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지난 3일 구제역 의심 증상으로 신고된 농가 4곳이 모두 양성으로 나왔다. 농림수산식품부는 홍천군 서석면 한우농가에서 침흘림, 식욕저하, 혀에 수포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구제역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현재까지 당국에 의심증상이 신고된 117개 농가 중 86개 농가가 구제역 양성으로 확진 판정됐다.
충북 괴산에 이어 경기도 의정부와 강원도 철원에서도 구제역 발생이 확인됐다.이번에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은 의정부 한우농가는 지난달 31일 구제역 양성 판정을 받은 남양주시 진건읍에서 약 10㎞ 떨어져 있으며, 식욕부진과 거품 섞인 침 흘림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여 지난 3일 신고됐다. 철원의 한우농가는 인근 발생농장으로부터 4.1km 떨어져 있으며, 의정부 한우농가와 같은 구제역 의심 증상으로 지난 3일 신고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해당 농가와 반경 500m 안에 있는 농가에 대한 매몰 처분을 하기로 했습니다.
충북 괴산에서도 구제역 발생이 확인됐다. 또한, 강원 철원과 홍천, 경기 의정부에서도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괴산군 사리면 돼지농가에서 지난 3일 사육 돼지에서 코 및 젖꼭지 주위에 수포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 방역당국이 정밀 조사한 결과 구제역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발생한 농가는 충주 양성농장으로부터 남서쪽으로 41.5km 지점에 있다. 같은 날 의심축으로 신고된 철원과 홍천, 의정부 한우농가에 대한 검사 결과는 금일(4일) 오전에 나올 예정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3일 경기 전 지역, 강원 4개 시·군(춘천·원주·강릉·홍천), 충남 3개 시·군(보령·홍성·청양)에 대해 구제역 예방접종을 추가로 실시했다. 이로써 전국 예방접종지역은 49개 시‧군으로 늘어났다.경기도는 구제역 발생 여부와 상관없이 도내 31개 모든 시·군에서 사육되고 있는 소에 대해 예방접종을 실시키로 하고 이미 예방접종이 완료되었거나 실시중인 11개 시·군 외에 이번에 추가로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은 19개 시·군과 발생지역중 예방접종을 실시하지 않던 가평군의 소 256천여마리 (5,400호)를 대상으로 3일부터 9일까지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강원도는 춘천, 원주, 강릉, 홍천 지역의 발생농장 반경 10km내의 소 57천여마리(2,886호)에 대해 3일부터 9일까지 예방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발생 지역인 보령과 보령 인근 지역인 홍성, 청양 지역 내의 모든 소 122천여마리(7,102호)에 대해 4일부터 9일까지 예방접종을 실시한다.농림수산식품부는 앞으로도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서 여러 지역에서 동시에 산발적으로 발생하여 추가 확산이 우려되는 발생지역과 발생지역에 둘러싸여 추가 전염이 우려되는 비발생지역에 대해 예방
오늘 경주와 영천, 횡성 남양주에서 건이 발생한 가운데 경북 포항에서도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정밀검사결과 양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포항 북구 기계면 학야리 한우농가에서 구제역으로 의심되는 거품섞인 침흘림, 잇몸, 궤양, 유방에 수포 증상이 발견되어 방역당국이 정밀 조사에 들어갔다.
구제역으로 전국이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고병원성 AI까지 발생해 방역당국을 당혹케 하고 있다.농림수산식품부는 29일 충남 천안시 풍세면 소재 오리농장과 전북 익산시 망성면 소재 닭 사육농장에서 신고 된 AI 의심축을 정밀 검사한 결과 고병원성 AI(혈청형 H5N1)로 확정 판정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국가위기대응메뉴얼에 따라 발생이전의 위기경보수준인 “관심단계”를 “주의단계”로 격상시키고, 제2차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AI방역대책본부”를 설치했다. 한편, 구제역의 경우 이미 “심각단계”가 발령되어 있는 만큼 AI 방역을 위해서도 행정안전부에 설치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긴밀하게 협의하여 인력지원 등 초동방역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이에 앞서 30일 H5형이 확인됨에 따라 “AI 긴급행동지침”에 의거하여 해당 지자체는 발생농장의 오리 1만마리(천안)와 닭 1만7천마리(익산)를 사전에 매몰처분했고 23일∼28일간 익산 발생농장에서 닭을 반입한 인근 역학관련 농장의 닭 9만2천 마리도 사전에 매몰처분했다.현재는 발생농장 반경 3km안을 위험지역으로, 반경 3km 부터 10km 이내를 경계지역으로 설정하여 닭, 오리 등 가금에 대해 이동
전국 최대의 한우산지인 경북 경주와 인근의 영천에서도 구제역 양성 판정이 나왔다. 또한, 경기 남양주와 강원 횡성에서도 구제역 양성이 나왔다. 지난 30일 구제역 의심축으로 신고된 경북 경주시 안강읍 산대리 한우농장과 경북 영천군 화산면 유성리 한우농장, 경기 남양주시 진건읍 사능리 한우농가에서 구제역 양성이 확인되었으며, 강원 횡성의 돼지농가에서도 구제역이 확인됐다. 농식품부는 강원 횡성에 대해서도 구제역 예방 백신을 접종키로 해 15개 시군으로 늘어났다. 한편, 현재까지 구제역 의심축으로 신고된 94건 중 65건이 구제역 양성으로 나왔다.
축산물품질평가원(최형규 원장)은 임직원들이 모금을 통해 마련한 사회공헌 활동기금을 활용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달했다. 최형규 원장을 비롯한 임직원은 지난 28일 군포시를 방문하여 매월 급여의 일정액을 공제하여 마련한 일천만원을 사랑의 성금으로 기탁, 29일에는 재단법인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지난 1년 동안 직원들이 모은 헌혈증(200장) 및 모금액을 기부하는 기부약정을 체결했다. 또한, 10개 지원에서도 1지원 1후원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결연을 맺은 노인 및 중증장애인 요양시설 등에 소정의 성금을 기탁했다.축산물품질평가원은 “앞으로도 공공기관 임직원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의 정신으로 사회와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30일 오후에 경기도 남양주와 강원 횡성에서도 구제역 의심축 신고가 추가로 접수됐다. 방역당국은 경기 남양주 한우농가에서 침 흘림, 발열, 잇몸에 궤양 등 구제역 의심 증상 나타났으며, 강원 횡성 돼지농가에서는 구제역 의심 신고 접수도 하기 전에 이미 자돈 30두가 폐사했다고 밝혔다. 정확한 정밀검사 결과는 금일(31일) 오전에 나올 예정이다.
금일(30일) 경북 영천과 경주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추가로 접수됐다. 이번에 의심축으로 신고된 영천과 경주 한우농가는 지난 24일 구제역 판정을 받은 영천 돼지농가로부터 각각 남서쪽 10km, 28.3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정확한 정밀검사 결과는 31일 오전에 나올 예정이다.