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의원(경기, 평택을)은 지난 7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축산물 등급 이력제’ 의 부실한 관리를 지적하며, 직접 구매한 한우 선물세트 7종을 장관에게 건네주며 DNA 동일성 검사를 의뢰한 바 있다. 축산물 이력 관리제에 따르면, 한우를 판매하는 모든 업체는 제품 외관에 이력 관리 번호인 12 자리의 이력번호를 반드시 표시하여야 하며, ‘축산물 이력제’ 홈페이지에서 그 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소의 출생부터 도축까지 모든 정보를 열람 가능하다. 이력번호를 조회했을 때 나타나는 해당 소와 실제 쇠고기가 동일한 개체라면, DNA 동일성 검사에서 ‘일치’ 라는 결과를 얻어야 하고 ‘불일치’ 의 결과가 나왔다면, 그 쇠고기는 전혀 다른 개체의 고기라는 말이 된다. 이병진 의원은 “지난 17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DNA 동일성 검사에 대한 결과를 통보 받았는데, 그 결과는 참담하게도 7건 모두에 대하여 ‘불일치’ 판정을 받았다” 면서 “이는 도축 이후 유통단계에서 허위 이력번호를 표시하여 쇠고기의 등급을 속이는 것은 물론이고, 출처를 알 수 없는 쇠고기를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꼴” 이라며,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중동 시장에 럭셔리 방한 관광 붐을 일으키기 위해 걸프협력이사회(GCC) 중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등 5개국의 하이엔드 여행사 및 현지 미디어 관계자 등을 초청해 오는 27일까지 한국의 다양한 럭셔리 테마를 선보인다. 중동 방한객 1인당 평균소비액*은 3,637달러로 전체 방한객 평균소비액 2,152달러 대비 69% 이상 높아 대표적 고부가 관광시장으로 손꼽힌다. 특히, 중동은 주로 대가족으로 5성급 호텔에서 평균 10일 이상 장기 체류 여행행태를 보여 관광 소비효과가 매우 높은 시장이다. 공사는 이러한 점에 착안해 중동 여행사의 고부가 방한상품 개발을 지원하고자 이번 팸투어를 기획했다. GCC 국가의 하이엔드 여행사, 미디어 관계자, 현지 파워 인플루언서 등 총 25명은 지난 21일에 한국에 도착해 서울, 부산 등에서 다채로운 한국을 체험하고 있다. 최근 중동 현지에서 여성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한국 드라마, 의료와 K-뷰티 등에 높은 관심을 보여 이번 투어를 통해 참가자들이 직접 피부 관리, 메이크업, 한방 치료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중동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가을을 만끽할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오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콤플렉스01(Complex01)과 호찌민 레러이(Le loi) 거리에서 ‘댓츠 코리아(That’s Korea): 전통이 만든 오늘의 일상’ 행사를 열어 한복과 공예 등 다양한 한국 전통문화 상품을 알린다. ‘댓츠 코리아: 전통이 만든 오늘의 일상’은 ‘오늘전통창업’ 기업들의 해외 판로를 지원하는 행사이다. 이번에는 23개 창업기업의 상품 112종을 전시하고 전통문화 체험, 전통 창업기업과 현지 기업 관계자 교류 등을 진행한다. 또한 주베트남한국문화원이 주최하는 ‘한-베 우호 한국 문화의 날(10. 26.~27.)’ 행사와도 연계해 베트남 현지에서의 홍보 효과를 높인다. 10. 25.~11. 3. 하노이에서 전통문화 상품 전시, 전통문화 체험, 기업 간 연계 등 진행 하노이 콤플렉스01에서는 10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전통문화에 뿌리를 둔 현대적이고 실용적인 전통문화 상품들을 선보인다. 블랙핑크의 한복 무대의상을 제작했던 ‘오우르’를 비롯해 전통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강산주조’, 수공예로 전통 다기를 생산하는 ‘김별희’ 등 23개 창업기업이 제작한 전통문화 상품 112종을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오는 29일, 코시스센터(서울 중구)에서 용호성 제1차관 주재로 국제문화교류 정책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2025년도 문화예술 분야 민간 공모 국제교류 지원 사업을 설명한다. 