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7일 ‘2024 대한민국 관광공모전(기념품 부문) ’ 최종 수상작 25점을 발표했다. 대통령상에 선정된 ‘감선옥 오리지널 세트’는 올해 신설된 로컬특화 분야 제품으로, 토종 산청 곶감과 지역 특산물을 배합해 맛과 상품성을 고루 갖춘 고급 K-디저트로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국무총리상에는 고려시대부터 상비약으로 사용한 향약차를 남해의 농산물과 블렌딩해 현대적으로 재현한 고체차(茶) 제품 ‘떡차 : 앵강향차’등이 선정됐다. 이 외에도 경복궁 등 한국 전통 건축물을 소재로 담은 소반과 의자세트 제품 ‘한국 전통문화 오감만족 키트’, 정교한 천연 자개를 실용적인 생활제품에 적용한 ‘나전 채색 텀블러’ 등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으로 선정됐으며, 우리나라 고유의 단청무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한국의 미 단청 기계식 키보드 키캡' 등이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에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 올해 신설된 현대백화점 특별상에는 나주배로 만든 한국형 와인 페리 제품 ‘이제 배로 만들다' 및 서울의 다양한 풍경과 일상을 그려낸 스티커와 케이스 '서울 수베니어 틴케이스 스티커팩'이 뽑혔다. 지난 5월 8일부터 31일까지 약 3주간 진행했던 이번 공모
사회적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아스퍼거증후군에는 불안, 공포반응이 높고 사회적인 관심이 적은 특징을 보인다. ADHD(주의력결핍 및 과잉행동장애)는 뇌의 도파민(Dopamine)이 부족하여 흥미가 없거나 동기가 부족하면 주의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외부의 자극에 반응이 부족한 특징을 보인다. 아스퍼거증후군도 사회적인 주의력이 부족하지만 도파민을 공급해주는 ADHD약물로는 사회적인 주의력에 도움이 별로 되지 않는다. 그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브레인리더한의원 설재현 한의사는 “주의집중력을 높이는 신경전달물질중 도파민은 뇌를 각성시키며 주의를 기울이는 역할을 하는데 비하여 세로토닌(Seortonin)은 기분조절, 정서안정과 함께 사회적 불안이나 주의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즉, 세로토닌은 마음을 안정시키고 충동조절을 도우며, 순간적인 주의력 보다는 장기적으로 주의를 유지하는 효과가 있다. 세로토닌이 낮은 경우 불안 수준이 증가하고 부정적인 자극이나 위협적인 정보에 더 주의를 기울여서 더 민감한 반응을 보이게 된다. 결과적으로 주의력의 균형을 해치고 특정 자극에 과도한 반응이 발생된다”고 전했다. 아스퍼거증후군은 도파민의 부족 보다는 세로토
6.25 참전 태국 용사를 소재로 태국의 연출과 공연진이 제작한 연극 <더 리틀 타이거 포 코리아>가 9월 4일 서울 모두예술극장, 9월 6일 경기 포천반월아트홀에서 열린다. 연극은 주태국한국문화원(원장 이선주)이 태국의 한국전 참전을 기념하고 양국의 소중한 인연을 젊은 세대에게 소개하기 위해 제작한 웹툰 <어느 날, 내가 사랑하는 아이돌 그룹 리더가 사라졌다>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연극은 한국전 참전용사 후손인 외과 의사 ‘핌’이 갑자기 모든 사람의 기억 속에서 사라진 케이팝 아이돌 ‘케이’를 구하기 위해 6.25전쟁 당시로 시간 여행을 하게 되고, 한국을 지원하기 위해 참전한 태국군 용사들의 활약상과 희생을 보며 성장하는 내용이다. 앞서 주태국한국문화원은 문화원 설립 10주년과 한태 수교 65주년을 기념해 태국 공연진과 협업해 이번 연극을 2024년 1월에 태국에서 초연하고, 태국 문화부의 후원과 함께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쭐라롱꼰 대학교 솓사이판툼코몬 극장에서 2차 공연할 예정이다. 이후 9월 한국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주태국한국문화원,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원한다. 태국 공연 종료 후, 방한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세원)과 함께 9월 10일 오후 2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강의실에서 ‘제2차 남북문화교류 교육 및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남북 문화교류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자 남북 문화예술의 차이를 살피고 향후 문화공동체 회복 방향을 모색하는 ‘남북문화교류 교육 및 포럼’을 올해 12월까지 총 4차례 개최한다. 지난 7월, ‘북한 문화예술을 말하다’를 주제로 제1차 행사를 개최한 데 이어 이번 2차 행사는 ‘남과 북의 언어를 말하다’를 주제로 개최한다. 한성우 교수(인하대)가 요즘 북한 말과 북한 언어문화에 대해 강연하고, 한정미 박사가 하나원에서 탈북민들의 한국어교육을 담당하면서 느꼈던 남북 언어의 같고 다름의 사례를 발표한다. 이어 한성우 교수의 진행으로 탈북민 출신 작가인 설송아 박사와 서재평 탈북자동지회장이 함께 북한의 언어문화에 대해 흥미롭고 숨겨진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문체부 이해돈 문화정책관은 “한반도 분단으로 인해 남북 간 문화교류가 제한되고 남북한 간 언어 이질성이 심화했지만, 언어는 남북이 오랜 역사를 함께 공유해 온 우리 민족 고유의 것”이라며, “최근 남북관계 경색에도 불구하고,
