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미국 콜로라도대 메디컬센터 연구팀이 국제 의학저널(Lancet)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한국의 20~49세 대장암 발생률이 인구 10만 명당 12.9명으로 조사 대상 42개국 가운데 가장 높으며 이는 호주(11.2명)나 미국(10명)보다도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이라 충격을 주었다. 대장에 생긴 암세포로 이뤄진 악성종양을 말하는 대장암은 유전적요인 뿐만 아니라 식생활 습관 같은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서 발생하기도 하며 특히나 과다한 동물성 지방섭취 등은 대장암의 발생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빈혈이 있을 때, 조금이라도 혈변이 나올 때, 2주 이상 설사나 변비가 반복될 때, 의도하지 않은 급격한 체중 감소가 나타날 때는 즉시 인근 내과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청량리 건강한우리내과 곽철훈 원장은 “실제로 현장에서도 젊은 층 환자가 늘어난 게 느껴진다. 초기 대장암은 대부분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 문제이기에 대장내시경을 통한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장내시경을 통해 대장암 전 단계에 해당하는 대장용종 혹은 대장선종을 제거하면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국내에선 2018년부터 만 50세
여름철에는 차가운 탄산음료를 자주 섭취하거나 스트레스와 과로 등으로 인해 신체 면역 기능이 떨어져 쉽게 지치고 피로해지기 쉽다. 이러한 다양한 이유로 인해 바이러스 세균 감염에 취약할 수밖에 없으므로 ‘구내염’ 등 구강 관련 염증성 질환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흔히 ‘입병’으로 불리고 있는 점막 피부질환 ‘구내염’은 구강점막이 헐고 통증이 발생하고, 잇몸이 붉거나 붓게 되어 출혈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입술이 건조하고 갈라지며, 혀 돌기는 사라지게 되어 혓바닥이 갈라지는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이러한 증상 외에도 목소리가 잠기거나 말을 할 때 통증으로 고생할 수 있다. 생기한의원 안양점 김의정 대표원장은 “상열하한이라는 증상을 겪고 있는 이들은 구내염이 자주 발생하고 재발이 쉽다. 상열하한이란 한의학에서 인체의 비정상적인 열순환으로, 상체에서는 열이 나거나 하체는 차가운 상태를 말한다. 인체의 열순환이 정상적인 상태라면 상체에서 열감을 느끼지 못하며, 열순환에 문제가 있어 상체의 열감이 지속되면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은 두통, 안면홍조, 안구건조, 구내염, 지루성피부염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내염은 보통 대수롭지 않게 여겨 방치하는
여름이 되면 무덥고 습한 날씨와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두피에 열이 오르면서 피지 분비가 활발해진다. 심하면 두피에 뾰루지가 나거나 가렵고 진물과 냄새가 나며 머리카락이 빠지기도 하는 등 두피와 모발 건강의 적신호가 켜질 수 있는데, 이러한 두피 염증 질환의 대표적인 것으로 지루성 두피염과 모낭염을 들 수 있다. 두 질환은 육안상 비슷해 보여서 혼동되기 쉽고,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는 공통점이 있으나 원인과 증상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으므로 감별 진단을 요한다. 지루성 두피염은 피부에 사는 곰팡이균으로 인해 생기는 습진의 일종으로, 특히 ‘말라세지아’라고 하는 곰팡이균이 주원인균이다. 말라세지아는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주로 서식하며, 피지와 각질을 먹고 번식하면서 뾰루지나 홍반, 각질, 가려움 등 다양한 증상을 야기한다. 모낭염은 피부의 곰팡이균이 많아지면서 정상균과 곰팡이균의 균형이 깨지게 되고, 더 나아가 피부장벽이 아예 무너지면서 발생한다. 2차적으로 곰팡이균 혹은 박테리아에 감염되거나 비정상적으로 많아진 곰팡이균들이 피부속으로 들어가 모낭에 아예 고름주머니를 만들게 되므로, 화농성 염증과 통증이 주증상이다. 특히 염증 부위에 경계가 명확한 탈모반을 형성하
노출의 계절, 여름을 앞두고 체중 감량을 위해 운동에 몰입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평소 운동을 많이 하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높은 강도의 운동을 하거나 지나치게 과도한 운동을 하면 골절을 비롯한 부상을 당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발목은 온 몸의 하중을 지탱하는 부위이자 사용량이 많은 부위로, 운동 중 생길 수 있는 발목 부상으로는 염좌, 골절, 그리고 피로골절을 들 수 있다. 염좌는 흔히 ‘삐었다’고 표현하는 상태다. 발목을 접질려 발목 인대가 늘어나거나 손상된 상태를 말한다. 염좌는 인대가 손상된 정도에 따라 인대가 단순히 늘어나기만 한 1도 염좌, 일부가 파열된 2도 염좌, 완전히 파열된 3도 염좌로 구분한다. 이 중 1~2도 염좌는 부상 당시 통증이 심해도 시간이 지나면 통증이 가라앉고 부종마저 사라져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쉽다. 하지만 손상된 인대를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인대가 계속 느슨한 상태로 남거나 손상된 상태가 유지되어 만성적인 발목 불안정증이 생길 수 있으며 장시간 방치하면 관절염이 생길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수원 매듭병원 정형외과 김경환 원장은 “골절은 강력한 외부 충격에 의해 뼈가 부서진 상태를 말한다. 발목을 너무 심하게 꺾
한국관광광클럽(회장 이광현)이 지난 27일과 28일 양일에 걸쳐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와 임실군의 신규관광자원을 체험하고 상품 개발을 위한 팸투어를 가졌다. 이번 팸투어는 전국 관광 여행사 대표, 언론사 기자, 도외 여행 관계자들로 구성된 한국관광클럽 회원 30여명이 참여했으며 전북특별자치도관광마케팅종합지원센터의 주관으로 1일 차 일정은 남원시의 구 서도역(미스터선샤인 촬영지)방문을 시작으로 숨은 여행지인 하주 발효 마을 탐방과 피낭시에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남원의 대표체험과 미술 시설을 돌아보며 전북특별자치도 관광 콘텐츠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어 2일 차는 임실의 유려한 자연경관인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을 방문해 전북자치도의 청정자연을 느낄 계획이였으나 우천으로 인해 임실 치즈마을에서 치즈만들기 체험만 진행하고 팸투어를 마무리했다. 이재상 전북특별자치도 관광마케팅종합지원센터장은 “전북특별자치도의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 조성을 위해 체계적인 관광객 지원프로그램, 고객 맞춤형 관광정보 제공, 테마형 여행코스 개발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나아가 전북특별자치도 관광브랜드 경쟁력을 확대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관광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