설명회에는 공연‧시각예술 분야 예술인들과 국제문화교류 관련 공공·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국제문화교류 추진전략’의 구체적인 발전 및 실행 방안 논의, 내년 신설 민간 공모사업, ‘해외우수플랫폼 초청 문화예술공연전시 지원’ 설명 문체부는 지난 2월에 국제문화홍보정책실을 신설하고, 5월에 국제문화정책 체계와 지원 사업 개편 방안 등을 담은 ‘국제문화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제문화 추진전략’을 반영한 첫 예산인 2025년도 국제문화교류 예산(정부안) 편성 방향을 공유하고, 추진전략의 구체적인 발전 및 실행 방안에 대해 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의 주제 발표를 중심으로 공연예술, 시각예술 등 분야별 전문가 토론을 진행한다. 세미나에 이어 2025년도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해외우수플랫폼 초청 문화예술공연전시 지원(이하 민간 공모)’ 제도를 설명한다. 문체부는 ‘국제문화정책 추진전략’에 따라 기존에 여러 기관에서 나누어 진행하던 문화예술 해외 공
한국을 사랑하는 열정으로 전 세계에 한국의 멋과 아름다움을 알려온 외국인 홍보활동가들과 창작자들이 한국에 모여 큰 잔치를 벌인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11월 2일, 예스24 라이브홀에서 ‘2024 한국문화 큰잔치(2024 K-Wave Festival)’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리아넷과 케이 커뮤니티 페스티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하며, 특히 올해는 일반 관객 참여도 늘려 수상자들의 자부심과 긍지를 더욱 높인다. 코리아넷 명예기자단과 ‘케이 인플루언서’ 우수 활동자, ‘토크토크 코리아 2024’와 ‘케이 커뮤니티 챌린지’ 우수 작품 시상 1부 ‘케이 크리에이터즈 어워즈(K-Creators Awards)’에서는 올해 기사와 영상을 통해 한국을 세계에 알린 ‘코리아넷 명예기자단(Korea.net Honorary Reporters)’과 ‘케이 인플루언서(K-influencer)’ 우수 활동자, 국제 콘텐츠 공모전 ‘토크토크 코리아 2024(Talk Talk Korea 2024)’ 분야별 최우수작에 대한 시상을 한다. 2부에서는 한류동호회와 함께하는 한국문화 함께 잇기 ‘케이 커뮤니티 챌린지(K-Community Challe
국회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경기, 부천시 갑)은 23일, 2024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종합감사에서 수급불안정 의약품에 대한 현황과 약사들의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 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문조사에 참여한 전국의 3천여명의 약사들 모두가 최근 6개월간 전문의약품이나 일반의약품의 품절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급불안정이 발생한 약품군별로는 호흡기계군에 속하는 의약품들이 25% 로 가장 빈발했으며, 소염해열진통제군 22%, 항생제군 16%, 근골격계군 15%, 소화제군 11% 가 뒤를 이었다. 특히 기타의 영역에 속하는 의약품군은 13% 로 비교적 높은 수치를 기록하였고, 갑상선약, 철분제, 변비약 등이 거론되었다. 이는 의약품 수급불안정이 특정 품목군에 한정된 것이 아닌 다양한 품목군에서 순환적으로 발생하는 것을 의미하며, 수급불안정에 대한 대책이 단편적이거나 부분적 으로는 해결되기 어렵다는 것을 반증한다. 수급불안정이 생기는 원인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23% 가 제약회사의 생산 및 공급 미비를 우선적인 요인으로 지적하였고, 수급불안정의약품의 공급 및 유통체계의 미비가 18%, 수요예측 및 약가 등 대응책 미
본격적인 가을 날씨가 완연한 요즘, 피부에 트러블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환절기에 진입하게 되면 큰 일교차로 인해 피부와 근육의 에너지가 소진되어 면역세포 기능이 저하되면서 피부가 건조해지고 예민해져 피부트러블을 유발하기 쉽다. 피부트러블을 방치하게 되면 피부의 노화속도가 촉진되어 회복이 어려울 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여드름은 면포와 구진, 고름 등 다양한 피부변화가 나타나는 만성 염증질환으로 피지가 피부표면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모공 속에서 뭉치거나 세균이 모공 속에 침입해 염증이 생기는 것이 원인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여드름의 종류는 보통 여드름, 화농성 여드름, 켈로이드성 여드름, 결절성 여드름 등으로 다양하게 분류할 수 있다. 그 중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는 것이 좁쌀여드름이다. 좁쌀여드름은 모낭의 피지선에서 분비된 피지가 모공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모낭의 각질세포와 결합하여 피지덩어리를 형성하는 면포성 질환이다. 피부를 오돌토돌하게 만드는 좁쌀여드름이나 뾰루지 등은 화장을 할 때 매끈한 피부 연출을 방해하고, 자기 관리를 잘하지 못한 것 같은 이미지를 심어주곤 한다. 좁쌀여드름은 모낭의 피지선에서 분비된 피지가 모공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모