고관절은 골반과 대퇴골을 잇는 구조물로 인체에서 가장 큰 관절 중 하나다. 보행 시 체중을 지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구조적으로 불안정하기 때문에 골절 위험도가 높다. 골밀도가 낮은 고령층은 낙상사고 같은 작은 충격에도 고관절 골절로 흔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원탑병원 조휘제 대표원장은 “고관절 골절이 발생하면 엉덩이 주변의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 거동의 어려움을 겪게 된다. 오랜 기간 침상 생활을 하면 다양한 합병증 및 심할 경우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신속히 치료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고관절 골절은 고령층에게 매우 위험하다. 고관절 골절은 심각한 통증과 보행이 불가하여 오랜 기간 침상안정이 필요하다. 긴 기간 동안 누워서 생활하다 보면 욕창, 뇌졸중, 폐 색전증 등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하면서 심할 경우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골절이 발생하면 심각한 통증을 유발하기도 하지만, 간혹 경미한 골절로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다. 치료 시기가 늦춰지면 합병증 위험도가 높기 때문에 정밀 검진 및 치료가 중요하다. 조휘제 원장은 “치료는 골절 부위의 정도에 따라서 결정한다. 관절을 그대로 유지하고 뼈를 붙이는 내고정술과
충치는 치과에서 흔히 진단하는 질병이지만, 적절한 관리와 예방을 통해 치료에 드는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우선, 예방이 가장 중요한데, 치아우식증은 철저한 구강 위생 습관과 주기적인 치과 검진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 일일 네 번, 최소 2분간 불소가 포함된 치약으로 칫솔질을 하는 것이 좋으며, 불소는 치아를 강화하고 치아우식증 발생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더불어, 치실을 사용하여 칫솔로는 청결하게 하기 어려운 치아 사이의 음식물 잔여물을 제거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충치 예방을 위해 식습관 교정도 중요하다. 당분함량이 높은 음식은 치아우식증의 발병률을 높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젤리나 초콜릿과 같은 고당분 간식 대신, 과일이나 채소를 섭취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식사 후에는 반드시 칫솔질을 진행해야 하고, 주기적인 치석 제거를 위한 스케일링도 필요한 부분이다. 이미 충치가 발생한 상황에서는 즉각적인 치료가 필수적이다. 초기 단계의 치료는 단순하며 경제적 부담도 상대적으로 적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를 무시하고 지속적으로 방치한다면, 치아의 내부 신경까지 손상을 입게 되어 신경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신경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1330 관광통역안내’를 통해 수집된 관광객 문의데이터 24만여 건을 분석해 ‘1330 서비스 이용 트렌드 분석서’를 20일 발간했다. 이 분석서는 내외국인 관광객의 관심과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2023년 1월부터 2024년 5월까지 1330을 이용한 관광객 문의데이터 24만여 건을 분석했다. 가장 언급이 많은 주제어는 ‘통역(3,583회)’으로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1위를 차지했다. ▲택시(3,014회) ▲서울(1,579회) ▲호텔(1,149회) ▲버스(1,023회) 순으로 언급량이 많았다. (이번 분석은 2024년 5월까지 데이터를 활용해 2023년 언급량과 절대 수치 비교가 불가능하므로 월평균 수치를 기준으로 순위를 선정하고, 괄호 안에 숫자는 2024년을 기준으로 기재함) 교통 분야에서는 ‘버스’ 언급 횟수가 가장 많았으며 대중교통, 티머니 등 관련어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특히, 방한 외래객의 주요 이동거점인 공항, 터미널 등에서 여행지로 이동하는 교통편과 교통카드 이용방법 등에 대한 문의 비중이 2023년 같은 기간보다 25% 증가해 외국인 관광객의 여행패턴이 개별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직무대리 김경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와 함께 8월 22일부터 9월 22일까지 ‘케이 커뮤니티 챌린지 공모전’을 개최한다. 