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주) 천안공장이 HACCP 지정을 받았다. 축산물HACCP기준원(원장 곽형근)은 21일 집유업 제 3호 HACCP지정점에 남양유업(주) 천안공장을 지정했다.남양유업(주)은 천안신공장은 1호로, 공주공장은 2호로 지정 받았으며, 추가로 천안공장을 3호로 지정 받음으로써 전체 4개 공장중 3개 집유장이 지정을 받았다.남양유업(주) 천안공장은 남양유업의 모태공장으로, 건물이 많이 노후 되었으나, 천안공장 관계자들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집유업 HACCP 지정을 받게 되었다.축산물HACCP기준원에 의하면 집유업의 HACCP 진행은 검역원의 평가기준이 나온 이후 남양유업(주) 집유장을 중심으로 지정 신청이 시작되고 있으며, 서울우유 등 유업체들의 지정준비를 위한 방문상담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미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이하 범국본)는 임시국회를 앞두고 한미 FTA 조기비준을 강행하려는 움직임에 반대 입장을 강력히 주장했다.21일 열리는 국회통외통위회의를 시작으로 임시국회에서 한미 FTA 조기 비준을 강행하려는 데 대해 범국본은 기자회견을 통해 약속했던 공청회, 청문회, 국정조사를 강력히 요구했다.특히 범국본은 이명박 당선인에게도 책임있고 진지하게 한미 FTA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와 반대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고 전달했다.한편 범국본은 한나라당, 대통합민주신당, 대통령인수위 등과의 면담을 통해 한미 FTA 임시국회 상정을 반대하는 분명한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다.이와 관련해 만약 임시국회에 한미 FTA 비준동의안이 상정될 시에는 대규모 투쟁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분명히 밝혔다.
축산물등급판정소가 2007년 공공기관청렴도 측정 첫해 우수기관으로 공인받았다.국가청렴위원회는 2007년 한 해 동안 소 및 돼지도체의 등급판정신청인을 대상으로 2개월간 전화조사한 결과 축산물등급판정소가 종합 청렴도 9.30점(10만점)로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이번 결과로 등급판정소는 종합청렴도 9.30점을 비롯해 부패경험 0%로 금품향응 제공율 0%를 기록하는 등 우수기관으로서의 자격을 충분히 갖췄다.한편 등급판정소는 이번 조사결과를 분석해 조사항목 중 청렴도가 낮은 부문에 대해서는 원인 분석 및 대책을 조속히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축산과학원(원장 이상진)은 지난 12월에 개정한 한국사양표준(한우, 젖소, 돼지, 가금)과 농가에서 쉽게 사료급여량을 계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축산과학원 홈페이지(www.nias.go.kr)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가축사양표준은 변화하는 가축의 생산특성과 사료자원 및 사육환경에 맞는 과학적, 경제적 사양관리를 위하여 적정 영양소 요구량의 제시 등 국가단위의 가축사양관리지침서이다. 축산 선진국인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등 극히 제한된 국가에서만 발간이 되는 책자로 축산연구의 수준을 가늠하는 척도로 여겨진다.축산과학원은 2002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한우, 젖소, 돼지, 가금 등 4축종에 대한 한국사양표준을 제정하여 발간한 바 있다. 이번에 출판된 한국사양표준 개정판 4권은 2002년 첫 발간 시 누락되었던 부분을 추가, 보완한 것으로서 지난 5년간 축산과학원 등 국내 학계의 연구결과와 관련된 학계, 업계, 단체의 연구 자료와 문헌을 수집하여 각축종별 개정위원회에서 한국의 가축사양관리 여건에 맞도록 검토하여 축산인 모두가 쉽게 이해하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작성되었다. 또한 정보화 시대에 맞추어 일부 축종은 농가에서 쉽게 사료급여량을 계산할 수 있는 프로
새 정부가 들어서기 전 한미 FTA 비준을 졸속으로 추진하려는 움직임이 보이는 가운데 뚜렷한 대책없는 FTA 비준은 절대 안된다는 비난 여론이 축산업계에 일고있다.농림해양수산위원회는 17일 의원식당에서 권오을 위원장, 강기갑 국회의원을 비롯한 전국한우협회, 낙농육우협회, 양돈협회 등 생산자단체장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정현안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권오을 위원장을 중심으로 한미 FTA 비준이 지속적으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생산자단체들끼리 라도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해 정부에 강력히 요구해야 한다는 필요성 때문에 마련된 자리이다.이날 참석한 단체장들은 하나 같이 “새 정부가 들어서기도 전에 한미 FTA 비준을 통과시키려는 움직임과 FTA를 미산 쇠고기와 연계해 국민의 먹거리를 위험에 빠뜨리려는 행위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비료값과 사료값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뛰어올라 농민들은 심각한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으므로 한미 FTA는 반드시 구체적 대책이 마련된 상태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목소리 높였다.특히 단체장들은 새 정부를 준비하고 있는 인수위조차도 한미 FTA 비준을 미산쇠고기와 연계시키면서 졸속 추진하려는 반응을 보인데 대해 실망