날씨가 급격히 변화하면서 찬 바람으로 인해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혹은 눈물이 과도하게 증발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안구질환이다. 안구건조증이 발생한다면 눈이 뻑뻑하거나 눈에 모래가 들어간 것 같은 이물감 등 여러 불편한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다. 이 때 인공눈물을 점안 할 경우 증상을 해소할 수 있지만, 이를 방치 할 경우 증상이 점점 심해지면서 시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클리어서울안과 임태형 원장은 “만일 마이봄샘 기능 저하가 안구건조증의 원인일 경우 그에 따른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최근엔 IPL치료가 저하된 마이봄샘의 기능을 회복시키고 안구건조증의 증상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오게 되면서, 안구건조증 증상이 심한 환자들에게 시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IPL치료는 눈꺼풀 주변 피부에 레이저를 조사해 눈꺼풀 염증을 완화하고, 마이봄샘을 막고 있는 이물질을 녹여 기름층의 분비를 촉진시키는 방법이다. 이는 치료 시간이 길지 않고, 부작용이 거의 없기때문에 치료에 대한 부담도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임태형 원장은 “IPL치료 후에는, 안구건조증이 재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11월 추천 가볼 만한 곳의 테마는 ‘낙엽 밟으며 걷는 길’이다. 늦더위 탓에 뒤늦게 물들다 어느새 져버린 단풍은 짧은 가을을 더욱 아쉽게 한다. 하지만 낙엽을 밟는 소리와 그 향기 속에는 아직 가을 정취가 머물러 있다. 다정한 이와 발걸음을 맞추며 함께 걷고, 듣고, 느끼는 만추의 낙엽 명소를 추천한다. 추천 여행지는 ▲가을빛 보러 가자, 포천 국립수목원(경기 포천) ▲‘바스락바스락’ 만추의 산책, 오대산 선재길 & 밀브릿지(강원 평창) ▲발끝에 흩어진, 가을이었다. 대전 장태산자연휴양림(대전 서구) ▲천년의 시간이 흐르는 함양 상림(경남 함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의 화려한 도열, 나주 전라남도산림연구원(전남 나주) 등 총 5곳이다. 여행지 방문 시 기상 상황이나 현지 사정에 따라 변동 여지가 있으므로 개방여부·개방시간·관람방법 등 세부 정보를 사전에 관련 지방자치단체 누리집, 관광안내소 등에 확인하는 건 필수다. 가을빛 보러 가자, 포천 국립수목원 ‧ 위치 : 경기 포천시 소흘읍 ‧ 문의 전화 : 국립수목원 031)540-2000 동쪽에는 운악산, 서쪽에는 용암산을 두고 그사이에 국립수목원이 자리한다. 면적만 11.24㎢다.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의원(경기, 평택시 을)은 2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국마사회의 법인카드 유용을 강하게 질타했다. 심야결제, 근무시간 중 식사 결제, 큰 금액 분할 결제 등 다양한 양태에 그 규모도 2년간 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병진 의원실이 마사회로부터 제출받은 법인카드 사용 내역에 따르면, 15초에서 1분 단위로 쪼개기 결제한 사례가 다수 발견됐다. 2023년 12월 7일과 올해 5월 11일, 7월 14일 등 같은 장소에서 한 건당 15초 ~1분 간격으로 결제가 이루어졌다. 명백한 업무시간임에도 회식 및 식사를 하는 경우도 있었다. 지난해 2월 오후 4시 19분 수산시장에서 ‘선수단 회식’ 을 명목으로 결제된 사례와, 올해 5월 6일은 오후 3시, 올해 7월 27일 오후 2시 6분에 초밥집과 김치찌개집에서 사용한 사례가 확인됐다. 또한, 내부 간담회 및 회식을 명목으로 심야에 법인카드를 사용한 뒤 소명자료에는 ‘사용시간 착오’ 라고 기재한 사례도 발견됐다. 심지어는 감사실에 적발된 이후에도 동일한 수법으로 부정 결제를 이어간 사례도 있었다. 또 공휴일과 자체 휴무일에 법인카드를 사용한 후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