전 세계 한류동호회를 대상으로 조선팝, 소고춤, 태권무, 한식 등 4개 부문의 공연, 시연 영상을 접수해 우승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부문별 우승팀에는 올해 11월 한국에서 열리는 ‘케이 커뮤니티 페스티벌’ 무대에 오를 기회를 제공한다. (조선팝: 국악과 팝의 크로스오버로, 한국 전통음악의 리듬, 멜로디 등을 현대음악적 요소와 혼합한 장르) 2019년부터 시작된 ‘케이 커뮤니티 챌린지’는 외국인 한류동호회(커뮤니티)가 분야별로 제공된 한국문화 강습 영상을 보고 익힌 후 직접 공연하고 이를 영상으로 촬영, 전 세계에 공유함으로써 한국의 다양한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공모전이다. 지난해에는 전 세계 46개국, 341명이 공모에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농식품부와 협업해 간단한 한식 요리법과 이와 곁들일 짝꿍 식품을 소개함으로써 해외 소비자들이 쉽게 한식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그것이 한국 농식품의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식 부문을 새롭게 추가
나이가들면 피부가 노화되어 탄력이 저하되고, 주름과 꺼진 부위가 눈에 띄게 된다. 이는 미용상 자신감을 떨어트려 심리적인 부담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의료진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은 선택일 수 있다. 피부 노화로 인한 주름과 탄력 저하 문제는 기능성 화장품 사용이나 홈케어만으로는 개선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쥬베룩볼륨, 텐써마리프팅 등 피부과 시술을 찾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더차오름의원 권경원 원장은 “쥬베룩 볼륨은 쥬베룩과 같은 PLA와 HA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입자가 조금 더 커서 높은 농도로 조직깊이 시술하여 불륨을 증가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시술이다. 피부 본연의 콜라겐 재생을 유도해 비어있는 공간을 자기 피부로 채워넣는 방식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스러운 볼륨감 생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노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30대부터 50대 중년층까지 효과가 큰 편이며, 필러 시술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경우에도 좋은 방안이 될 수 있다. 시술 직후에는 부기, 멍 등이 생길 수 있으나 대게 일주일 이내로 완화되며, 일정 기간 동안 강한 운동이나 사우나는 피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여 피부를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는 태백산국립공원 소도야영장에서 개최되는 ‘2024 고캠핑 스쿨’에 참여할 가족을 20일부터 9월 2일까지 모집한다. 고캠핑 스쿨은 ‘깨끗하GO!, 안전하GO!, 맛있GO! 즐겁GO!’ 라는 슬로건으로 캠핑 초보자들에게 올바른 캠핑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2022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는 2023년 ‘무장애’ 및 ‘친환경’ 등 2개 분야에서 공공우수야영장으로 선정된 태백산 소도야영장에서 개최된다. 공사는 캠핑 전문가와 함께하는 안전한 캠핑 소양 교육, 텐트 설치 강습 등을 시작으로 친환경 캠핑 확산을 위해 일회용품을 가장 적게 사용한 ‘저탄소 캠핑 마스터’를 선발하고 업사이클링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요리대회, 태백 전통시장 방문 등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할 예정이다. 올해 고캠핑 스쿨은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되며, 19세 이상의 우리나라 국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35팀(최대 120명)을 선정하고 9월 5일에 발표한다. 팀당 참가비 2만 원은 현장에서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고 참가자의 소비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일조하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