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의심 신고가 계속 들어오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일에도 강원 화천과 강릉, 경기 화성, 안성, 인천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되어 정밀 조사에 들어갔다. 한편, 지난 5일 구제역 의심 증상으로 신고된 충북 진천 한우‧젖소농가는 음성으로 확인됐다. 화천 상서면 한우농가는 구제역이 발생한 인근 농장에서 16.2km, 강릉 구정면 한우농가는 1.9km, 화성 장안면 돼지농가는 44.5km, 안성 고삼면 돼지농가는 12.5km, 인천 계양구 젖소농가는 7.5km 떨어진 곳에 있다. 이들 농장에서는 식욕부진과 잇몸발적, 수포, 폐사 증상을 보였다.정확한 검사 결과는 금일(7일)에 나올 예정이다. 현재까지 134개 농가의 구제역 의심 신고 중 95개 농가가 양성으로 확인되었으며, 5개 농가는 조사 중이다.
동아원(주) 김성민 사료BU장은 지난 5일 대한양돈협회(회장 이병모)를 방문, 구제역 조기종식을 위해 써달라며 양돈산업 발전기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김성민 BU장은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양돈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고 밝히며, “양돈농가의 아픔이 더 이상 커지지 않도록 회사차원에서도 구제역 확산 방지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양돈협회를 중심으로 구제역 조기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병모 회장은 “동아원의 양돈산업을 생각하는 마음을 담은 기금으로 구제역 조기종식과 양돈산업 발전을 위해 유용하게 쓸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 회장은 “구제역의 조기 종식을 위해서는 축산업계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양돈농가와 업계가 함께 차단방역에 힘써 돈육산업에 닥친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부탁했다.동아원(주)(대표 이창식)은 ‘동아사료’라는 브랜드로 갓난 돼지용 ‘피그미’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고품질의 제품생산과 고객 중심의 맞춤영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6일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사료생산 및 유통, 농가 사료공급 등 모든 행위를 6일~7일 2일동안 정지하고 일제 소독 등을 실시 후 재개토록 시·도 및 관련기관 단체 등에 시달했다. 이에 따라, 배합사료공장, TMR 사료공장, 사료하치장 및 사료대리점 등은 생산, 유통, 농가공급을 중단하고, 일체의 차량이동 및 운송을 중단 소독해야 한다. 또한, 사료공장 내·외부 및 인접도로 등에 대한 일제 청소로 오염원을 제거, 사료운송 차량 및 사료 하차장, 판매 대리점에 대해 일제 소독 후 사료를 공급해야 한다.
▲ "설 명절에 한돈햄으로 사랑을 전하세요." 대한양돈협회(회장 이병모)와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양돈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추석에 이어 오는 설날 명절에도 ‘2011년 설날 한돈햄 선물세트 소비촉진 전국민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병모 회장은 “지난 추석 캠페인에서 보여준 전 돈육업계의 동참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구제역의 어려움이 있지만 위기의 순간일수록 전 돈육 산업인들이 단합을 강조했다. 한돈햄 캠페인은 안심, 등심 등 돼지고기 저지방부위의 소비를 확대시키고, 삼겹살, 목살에 치중된 돈육산업의 불균형적인 소비 구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 마련됐다. 이 회장은 “올해 설 명절에도 국산 돼지고기 저지방부위로 만든 우수한 한돈햄 선물세트로 사랑하는 이웃, 친척과 함께 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한양돈협회, 육가공협회와 국내 육가공 브랜드가 공동으로 준비한 ‘2011년 설날 한돈햄 선물세트’는 지난 추석을 능가하는 다양한 고품질 제품의 설 명절 선물세트로 업그레이드가 됐다. 이번 선물세트들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설날명절상품전(코엑스) 참여를 시작으로 19일에는 서울 명동에서 한돈햄 선물세트 홍보를 위한 ‘한돈햄 요리 퍼포먼스 및
경기도 최대 축산농가 밀집지역인 안성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되어 축산농가 및 방역당국이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충북 음성에서도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방역당국은 지난 5일 안성 일죽면 돼지농가 2만5천규모에서 기립불능, 수포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이는 돼지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농가는 구제역 발생한 농장으로부터 9.8km 떨어진 곳에 있다. 음성 삼성면 한우농가 10두 규모에서 사육 중인 한우에서 거품섞인 침흘림, 혓바닥 벗겨짐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이 나타났다. 