정이다.전북도는 이번 축사 완공에 맞춰 지난 12일 종돈 돼지 267두(254두+13두는 추가지원)와 사료, 약품 등 사육에 필요한 각종 기자재 등을 육로를 통해 수송했었다.
캐나다에서 씨돼지 50마리(암)가 제주에 도착했다.제주 축산진흥원은 유전적으로 우수한 능력의 씨돼지를 체계적으로 개량, 다산· 다육 ·강건성을 갖춘 씨돼지를 생산공급하기 위한 핵심주력사업의 일환으로 캐나다산 씨돼지를 입식하게 됐다. 이번에 들여온 씨돼지는 15일간의 검역기간을 거친후 주요질병 검사등 검역상의 문제가 없을경우 축산진흥원에 입식하게 된다.이번에 도입된 씨돼지는 기초집단의 소규모로 인한 근친계수 상승에 따른 능력저하를 사전에 예방하여 농가 생산성 향상으로 소득증대에 기여함은 물론 국제적으로 씨돼지 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캐나다에서 돼지 품종에 대한 순수혈통 검증과정을 거친 우수한 고능력 씨돼지로서 캐나다산 우제류동물 및 그생산물수입위생조건에 적합하고 개체별경제형질(일당증체량, 등지방두께, 등심단면적, 정육율)에 대한 유전적 능력이 우수한 고능력 씨돼지를 올해 7월 캐나다에 직접 현지 방문하여 선발했으며 FTA 대응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등 양돈선진국을 방문하여 양돈산업의 국제동향과 품종개량 실태를 조사함으로써 2008년도 종돈도입 기준 및 방향 설정에 반영하기로 했다. 그동안 도입된 외국산 원종돈은 총 759마리(암 536, 수
2007 전국양계인 대회가 1500여명의 양계인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매년 분과별로 치러졌던 대회를 양계협회 주최로 7년 만에 종계, 육계, 산란계가 한 자리에 모일 수 있는 장이 열린 것이다.19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충북 괴산군 화양청소년수련관에서 대한양계협회, 한국양계조합장, 농협중앙회, 축산물위생처리협회, 토종닭협회 등 여러 단체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21세기 양계산업의 생존전략’ 슬로건 아래 모두가 한 마음이 돼서 양계산업의 발전을 위한 화합을 도모했다.최준구 양계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 지붕 세 가족이 드디어 한 사람도 빠짐없이 모이는 데 7년여의 시간이 흘렀다”며 “최근 양계산업은 과잉생산과 소비부진으로 최악의 상황인 만큼 모두가 하나되는 마음으로 협조해 나간다면 우리 양계산업은 희망이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이번 대회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또 이상진 축산과학원장은 “농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우리 축산업이 FTA, 사료가격 인상 등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에 처해있음을 안다”며 “이럴 때일수록 개인이 아닌 모두가 힘을 합쳐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해 이번 대회가 단합할 수 있는 화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