경남을 대표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한우 공동브랜드 이름이 “한우지예”로 결정되어 오는 21일 도청에서 대대적인 출범식을 갖고 6월경 본격 시장에 선 보이게 된다.경남도에 따르면 경남한우공동브랜드 이름은 지난 10월부터 2개월 동안 도민과 농축협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모와 선호도를 거쳐 확정된 “한우지예(韓牛之藝)”는 다정다감한 경상도 사투리가 어우러져 청정하고 친환경적인 지역의 정체성을 부각시키면서 최고의 명품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한우지예 공동브랜드는 도내 18개 전 축협이 참여하여 1,150여 농가와 6만3,000여마리의 한우가 참여하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규모이다.그동안 공동브랜드 운영규약과 사업단을 구성하고 명품 브랜드의 한우고기를 생산하기 위한 개량기반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면서 사료와 사양방법의 통일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정한 바 있으며 유통중인 기존 브랜드의 장단점과 국내 한우고기 시장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수입육과의 차별화 방안 등을 분석, 경쟁력 있는 마케팅 전략을 추진하게 되며, 이를 위해 경남도는 올해부터 2010년까지 3개년간 109억원을 투자하여『경남 한우공동브랜드사업』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세부지원내용을 보면 고급육생산을 위
2009년 축산박람회 개최를 위한 첫 모임을 갖고 성공적 준비를 다짐하며 힘차게 출항했다.축산박람회 공동주관단체장들은 15일 한우협회 회의실에서 ‘2009 국제축산박람회’ 성공적 개최를 위한 대표자회의를 가졌다.이날 대표자회의에 참석한 5개 단체장들은 차기 국제축산박람회를 주관하게 될 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회장 장동일)에 박람회 개최시마다 발생됐던 문제점들을 지적하며 충분한 기간을 두고 보완해 같은 실수가 또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단체장들은 지금껏 박람회를 준비해 온 경험을 살려 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가 성공적인 박람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할것을 약속했다.이에 장동일 회장은 “박람회의 성공 열쇠는 5개 단체가 서로 협력해 나가는 것”이라며 “각 단체와 원활한 관계를 유지해 나가며 철저한 ‘로드맵’을 작성해 2009년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에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확고한 의지를 보였다.한편 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는 오는 2월부터 본격적인 로드맵을 작성, 박람회 개최 시기와 장소는 추후에 제반 상황을 고려해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근 국제 곡물가 폭등에 의한 사료비 상승으로 국내 축산농가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개발한 사료작물 ‘화산 101호’의 공급량이 100톤을 넘어서는 등 양축농가의 호응이 높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이상진 원장)은 추위에 강하고 수량이 많을 뿐 만 아니라 사료가치가 우수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신품종 ‘화산 101호’의 종자생산판매량이 100톤을 넘어섰으며, 실시료도 총 700만원을 넘었다고 밝혔다. 이는 신품종 사료작물이 본격적으로 농가에 보급되고 있다는 증거로서 앞으로 국내육성 목초 및 사료작물 신품종의 종자증식과 농가보급 확대에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또한 목초·사료작물로는 국내 처음으로 받는 로열티의 일종으로 그 상징성은 크다고 할 수 있다.이탈리안 라이그라스 ‘화산 101호’는 1998년에 육성된 중만생종으로 추위에 강하여 1월 최저평균기온이 -9℃ 이상지역에서 재배가 가능하고, 건물생산성이 우수하며 잎이 풍성하여 사료가치가 매우 높다. ‘화산 101호’는 2000년 12월에 품종보호등록이 되었으며, 2002년 3월에 농촌진흥청과 국내 종자회사인 (주)ABS 코리아 간 통상실시권 계약체결을 한 결과, 2003년부터
최근 소 농장(가축사육단계)들이 차례로 제11호에서 제14호까지 차례로 HACCP 농장으로 지정됐다.축산물HACCP기준원은 현재 소 농장은 18개 농장이 지정 신청한 상태이며 이 중 제11호에서 제14호까지 지정돼 현재 4개 농장만이 심사대기 중에 있다고 밝혔다.이번에 지정받은 농장은 ▲제11호 정동목장(대표 김희동) ▲제12호 에벤에셀목장(대표 유갑준) ▲제13호 순해목장(대표 김기태) ▲제14호 소낙비목장(대표 최민호)이다.
국내 배합사료업체들이 지난해 이미 세 차례나 올린 것도 모자라 연초부터 사료가격 인상을 단행함에 따라 양축농가의 고통분담을 외면하고 있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낙농육우협회 청년분과위원회는 성명서를 통해 사료가격 인상으로 생산농가들은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목장경영 안정을 위한 특단의 대책과 사료가격 원가공개를 요구했다.특히 원료값 상승을 이유로 계속되는 사료값 인상과 관련해 사료업계는 오히려 전년대비 수익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나 원가부담을 모두 농가에게만 떠넘기는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사료가격 원가공개를 해야한다고 주장했다.낙농육우협회는 사료값이 생산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우유가 53%로 가장 높아 현장의 농가들의 경영난이 붕괴직전에 와 있음에도 이렇다 할 대책방안도 마련되어 있지 않다며 목장경영 안정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정부에 요구했다.양돈협회도 성명서를 통해 “사료가격 인상으로 농장의 경영악화가 이미 불가피한 상황에서 올해또 다시 사료 가격의 추가인상으로 인해 생산성 향상 노력에도 사료 값 상승세를 도저히 극복할 수 없다라는 비관적인 분석까지 제기되고 있다”며 특단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한편 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