정확한 정밀검사 결과는 금일(6일)에 나올 예정이다. 현재까지 구제역 의심 신고 129건 중 90건이 양성으로 확인되었으며, 6건이 조사 중이다. 안성은 도내 전체 사육두수 대비 돼지는 13.3%(28만6천700여두), 소 22.6%(46만2천500두)를 차지하고 있다.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모)는 새해를 맞아 군사적 요지인 연평도에 주둔한 해병대를 격려하기 위해 연평도 해병대 위문단을 통해 국산 돼지고기 한돈 1톤(1인 200g 기준 5,000인분)을 증정했다. 이병모 위원장은 해병대 출신 국회의원 한나라당 정병국, 홍사덕, 강석호, 이화수 의원과 민주당 신학용, 장병완 의원 및 보좌관, 가수 김흥국 등 20여명으로 구성된 위문단과 고양시 인근 부대 헬기장에서 한돈 증정식을 갖고, 양돈농가들 대신 장병들을 격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기 용인, 충북 진천, 강원 양양‧횡성 돼지농가와 강원 춘천 한우농가, 경기 화성 젖소농가가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원 동해의 한우농가는 음성으로 확인됐다. 경기 용인시 백암면 금삼리 돼지농장은 2천두 규모로 여주 발생지역에서 23.4km지점이며 충북 진천군 문백면 도하리 돼지 농장은 8천5백두 규모로 천안 발생지역에서 8.9km지점이다. 강원 횡성군 안흥면 소사리 돼지농장은 3만4천여두 규모로 발생지역에서 5.6km지점이며 양양군 송양면 삽존리 돼지농장은 2천9백두 규모로 발생지점에서 43.1km지점이다.또한 춘천시 남면 추곡리 한우농가는 35두 규모로 발생농장에서 6km지점이며 경기 화성시 팔탄면 젖소농가도 예방적 살처분을 한 후에 양성으로 판정됐다. 방역당국은 지난 4일 구제역 의심 증상으로 신고된 이들 농장을 정밀조사 결과 구제역 양성 판정이 나와 발생농장 살처분과 반경 500m 이내에 대해서도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했다. 특히, 용인과 화성은 구제역이 처음으로 발생했다. 구제역 의심 증상으로 신고된 농가는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123개 농가로 그 중 91개 농장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오세익)은 지난 4일 농업통계사이트, 모바일 홈페이지, 국·영문 홈페이지를 개편해 오픈했다. 새 단장한 농업통계사이트는 기존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던 농업통계서비스를 별도의 농업통계 홈페이지를 개설해 제공하는 것으로, 기존 417개 통계자료를 고객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6개의 대메뉴와 46개 중메뉴로 분류했다. 최신 레포팅 프로그램을 도입해 통계자료 이용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고, 통계표는 엑셀, 한글, PDF 등 다양한 문서로 다운로드 받아 활용이 가능하고, 그래프도 여러 가지 형태로 변환해서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홈페이지는 모바일 기기에서 웹브라우저를 통해 연구원 홈페이지로 접속하면 자동으로 모바일 홈페이지로 연결되도록 개발했다. 연구원 소개, 발간물 정보, 관측정보, 동향정보, 연구원 소식 등의 메뉴로 구성했으며 현재 PC버전 홈페이지의 콘텐츠 대부분을 제공한다. 이번 영문홈페이지는 구글과 야후 등 유명 포털사이트에 홈페이지의 주요 콘텐츠가 잘 노출되도록 검색최적화 작업을 했다. 또한 연구과제, 조직도, 일정안내 코너 등을 데이터베이스(DB)연동방식으로 개편해 실시간으로 최신 정보를 제공한다. 그리고 국제 활동 메뉴를 추가
경기 용인과 강원 횡성 돼지농가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이번에 의심 증상으로 신고된 횡성 돼지농가는 사육두수가 33,900두로 현재까지 신고된 농가 중 가장 큰 규모이다. 이들 농장들은 인근 발생농장으로부터 각 23.4km, 5.6km 떨어졌다. 구제역 확진 여부는 금일(5일) 중에 나올 예정이다. 현재 123건의 구제역 의심 증상 신고 중 86건이 양성으로 나왔으며, 5건이 조사 중이다.
정부는 그 동안 소에만 구제역 백신을 접종하던 것을 돼지까지 확대키로 결정했다. 백신 접종범위는 ▲발생 시·군 전체(AI센터 사육돼지) ▲경기 안성‧이천‧여주‧평택, 충남 보령‧홍성‧당진‧서산(모돈+종돈) ▲경기도 발생지역 및 충남 천안 10km 이내(모돈+종돈) 등이다. 정부는 접종 경과를 살펴 본 후, 추가 접종범위를 결정키로 했다. 정부는 지난 3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양돈협회 회장, 양돈수의사 회장, 대한수의사 사무총장, 검역원 등 15명이 참석해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구제역 차단을 위해 돼지 백신접종 관련 협의회를 개최하고, 4일 금일 최종적으로 돼지에게도 구제역 백신을 접종하기로 했다. 협의회에서는 일부 양돈농가에서 불안하게 생각하고 있는 자연감염과 백신 접종에 의한 감별진단에 대해 이는 확실히 구분되고, 돼지는 보균자 역할을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협의회에서는 구제역의 효과적인 차단을 위해 양돈농가에서 예방접종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병모 회장(대한양돈협회)은 “살처분이 최선이기는 하지만, 구제역 확산으로 산업 기반이 무너질 우려가 있다.”며, 금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